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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체험기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557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4. 23.

확~바뀐 에버랜드 로스트밸리를 경험해보다!

로스트밸리가 확~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주말마다 시간이 안되어서

바로 다녀오지 못했는데요.


평일에 신랑하고 오붓하게 둘이서 

에버랜드 데이트 하고 왔습니다 : )


저희 동네는 벌써 벚꽃잎이 다 떨어졌던데

다른 곳보다 조금 늦게 핀 에버랜드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덕분에 꽃놀이까지 덤으로 하고 왔어요^^



어트랙션도 타야겠지만 이번 방문 목적은

새롭게 변신하여 오픈한 로스트밸리라

곧장 고고!!!


로스트밸리 : 와일드 로드

(Lost Valley Wild Road)



이 날 날씨도 우리를 도와주네요 >..<

미세먼지도 없고 햇살은 따스하고

하늘은 어찌나 이렇게 파란지……


미리 에버랜드로 대기 시간을 확인하고

하늘도 올려다보며 마음 편하게

기분 좋게 기다렸어요.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

대기줄로 가는 길에 있는 귀여운 동물친구들을

만나볼 수가 있기 때문인데요.


꼬마 친구들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다가가서 보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오랜만에 동물들 보니 반갑고^^



로스트밸리에는 연인들 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로도 많이들 방문을 하셨어요.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보고 싶다면?

로스트밸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연인들도 손잡고 오붓하게 동물들 보는 모습도

연애때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들었어요.



수리부엉이도 볼 수가 있었는데 

고개를 휙휙 돌리는 모습도 어찌나 신기하던지..


눈을 감고 있다가 뜨다가 하는 모습을

기다리면서 보았습니다.


우리 애들도 참 좋아할텐데 생각이 들면서

다음번에도 꼭 다시 방문해야지 싶었어요.



5월 OPEN 예정인 프로그램의 소개도

만나볼 수 있어서 담아왔습니다.


"로스트밸리 백사이드 동물 탐구대”


평소에는 가볼 수 없는 대형동물의 집으로 직접

들어가보는 특별한 체험과 동물 골격에 대해

 배우고 탐구하는 시간!

전문 사육사와 함께 기린, 코뿔소, 코끼리를

가까이서 만나보세요.


“오감만족 생생체험교실 “

전문탐험가이드 에듀테이너와 함께하는 생생한 동물체험!

오감을 활용하여 눈 앞에서 직접 여러 동물을

만나보는 생생한 체험 시간

포유류, 체험파충류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두가지 체험 모두 당일 잔여분에 한해 현장발권 가능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



기다리면서 수다도 떨고 싸온 간식도 먹다보니

어느새 로스트밸리를 체험할 

버스를 탈 차례가 되었어요..


저도 이렇게 설레는데

꼬마 친구들은 얼마나 들떠있는지

종알종알하는 모습조차 귀엽네요.



탑승구에 도착하니 버스도 그렇고

분위기가 정말 정글의 느낌이 물씬 느껴져요.


탑승 전에는 탐험대장이 나와서

프리쇼를 잠깐 진행하고 탑승을 하게 되어요.


탐험대장과 함께 떠나는 이번 모험!

함께 떠나볼까요?



리뉴얼전에 방문했을 때는 바로 탑승을 했었죠.


탐험대장이 인사를 하고 멘트를 하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니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탐험대장과 함께 전설 속

사라진 동물과 신비한 보물을 찾으러

와일드로드로 떠나볼까요?



가장 먼저 만나본 친구는 대머리 황새!

예전에 TV에서 언뜻 본 기억은 나는데

이렇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이름처럼 머리 부분만 봐도 어찌나 신기하던지.. ㅋㅋ



그 외에도 낙타, 바바리, 무플론, 알파카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탄 위치에서는 눈으로 볼 수는 있었지만

카메라로 담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담아오지 못한 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처음에는 생각 못하고 일어서서 

카메라를 들었더니, 탐험대장님이

저의 안전을 위해서 일어나는 건

안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알파카를 보고 나면 동굴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긴장하라고 하니 은근 긴장이 되는 거 있죠?

도대체 뭐가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


새롭게 연출된 영상이 나오는데

이러한 공간에서 보니 또 느낌이 색다릅니다.



저희를 이끌어준 탐험대장님이세요.

하나하나 열심히 설명도 해주시는데

얼굴만 잘 생긴게 아니라 리얼한 모험이 되도록

이끌어주는 모습도 참 멋져보였습니다.



동굴 밖으로 나오면 고대신전 앞에 있는

코끼리를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리뉴얼 전에는 물속으로 들어갔었는데

새롭게 생긴 육로를 통해서 이동을 하게 됩니다.


탐험대장님의 말씀으로는

두 마리는 커플인데 여자코끼리가 무려 10살 연상이라고!!


코식아 사랑해~ 말하면 따라하는 코끼리!

진짜냐구요? 이건 직접 경험해보시면 알아요~

안알랴줌 ㅋㅋㅋㅋㅋ




사바나 지역에는 기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차 말고도 먼저 앞선 차량의

탐험 모습도 보면서 이동을 했어요.


‘ 나도 기린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내 우리도 이동을 합니다.



얼룩말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각각의 줄무늬가 다르다고 해서

자세히 보니 정말 각각 다르네요.


사람으로 따지면 지문과 같다고 하네요.



기린을 부르니 차량으로 다가오는데

탐험대장님이 제 앞에서 먹이를 주셔서

저는 바로 눈 앞에서 보았어요.


기린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건

처음이라 엄청 긴장되기도 했어요~

이것이 로스트밸리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귀여운 당나귀도 만나보았습니다.

자꾸만 바라보게 되던 귀여운 당나귀!



코뿔소와 치타가 함께 산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치타가 맹수인데 어떻게 같이 살지?

잡아먹지 않나? 싶으시겠지만,

치타는 자기보다 덩치가 큰 동물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두 친구는 공존이 가능한 것이죠.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평화의 언덕이 아닐까요.



15분간의 와일드로드 탐험을 끝내고 나오니

또 귀여운 친구들을 만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신랑도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며 한참을 보네요.

귀엽다 하면서요^^





이제 기프트샵이 있어서 구경도 해봅니다.


기린, 판다 등 다양한 동물 인형과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같이 갔다면

이것저것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고,

또 사달라고 떼를 썼을지도요^^



여기저기 둘러보아도

너무나도 아름다운 벚꽃!


어트랙션도 타고 꽃놀이도 하고

새롭게 리뉴얼한 로스트밸리도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연인들과 함께!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22.

귀여운 판다보러 에버랜드 판다월드 다녀온 후기 (Feat. 꿀템 추천)


유튜브에서 판다 영상을 보고

하루 종일 판다 앓이를 하던 중

직접 판다를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가 

살고 있는 에버랜드로 향했어요!



