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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194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5. 8.

어린이날 시즌! 에버랜드 패밀리위크와 함께한 행복한 하루! (feat. 동물원 스탬프 랠리, 애니멀톡, 퍼레이드, 가든…)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패밀리위크가 한창인 에버랜드!


어린이날과 대체휴일 덕분에

뜻밖의 연휴를 얻게된 우리는

이번에도 다양한 행사들로 가득한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시기가 시기인만큼

유난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그에 걸맞게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동물 사랑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우리 가족의 이번 에버랜드 방문 목표는

단연 주토피아 스탬프 랠리!


예쁜 배지를 얻기 위해

제일 먼저 판다월드를 찾았지요.


미션지는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에

인쇄되어 있답니다.




대형 터치스크린을 꾹꾹 눌러가며

판다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보는 아이들.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를 조종해서

판다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도 있는데요,

지금 어디를 보고 있는거니… (…)



편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컷 판다 러바오와



…대체 왜 저러고 자고 있는건지

모르겠는 암컷 아이바오. (…)


알고 보니 저 나무가 아이바오의 최애!

애착나무라고 하네요.

저기서 낮잠 자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는.



레서판다인 레시도 이러고 있네요.

(유행인가요..)


판다월드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드디어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습니다. 두둥!



이 곳 판다월드에서는 자이언트 판다와

레서판다 두 개의 스탬프를

찍을 수 있었답니다. 일타쌍피! 핵이득!



이제 다음 장소로 떠나볼까?


(혹시나 미리 패밀리위크 가이드맵을 

챙기지 못했다 하더라도 도장과 함께

여분의 가이드맵이 비치되어 있으니 걱정마세요!)


햇볕이 너무 좋았던 이 날,

겨우내 닫혀 있다가 다시 열린 

바람의 숲길로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




따사로운 햇빛, 푸른 나뭇잎, 

모든게 완벽했지만


웨건을 끌고 내려가며 사진을 찍는 건

역시 할 짓이 못됩니다.

하지 마세요. (…)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원래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프랜들리 랜치였음에도 불구하고(?)

버드 파라다이스 안으로 쏙 들어가버린 딸들.



색이 너무 예쁜 홍따오기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_+




플라밍고들도 제법 오른 기온덕에

물속에서 신나게 참방참방!



빨간모자 쓴 두루미를 만나러 갔다가

찾아온 예쁜 나비를 보고 신나하는 아이들. ㅋㅋ


혹시 나비.. 보이시나요?

한 번 잘 찾아 보십……. (…)



오늘따라 중후해 보이는 두루미님!


참고로 이곳 버드 파라다이스에서는

조류전문사육사와 함께하는 

앵무새체험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아쉽게도 우리는 자유관람만 하고

나왔습니다만 관심있으신 분은 도전해보세요!


다시 열심히 걸어서

프랜들리 랜치에 도착했네요.


(왠일인지 요녀석들, 버드 파라다이스부터는 

웨건을 안 타고 걸어갔습니다!! 감동!!!!)



도착하자마자 도장부터 찍고





귀염둥이 사막여우를 관찰합니다.


때마침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 시간을 알리는

사육사님의 안내멘트가 들리네요. +_+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톡은

세 파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제일 먼저 사막여우에 대해 알아보고,

그 다음은 육지거북(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보게 되지요.



사막여우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사육사님!



정말 신기하게도 사육사님이 등장함과 동시에

요 귀여운 친구들이 앞으로 몰려들더라구요.


덕분에 설명을 들으면서 

좀 더 쉽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맨 앞 줄에 있는 친구들에게는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우리 1호기님이 받은건 밀웜!


뚜껑을 열고 안으로 던져 주라기에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밀웜을 잡아

던져 주려는 우리를 보고 손으로 잡아서

줄거냐고 놀라며 되물으시는 사육사님. (…)


아.. 그냥 통을 잡고

휙 방향을 꺾어 털어 넣어주면

되는거였군요. -_-;;;



잘 안보이시겠지만

엄청 맛있게 먹고 있는 장면입니다.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장소를 조금 옮겨서 육지거북을 만나러 갔습니다.



수컷은 배가 움푹하게 들어갔대요!



거북이 등껍질을 보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사막여우와 마찬가지로 요 귀여운 거북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주었는데요,


사육사님과의 가위바위보 배틀에서

승리를 한 3팀이

그 행운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 번 다 첫번째에 탈락. (…)



근엄한 표정으로

애호박을 섭취중이십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면양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짜잔.



