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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5건)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4. 강아지, 배변판 위에서 이유식을 외치다

 
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다시 만나니 반가우시죠?

오늘은 저희 7남매에게도 큰 변화가 있어요,,물론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짜잔..!!!!

다들 눈을 떴어요... !!!!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끔 눈 감은 애들 있는데, 눈을 못뜬게 아니라 안 뜬거라는 사실. 꼭 아셔야 한답니다. 예쁜 목줄도 색깔별로 착용했어요. 저희가 특별한 강아지라는 거 아시죠? 나중에 시각장애인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환경에 적응해야하는데요, 사람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선 필수 요소죠.



평소와 다름 없이 장난치며 놀던 저희들... 졸음은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ㅜㅜ



뒹굴뒹굴 놀더라도 형제들이랑 함께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거든요..



이렇게 제대로 꿈나라에 간 녀석도 있지만,



가끔은 누가 날 불렀수??? 하고 고개 들고 쳐다보기도 해요...


제가 지난 번에도 7남매가 한꺼번에 나온 사진이 참 구하기 어렵다고 했죠?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훈련사 언니의 도움을 받아 7남매가 함께한 사진 공개합니다. 짜잔...!!!



야야야!!! 누르지마...아퍼아퍼...



슬그머니 앞으로 나오는 녀석... ^^;;


오늘은 저희들 방 한쪽에 특별히 배변판도 놓였어요 ...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냐구요? 첨엔 저희들은 이게 뭔지도 몰랐어요, 그냥 핑크빛의 구멍뚫린 판이 있길래 올라가서 노느라 정신 없는데, 가끔 용변을 보면 훈련사 언니의 폭풍 칭찬이 ㅎㅎ 이런 게 바로 배변 훈련의 기초거든요, 첫 단계인 적응하기..



배변판 위에서 우리끼리 놀기도 해요. ㅎㅎ



배변판과 함께 오늘 우리를 기다리는 스페셜(?) 아이템은 바로 이유식..!!! 엄마 품을 벗어나게 될 , 우리들의 미래에 대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첨엔 적응 못하는 녀석도 있어서 숟가락으로 떠 먹여주기도 하지만..



저희들은 리.트.리.버의 후손들.... 없어서 난리인 것 처럼 다들 알아서 잘 먹는답니다. ^^

물론 이유식으로 배를 다 채우는 건 아니죠, 울 엄마께서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주신답니다. (이젠 화면이 저희들 모습으로꽉 차요ㅜㅜ)



오늘 밥 많이 먹었냐? 흠..글쎄 약간 부족할 때 그만둬야 할 것 같아서... ^^;;



이상 밥 잘먹고 잠을 청하게 된 빛나였습니다. 여러분 담주에 만나요... ^^


< Episode 4, 한눈에 볼 수 있죠? >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3. 엄마 사랑이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찾아온 빛나에요...오늘로 저희들은 태어난지 꼭 16일 째가 되었네요.




앞으로도 인생사,,,아닌,,,견생사(?)에 닥칠 우여곡절들이 무척 많겠지만, 당분간은 먹고 사는데(?)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들이 태어나기 까지 걸린 평균 임신 기간을 아세요? 보통 2달.. 혹은 63일 정도라고 하는데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어린 강아지들은 면역력도 약한데다가, 제대로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눈감고서 고민해야 할 일이 많거든요. ㅎㅎ




게다가 눈을 뜬 친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해서, 제대로 먹거리(?)를 찾기 까지가 무척 힘들답니다.