판다월드는 휴먼 스카이와

스카이 크루즈 사이에 위치한

길을 쭉 따라 걷다보면 나와요.


판다월드 입구에서부터

귀여운 판다 조형물이 반겨줘요.




판다월드에는 카페도 있는데

아쉽게도 이 날은 문이 닫혀있었어요. ㅠㅠ

방문 전에는 꼭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셔야해요!



판다월드 카페에서는 이렇게

귀여운 판다 모양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판다월드 입장전에

판다월드 앱을 다운받아

이용하는 것도 재미난 이용방법이겠죠?


판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고 해요.



판다월드 내부로 입장하기 

360도 웰컴링 영상을 보며

귀여운 판다를 만날 마음의 준비를 합니다.


대기를 하는 줄에도 이렇게

귀여운 판다 조형물이 있어요!



들어가면 반겨주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캐릭터.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판다월드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를 따서 만든 캐릭터에요.



이렇게 내부에 있는

다양한 전자화면으로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실시간 위치와 정보를 알 수 있어요.



판다는 다 크면 몸무게가

무려 100kg이 넘는다는데도

너무너무 귀엽기만 하지요.



 그래서인지 덩치에 알맞게

하루에 먹는 대나무 양만

약 15kg 정도라고 하네요. 우와...



판다를 만나기 전에 

판다 조형물과 사진도 찍고!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판다를 보러 이동했어요!


 판다는 하루 중 수면시간이

약 15시간으로 수면시간이

매우 긴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항상 쿨쿨 낮잠 중인

판다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오늘은 드디어

깨어있는 판다를 볼 수 있었어요!!

우와아아 역시 판다를 보러 가고 싶더라니!!



이 녀석은 수컷 러바오 인데요.

또 운이 좋게도 먹방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게다가 또 얼마나 군침 돋게 먹는지!

대나무 맛이 다 궁금해지더라고요 ㅎㅎ



먹방 후에 바로 ㅋㅋㅋ

취침할 준비하는 러바오!

정말 많이 자죠?!


아이바오는 이 날 소녀시대 느낌으로(?)

 나무 위에 걸터 앉아있었어요!



아이바오는 저 나무가 애착나무라고 ㅎㅎㅎ

저 나무에 올라가 힐링하는 것을 즐기고

심지어 낮잠도 저기서 잔다고 합니다.


판다는 덩치와 다르게

나무 타기를 잘한다고 합니다!



레서판다도 자이언트 판다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먹방 중이였어요!



판다가 대나무를 주식으로

하는 동물들에게 붙는

이름인 거 다들 아셨나요?!




레서판다는 꼬리가 정말 심쿵...

저 꼬리를 만져볼 수만 있다면

너무 행복할 거 같아요.



판다월드 내부에선

갤럭시 폰을 단말기에 대면 

 레서판다에 대해 설명해주는 영상이 나와요.



레서 판다 이외에도

멸종동물 중 하나인 

황금 머리 사자 타마린도

살고 있어요! 정말 너무 앙증맞게 

생겼더라고요. 생김새와 다르게 

이 친구는 사나운 맹수라고 해요!



판다 월드는 이렇게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국내로 들어오게 된 과정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성장기를 사진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판다 월드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실 건 아니죠?!

귀여운 판다 한 마리 입양하셔야죠!


지금부터 판다월드 꿀템들을 

알아보도록해요!


1) 판다 인형



정말 인형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인형을 집에 들이십시오. 



머리맡에 두고자면

악몽도 달아날 거 같은

사랑스러운 비주얼은 덤이에요~


사실 귀여운 판다 인형도 좋지만

20대 중반이 된 저는 실용성 있는

제품을 더 선호하게 된 거 같아요!



2) 판다 필통



보자마자 공부 의욕 불태우는 필통!


이 필통으로 공부하면

세상 모든 시험에 단번에

붙을 수 있을 거 같지 않나요?



3)판다 플래너



일정 관리는 플래너로 해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이런 플래너라면 매일 빠짐없이

열심히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4) 판다 단어장


판다 단어장으로

공부하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단어가 쏙쏙 외워질 거 같아요.



5)판다 그릇


이런 귀여운 그릇이라면

그릇에 묻은 소스까지 

싹싹 긁어먹을 수 있을 거 같지 않나요?


자취생 소장 욕구 불러일으키는 

너무 귀여운 그릇이에요!



6) 휴대폰 액세서리



휴대폰 케이스, 핸드링 등

다양한 휴대폰 액세서리들도 있어요.


휴대폰을 귀엽고 튼튼하게

보호할 수 있을 거 같죠?!


그 외에도 다양한 판다 캐릭터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랫서판다 굿즈부터 시작해

키링,터치가 가능한

스마트폰 파우치, 가방 , 목베게

정말 지갑이 탈탈 털릴뻔했어요. ㅠㅠ



그럼 지금까지 우주 부시는 귀여움으로

제 심장뿐만 아니라 지갑까지 루팡해 간

판다 만나보고 온 후기였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화가 몬드리안과 에버랜드가 만나면? (feat. 튤립축제)


지난 주말 벚꽃놀이를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꽃놀이를 하러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4월 28일까지

쭉! 튤립 축제 시즌이거든요!



이곳은 바로 ‘포시즌스가든’

평소에도 매우 예쁘지만,

튤립 축제 기간에는 사방이 꽃이라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평소와는 달리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지 않나요?




지금 에버랜드에 가시면

예쁜 튤립은 물론이고

화가 몬드리안이 떠오르는

아트 정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홀랜드빌리지 옆으로 가면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아트 스튜디오가 있는데요.



이곳에선,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평면으로만 감상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이런 미니 전시관이 있다니

뭔가 우아해지는 기분이죠?




비례, 색, 선의 절대적 조화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 화가 몬드리안



그에게 수직선은 의지,

수평선은 포용을 의미합니다.



남산타워의 자물쇠가 떠오르는

이것은 소원 카드에요.


특별한 곳에 왔는데,

추억을 안 남길 순 없겠죠?



테이블에 놓인 컬러카드에

글을 적어 매달면 끝!



전시회를 관람하다 지치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까지

컬러풀하니 예쁘죠?



그 옆에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던 공간

몬드리안 만화경이 보입니다.



변화하는 육각형의 공간이

밖에서 봐도 신비롭지만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관람하면

움직이는 색감과 패턴이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와요.



특별한 공간이다 보니

이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화가몬드리안의 아트 스튜디오는

다가오는 5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날 좋을 때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에버랜드 포토스팟!

완연한 봄 날씨.

여기저기서 예쁜 봄꽃이 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살랑이는 봄바람을 따라

한들한들 흩날리는 벚꽃잎을 감상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


이건 우리 아이 인생화보로 남겨야해! 