털이 복실복실 귀여운 면양!


오매불망 사육사님만 바라보며

간식을 내놓으라고 초롱초롱! >_<


제자리에서 빙글 도는

개인기까지 뽐내주었네요. ㅋㅋ


이렇게 한 자리에서

세 가지 동물을 만나볼 수 있었던

프렌들리 랜치 애니멀톡!


같은 장소에서 나비 날리기 체험과

기니피그 먹이주기도 진행되고 있으니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필히 방문하셔야 할겁니다. ㅎㅎ



우리 머리 위로 한가로이 뛰어노는

코아티와 인사를 나누고,

스탬프 랠리는 잠시 뒤로 미룬채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퍼레이드를 보러

퍼레이드 길로 향했습니다.





언제나 신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특히 이번 패밀리 위크 기간동안에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캔디를 나눠주고 있어요!


이름하여 스페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패밀리 위크가 진행되는

12일까지 쭉 계속된다고 합니다.




부끄럼쟁이 우리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댄스

(라고 쓰고 제자리뛰기라고 읽는)를

추고 돌아왔네요. ㅎㅎㅎ


퍼레이드가 끝나고 다음 도장을 찍기 위해 

다시 주토피아, 애니멀 원더랜드로 향했습니다.



웨건에 앉아 아이스쿨을 먹으며

당 보충을 하고 있는 2호기와 달리,


갑자기 학구열이 불타오른 1호기는

수첩까지 꺼내들고(?!)

동물 관찰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귀여운 개미핥기와 나무늘보!


그 외 많은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회색앵무 도장까지 찍은 우리는


이제 그만 하고(…)

배지를 받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제발 한 번만 펼쳐서 보여달라고

사정사정 해서 겨우 이렇게 찍을 수 있었네요.


(그 와중에도 아빠는 안 쳐다보고

뒷면에 있는 글 읽기 바쁜 1호기. ㅠㅠ)


배지는 도장을 3개 이상만 찍으면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프렌들리 랜치 세 장소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답니다.




우리 1호기는 레서판다 배지를

골랐네요! 너무 예쁘죠?


예쁜 배지도 받았겠다, 

기분이 한 껏 좋아진 우리는

포시즌스 가든으로 향했습니다.




튤립축제가 끝나고 난 뒤의 포시즌스 가든은
비비드한 컬러의 봄꽃들이 
저마다의 화려함을 뽐내고 있었는데요,


왜 우리 아이들은 이 달팽이 모양의 돌을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여기서만 30분은 놀고 간 것 같네요. (…)

그리고 이어지는 가위바위보 배틀!





형형색색의 꽃들 덕분에

해가 집에 가버린 어둑어둑한 저녁에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와버립니다. +_+



빈백소파에 한번만..

딱 한번만 예쁘게 앉아달라고 사정을 해도

저 모양(…)이던 아이들이




왠일로 안하던 꽃받침까지!

이렇게 말을 잘 들어주는 아이들이 아닌데!

신나게 뛰어놀고 났더니만 

어지간히 기분이 좋았나봅니다… (…)



해지고 나면 더 예뻐지는 에버랜드.

 

이렇게 하루를 또 신나게 보냈네요.

아빠는.. 좀 힘든 거 같아… (…)


그래도 아이들의 저 미소를 보면

피로가 싹 사라진답니다. ㅎㅎㅎ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

그 중에서도 나들이가기 제일 좋은 요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에버랜드를 방문해 보세요!

 

512일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행사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간을 확인하고 오신다면

더 알차게 보내실 수 있을겁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5. 8.

꽃중년 부부의 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리얼 도전기!

 

“여보~ 우리도 에버랜드 왔는데

티익스프레스 한 번 타보자!

헉~ 저걸 탄다고요? 미쳤어요?”

 

할담비의 “미쳤어!’를 연발하며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놀이기구인

T익스프레스를 애써 외면하는 아내.

 

지난해 은퇴 후 에버랜드에 다닌지도

어언 1년이 되어가네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에버랜드 1년이면 T익스프레스를 탄다?

그냥 제가 만든 말인데요, ㅋㅋㅋ

 

늘 쳐다보기만 했는데 저희 부부도

이제 T익스프레스 탈 때가 됐다 싶었어요.

 

 

“으아~아~~악, 꺄아~~~아~악!!!”

 

카니발 광장에 있으면 T익스프레스

타는 사람들이 돌고래 비명을 지르는

것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요,

 

그때마다 아내는 이런 소릴 했죠.

