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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5. 5. 28.

로맨틱 에버랜드에서 칵테일 한 잔, 어떠세요?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블로그기자단 2기 강민수입니다!
이제 날도 점점 더워지고 시원한 음료들이 당기는 때가 많으시죠? 특히나 야외 나들이를 하고 있는 중이라면 더욱 더 간절할텐데요. 하지만 상황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울며 겨자 먹기로 비싼 가격에 물 한 병, 혹은 탄산음료를 사 먹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런 탄산 음료는 댓츠 노노!
여러분을 낭만적인 장미정원 속 칵테일&맥주 바로 안내합니다. Let’s GO!

 


지금은 로맨틱, 성공적, 낭만적. 에버랜드의 장미축제 기간이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인, 가족 단위로 온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 저도 간만에 하는 엄마와의 데이트라 그런지 기분이 콩닥콩닥, 설레네요!

 


포시즌스 가든 쪽에 위치한 조형물. 조형물도 어쩜 이렇게 제 마음을 잘 알아주는지(?)
장미원으로 가는 발걸음은 설레기만 하네요. 자, 이제 조금만 더!

 

 


두둥, 드디어 장미원 도착! 날도 좋고 아름다운 장미원의 경치에 반해 군데군데서 카메라의 셔터소리가 들려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로등마다 붙혀져 있는 장미축제 플랑들! 뭔가 굉장히 설레더라구요. 쫙 펼쳐진 장미원의 경치에 장미축제를 알리는 플랑들까지! 뭔가 외국 영화에 나올 법한 그런 풍경이 눈 앞에 펼쳐져 있으니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것만 같더라구요 ^^

 

 


장미원에 위치한 푸드 트레일러들! 솜사탕, 와인, 칵테일, 맥주 등과 같은 것들을 팔고 있더라구요. 푸드 카들도 하나같이 너무 예뻤어요. 장미 축제에 완전 딱! 걸맞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오늘 저희 모녀가 발길을 옮긴 곳은 장미원 입구 쪽에 위치한 칵테일&맥주 트레일러였답니다! 장미원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딱 띄더라구요. 이렇게 낭만적인 경치가 있는 곳에서는 칵테일을 마셔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망설임 없이 칵테일 트레일러로 고고!

 


칵테일과 맥주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찬란한 표정! 순간을 캡쳐했습니다. 사실 엄마와 단 둘이 이렇게 야외에서 칵테일 등을 마셔보는 것은 처음이라 저 역시 두근두근, 설레더라구요 ^^ 기대감을 안고 칵테일 트레일러로 진짜 고고씽!

 

 


열심히 주문받은 칵테일을 제조하고 계시는 직원분. 칵테일 원액 병들이 나열되어 있고 만드시는 과정이 정말 정교하더라구요. 하나의 오차도 용서치 않겠다! 는 장인의 정신으로 정말 열심히 만들고 계셨어요.
앞에 전시된 것이 진짜 칵테일인 줄 알고 조심조심 만져보았는데, 이런.. 모형이더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재밌게 빵 터졌던 기억이 납니다 ^^ 이 앞에 전시된 칵테일은 왼쪽부터 스미노프 애플모히또, 스미노프 베리블러썸, 플라워 피나콜라다랍니다! 여기서 플라워 피나콜라다는 알코올/미알코올 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위에 식용 장미가 올라가 있는 특별한 칵테일이라는 사실!

 


짜잔, 칵테일 트레일러의 전체 메뉴표랍니다! 알코올/무알코올 로 나뉘어져 있으니 알코올이 싫으신 분들은 무알코올 메뉴로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 모녀는 알코올 스미노프 베리블러썸, 무알코올 플라워 피나콜라다, 그리고 기네스 생맥주를 주문했어요! 시원한 느낌의 생맥주가 빠질 수 없겠죠? ^^

 


짠! 드디어 주문한 칵테일/맥주가 나오고 마시기 전 기념샷 한 컷, 찰칵! 옆에 따로 피크닉 존 같은 것이 있어서 거기서 마실 수 있더라구요. 영화 같은 장미원에서 분위기있게 칵테일과 맥주를 마시며 에버랜드의 전경을 살펴보니 이만한 힐링이 없겠다 싶더라구요 ^^

 


칵테일과 맥주를 보고 신나신 우리 엄마! 말로는 알코올이 싫다, 싫다 하시면서 정작 정말 맛있게 드셨다는~ ^^ 테마파크 내 칵테일/생맥주라고 무시하면 안 될 맛이었어요. 정말 어느 분위기 있는 고가의 전문점 못지않은 맛과 퀄리티를 자랑했답니다. 저희 엄마는 마지막 식용장미까지 맛있게 드셨어요! 저 역시 엄마와 사이 좋게 둘만의 첫 술자리를 가지며 설레했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에버랜드 내 어느 위치보다 특히 장미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직원 분께 여쭤보니 이 푸드 트레일러들이 단기간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장미축제도 6월 14일까지라고 하니 소중한 사람과 함께 장미원 속 아름다운 쉼터에서 칵테일 한 잔, 어떠세요? 아마 분위기에 한 번 취하고, 또 맛에 한 번 취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