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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STORY/생생체험기 2016. 7. 27.

비 오는 날의 에버랜드는 언제나 옳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7월의 토요일. 아들은 제게 다가와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비 와요! 비 오면 에버랜드 가는 날 맞지요?” 


에버랜드 연간 3년 차 우진이한테 비 오는 날 = 에버랜드 가는 날! ^^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ㅎㅎ 


에버랜드 실시간 대기상황을 어플을 통해 먼저 확인해 보시죠~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모두 대기시간 5분! 토요일 오후에 대기시간이 5분!!! 




왜 “비 오는 날 = 에버랜드 가는 날!” 인지! 


비 오는 날 에버랜드가 좋은 이유, 제가 알려드릴게요. 함께 고고씽 해볼까요?^^


~~~~!!



비 오는 날 맞춤식 “5살 까르르 웃음 만발 코스”로 


판다월드 > 로스트밸리 > 사파리월드 > 자동차왕국 > 볼 하우스 > 키즈커버리를 정했습니다. 



1. 판다월드 (Zone : 주토피아) 


두둥! 대기 없이 바로 입장!! 

비가 와서 나른한가요?? 아이바오 & 러바오 모두 꿀잠에 빠져있네요. 




4시에 시작한 판다설명회. 


판다 하면 바로 이 분!! 판다의 양아버지(?!) 판다를 담당하는 강철원 프로사육사님의 설명시간입니다. 



설명을 살포시 엿들어볼까요?? 




잠이 깬 러바오가 맛난 간식도 먹고 산책도 다니네요. 


러바오의 귀여운 모습 살짝 볼까요? ^^ 



판다를 만나고 꼭 들리는 단골 카페. “판다월드 카페” 


오늘은 딸기 아이스크림과 판다번, 그리고 망고허니브레드를 추릅추릅!!


카페 안에는 우리와 한 가족뿐! 카페도 여유로워요~  





로스트밸리 가는 길에 만난 북극곰


어슬렁어슬렁 걷고 있네요. 이곳도 우리뿐!!! 




토요일 에버랜드 길이 이렇게 여유로워도 되는 건가요?? 




2. 로스트밸리 (Zone : 주토피아)


토요일에 올 때 마다 로스트밸리 대기시간이 길어 항상 패스였는데


오늘은 대기시간이 5! 5분입니다!!



비 오는 날의 동물들 잠시 동영상으로 보고 가실게요!





 

여기서 잠깐! 로스트밸리의 꿀팁 두 가지


No.1 


: 로스트밸리의 백미 중의 백미는 바로바로 기린이 수륙양용차 안으로 머리를 쑥 내밀어 먹이를 먹는 모습! 


기린이 운전석을 바라보고 오른쪽에서 올 때도 왼쪽에서 올 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100번 정도 타본 경험으로 대체로 오른쪽으로 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오늘도 오른쪽으로 기린이 왔네요. 


No.2 


: 왼쪽에 앉으면 바바리양, 코끼리, 사자, 홍학 등을 잘 보실 수 있고, 오른쪽에 앉으면 무플론, 얼룩말, 기린. 코뿔소, 치타 등을 잘 보실 수 있어요. 선호하는 동물이 더 많은 쪽을 앉는 센스!!!^^ 



로스트밸리를 타고 난 후 걸어가는 이 길. 비 오는 날이 더 운치 돋네요!!





3. 사파리월드 (Zone : 주토피아)


이곳도 역시 대기 5분! 말이 5분이지 사파리 월드 입구에서 사파리 버스 타는 곳까지 쭉 걸어가서 바로 사파리 버스 탑승!


오후 6시가 넘은 시간이라 사자&호랑이&곰 모두 쌩쌩하게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살펴볼까요? ^^


 


 

여기서 또 잠깐!! 사파리 버스의 꿀팁 두 가지. 

No.1 : 사자와 호랑이는 낮에 꿀잠을 자고 밤에 더 활발한 동물들이에요. 생기발랄하게 돌아다니는 사자와 호랑이를 만나고 싶으시다면 오후! 특히 6시 이후의 사파리 버스를 강추합니다!


No.2 : 사자와 호랑이를 좋아한다면 사파리 버스의 오른쪽 좌석에! 재간둥이 곰의 다양한 묘기(?)를 보고 싶다면 사파리 버스의 왼쪽 좌석을 추천합니다!


비 오는 날의 즐거움 하나 더. 바로 곳곳에 물구덩이. 

물구덩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5살은 지나가는 물구덩이 마다 첨벙첨벙!! 



이동하는 길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4. 스푸기 펀 하우스 (Zone : 매직랜드)


비 오는 날은 왠지 으으스한 어린이용 귀신의 집(?) 스푸기 펀 하우스로 분위기 업업!! 



조금 어둡지만 이것저것 버튼을 누르는 것이 많은 이곳이 흥미로운 5살입니다. 




마지막 헤어질 때 스푸키가 “다음에 또 만나요~” 

“응~ 다음에 또 만나요~” 같이 대답하는 5살. 



5. 자동차왕국 (Zone : 매직랜드)


여기도 대기 5분 표시가 있지만 바로 탑승했네요. 



자동차를 골라 타는 재미가 있는 이곳! 


기다리지 않고 자동차 6개를 연달아 골라 탄 후에 나올 수 있었던 매력이 넘치는 곳이에요. 





6. 볼 하우스 (Zone : 이솝빌리지)


1층에서 알록달록 스펀지 공을 주워담아 2층에 올라와 대포로 빵빵 발사할 수 있는 볼 하우스. 




2층에 총을 쏘는 사람은 5살 우진이뿐!!





어느새 어둑어둑해진 에버랜드


비 오는 날 저녁의 에버랜드 분위기라니.. 멋지네요~




7. 키즈커버리 (Zone : 아메리칸 어드벤처)


마지막 이용시간 8시 입장. 

보통의 경우 토요일에는 12시 전에 저녁 8시 티켓까지 매진이 되지만 오늘은 비 오는 토요일. 8시에 입장할 때도 티켓이 여유가 많네요. 


평일보다도 더 한산했던 키즈커버리. 5살은 신이 났습니다! 



늦은 저녁. 키즈커버리 앞 오리엔탈 레스토랑에서 저녁 먹기




비 오는 날은 따뜻한 국물이 최고지요!!! 




1주차장까지 가는 버스 안. 진짜 한가롭네요. ^^




비 오는 토요일 오후 6시간 동안 즐긴 에버랜드. 

밝은 토요일엔 상상할 수 없는 여유로움으로 힐링된 토요일. 


비 오는 날의 에버랜드는 언제나 옳습니다!!!! 엄지 척!!!! 





STORY/생생체험기 2015. 7. 7.

비오는날 ! 캐리비안베이 즐기기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운치있었던 에버랜드의 풍경들을 담았던 기사를 기억하시나요? 