“어휴!~ 저런 걸 뭐하러 타요. 무섭게~”

 

보기도 무서운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 놀이기구 중

가장 인기 있는  T익스프레스잖아요.

 

제가 아내에게 한 번 타겠다고 하니까

말도 안 된다며 ‘영감이 미쳤다!’ 고

레이저 눈총 발사…

 

 

T익스프레스

탄다고 하면 아마 믿을 사람 있을까요?

 

그런데요, 우리 부부 진짜로, 정말로요

T익스프레스 탑승에 성공했어요.

 

어떻게 그 무서운 어트랙션을 탔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그 짜릿한 탑승기를

생생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섭고 공포스럽지만 ‘죽기 전에 한번

타봐야 하지 않겠냐?’는 저의 제안에

아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승낙을 했습니다.

 

아내는 저를 믿은 거죠.

저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일단 타기로 했으니 알파인 빌리지로 

출바~~알! 했는데 헐~ 무섭네요.

 

T익스프레스 출입구 왼쪽에 스페셜에디션

실제 촬영 영상이 나오는데요,

이걸 보고 아내는 더 겁나하네요.

 

그래도 뭐 죽기야 하겠어요?

일단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베야죠.

 

T익스프레스 도전!

 

 

 

T익스프레스는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연인들의 에버랜드 성지 코스죠.

 

그래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줄은 필수!

물론 빠르게 타는 방법도 있어요.

Q-Pass나 레니찬스를 이용하면 되죠.

 

 

레니찬스는 스마트폰으로 에버랜드앱을

다운받은 후 이용권 구매 후 어플에

등록하면 30분에 1개씩 에버파워가 생기죠.

 

에버파워 5개가 생기면 레니찬스에

도전할 수가 있는데요,

T익스프레스 예약 기회도 생깁니다.

 

가끔 행운이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

노려볼 만 합니다.

 

저희 부부는 일반 입장으로 렛츠 Go~

평일이라 다행히 줄은 길지 않네요.

 

아 참, T익스프레스 타실 때는 간식 등을

들고 들어가실 수가 없으니 유념하세요.

 

 

 

 

 

입장 통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무로 만든

T익스프레스 구조가 보이는데요,

기하학적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신기했어요.

 

그리고 안전모, 목재 등 작업하다 남긴

각종 물건들이 보입니다.

우든 코스터라 더 스릴 있어 보이죠.

 

대한민국 최초의 목재 롤러코스터랍니다.

헉~ 여긴 어디? 난 누구?

 

 

 

안전수칙을 보니 최고 낙하각도가 77도,

최고속도 104km/h네요.

 

낙하각도 세계 1위, 최고높이 세계2위

트랙길이 세계 5위고요,

무중력 낙하구간이 3분간 12번이나 있습니다.

 

음주자, 임산부, 노약자, 고혈압환자,

심장질환자, 고소공포자, 디스크환자 등은

이용하실 수 없다고 돼 있네요.

 

 

 

기다리는 동안 머리 위를 빠르게 지나는

T익스프레스와 비명 소리! ㅜ.ㅜ

 

“여긴 어디? 난 누구?”

 

탑승구가 가까워 올수록 공포감이

스멀스멀~ 밀려오지요.

 

아내는 웨이팅 라인을 따라 가는 동안

내내 얼굴에 미소를 띄지만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사실 걱정되는 건 저인데 말이죠.ㅎㅎ

 

 

플랫폼 입구에 도착하니 T익스프레스

탑승 전 스트레칭 방법이 나오네요.

 

열차 운행 중에 목과 어깨, 손목에

상당한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충분히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탑승해야 한답니다.

 

그래서 아내와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답니다.

 

처음 타기 때문에 안전벨트 메는 법도

꼼꼼하게 눈 여겨 봤습니다.

 

 

이제 다소 어두컴컴한 플랫폼 안으로

들어갑니다. 탑승이 코 앞이네요.

 

저희 앞에 초등학생 4명이 타러

왔기 때문에 위안이 됐답니다. ㅋㅋ

 

아이들도 타는데 꽃중년이 못타겠어요?

 

 

열차에 탑승하기 전 보관함에

소지품은 꼭!!! 두고 타셔야 합니다.

 

속도가 워낙 빨라서 주머니에 있던 물건이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거든요.

 

동전, 지갑, 핸드폰 등의 소지품이

시속 104km로 날아온다고 생각해보세요?

탑승했던 사람이 크게 다칠 수 있어요.