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에버랜드 포토스팟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용인에버벚꽃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것인데,

아쉽게도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벚꽃은 아직이었답니다ㅠㅠ


그래도 희원 일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벚꽃 포토스팟들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우리 아이 인생화보를 남기기 위해서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용인 에버 벚꽃 8경은

에버랜드 내에 있는 하늘매화길, 

이솝벚꽃길, 매직벚꽃길 뿐 아니라


호암미술관의 벚꽃터널을 시작으로

벚꽃동산, 벚꽃링, 벚꽃액자, 벚꽃에 빠지다로

구성되어 있어요.



벚꽃터널을 따라 쭉 걷다 보면

마치 웨딩마치와 같은

예쁜 포토스팟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핑크핑크~ 좋아하는 우리 딸이

그냥 지나갈 리가 없죠.

발레리나가 생각난다며 발레포즈를 취해보았어요.


여기서 우리 아이 인생화보 남기기 첫번째 팁!!

전문 모델이 아닌 이상

아이들도 사진 찍기를 어려워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땐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포즈로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더 

자연스런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사진을 찍는다기보다 엄마와 함께

재미난 놀이를 한다고 생각하게 되니까요^^



이번엔 벚꽃링으로 가볼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어가봐요

벚꽃 반지 속으로~~!!


벚꽃 반지 속에서 꽃받침 포즈를 하고 있는 우리 딸.

어때요~ 예쁜가요? ㅎㅎ



우리 아이 인생화보 남기기 두번째 팁!!

소품을 이용하라!


아무래도 아무런 소품 없이 사진을 찍는 것보다는

하늘하늘한 모자를 쓴다거나

꽃송이를 하나 들고 촬영을 하면

더욱 멋진 감성 사진을 얻을 수 있는데요.


저희 딸은 보시다시피 선글라스를 하나 챙겨갔어요.

나름 패셔니스타랍니다. ㅋㅋㅋ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벚꽃액자도 있어요.


액자 앞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인데요.




다정히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는

남매의 모습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제 맘처럼 되지가 않네요. 하하



그래도 이렇게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도치맘의 눈에는 너무나 예뻐보였답니다.


이제 7개월인 우리 둘째 지후 같은 경우는

올해가 태어나 처음으로 맞이하는 봄이거든요.


생애 첫 봄.. 누나와 함께 이렇게 멋진

인생화보를 남길 수 있었네요.



은은한 꽃향기..

꽃에 빠지다.


이렇게 예쁜 꽃들은 아이들의 마음도 

설레게 하는 모양이에요.



우리 아이의 행복해하는 모습도

이렇게 남겨볼 수 있었네요.




저희는 에버랜드에 가기 전 호암미술관 쪽에

주차를 하고 입장을 하였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에는 차량 진입이 통제되어 

미술관 들어가기 전 앞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입장을 하였어요.


축제 기간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에버랜드 주차장에 주차하신 후


정문 버스 승차장에서

벚꽃축제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더욱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거에요.


셔틀요금은 무료이며

10:20~18:00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었답니다.



이번에는 튤립축제다!!

3.16~4.28

포시즌스 가든


지금 에버랜드는 튤립축제가 한창 중!!



‘나는 지금 에버랜드에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미술의 대가

화가 몬드라인의 예술세계를

튤립 정원에서 만나볼 수가 있는데요.


빨강, 노랑, 파랑~ 원색의 튤립과 함께 하는

인생샷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어요.



자, 입장 전 먼저 에버랜드 꽃길 가이드맵은 

꼭 챙기세요.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강력한 소품으로 

이용할 수가 있거든요.



에버랜드 튤립축제 광고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들은

아마 이러한 사진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별거 아닌 사진이지만 

2019년의 봄을 담기 정말 예쁘지 않나요?


여기서 인생화보 찍기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꽃을 바라보는 모습을 찍거나 뒷모습을 찍는 것도

아주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요.


자연스런 자세나 표정이 어렵다면

이렇게 뒷모습이나 꽃을 바라보는 모습을 찍어보세요.

내 아이 인생화보 찍기 그리 어렵지 않답니다.



이 사진 보고 어찌나 웃었나 몰라요.

이런 개구쟁이 모습도 남길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에버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인증샷!

바로 캐릭터들과의 사진 촬영인데요.


캐릭터와의 포토타임만 잘 맞추신다면

이렇게 아이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수가 있어요.



포시즌스 가든에는

페이스 페인팅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순식간에 쓱쓱쓱~~

우리 아이 얼굴에 귀여운 고양이가 생겼어요



활짝 웃는 우리 아이의 얼굴에서

만족감을 발견할 수가 있네요. ㅎㅎ



기분 최고 좋아진 울 꼬맹이!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가 않아요.


사랑스런 우리 아이 인생화보를 위해

가끔씩은 이러한 페이스페인팅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누나가 예쁘게 사진을 찍는 사이

유모차에서 곤히 잠들어있던

우리 아들도 일어났어요.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때 튤립축제에 왔다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겠지만,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인지라

요렇게 앉아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튤립축제 공간 여기저기 이렇게

폭신한 빈백이 놓여있기 때문에

저희 아기처럼 어린 아이들도

이렇게 예쁜 사진을 남길 수가 있답니다!!



헤헤. 사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에버랜드에서는

어디에서 사진을 찍든 아주 예쁘게 나와요~~




누나와 함께 찰칵찰칵!

사진 정말 예쁘죠?


튤립이 지금 활짝 펴서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이번 주말에는 만개한 벚꽃도 보고

튤립도 만나러 에버랜드로 떠나보세요^^



색다른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어요.

거울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1백여개의 정육면체 조명들이 각각 빛을 내는

아름다운 공간인데요.



이렇게 멋진 사진과 영상도

남겨볼 수가 있답니다.



어때요~ 

우리 아이 인생화보 찍어줄

에버랜드 포토스팟을 보니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아 꽃놀이도 즐기고

인생사진도 남겨보세요!!


에버랜드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라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또각또각 구두 신고 혼자 걸어본,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with 도슨트 투어)


여러분은 혹시 이 꽃을 아시나요?


벚꽃인지, 매화인지 헷갈리신다고요?

정답은, 바로 ‘매화’입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사진만 봐도 향이 막 

느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이번 봄에는 에버랜드에서

매화가 가득한 ‘하늘매화길’에서

봄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걸어 봤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하늘매화길’로 떠나볼까요?:)



하늘매화길은

우리가 바이킹으로 익히 알고있는

콜롬버스 대탐험 옆에 위치해 있어요.


*Tip

만약 잘 모르신다면,

에버랜드 어플을 설치한 후

지도를 보면서 걸어가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하늘매화길은 

전체길이 약 1km의 정원으로,

둘러보는 데에는 약 30~4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주목나무 분재가 가장 먼저 보입니다.




