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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99건)

에버랜드, 국내 유일 '판다월드' 21일 오픈

에버랜드는 3월 초, 22년만에 입국한 판다 한 쌍에 대해 약 50일간의 적응과정을 마무리하고 21일 일반에 전격 공개한다. 이를 위해 에버랜드가 조성한 판다월드는 단순 판다 관람의 개념을 넘어,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세계 최고 수준의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에버랜드가 공개한 판다월드는 동물원 입구 지역 7,000㎡(2,100평) 부지에 연면적 3,300㎡(1,000평)의 2층 구조로 조성됐다.


판다월드 전체 구성은 판다월드로 진입하는 대기동선, '프리쇼' 체험 공간, 판다를 실제 만나게 되는 실내외 방사장, 편의시설 등 4개 구역으로 꾸며졌다.




아기자기한 정원으로 꾸며진 대기동선에는 곳곳에 55인치 스마트 터치스크린 5대를 설치해 쌍방향으로 판다월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판다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QR코드를 배치해 판다를 사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리쇼' 공간에는 삼성전자의 첨단 IT 장비들을 배치해 그 자체로도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부에 들어서면 65인치 초고화질 TV 36대를 배치한 지름 9미터의 원형 디스플레이에 서라운드 음향효과를 더해 압도적 몰입감을 전달하는 '360도 웰컴링'으로 판다월드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상을 통한 판다월드 환영 인사가 끝나면, VR을 비롯한 총 50대의 IT 기기로 구현한 고화질 영상과 교육 컨텐츠로 판다의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고 학습해 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프리쇼를 마무리하게 된다.


프리쇼 공간을 지나 실제 판다를 만나게 되는 실내·실외 방사장은 '판다의 숲'이라는 개념으로 꾸며졌는데, 자연채광이 가능한 설계와 온도와 습도, 공기 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동개폐 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실내외 방사장 곳곳에 대나무와 단풍나무를 심고 천연 잔디, 인공폭포, 물웅덩이 등이 중국 쓰촨성 판다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곳곳에 터치스크린으로 판다들의 재미있는 영상들을 볼 수 있도록 대형 디스플레이도 별도로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판다월드는 에버랜드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동물원들을 디자인한 독일의 댄 펄만(Dan Pearlman)社가 설계를 맡았다.




판다월드 주인공 '아이바오와 러바오' 순조롭게 적응 중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주인공인 판다 한 쌍은 지난달 3일 중국 쓰촨성 두장옌 판다기지에서 약 2,400km를 날아온 암컷 아이바오(爱宝)와 수컷 러바오(乐宝)다.


한중 인문교류 유대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양국 SNS 회원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름으로, 모두 보배, 보물을 뜻하는 보(宝)자로 끝나는 일명 '보물' 커플이다.


에버랜드의 중국어 표현인 애보낙원(爱宝乐园)을 인용한 아이바오(爱宝)와 러바오(乐宝)는 각각 '사랑스런 보물',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으로, 판다가 사랑 받고 많은 기쁨을 주는 보물과 같은 존재가 되길 기원하는 한중 양국 국민들의 바램을 담고 있다.



 


판다들의 적응 과정은 동물사 생활, 실내외 방사장 활동, 관람객과의 교감 등 3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판다들의 실내 취침 공간에는 가로 2m, 세로 2m, 높이 0.4m 크기로 중국에서 생활하던 평상 모양 침대를 같은 형태로 마련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했다.


실내외 방사장에도 판다의 특성을 고려해 인공 얼음바위, 나무 침대, 나무 놀이터들을 설치해 적응을 마쳤다.