오늘은 특히 저희 엄마 자랑을 하려고해요. 우리 엄마인 카미 여사는 아시죠?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워낙에 우리 7남매를 지극정성으로 아끼시고 사랑해주셔서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엄마의 사랑이 보이세요? 저는 느낄 수 있는데... ^^;;




아직은 어린 우리들이 모여 있을라치면 일일이 혀로 핥아서 몸도 닦아 주시고, 배변도 어려운 우리들을 위해 하나하나 챙겨주신답니다. 정말 울 엄마를 봐서라도 우리 남매들 열심히 먹고 자라야겠어요. (아직은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어요. ㅜㅜ)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는게 우리의 사명이요, 미션이라고 확신하며(!!!) 오늘도 먹다 지쳐 잠들어보겠습니다... ^^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Episode 3, 한눈에 볼 수 있죠? >



"안내견 성장기는 삼성화재 기업블로그(http://blog.samsungfire.com)에도 동시에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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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 2. 잠귀신이 붙었어요


하~~~~음...안녕하세요.


일주일만에 인사드리는 '빛나'에요. 너무 졸려서 말하기도 힘드네요... ^^



사실 이제야 태어난지 8일차라 별달리 한 것도 없어요. 그저 먹고, 자고, 자연에 충실하죠....^^;;

저희들은 아직 눈도 뜨지 못해 앞을 잘 볼 수 없지만, 그 대신에 후각은 무지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먹고 자는 데에는 자신있답니다. 아직 뒷발에 힘이 없어서 앞발로만 다니지만, 엄마의 젖내음은 귀신 같이 맡아서 찾아간답니다.



게다가 우리는 너무 어려서 자체적으로 체온 조절을 하기도 힘들어요. 그 덕분에 남매애(愛 ?)는 무척 좋아져서 10월의 약간 쌀쌀한 추위를 서로의 체온으로 극복하려고 꼭 붙어 잔답니다. 물론, 젖먹을 때면 엄마품으로 달려가서 추위를 이기고 있죠.. ^^



저희를 돌봐주는 훈련사 언니들은 우리들의 체중을 매일같이 확인해요... (눈치 빠른 분들은 알겠지만, 첫 회엔 제가 누나라 그랬는데,,.저의 실수^^;; ..넓은 이해를 부탁 드려용..)



졸음엔 장사 없다구요, 3연속 하품 발사~~~!!!




생후 3일까지는 하루에 2번씩 몸무게를 재고, 이후엔 하루 한번 꼭 체중을 확인한답니다. 그 이유는 보통 300 ~ 400그램으로 태어나지만, 두 배가 되는 600 ~800그램까지 특별히 신경써서 관리 받아야 하거든요. 체중이 줄어들면 건강상에 큰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많아 늘 확인하고 긴장한답니다. 지금은 면역력도 무척 약해서 정해진 출입 인원이 아니면 저희 얼굴 보기도 힘들어요. ^^;;



암튼 훈련사 언니랑 울 엄마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무럭무럭 자라면서..먹고 자는데 힘쓰고 있답니다. 저희들은 태어나서 2주가 되어야 귀가 열리고, 3주 정도가 되어야 제대로 눈을 떠서 앞을 볼 수가 있어요. 건강하게 지내는 저희들처럼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아시죠? 언니 오빠 여러분 담주의 저희 7남매 이야기 계속 지켜봐주세요... 그럼 안녕~~!!





엄마랑 함께 찍은 사진,, 울엄마, 늘 감사합니다... ㅎㅎ


< Episode 2, 한눈에 볼 수 있죠? >

"안내견 성장기는 삼성화재 기업블로그(http://blog.samsungfire.com)에도 동시에 게재됩니다."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EP 1. 7남매 태어나다


안녕하세요, 멍멍.. ^^ 오늘부터 안내견 성장기가 시작 된다는건 알고 계시죠? 제 이름은 '빛나'에요, 제가 누구냐구요?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7남매의 막내...는 아니고 다섯째입니다. 아마도 이번 '리트리버 7남매 성장기'에 자주 등장할 것 같으니 제 이름 잘 기억해 주시구요^^

저희 7남매는 2009년 10월 7일 어느 가을날, 이 세상에 왔어요, 낮부터 시작된 출산은 거의 6시간 가까운 진통 시간이 지나서야 막내까지 모두 세상 빛을 봤죠. (사실 전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 ㅜㅜ 훈련사 언니가 대신 해준 얘기랍니다. ^^ )

그럼 지금부터 우리의 탄생 이야기 들어보실까요?