다양한 분재들이 가득한

‘마중뜰’을 대표하는 이 나무는

나이가 무려 750년이나 되는

고목이라고 해요.


가지를 다시 자세히 보면

흰색으로 변한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사실

나무의 죽은 부분이라

만지면 질감이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라 이렇게까지

나이가 많을 줄은 몰랐는데,

무려 750살이라니!


아, 제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건 바로 이날 제가

‘도슨트 투어’에 참여했기

때문입니다.




‘도슨트(Docent)’는

‘가르치다’ 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

에서 유래한 말로,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전시작품을 설명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처럼

정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식물사랑단 캐스트 분들이

하늘매화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는 프로그램으로,


4월19일까지 평일 중 운영하며,

11:30 정시에 마중뜰 입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저는 조금 늦게 가서

중간에 합류했지만,

여러분들은 놓치는 일이 없도록

시간을 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중간에 합류도 가능하답니다.)




마중뜰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다양하고 멋진 분재들이

각각의 매력을 자랑하며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저는 분재에도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꽃 모양이 익숙한 이 나무는

‘애기동백’ 입니다.



꽃잎이 한 장씩 떨어지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이 나무는 특이하게도

꽃 색이 2가지죠?



또한 이 나무는

꼭 작은 숲처럼 생겼네요.


두 나무 모두

자연적인 품종은 아니고,

가지를 접목해서 만들어낸

분재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정말 각양각색의

매력을 자랑하는

분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평소에 눈 앞에서

이런 멋진 분재들을 볼

기회가 없는데,

에버랜드에서 이런 것도

보게 되네요:)



도슨트 분께서

분재를 감상하는 방법도 알려 주셨어요.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전체를 보고,




점점 가까이 다가가며

세부적인 곳까지 보는 것이

분재를 가장 잘 감상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그냥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도슨트 분의 설명을 들으며 보니

몰랐던 정보들도 많이 알게 되고

더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었어요.


사진도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지니

꼭 와서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또한 분재원의 분재들은

매번 같은 것이 있는게 아니라

가을에는 또 다른 분재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멋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분재원을 지나서

대나무숲길을 걸었어요.




울창한 대나무숲 사이로

아침햇살이 비치고,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섞여

보기만 해도 시원한 기분이 들어요.



시원한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꽃잔디 언덕에 도착합니다.


왜 꽃잔디 언덕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매화 아래에 있는

보라색의 작은 꽃들의 이름이

꽃잔디이기 때문이었어요.



꽃잔디를 손으로 쓰다듬은 뒤

향을 맡으면 좋은 향기가 난다는 걸

또 배웠답니다:)



도슨트 분들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계속 언덕을 올라가요.


언덕을 올라가는 중간에는

매화의 종류와 다양한 이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답니다.




매화에는 이렇게 백매와 홍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청매도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매화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꽃인 만큼

다양한 이름이 존재하는데요,


눈 속에서 핀다고 하여 ‘설중매’나

매화를 인격화하여

‘매형’ 혹은 ‘매군’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매화와 벚꽃을 구분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색이 비슷해서인지 매번 헷갈렸는데

이제는 절대 헷갈리지 않을

자신이 생겼어요.


그만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 해주신답니다.


여러분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시다면

도슨트 투어에 꼭 참여해 보세요:)



천천히 꽃잔디 언덕을 오르면

하늘길과 달마당을 구분하는

표지판이 보여요.





투어를 듣는 모두 함께

달마당으로 가서 앉아

나머지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이렇게 자료까지 준비해 오셔서

직접 보여주셨어요!


투어는 달마당에서 끝이 나고,

여기서부터는 자유롭게

매화길을 감상할 수 있어요.


도슨트 투어는

기대했던 것보다 더더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30분이 3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해 주셔서

마치 1대1 과외를

받은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수고해주신 도슨트 분들께 박수! :)





투어에서 들은 설명들을 떠올리며

하늘길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길을 오르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아요.



길을 오르는 중간중간에는

노란색의 수선화도 볼 수 있어요.



꼭 별처럼 생겼죠?



매화는 그냥 다 같은줄 알았는데,

가지 모양에 따라 이름이 또 다르답니다.


구불구불한 가지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모양의 매화는 ‘용유매(용매)’,

땅으로 쳐지는 모양은 ‘수양매’라고 해요.




하늘매화길에는 이처럼

다양한 모양의 매화들이 있어

하나 둘씩 찾으며 걷는 것도

즐거워요.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향설대가 보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쉬다보면,

향긋한 매화 향이

코끝에 퍼져요.



잠시 쉬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겨 맨 꼭대기의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 에서는 에버랜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정말 예쁘죠?:)

에버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랍니다.



또한 전망대에는

팝업키친도 있어서

차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아요.



트럭 모양의 팝업키친에는

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매화 츄러스와 차를 시켜서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며 먹었는데,

파란 하늘과 매화 향,

맛있는 간식까지…


정말 완벽한 하루였어요.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 함께 와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동안 경치를 감상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시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내려갈 때에는

올라올 때와는 다른 길로 가 봤어요.


바로 ‘탐매길’!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매화를 가까이서 보며

내려올 수 있어요.




굽이진 길 사이에는

이런 석상들이 자리잡고 있답니다.




중간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빈백들이 놓여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저도 한 번 앉아 봤어요.

푹신푹신~해서 쉬기엔 딱!


(수선화와 경계가 없이 놓여있어서

꽃을 밟지 않도록 조심해서

앉아야 해요.)



위를 올려다 보니

매화 가지 사이로

햇살이 비추고 있었어요.


그렇게 잠시 힐링을 한 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내려왔습니다.




사실 저는 이날

4센치 정도의 굽이 있는

구두를 신고 걸어봤는데요,


하늘매화길을 다 돌고 나서도

전혀 발이 아프지 않았어요.


경사도 8도를 기준으로 설계되어

천천히 걷다보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오를 수 있어요!



운영일은 5월 6일까지로,

도슨트 투어는 4월 19일까지

평일 11시 반에 진행됩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미리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얼마 남지 않은 봄,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잠깐의 여유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2.

매화향기가 그윽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다녀온 꽃놀이!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이곳저곳

꽃축제와 꽃놀이가 인기인데요.


꽃을 좋아하는 제가 또

봄꽃놀이를 빼먹을 수 없죠.


올해에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꽃놀이를 다녀왔어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은 인기 어트랙션인~

콜럼버스 대탐험(일명 바이킹) 옆에 있어요.


에버랜드 입장할 때 받을 수 있는

가이드맵을 참고하시면 좋아요.