관람객과의 교감은 이 달 8일부터 시범운영기간 동안 SNS 회원 등 사전 체험 고객들이 참여해 서서히 시간을 늘려 가며 적응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주식인 경남 하동산 대나무에 대한 적응도 원활하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몸무게는 입국 당시보다 각각 4kg와 3kg 늘어난 90kg, 98kg로 증가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에버랜드는 현재는 마리당 하루 15∼20kg의 국산 대나무와 함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해 쌀, 옥수수, 콩, 칼슘, 계란 등으로 만든 '빵(窝头 [wōtóu] 워터우)'과 사과, 당근을 간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습관 만큼이나 변의 양과 형태로 적응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데, 하루 10여 차례 변을 보는 아이바오, 러바오는 중국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변을 예쁜 모양으로 보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판다월드 체험 방법


판다월드는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시간 당 약 1,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랜드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 체험이 가능하며, 초기 많은 고객들이 방문할 것을 감안해 현장 예약제도 병행해 진행한다. 운영 시간 중 주식인 대나무는 매일 6회 제공되며, 사육사들의 판다 설명회는 판다월드 현장에서 하루 3회 진행된다.


 



그랜드 오픈 당일(21일) 운영 시간과 기타 이용관련 상세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민한 판다의 특성과 건강을 고려해 음식물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의 위해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에버랜드는 어린이들의 학습 효과와 동물 보호 의식을 높이고자 오는 9월부터 판다관련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판다월드 입구에는 판다를 형상화한 빙수, 머핀, 번 등 판다 컨셉의 이색 메뉴를 맛보는 카페가 마련돼 있으며, 출구에는 500종에 달하는 판다 캐릭터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판다샵을 오픈한다.


 



세계 유일, 중국 3대 보호동물 갖춰… 30만명 이상 경제 유발 효과


에버랜드는 판다월드를 세계에선 유일하게 중국 3대 보호 동물인 판다, 레서판다, 황금원숭이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 갖췄다. 레서판다는 최근 일본의 제휴 동물원으로부터 1마리를 도입해 적응과정에 있으며, 추가 도입을 위해 중국 동물원 측과 협의 중이다.


에버랜드는 판다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가 입장객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판다를 찾는 수요로 인해 중국 관광객 또한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봉영 사장은 "첨단 IT를 접목해 판다월드를 세계적 판다의 명소로 조성했다"면서, "에버랜드를 찾는 많은 분들에게 판다월드가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사장은 "개장 40주년을 맞은 에버랜드를 동물, 식물 등 자연 컨텐츠와 어트렉션이 어우러진 기존 강점에 첨단 IT와 문화를 접목시켜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TORY/생생체험기 2016. 3. 23.

에버랜드 동물 친구들의 따스한 봄맞이 풍경

3월 초만 해도 바람이 매서웠는데, 중순을 넘어서며 완연한 봄에 다가선 느낌입니다.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듭니다. 에버랜드도 화사~한 봄옷을 갈아 입었어요. 특히 지난 3월 17일부터는 우리나라 대표 봄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시작되었는데요,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기념하여 화려한 동화 속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1976년 개장 이후 40년을 맞은 에버랜드!

올해 튤립축제는 더욱 기대되시죠? 


 

아, 정문에서부터 조금만 눈을 돌려도 화려한 꽃들을 만날 수 있어요. 형형색색의 튤립은 에버랜드에 빼놓을 수 없는 셀카 코스가 되어줍니다.



빨간, 노란 튤립 외에도 꽃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천천히 둘러보며 꽃들의 나라를 즐겨보아요.



봄을 맞아 에버랜드의 동물 친구들을 무엇을 하고 있을까?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풀며 기지개를 펴고 있지 않을까? 

문득 에버랜드 동물 친구들의 봄맞이 가 궁금해졌습니다. 저와 함께 출발해 볼까요~? 



가는 길에 주변을 둘러보니 기념품점에서 만난 귀여운 동물 친구들~ 

오는 4월이면 판다월드에서 만날 수 있는 '판다' 머리띠도 눈에 띄어요~ 에버랜드 왔으면 이런 머리띠 하나쯤은 필수템이죠~^^ 


 



진짜 동물(?!) 외에도 에버랜드 구석구석에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풀을 뜯는 얼룩말 발견!

이 얼룩말 등에 타고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도 있지요.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겠어요~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동물가족동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이곳에 살고 있어요.



사육사와 입맞춤을 하는 염소를 발견했어요!

