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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5. 8. 12.

한 여름 아기와 함께 에버랜드 알차게 즐기기

 

 

아기와 함께 여름 나기 참 쉽지 않죠. 아기들은 언제나 나가서 놀고 싶어하지만, 너무 더워서 가까운 놀이터도 나가기 두렵습니다. 하지만 엄마도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이 힘이 들죠. 그럴 때 에버랜드 나들이 추천합니다. 이 더운 날 아기 더위 먹으면 어쩌나 싶으시죠? 더위를 살짝 피해가며 즐기는 “아기 맞춤 간단 코스” 소개합니다~

 

코스 1_유모차 자물쇠 & 미아방지 팔지

 

 

 

우선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개장시간에 맞춰서 도착합니다. 제일 먼저 입구에 있는 “손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합니다. 더위를 식히면서 유모차 자물쇠도 대여하고 유아편의시설 위치도 숙지합니다.

 

 


미아 방지 스티커나 팔지를 착용합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니 예방이 최선이죠~ 우리 아이들은 소중하잖아요~ 스티커는 예쁘고 활용도가 높지만 유료이고, 팔지는 1회용이지만 무료입니다. 기호에 맞게 선택~

 


코스 2_뽀로로와 인사

 

 


언제나 눈에 덮여있는 뽀로로 친구들과 인사합니다. 사소해 보이지만 아주 중요한 코스입니다ㅋㅋ 우리 아기는 에버랜드가서 이곳을 그냥 지나치면 난리납니다. 아직 어려서 3D 영상을 보지는 못하지만 밖에서 한참을 감상(?)해야 합니다. “뽀로로 친구들이 우주에 있네~ 눈이다~ 시원하겠다~” 이야기 해주세요.

 

 

코스 3_유아편의시설 & SKY CRUISE

 

 

 

 

본격적으로 에버랜드를 즐기기 전, 아기 재정비는 필수죠. 첫 번째 유아편의시설에 방문해 기저귀도 갈고 물도 보충하고 더위도 식힙니다. 그리고 맞은편에 위치한 SKY CRUISE를 타고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기는 곤돌라가 무서운지 대성통곡합니다. 타기 전 직원분께서 상냥하게 달래주시고 탑승하니 레니가 반갑게 인사합니다. 울음 뚝!! 너무 고마운 레니~ 덕분에 편안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SKY CRUISE의 가장 큰 장점은 유모차를 접지 않고 아주 쉽게 밀어서 탑승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편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코스 4_토마스기차 & 회전목마

 

 

 

SKY CRUISE를 타고 내려오면 가까운 곳에 토마스 기차와 회전목마가 있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두번씩은 타야지 아이들이 만족합니다. 특히 토마스 기차는 시원하게 꽃과 분수를 즐길 수 있어서 저도 내리기 싫더군요. 곳곳에 위치한 워터 스프레이 존에서 더위를 식혀가며 이동합니다.

 

 

코스 5_ 캐릭토리엄

 

 

 

 


점심을 먹고 나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때 바로 캐릭토리엄으로 갑니다. 1층에는 또봇, 뽀로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다채롭게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상영관과 꼬마버스 타요 체험관, 대기 장소에는 재미있는 모양의 대기 의자와 손을 대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영상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꼬마버스 타요 체험관에서는 타요를 타고나면 사진까지 넣어서 면허증을 만들어 주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성취감도 느끼고 집에 와서도 계속 면허증 갖고 놀고 참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코스 6_무빙워크

 


더위를 피해 요리조리 즐겼지만 그래도 집에 갈 때 면 체력이… 고갈되죠. 캐릭토리엄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무빙워크가 있습니다. 무빙워크를 타고 마지막으로 꽃을 즐기며 집으로 돌아갑니다~  

 


무더운 여름날 집에만 있다 보면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죠. 이렇게 아이 맞춤코스로 샤샤샥 다니면 크게 무리 없이 재미있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다양하고 알찬 하루를 보낸 뿌듯함도 더불어 얻어갈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