 

 

실제로 점퍼 안주머니에서 빠져나온 

휴대폰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세요?

박살이 났잖아요. 헐~

 

 

특히 돈은 꼭 두고 내리셔야 합니다.

날라가면 아무도 줍지 못합니다. ㅋㅋㅋ

 

카메라를 두고 타야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조금 아쉬울 수 있지만

감안하고 봐주세요~

 

심장이 쫄깃쫄깃 말잇못

 

 

탑승구는 1번부터 18번까지 있는데요,

여기서 몇 번이 가장 무서울까요?

 

T익스프레스 매니아들에 따르면요,

가장 뒤쪽인 18번이 제일 무섭다고

합니다. 저흰 처음이기 때문에 중간 탑승!

 

T익스프레스 캐스트가 저희 부부를 보자

“쓰엥님!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꽈~”

라는 눈으로 쳐다보는 것 같았어요. ㅋㅋ

 

아내와 T익스프레스에 탑승해

안전벨트와 안전바까지 내리고

이제 출발 직전입니다. 긴장 백배!

아드레날린이 마구 마구 솟아오르네요.

 

 

 

 

캐스트가 50층 높이에서 고속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심장이 약하거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하차 의사 표시를 하라고 하는데요,

아무도 하차 표시를 하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기다린 게 얼만데

그게 아까워서라도 타야죠. ㅋㅋㅋ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출발했습니다.

 

저도 무섭지만 아내가 걱정돼 연신

아내 얼굴만 바라봤는데요,

 

타자마자 기절각(?)일줄 알았는데,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고 담담하네요.

아니면 긴장을 너무 해서 말이 없는건가?

어쨌든 우리 부부 둘 다 말잇못~ ㅜ.ㅜ

 

 

 

 

드디어 T익스프레스가 서서히 오르더니

캐스트가 말한 50층 높이에 다다릅니다.

 

오르는 동안 심장이 쫄깃쫄깃~

그리고 왜 이렇게 오금이 저리던지요.

이제 내릴 수도 없는데 말이죠.

 

와우~ 이렇게 짜릿할 줄이야!

 

 

 

맨 꼭대기에서 90도 가까운 내리막길을

고속으로 떨어지는 순간 저는 눈을 찔끔

감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헉~ 소리도 안 나와요.

 

그 순간에도 고개를 돌려 아내를 보니

아내가 눈을 똥그랗게 뜨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헐~ 저보다 더 강하네요.

 

단 1~2초에 불과한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지나요?

 

 

 

그리고 잠시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밑으로 곤두박질 칩니다.

 

정신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내 몸이 붕 뜬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이게 무중력상태인가봐요.

 

 

중력가속도가 붙어서 그런지 온몸이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이렇게 세 번 정도 절벽으로 떨어지는

아찔함을 느낀 후에야 정신이 차려지고

T익스프레스 타는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눈을 크게 뜨고 주변도 돌아보고요,

아내는 의외로 차분하게 잘 타네요.

약 3분간의 주행 중 처음 10초 정도만 무서워했고

그 나머지 시간은 제대로 즐기는 아내였습니다.

 

 

 

플랫폼에 도착할 때까지 아내는

한 번도 눈을 감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우~ 센데요?”

T익스프레스를 탄 아내에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내는 여자보다 강하다!!”

 

 

멋진 엽기 인생샷 건지세요!

 

 

탑승이 끝난 후 짐을 챙겨 나오다 보면

좌석 별로 사진이 촬영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인생에서 이런 사진을

어디서 건질 수 있겠어요?

표정 관리가 안되는 엽기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요,

정말 빵~ 터질 수 있는 사진들이지요. 

 

손님들은 재미있다며 사진을 인화해서

한 장씩 들고 갑니다.

 

 

그리고 영원히 간직할 멋진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T익스프레스 스페셜에디션

체험 영상을 찍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선탑승권이 제공돼 바로 입장할 수 있고

맨 뒷좌석에 고정된 고프로를 이용해

잊지 못할 티익스프레스 

탑승 영상을마이크로 

SD카드에 담아갈 수 있어요.

 

단돈 3만원에 평생 두고 두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상을 찍을 수 있습니다.

 

 

 

“무섭지? 담에는 안 탈 거지?”

탑승을 마치고 나오는 아내에게 제가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왜요? 다음에 또 타고 싶은데요!”

오잉? 아내가 정말 강심장인가봐요.

 

아내는 밑에서 볼 때는 무서웠는데 막상

타보니까 별거 아니라고 하네요.