(※ 위치 : 가이드 맵 71번)


하늘매화길은 5월 6일까지 운영하는

한정판 꽃길이랍니다. 그러니

매화가 만발한 이 시기에 꼭 가봐야겠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참고로 하늘매화길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요.


오는 19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반에

마중뜰 입구에서 출발하니 함께 해보시면 좋아요.




하늘매화길 들어가면 제일 먼저 봐야 할 곳은?

송백, 동백, 벚나무 등 30여개의 분재가 있는 마중뜰이에요.


제가 봤던 분재 중에서 가장 멋진 분재들이~

에버랜드에 다 모여있더라고요.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동백나무!

작은 나무에 비해 꽃송이가 크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화려하고 아름답게 다가왔죠.


이렇게 훌륭한 분재들을 볼 기회가 없는 만큼!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마중뜰을 구경하고 나오면 바로 대나무숲 길로 이어져요.

왕대숲길의 울창함이 시선을 확 끌더라고요. 

얼핏 보면 담양 죽녹원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사진 찍고 여기가 담양이라고 얘기하면

모두가 속을 정도랄까요.


가족끼리 다정하게 올라가는 모습.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 

그 모두가 푸른 대나무숲과 어울렸어요. 

꼭 인증사진 찍고 올라가야 할 장소입니다. 



대나무숲 길을 지나면 나타나는 매화나무들!

저는 벚꽃을 좋아하지만, 매화도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향기 때문이에요. 


벚꽃은 향기가 없지만,

매화는 향기가 은은하니 좋잖아요.

한 걸음 한 걸음 마다 꽃내음이 퍼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매화도 활짝 피어 있어서 너무 예뻤습니다. 

흰색, 붉은색 모두 알록달록하니

꽃놀이를 더욱더 흥겹게 만들었죠.




참고로 하늘매화길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중간에 이정표가 나와서 방향을 알려줘요. 


탐매길로 가느냐? 하늘길로 가느냐?

사실 어디로 가나 한 바퀴 돌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요. 


즉, 탐매길로 가면 하늘길로 내려올 수 있고,

하늘길로 올라가면 탐매길로 내려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원하는 곳으로 발걸음을 향해보세요.




탐매길 사이사이,

이렇게 쉴 수 있는 곳도 있어요. 

하늘색과 분홍색 빈백이 놓여 있는 곳.


프라이빗한 꽃놀이를 즐기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스팟입니다.



특히 머리 위에는 매화꽃이 활짝 피고,

잔디에는 수선화가 귀엽게 피어 있어요. 


잔잔하면서도 앙증맞은 느낌이 들었죠.

오직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이었어요.



하늘매화길에 올라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전망대는 향설대에요.


예쁜 흰색의 구조물과

분홍색의 공들이 달린 곳이랍니다.



향설대에서 내려다보니

제가 걸어 올라온 길이 보이네요.


하늘매화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아요.

그래서 평소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쉬엄쉬엄, 어렵지 않게 산책할 수 있죠.




게다가 이곳저곳이 출사 명소라는 거~ 

에버랜드가 또 출사지로도 유명하잖아요.


튤립 축제는 많이들 찍어가시는데,

상대적으로 하늘매화길은 한산했어요.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하늘매화길도 오세요!



물 위에 띄워놓은 매화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



두 번째 전망 스팟은

하늘매화길의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 해마루입니다.


매화 팝업키친도

자리하고 있는 곳인데

이 앞 전망도 끝내주거든요.


향설대와는 또 다른 매력의

탁 트인 전망을 보여주죠.




그리고 매화팝업키친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음료도 판매해요.


매실 츄러스라던가 카모마일티와 같은

스페셜 메뉴도 있으니 참고! 



그리고 그 옆 안쪽으로 들어가면

간이화장실도 있어요.


간이화장실이 불편하시다면?

하늘매화길 진입하시기 전에

콜럼버스 대탐험에 있는 화장실을

다녀오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이 곳에서 보이는 에버랜드 전망! 

한눈에 들어오는 에버랜드의 모습이 멋졌어요.



추천 전망스팟 하나 더!

해마루 위에 있는 쉼터입니다.




나무 의자와 잔디밭 위 빈백이

이렇게 준비되어 있어요. 

매화팝업키친과도 가깝기 때문에~

간식이나 음료 사 오셔서 위로 올라와서 드셔도 될 듯!



해마루에서 보이는 전망입니다. 

조금 더 높고 멋진 전망을 선사하죠?


저는 주말에 다녀왔는데도,

다른 곳들에 비해 하늘매화길은

조금 한산하더라고요.


그리고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사람은 적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버랜드에서

한적함을 느끼고 싶거나~


봄꽃을 만나고 싶을 때~

에버랜드 하늘매화길을 추천해 드려요! 


저 역시 매화 향기 그윽하게~

즐겁게 걷고 온 하늘매화길이었습니다. ^^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1.

가족 나들이로 좋은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강추!


에버랜드는 단순히 어트랙션만 즐기고

가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자주 가다보니

에버랜드에 방문할 때면 조금 둘러보고

천천히 걷게 되고, 삶의 여유를 찾을 만한 공간이

눈에 들어왔어요.


시간이 여의치않아 멀리 꽃놀이를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매화꽃을 만날 수가 있다니..

꿈만 같습니다.



5 6일까지 운영중인 테마정원으로

다음달 초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하늘매화길 가보시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위치는 콜롬버스대탐험 바로 옆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으실 있을 거구요.


10~18시까지 있으니

시간에 가셔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제가 방문한 날은 하늘이 흐렸는데

신기하게도 하늘매화길에 도착하니

하늘이 파란 예쁘더라고요.


매화를 보러 남쪽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이제는 수도권에서도 수가 있다니….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하늘매화길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마중뜰' 입니다.

분재원의 이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분재를

자리에서 있었습니다.




이런 분재들을 어디에 가서 쉽게 있을까요?


우리 남매는 신기한지 하나하나 살펴보고

나이를 보더니 신기해하네요.


어떤 750년이 것도 있었는데

이렇게나 나이가 많냐며 놀라는 있죠?



분재원에서 나오면 하늘매화길 이라는

이정표시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친구들이

인생샷을 찍느라 한참을 있더라고요.


찍는 모습을 보니 상큼함과 너무 어울려서

곳에서도 SNS 사진 찍으면 예쁠 같아요.


처음에는 별거 없는데 여기서 찍나? 싶었는데

역시 저도 이젠 녹슬었나봐요;;; ㅋㅋㅋㅋ

찍는 모습을 보니 SNS용으로 딱이다 싶었어요.



대나무길을 걷고 있는 신랑과 아들,딸의 뒷모습도

이날따라 여유로워 보였어요.


길이 너무 예뻐서 중간중간

기념으로 남을 사진도 여러장 찍어두었지요.


