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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3. 1. 21.

에버랜드 상품디자인 공모전 도전기



안녕하세요? 저희는 에버랜드 대학생 기자단입니다!

지금 에버랜드 페이스북에는 에버랜드 상품디자인공모전이 절찬리 접수 중이란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초등학교 이후로 붓을 놓았더라도, 그림이라곤 선 긋기가 전부더라도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늘 보던 것에 약간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더 해 멋진 상품을 디자인 해 보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도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보기로 했답니다! 참고로 저희의 그림실력은 초등학교 8절 스케치북 낙서를 끝으로 멈춰버렸다는 사실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려고 용감히 도전했어요! 좀 부끄럽지만에버랜드로 떠나볼까요? ^^

 



보아라, 그려라, 그것이 바로 상상력의 시작


에버랜드 상품디자인인만큼 에버랜드에서 영감을 얻으려고 동물원으로 갔습니다. 뭔가 봐야, 한 획이라도 그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ㅎㅎ 세계적인 미술가 앤디워홀도 수프 깡통을 보고 거작 

캠벨 수프 Campbell's soup(1962)를 그려냈다고 하죠? 저희도 실제 동물을 보면서 이 시대의 거작을 그릴 아이디어가 떠오를거라 생각한거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다사자가 살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포효하는 바다사자, 정말 멋지지 않나요??

 

 

왠지 멋진 바다사자를 보자 뭔가를 그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갤럭시노트10.1 S펜을 꺼내 빛의 속도로 그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델이 비협조적이네요.. T_T 갑자기 바다사자가 물속으로 뛰어들더니 마구마구 수영을 하네요.. 가만히 있어야 뭐라도 그릴텐데.. 저는 곡선 두 개 그리고 포기했답니다. 보고 그리는 것은 안되겠네요!

 

 

바다사자의 매끈한 피부와 동글동글한 곡선을 절박한 심정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절대로 10분 동안 선 두 줄 그리고 그만두거나 한 거 아니에요. (정말?) 하지만 영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다른 동물을 찾아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번에는 호랑이 기운을 듬뿍 받고자, 호랑이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그림인지 아시겠나요? 호랑이 기운을 받고 그린 작품(!!)입니다. 갑자기 신고 있던 신발을 보니 호랑이가 떠올랐어요. 호랑이 신발에는 호랑이 꼬리도 달려있지요~! (다시 보니 백곰을 그린 것 같기도 하고…-_-)

 

 

호랑이 기운이 들어간 호랑이 신발 보이시나요? 왠지 이 정도면 나도 하겠다 싶은 분들 바로 지금입니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을 꺼내세요. 그리고 선 두 줄 긋고 시작해보세요~!!


 

 

이번엔 귀여운 토끼가 살고 있는 곳으로 갔답니다. 웅크린 토끼를 보니 영감이 마구 떠올랐는데요. 바로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화가로 빙의하여 곡선과 직선을 마구 그어댔습니다쓱삭쓱삭, 21세기가 낳은 최대의 걸작이 되기 위해 그리길 10여 분.

 

 

짜잔. 토끼를 보고 완성된 작품입니다. 귀여운 토끼 얼굴이 부착된 마우스 커버인데요~ 복실복실한 토끼의 느낌을 살려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면 따뜻하고 좋을 것 같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상품디자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에버랜드 상품디자인 공모전! 디자이너나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만 할 수 있다? 아니, 아니, 아니죠~~~ㅎㅎ 초등학교 이후로 붓을 놓은 저희들도 이렇게 그려냈는걸요~~!

나는 갤노트가 없는데…’하시는 분도 분명 계실테죠? 꼭 삼성 제품이 아니어도 그림만 그릴 수 있는 기기라면 공모전에 접수가 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그냥 종이에 그린 후 스캔하여 보내도 된답니다!

 

처음 디자인 공모전에 도전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걱정이 태산이었는데요.. 막상 에버랜드에 직접 가서 눈 앞에 동물도 보고~ 퍼레이드도 보다보니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떠올랐답니다. 아이디어를 좀 나눠드리고 싶으나.. 저희도 공모전에 참여하려고 아껴두고 있어요^^

 

참여 기한은 1 31일까지입니다. 이제 열흘 정도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한 사람이 여러 개의작품을 그려 응모해도 된다고 하니 아이디어 하나로는 부족하다 싶으신 분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자세한 참여 방법은 상품디자인 공모전 공식 페이지(www.everlandevent.com/ever-design)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이상, 에버랜드 대학생 기자단이었습니다! 여러분, 다음에 다시 만나요~^^


 

<대학생 기자단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