 

운전하는 사람은 별로 안 무서운데

옆에 탄 사람이 더 무서운 것처럼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저희 부부는 이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T익스프레스 타는데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저희 부부처럼 중년들도 얼마든지 

타실 수 있습니다.

 

왜요? 무섭다고요?

하나도 안 무서우니 걱정마세요.

에버랜드 어트랙션은 안전 또 안전해서

걱정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

 

다만, 빠른 속도로 움직이니탑승 전에 목과 어깨, 팔 등 스트레칭을꼭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탑승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자극이 필요하다 싶으면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에버랜드에 공룡상륙?! | 랩터가 우글거리는 캠프에서 탈출할 랩터 레인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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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축제 앞둔 에버랜드에 '장미의 어머니' 방문!

장미축제 개막을 2주 앞둔 3일 오전, 용인 에버랜드에 '장미의 어머니'로 불리는 세계장미회 앙리안느 드 브리 (Henrianne de Briey) 회장이 방문했다.


전날 밤 입국한 앙리안느 회장이 3박 4일간의 방한 일정 중 첫 행선지로 장미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에버랜드를 찾은 것.



에버랜드와 장미의 인연은 3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1985년 장미축제를 국내 최초 도입해 우리 국민들에게 꽃을 매개로 한 여가 문화를 처음 소개했다. 장미축제는 현재 국내에서 펼쳐지고 있는 수 많은 꽃 축제의 '효시'이다.


또한 지금까지 약 6천만 명이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다녀갈 만큼 많은 국민들에게 장미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파했으며, 에버랜드는 신품종 장미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앙리안느 회장은 에버랜드 장미원을 둘러보고,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의 향으로 만든 샤쉐(종이방향제), 향수, 시럽 등을 체험해 보기도 했다.


이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세계장미회 50년, 새로운 50년의 시작'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에버랜드는 자체 개발한 장미를 앙리안느 회장의 어머니 이름을 딴 '바론느 릴리(Baronne Lily)'로 명명하는 기념식을 열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앙리안느 회장의 어머니 릴리 드 게르라슈(Baronne Lily de Gerlache) 남작부인은 50년 전 초대 세계장미회 회장으로, 모녀가 모두 회장으로 활동할 만큼 장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가문이다.


앙리안느 회장은 기념사에서 "한국에서 처음 장미축제가 열린 장미원을 방문해 뜻 깊고, 에버랜드가 개발한 장미에 어머니의 이름을 담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아름답고 우아한 향을 가진 '바론느 릴리' 장미가 한국인들에게 많이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1968년 설립된 세계장미회는 장미 분류 체계를 통일하고 장미에 대한 역사적 연구, 우수 품종 선정 및 보급 등을 통해 세계 장미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전세계 4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으로 우리 나라는 지난해 가입했다.


한편,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간 열리며, 720여종 100만 송이의 장미를 만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5. 2.

체중 1kg 찌는 건 애교! 내 맘 속의 에버랜드 대표 간식 TOP 10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하시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간식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간식 들고 즐기는 에버랜드 먹방이 최고죠 ㅎㅎ



   에버랜드의 많고 많은 먹거리 중에서

어떤 것들을 간식으로 먹어야 좋을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제가 오늘 에버랜드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식들을 추천해드릴게요!


※ 판매 장소는 제가 이용한 기준으로 설명해 드렸습니다!

여러 매장에서 팔고 있는 메뉴도 있으니 직원들에게

드시고 싶은 메뉴를 말씀하시면 판매처를 알려줄거에요!



1) 달콤바삭! 츄러스


위치: 뮤직가든 스낵


첫 번째로는 츄러스에요.

저는 이번에 색다른 딸기 츄러스를 먹어봤어요 ㅎㅎ

은은하게 딸기 맛이 나는 것이~

기존의 츄러스 보다 훨씬 상큼하더라고요!


에버랜드 안에는 다양한 츄러스 매장이 있어

굳이 뮤직가든 스낵이 아니어도

츄러스를 만날 수 있는 곳은 많아요!


게다가 일반 츄러스뿐만 아니라 

초코맛, 슈크림 맛 츄러스도 판매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내키시는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ㅎㅎ



2) 매콤양념 닭꼬치


위치: 아마존 익스프레스 


맞은편에 위치한 아마존 스낵에서 구매한 닭꼬치.

그렇지만 웬만한 스낵 매장에서 다 만날 수 있답니다.


에버랜드의 닭꼬치는 우리가 보편적으로

떠올리는 닭꼬치와는 조금 달랐어요.