푸른 대나무숲길을 배경으로 찍으니,

안하면 이곳이 에버랜드인 모르시겠죠?^^




이번에 하늘매화길을 가기전에

살짝 걱정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산책하기 너무나도 좋은 곳이라고 하지만

평소 걷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과연 있을까 싶은 부분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괜히 걱정을 했다 싶을 정도로

경사가 그리 가파르거나 하지 않아서

편안하게 여유롭게 걷고 왔어요.


저희처럼 아이들과 손잡고

가족나들이로도 손색없을 같고,


커플, 부부, 친구들끼리 가기에도

좋은 핫스팟이 아닐까 싶습니다.


중간쯤에는 물가가 있어서 잠시 쉬어서 바라보았어요.

바로 오리 쌍이 여유롭게 쉬고 있었거든요.


(저희 신랑은 물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역시나 물만 보면 물고기가 있는지부터 봤지만 ㅋㅋ)


여유롭게 헤엄치고 있는 오리를 보면서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았답니다.



대나무숲에서 조금 걸어올라가니

꽃잔디언덕과 함께 예쁜 매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들 스마트폰을 열어 꽃을 담아내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도 없죠~

가져간 카메라에 영혼을 담아 찍어봅니다.




삶이 바쁘다보니 요즘은

어디론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러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꽃이라는 존재가 이렇게 기분좋게 만들어줄수 있나?

싶을 정도로 꽃을 보면서 힘을 얻었어요.


웃을 일이 많지 않았던 저였는데

보고 있으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느낌..



핑크 덕후인 우리 딸은 그냥 지나칠 없죠?

이번에는 자기가 먼저 찍어달라고 하네요.

꽃이 너무 예쁘다며^^


사실 벚꽃만 매번 봤지 매화를 이렇게 가까이서

많이 것도 우리 인생 10년만에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꽃을 보면서 올라가다보니 이정표가 나와요.

왼쪽은 탐매길, 오른쪽은 하늘길….

어디를 먼저 가볼까 잠시 고민을 하다가

하늘길에 먼저 가보았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서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도 천천히 거닐며

산책하시기에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날이 좋을 때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수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주 싸우는 남매인데

역시 분위기에 취했는지 알콩달콩한 모습도

보여주며 이야기 꽃을 제대로 피우네요.


덕분에 엄마도 흐뭇한 순간이었어요.



이곳은 달마당인데요.

가슴이 뚫리는 곳이었습니다.


홀로 서 있는 커다란 홍매화가 예뻐서

이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들 찍더라고요.


예쁜 포토존이라고 다들 줄까지 서서

사진을 담는 모습을 보니

예쁜 사진 남기고 싶은 마음은

아마도 다 같나 봅니다^^



하늘매화길은 3 29 오픈을 하여

저희는 3 31일에 다녀왔거든요.


꽃샘추위에 날이 살짝 추웠지만,

추운 날씨에도 봄을 알리며 예쁘게 피어나는

매화를 보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탐매길을 걷다보니

매화나무 안에 파스텔톤 빈백이 놓여있고

손님들이 기대어 앉아 쉬며 사진도 찍더라고요.


예쁘기도 하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싶었어요.

저희처럼 가족나들이를 왔나봐요.


연인, 친구끼리 와서 편하게 앉아

파란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향설대에서도 사진 찍기 예쁘게 꾸며놓아서

친구들끼리 연인도 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있었습니다.


잠시 앉아 매화향에 취해보기도 하고요.




이곳은 가봐야할 해마루입니다.


여기에서 내려다보면 에버랜드를 눈에

내려다 있는데 정말 가슴이 !


마침 롤링 엑스트레인의 짜릿한 모습도,

저~멀리 티익스프레스의 모습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보기만 해도 아찔한 감정이 느껴져요^^


날이 추워서 아직은 벚꽃을 보고 없었지만

이곳에서 보는 최고의 뷰라고 들었어요.


다음번에 다시 하늘매화길에 방문하면

예쁜 경관을 눈에 담아와야겠습니다.



뒤쪽으로는 팝업키친도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도 구매해서 드실 수가 있는데요.


스낵, 음료, 커피 등을 파니 자연을 벗삼아

맛있는 시간 보내셔도 좋을 같습니다.





하늘매화길의 경사는 8 정도를 기준으로 설계했다고 해요.

어린 친구들과 손잡고 가족나들이를 하기에도

전혀 부담없이 거닐 있는 곳이에요.


그런 만큼 어트랙션도 좋지만 중간중간

이렇게 하늘매화길을 걸으며 봄바람도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면 좋을 싶습니다.

 

운영시간은 10~18시라고 말씀은 드렸지만

변경이 있으니 방문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하여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0.

에버랜드 튤립축제, 어디까지 놀아봤니? 아빠와 두 딸이 보낸 신나는 하루!

에버랜드는 지금 튤립 세상입니다. >_<

 

백만송이 튤립과 함께

에버랜드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 때문에

그야말로 쉴 틈이 없는 이 곳!



지난 번 방문 때는

아이들의 예쁜 사진이 목적이었다면,

이번에는 튤립 축제 속으로

신나게 놀아보기로 했습니다.

 

남들은 부지런히 일찍 일어나

개장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다지만

게으른 부모를 둔 우리 아이들은

언제나처럼(…) 점심즈음 도착해버렸네요.

 

덕분에 가장 먼저 하게 된 건

봄을 맞아 다시 시작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에버랜드 앱으로

퍼레이드 시작 시간을 확인하고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적당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퍼레이드라면 역시 카니발 광장 보다는

길 옆에서 봐야 제 맛이지!”

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우리 가족! ㅎㅎ



잠시 후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아이들의 눈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모처럼 낮에 보는 퍼레이드라 그런지

느낌이 새롭네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커다란 새와

높은 탑 위에서 시크한 표정으로

무심한 듯 하트를 날려주는 가면 쓴 사람!

(…마네킹일까요? 모르겠…)





그 외에도 화려한 색을 뽐내는

각양각색의 퍼레이드 행렬을 보느라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우리의 발걸음은

키즈빌리지로 향했습니다.



이 곳에서는 이번 튤립축제 기간 동안

특별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데요,

바로 키즈빌리지 튤립교실입니다!

 

매일 14:0015:00, 이렇게 2회 동안

키즈빌리지를 방문한 분들 중 선착순으로

35명까지 현장 접수를 받고 있었습니다.





키즈빌리지는 웅진북클럽과 연계하여

다양한 오감발달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입니다.


키즈커버리와 마찬가지로

시간제로 운영되고 있지요.

 

먼저 키즈빌리지 입구에 비치된

티켓 발권기에서 발권을 하고

근무자에게 신청하면 완료!





대왕책도 읽어보고, 블록놀이도 하고,

진짜 책 속으로 들어가보기도 하고!