사육사 누나와 무척이나 친한가 봐요 :)


 


복슬복슬~ 털 덕분에 겨울도 따뜻하게 보냈을 면양들

따스한 봄이 되자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요.




기니피그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이 곳에서는 특별히 기니피그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귀여운 친구들에게 내가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먹이를 받아먹기 위해 몸을 쭉 편 하얀색 기니피그도 보이네요.




추운 겨울에도 활발하게 움직였던 병아리들 

봄이라 더욱 뽀송뽀송해 보이네요~ 역시나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먹이를 쪼아 먹고 있어요. 친구들이 많아서 심심하진 않겠어요.


 


에버랜드의 귀염둥이 사막여우를 만나러 왔습니다.




흐엉 너무 예뻐요~~ 사막여우!!!

따스한 햇살이 쏟아지는 날, 더 활발하게 뛰어노는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친구들과 장난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했어요.




하지만, 여우는 역시나 야행성 동물인가 봅니다. 한 쪽에서는 낮잠을 즐기는 사막여우 무리를 볼 수 있었어요. 부러우신가요?ㅋㅋ





 


다음으로 찾은 곳은 애니멀 원더월드입니다.

희귀동물들을 이곳에서 잔뜩 만날 수 있어요. 눈 앞에 들어온 붉은 코아티 친구들, 춘곤증에 못 이겨 낮잠을 즐기고 있네요.




프레리독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왔어요.

이 친구들은 낮잠 대신 열심히 뛰어다니는 놀이를 택했습니다.

똘똘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며 장난친 거리를 찾고 있네요.




딱 이 시간이 점심시간인가 봅니다.

사육사가 준비한 간식을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따스한 햇살 덕분인지 더 활기가 넘쳐요.



 


이 와는 반대로 올빼미는 조용합니다.

잠에서 방금 깬 듯한 표정으로 멍하게 앞을 바로 봅니다ㅋㅋ

 



이번에 찾은 곳은 맹수사!

한국 호랑이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참 잘 생겼죠?~ 




바로 옆에 있는 사자는 봄이 와서 그런지 기분이 무척이나 좋아 보입니다.

서로 머리를 비비대면서 친근함을 표현하고 있어요. 우리는 사이좋은 친구~ 


 



기지개를 펴는 홍학도 만나봅니다.

날개를 크게 저으면서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것 같아요.


 


따뜻한 봄에도 펭귄들은 열심히 움직입니다.

따뜻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자카스펭퀸 친구들은 봄이 되자 아주 신이 났습니다.




물에 점프도 하고, 다시 올라와 다시 점프!

제대로 물을 만났네요^^ 





원숭이라 하기에는 조금 작고, 다람쥐라고 하기에는 조금 큰 이 친구들,

이름도 그래서 다람쥐 원숭이라 지어졌나 봅니다.

호기심 가득 찬 눈빛으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어요. 장난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이리저리 줄을 타고 멋진 묘기도 보여줍니다.


 


다정스럽게 옹기종이 모여있는 바위너구리

그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네요!





로스트 밸리 친구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겨울에도 로스트 밸리를 방문했었는데, 그 때 보다도 동물들이 더 활발해 진 것 같아요.

원래 초식동물들이 많다 보니 동작이 느리긴 하지만, 동물들도 봄이 되어 설레는 듯 느껴졌어요. 


 


태어날 때부터 키가 180cm로 태어 난다는 부러운 기린

열심히 풀을 뜯고 있습니다.




 


날렵한 치타도 오늘은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어요.

로스트 밸리의 마지막 코스, 평화의 언덕에서 코뿔소와 다정하게 한집살이를 하고 있는 치타 친구들.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이리저리 살피며 새로운 놀 거리를 찾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나요? 2016년 봄을 맞은 에버랜드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에버랜드에 갈 때마다 만나는 친구들이지만, 봄이 되니 더 활발해진 기분이 들어요.


4월 21일에 만날 귀여운 '판다' 한쌍도 넘넘 기대되네요!! 

다음 달에도 동물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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