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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 몽키밸리에 새 식구가 태어났어요~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2기 기자단 김희윤입니다.


온천 목욕하는 원숭이, 타워 건너는 오랑우탄 등 다양한 유인원들이 살아가는 유인원들의 세상 

에버랜드 '프랜들리 몽키밸리'^^ 


얼마전 몽키밸리로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바로 세계적 멸종위기 동물인 '오랑우탄'의 새끼 탄생 소식입니다.


지금부터 귀여운 우리 새끼 오랑우탄을 함께 만나보실까요?


 

지난 봄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었던 황금원숭이의 출산 소식! 자이언트 판다, 래서 판다와 더불어 중국 3대 국보급 동물이며, 손오공의 실제 모델안 '황금 원숭이'의 출산 소식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엔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에 서식하며 '숲속의 인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오랑우탄 출산소식이 몽키밸리를 뜨겁게 달구었어요~ 이번 새끼 오랑우탄의 탄생!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에버랜드에서도 귀한 암컷 오랑우탄으로써 현재 몽키밸리 內 오랑우탄 전시장에서 엄마 오랑우탄 '복란이'와 함께 만나보실수 있는데요~ 


복란이가 오랑우탄으로는 고령이지만 아주 건강한 새끼를 출산하였습니다.


 

에버랜드는 그 동안 황금원숭이, 두루미, 백사자를 비롯한 다양한 멸종위기 동물들의 번식에 성공해왔는데요.


이러한 성과는 에버랜드 동물원만의 뛰어난 동물관리 시스템과 사육사들의 진심어린 노력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겠죠? 그래서 매일 유인원들과 동거동락 하시는 몽키밸리 유인원 담당 사육사이신 송영관 사육사님을 만나보았어요~^^ 



사육사 님에 따르면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30cm 남짓 키에 몸무게는 1.8kg의 건강한 암컷입니다~!


그 동안 엄마 '복란이'가 출산한 새끼는 모두 수컷(폴리, 알리)이었는데요~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암컷 특성에 따라 온순하여 엄마를 잘 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엄마 ‘복란이’ 는 육아의 부담이 예전보다 덜하다고 해요.

 

또 사육사 님은 바로 옆에서 무리 생활을 하는 침팬지들과 달리 오랑우탄은 단독 생활을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6세 어린이와 비슷한 70~80 정도의 아이큐를 가져 다른 유인원들에 비해 번식을 위해 더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알려주셨어요.


먹이를 주는 위치를 주기적으로 바꾸어 무료함을 줄여주는 한편, 출입을 최소화하여 스트레스를 줄여주고요, 체계적인 영양 관리 등 오랑우탄 번식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해요~



오랑우탄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호 협약에서 정한 멸종위기 등급 1등급으로 많은 보호가 필요한 동물입니다. 그 만큼 새끼 오랑우탄의 탄생은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어요!


이번 취재를 통해 오랑우탄의 특성을 살린 오랑우탄 타워 및 서식환경, 대를 이어 내려오는 사육사 분들의 노하우와 지극한 정성이 새끼 오랑우탄의 탄생으로 이어진걸 알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멸종위기 동물들의 종 보존을 위한 에버랜드 동물원과 사육사분들의 노력은 계속되겠죠?^^



 

복란이와 새끼는 몽키밸리의 인기스타로 많은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는데요~ 


자나깨나 아기를 꼭 안고 있는 ‘복란이’의 모습에서 오랑우탄의 모성애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엄마 오랑우탄이 새끼 오랑우탄에게 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수유하는 모습이 사람과 똑같은게 참 신기하죠?ㅎㅎ 


여러분도 이렇게 귀여운 새끼 오랑우탄의 탄생! 함께 기뻐해주시고요~ 건강히 무럭무럭 쑥쑥 자라 오랑우탄 타워를 걷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을 함께 기다려 주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