편하게 앉아 책도 보면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튤립교실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시작된 튤립교실!

튤립에 대해 공부부터 해볼까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어렵지 않게,

그러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



중간 중간 질문에 대답을 하면

젤리를 선물로 줍니다!


정말 끊임없이 나오는 저 주머니안에

젤리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서 젤리만 잘 모아도 핵이득! +_+




수업(?)이 끝나고나면

창의 튤립 그리기 시간이 이어집니다.


평범한 튤립은 가라!

아이들만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그려보는 튤립!


저기 튤립공주와 박쥐튤립 보이시나요? 우와!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떨지.. 두근두근!



놀러와서 그림 그리는 아이들을 위해

쥬스까지 대접해 주신 선생님. +_+





뭔가를 열심히 그리는 듯한 우리 아이들!


창의력은 저 멀리 우주 너머로 날아가고

예쁜 튤립 한송이만 남았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비록 실패했지만(…)


창의력이 담긴 예쁜 튤립 그림을

SNS에 널리널리 자랑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책선물도 받을 수 있대요!


한 번 도전해 보세요!


튤립 교실 자세히 보기

 

키즈빌리지를 나온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포시즌스 가든!

페어리 인 아트를 보기 위해서입니다!



도나와 친구들, 그리고 꽃 요정들의

멋진 춤을 볼 수 있는 시간이지요.




멋진 공연이 끝나고 나면

포시즌스 가든 구석구석으로 흩어져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이어집니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함께 찍고 싶은 캐릭터를 잘 골라보세요!

 

다시 발걸음을 재촉한 우리는

홀랜드빌리지 옆 아트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평면으로만 보던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미디어 아티스트 박제성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곳이죠.





스크린을 터치해서

자신만의 무늬를 만들어 보기도 하고,


(우리 아이들은 집을 만들었습니다.

저래봬도 분명 집입니다.)



예쁜 종이에 그림도 그려서 걸어보고




만화경안에서 멋진 사진도 찍어보…..려고 했으나

2호기님의 부끄럼병이 도져버렸네요.

입모양을 왜 그렇게 하는거야 ㅋㅋㅋ

 

쉴새 없이 달려온 우리,

에버랜드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한다고

생각하는 한가람에서 잠시 저녁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이번엔

러바오와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어쩌다보니 정말 오랜만에 보게된

판다 뮤지컬-러바오의 모험!

스토리가 조금 달라졌더라고요.


예전보다 더 간결하고

아이들이 보기 좋아 보였습니다.




레이저쇼가 가미된 무대 퀄리티는

왠만한 기성 뮤지컬 못지 않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올해는 서커스 요소도 대거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밤하늘을 표현한 이 장면도 좋고



배우들의 멋진 연기도 좋고!



이렇게 무대 아래로 내려오는 시간이

정말 많아졌더군요.


같이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피날레를 알리는 저 종이 꽃가루.


자세히 살펴보면 그냥 종이가 아니라

러바오 얼굴이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네요.


함께 못 온 엄마 주겠다고

두 장 주워왔습니다. (…)

 

밖으로 나오니 그새 어두워져 있네요.

밤이면 더 예뻐지는 에버랜드,


그 중에서도 백미는 역시

문라이트 퍼레이드 아니겠습니까!




언제봐도 환상적인 문라이트 퍼레이드.




압도적인 크기의 퍼레이드 차량을

뒤덮고 있는 어마어마한 전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마주치며 교감해주는

연기자분들의 멋진 연기도 빼놓을 수 없죠.


이 날도 예쁜 튤립공주님과 하이파이브를 했다며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빠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하루 종일 정신없이 달려온 우리.


그런데도 미처 다 보지 못한 공연과

행사들이 있었답니다.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

레니의 판타지 월드 : The Adventure

브릭과 함께 신나게 놀 수 있는 브렌시아 존,


4월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특별한 이벤트,

할로 홀란드까지정말이지 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하루 안에 이 모든 걸 다 하는 건

불가능하겠어요 ㅋㅋㅋ

 

이렇게 수많은 튤립만큼이나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지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지금 바로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4. 10.

누가 꽃일까?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쭉~~~~!!

주말을 맞아 방문한 에버랜드!


이 날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꽃샘추위로

겨울 점퍼를 입어도 많이 춥다고 느꼈는데요.


그래도 사람들은 꽃놀이를 하러

많이들 방문을 하셨더군요.


이제는 봄이면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보러가야지.

생각이 먼저 들게 되는 요즘인데요.


이곳에는 꽃을 실컷 볼 수가 있어서

절로 행복해지거든요.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만나볼 수 있는 튤립.


꽃마차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는 

포토스팟이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봄을 맞아 화가 몬드리안의

테마정원으로 변신을 한 이 곳!


꽃과 함께 색다른 느낌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에버랜드를 방문하기 전 갑자기

꽃샘추위가 몰려오는 바람에 걱정이었는데

그 걱정이 무색할만큼 마냥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화가 몬드리안의 느낌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니…

이런 곳은 정말 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말을 맞아 방문하여 가족 단위가 많았지만

평일에는 현장학습을 온 친구들끼리 같이


인생샷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나마 친구들과 깔깔거렸던 

그때도 떠올려보네요^^




활짝 핀 튤립부터, 우리가 흔하게 알고 있는

예쁜 몽우리로 있는 튤립까지 볼 수 있는 이 곳.

색상은 또 얼마나 다양한지...



이에 질세라 우리 딸도 찰칵!

누가 꽃인지 찾을 수가 없는 도치맘^^


딸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문득 제 어릴 때가 생각이..

저도 이런 포즈의 사진들이 꽤 있었던 것 같아요.



봄이 왔지만 아직 쌀쌀한 때가 있죠.


그렇지만 잠시 따뜻하게 쉴 수 있는

전기히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포시즌스 가든 정원을 바라보고 있는데

마침 ‘페스티벌 트레인’이 지나가고 있네요.


왠지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들었습니다.



포시즌스 가든의 튤립들을 보면

몇 가지 색인지 셀 수조차 없을 만큼 많았어요.


그 중에서도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꽃색깔은

봄을 대표하는 노랑색!

활짝 핀 아이들이 봄을 더 재촉하는 느낌이네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추상미술의 대가,

화가 몬드리안의 강렬한 원색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어 갤러리 느낌이 물씬 느껴져요.


어디에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기 때문에

제가 어디를 찍어도 인생샷을 찍으려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꽃을 보고 있는데 마침,

페어리 인 아트 공연을 하네요.


이런 공연은 또 빠질 수 없기에 얼른 앞쪽으로

자리를 잡아서 동화나라에 빠져들었습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공연하는 분들을 보고 있으면

어른들도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만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니 시간맞춰서 꼭 보시길요.