미리 약속을 다~ 잡고 재밌게 놀기로 했던 당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우울... 우려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재밌게 놀고 왔습니다!!! 


비오는 날 시리즈 2탄이라고 할 수 있는 “비 오는 날의 캐리비안베이” 를 소개해드릴까해요.


고르는 날마다 어쩜 이렇게 비가 딱 맞춰 오는지, 하늘의 도움 덕분에 (?) 비 오는 캐리비안베이를 즐겨보았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장마비 예고로 하루종일 비 소식이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에버랜드에 비해서 캐리비안베이는 그나마 물놀이니까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아침에 입성!


비가 와도 물놀이는 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다는 마음으로 다독이며 옷을 갈아입으러 달려갔습니다 ~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다들 미리 수영복을 챙겨 입고 (?) 오시는 분들도 있었고 비 따위. 

그냥 맞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ㅎ 사실 저도 이미 수영복을 다 챙겨입고....... 왔.... 




비가 오는 날은 제일 걱정인것은 추운 날씨입니다. 아직 이른 여름이기 때문에 물놀이만 해도 추운경우가 있는데요,제가 방문했던 날도 생각보다 추운 날씨와 바람으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ㅠ 무슨 여름이 이래!!! 

 

그래서일까요, 많은 분들이 상의에 반팔티를 입거나 래쉬가드를 입고 있더라구요 - ! 




혹시나 그래도 추운 분들은 구명조끼를 빌리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파도풀을 이용하기 위해서 입는 구명조끼는 안전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비가 오는 날처럼 추운 날에는 보온 역할도 해주는 든든한 바람막이(?) 역할도 해줍니다.


또한 추운 날에는 차가운 물이 아닌 따뜻한 온수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추위 걱정은 노!  



단단히 장신구들을 챙겨입었다면(?) 밖으로 나가야겠지요? 밖이 추워서 따뜻하고 쾌적한 실내의 시설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혈기왕성한분들은 뛰쳐나가서 놀면서 젊음과 열정으로 추위따위 ! 이겨보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놀다보니 추위도 어느새 제 몸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더랍니다 ㅎ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었지만,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비 오는날 놀러오는건, 맑은 날에 비해 사람들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_+ 그동안 사람이 많아서 못탔던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들을 마음껏! 탈 수 있다는 거죠 ~ 


기다리는거보다 타고 내려오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던 와일드 블라스트와 아쿠아 루프 +_+

정~말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화기애애 넘치던 유수풀이 이 날 만큼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사람보다 튜브가 더 많아서 튜브들과 함께 놀았던 (?) 유수풀 ~  생각보다 따뜻한 물로 유수풀이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물 속에 푸욱 잠겨서 은은한 비를 맞으며 떠도는 경험은 새로웠습니다 ~


은근 운치 있음 @.@





요즘 장안의 화제인 캐리비안베이의 대형 인기시설물. 비가 와도 빼먹을 수 없는 시설이죠!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날마다 긴 대기시간을 뚫어야 탈 수 있다고 하는데요, 비가 오는 날에는 평소보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날 처음 타보았는데요 세상에! 너무나 재밌어서 또 기다리고 또 기다리도 또 탔네요 - ! 






그래도 추울 때에는 뜨끈한 물에 몸을 지지는게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비가 많이 오지 않는 다면, 야외에 마련된 스파시설에서 몸을 지지는것도 좋습니다 b 다만 부작용이 있는데요, 한번 들어가면 몸이 나른해져 1시간 넘게 못나오기도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 (퍼짐주의) 



비오는 날에도 색다르게 즐기는 캐리비안베이, 다음만 주의하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물놀이 전에 꼭 스트레칭 후에 물놀이를 이용해주세요! 

갑자기 차가운 물을 맞으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


추운 날의 장기간 물놀이는 금물! 중간중간 더 따뜻한 실내 풀이나 스파로 몸을 데워주세요!

(추운 날은 안전을 위해서 파도풀은 평소보다 파도시간을 단축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몸이 이상하거나 좋지 않을 경우 가까운 빨간옷을 입은 안전요원이나 직원들에게 도움 요청을 하세요! 빠르고 신속하게 가까운 의무실로 안내 및 도움을 줍니다


낙뢰, 강풍 등 심한 태풍이나 폭우의 경우 안전을 위해 실외시설 이용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꼭 안전요원들의 안내를 따라주세요 ~ 


이상, 내리는 비에 실망하며 갔다가, 

은근 여유롭고 분위기있게 놀수 있어서 만족하며 돌아왔다는 캐비 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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