알고 계실지 모르지만, 엄마개의 뱃속에 여러 강아지가 있을 경우 1시간에 한 마리씩 태어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에 비하면 우리 엄마(카미)는 성격이 급한지 무척 빠른 편이셨답니다.


└ 2009.10.8 생후 2일째

제 얼굴이 보이시나요? 잘 안보인다구요? 그럼 좀 더 가까이 보실까요?


└ 누가 '빛나' 일까요? ^^

우리 엄마는 저희들을 낳자 마자 할 일이 무척 많아진답니다. 갓 태어난 우리몸에 붙은 태막과 태반도 입으로 제거해주고, 온 몸을 핥아서 우리들의 체온 올리기에 힘써 주시죠.

특히나 제 맘을 울린 것은 엄마께서 저를 비롯한 자식 하나하나의 엉덩이를 핥아서 배변을 도와줄 때였어요.너무 어릴 때는 제대로 배변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곁에서 도와주시거든요. 덕분에 7남매 어느 녀석도 끼니를 거르거나 배변도 빼먹는 일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시나요? 그윽한 눈빛에 한껏 사랑을 담아주셔서..늘 감사하고 있어요. ^^




저랑 엄마랑 얼굴 크기도 많이 차이나죠? ^^ 걱정마세요, 금방 따라잡을테니까요 ㅎㅎ 아직은 눈도 뜨지 못했지만, 2주만 지나면 어여쁜 큰(?) 눈망울도 보여드릴 수 있을거에요.



태어난 지 이틀째 이지만, 이미 각자가 좋아라 하는 자리도 생겼다구요... ㅎㅎ 게다가 엄마의 공정한(?)자리 배치 덕분에 VIP석(?) 쟁탈을 위한 다툼도 없이 서로서로 사이좋게 식사시간을 갖고 있답니다.



이제 막 세상의 빛을 본 우리들...많이 낯설고 어색하긴 하지만 엄마의 크고 넓은 사랑을 느끼며 긴 ~ 하루를 이렇게 보냈답니다....





< Episode 1, 한눈에 쏘~ 옥 들어오시죠? >



[Prologue] 리트리버 7남매의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


4월 27일, 오늘은 세계 안내견협회가 지정한 안내견의 날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날이지만, 안내견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날인데요. 그래서 매년 마지막주 수요일인 안내견의 날이 되면 전 세계 안내견학교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이벤트도 하고, 모금 활동도 벌이며 안내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도 합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은 지난 3월 MBC 휴먼다큐 '그날'의 주인공인 김경민씨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안내견 '미담'이입니다. 올해 6살인 미담이는 항상 경민씨 곁을 지키며 대학생활도 함께하고, 경민씨가 영어 교사로 근무중인 중학교에도 늘 같이 다니고 있답니다. 미담이의 활약상을 신문, 방송에서 보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그렇다면 미담이는 어떻게 안내견이 되었을까요?



삼성안내견학교 운영을 통해 미담이와 같은 안내견을 키우고 있는 삼성에버랜드는 오늘(4/27)부터 블로그를 통해 안내견이 어떻게 자라고 교육받으며 생활해 왔는지, 지난 2년에 걸친 성장기를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렇다면 '리트리버 7남매의 좌충우돌 안내견 성장기'의 주인공인 리트리버 7남매를 만나 보실까요?^^



안보이신다구요? 앗...제 눈엔 잘 보이는데...^^ 저기 뱃속에 7마리의 귀여운 강아지들이 보이지 않으세요? @@

귀여운 7남매들이 의젓하고 늠름한 안내견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은 매주 수요일, 바로 이곳 삼성에버랜드 블로그 'with Everland'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클릭하시면 Episode 1편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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