페어리 인 아트(Fairy In Art) 공연은

차수별로 시간표가 나와있어서

담아보았는데요.


이 공연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튤립꽃밭에 벤치와 함께 빈백까지 준비해놓았네요.

앉아서 하늘도 보고 예쁜 꽃도 보고,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남매도 이때다 싶어서 자리를 잡았네요.

열심히 돌아다녔으니 잠깐 쉬는 타임^^




아이들이 잠시 쉬는 동안

저희 부부는 오랜만에 손잡고 거닐었어요.

결혼 11년차가 되니 이런 데이트가 왜 이리 어려운지^^

덕분에 손잡고 거닐면서 꽃구경 제대로 했답니다.


신랑의 입에 바른 말도 듣고요…

“튤립보다 니가 더 예뻐”


거짓말인걸 알았지만

싫지만은 않았던 말이네요 ㅎㅎ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을 말이겠죠?


저처럼 부부가 함께 찾으신다면

꽃의 힘을 빌어 이런 말 한마디 정도는 건네보세요.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실 거예요.^^



포시즌 가든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이는 분수대가 있어요.


언제봐도 시원한 물줄기가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랄까요?


햇살이 더 따뜻해지면 우리에게는

더 시원해보이는 느낌이 들겠죠?




튤립이라는 꽃이 이렇게도 매력적이었구나!

싶게 만드는 공간이었던 에버랜드 튤립축제!


이 축제는 4월 28일까지이니

시간 내셔서 봄을 만끽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인생샷도 건져야 하지 않겠어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4. 8.

나&엄마&할머니, 3대가 함께 한 에버랜드 "하늘매화길&튤립축제"


에버랜드에 하늘매화길이 열렸어요!


할머니와 함께한

수도권 최초 매화 테마정원

하늘매화길

&

포시즌스 가든에서 만나는

튤립축제



11종 700여그루의 아름다운

매화나무를 만날 수 있는

하늘매화길



그거 아세요??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

에버랜드에 오픈했어요!


콜롬버스 대탐험 입구 쪽으로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하늘매화길,

이번엔 엄마랑 할머니와 함께 다녀왔어요!!



제가 방문한 날,

하늘매화길은 10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기상악화 또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평소에는 보통 10시부터 17시 혹은

18시까지 운영하는 편이라고 하네요.



하늘매화길에 들어서면

다양한 분재가 있는 마중뜰이

우리를 먼저 반겨줍니다!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저 나무는 무려 750년이나 된 나무라고 해요.

상상도 못할 만큼 오래된 고목이지요?




작지만 그만의 기품이 넘치는

아름다운 분재들!



어떻게 저렇게 멋지게 관리했을까!

할머니께서도 멋진 분재들을 구경하며

연신 감탄하셨어요!



마중뜰에서 분재를 보고 난 후

드디어 올라가는 하늘매화길.


수도권 최대 매화 테마 정원이라는 것에

기대가 매우 컸기 때문에

서둘러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대나무로 만들어진

메타세콰이어 길 같았던

하늘매화길의 초입!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 있어서

팔순이 훌쩍 넘으신 저의 할머니께서도

부담없이 올라가실 수 있었어요.


두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고부지간

보기 좋지요??




아직은 살짝 쌀쌀했던 4월초 용인의 날씨

매화가 몽글몽글 피어있는 하늘매화길을

거닐고 있노라니 마치 아지트처럼 느껴졌어요.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매화꽃 향기가 새콤달콤했는데요~

꽃이 만개하면 향이 더 많이 나겠죠??



예쁜 꽃분홍색의 매화 옆에서

할머니 사진도 찰칵



에버랜드 하늘매화길로

올라가는 경사가 완만해서

천천히 걷다보니 금방 올라가더라고요,


등산을 싫어하는 저와 엄마도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도

숨 한번 고르지 않고 올라갔네요.




에버랜드 하늘매화길 곳곳에는

탐매길’, ‘하늘길등 다양한 테마로

이끌어주는 나무 팻말도 있었어요.


끌리는 팻말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아직 다 피지 않은 꽃잔디,


꽃잔디가 잔디밭을 꽉 메우고

매화향기가 하늘매화길을 채우면

바로 여기가 지상낙원 같겠죠??



에버랜드의 하늘매화길에는

11종의 매화나무가

700여그루정도 있다고 해요.

다른 종류의 매화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겠죠?



하늘매화길로 올라서면

에버랜드의 전경을 볼 수 있어요!


에버랜드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저 너머 호암호수 맞은편에 있는

동산에는 산벚, 왕벚 등 1만여그루의

벚꽃 나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벚꽃 만개 시즌이 되면

바라다 보이는 연분홍빛 벚꽃동산이

아주 장관이라고 합니다.



(하늘매화길에서 바라보는 벚꽃뷰.jpg)


꽃이 필 때까지

매일 에버랜드를 가고 싶은 느낌!

벚꽃 만개할 즈음에 꼭 하늘매화길을 올라보세요.



조금 더 올라가면

매화나무 아래서 잠시 쉴 수 있도록

파스텔 톤의 빈백들이 놓여져 있었어요.



이렇게 사이 좋은

고부지간 본적 있으신가요?


사진을 찍는 내내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더라고요.


두 분의 모습.

모녀지간 같죠??



그 주변에는 수선화가 예쁘게 피어 있었어요.


꽃 주변에 경계가 따로 없으니

사진 찍을 때 꽃이 밟히지 않도록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곳곳에 앉아 쉴 수 있도록

의자가 마련되어 있지만

하늘매화길에서 취식은 안됩니다~


자연 그대로를 감상하는 곳이라

쓰레기통도 최소한으로만 비치해

두었다고 하는데요.


가져온 쓰레기도 꼭 다시 가지고

내려 가는 에티켓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하늘매화길에 갈 때는

조금 여유를 갖고

천천히 돌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사실 추천이라기보다..

경험상 따뜻한 햇살아래서

매화꽃향기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금세 한시간은 지나더라구요!



이제 튤립축제가 한창인

포시즌스 가든으로 갑니다!!



만개한 튤립으로 꽉 채워져

더 예뻐진 포시즌스 가든

튤립 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 첫날 갔을 때보다

훨씬 만개해서 더 아름다웠던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의 튤립들!




예쁜 꽃들을 보며,

다른 모양의, 다른 색의 튤립을 찾으며

에버랜드의 튤립축제를 즐기셨던 할머니




예쁜 꽃 앞에선

할머니도 소녀가 되셨어요.




화려한 색감을 뽐내는 튤립 축제

그 곳을 즐기러 온 많은 사람들



할머니와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에버랜드 튤립축제 그리고 하늘매화길.


할머니께서 평생 찍은 사진보다

더 많은 사진을 찍었다고 말씀하셨던 날.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제게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됐던

아주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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