일단 사진만 봐도 아시겠지만 크기가 어마어마하고요!!!


튀김옷이 바삭바삭해서

달달매콤한 소스와 바삭한 튀김옷이 

무척이나 잘 어울리거든요!


에버랜드에 갈 때마다 제가 꼭 먹는

저의 최애 메뉴로 등극했답니다 ㅎㅎ



3) 점보 갈릭 치킨


위치: 스낵 버스터 옆 스낵 가판에서 판매


T 익스프레스를 타러 가는 도중에

사람들이 큰 닭다리를 들고 먹고 있길래

저도 갑자기 그 맛이 궁금해서

바로 멈춰서 먹어봤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훈제오리와 

비슷한 맛이었는데 크기가 꽤 커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르더라고요. ㅎㅎ



4) 치즈 불닭 꼬치


위치: 스낵버스터 옆에 위치한 스낵 가판


매콤~한 닭꼬치 위에 

파마산 치즈를 솔솔 뿌려주는

처음 본 닭꼬치였어요!


근데 완전 취향 저격 제대로였어서

먹고 바로 또 주문하여 먹은 후문이! 헤헷



5)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치: 알파인 빌리지 내에 있는

알프스 쿠체 맞은편의 스낵 가판


남녀노소 연령 불문 좋아하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한번 먹어봤는데요

전 혼합+망고 시럽의 조합으로 먹었어요! 


처음엔 망고랑 초코가 과연 잘 어울릴까 했지만

 결국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진리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어요.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밀크 아이스크림을

상큼한 망고 시럽이 잡아주더라고요!



6) 롤리팝 핫도그


(좌: 롤리팝 핫도그 우: 도나 크림 프레즐 )


위치: 로즈 기프트샵 과 매직스윙

사이에 위치한 멀린스 스낵


에버랜드 대표 스낵 중 하나인

롤리팝 핫도그에요!



핫도그 색깔이 참 알록달록

예쁘지 않나요?!


롤리팝 핫도그는 특이하게도

곁에 달달한 시럽을 발라준 뒤에

별사탕을 뿌려줘요!


속 재료는 치즈와 소시지인데

밖에 발라진 달달한 소스와

치즈와 소시지의 맛이 

정말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7) 도나 크림 프레즐


위치: 로즈 기프트샵과 매직스윙

사이에 위치한 멀린스 스낵


갓 나와서 따뜻한 프레즐을

한입 딱 먹으면 세상 

어떤 사람도 부럽지 않아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안에

크림치즈가 넉넉하게 들어 있어

다 먹을 때까지 안 질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8) 아이스 쿨


위치: 알프스 쿠체 맞은 편 스낵 가판


요즘 낮 온도가 제법 올라와서,

열심히 뛰어다니다보면 갈증이 날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뭐니 뭐니 해도 시원한 슬러시가 최고!


딸기맛과 파인애플 맛이 있었는데

전 파인애플맛으로 선택했어요!

상큼한 파인애플 맛이 참 기분 좋았답니다~



9)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


위치: 스낵 버스터 옆 가판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는

바삭한 페스츄리에 달달한 

불고기를 넣어서 구운 스낵이에요!


좀 출출하다 싶을 때

한 끼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ㅎㅎ 



10) 솜사탕 


위치: 범퍼카 쪽, 멀린스 스낵 맞은 편 가판


놀이공원 필수 스낵 중 하나인 솜사탕!

핑크빛 색깔마저 너무 사랑스러운 솜사탕이죠.

인스타에서는 사진 소품으로 활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설탕을 조금 넣고

돌리면 금방 이렇게 큰 솜사탕이 완성돼요!



입에 넣자마자 녹는 달달한 솜사탕은

이렇게 사진을 찍을 때 들고 찍으면

자동으로 인생사진 생성되는건 시간 문제!



집으로 가는길에 기프트샵을 들렸는데

새로운 머리띠가 뙇!!!!!!!




귀여운 레서판다가 올라간

 햄버거 모양의 머리띠와

피자 모양 머리띠가

새로 나왔어요!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겨우 정신을 붙들고 부른 배를 잡고

   기프트샵을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배와 함께 마음까지 불러지는

제 맘 속의 에버랜드 대표 스낵

TOP 10이었습니다. ㅎㅎ

 

전 이만 내일의 에버랜드 먹방을 위해 

러닝 머신을 뛰러 가야겠어요!

다들 배부른 하루 되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5. 2.

맛있게 즐기는 에버랜드! 먹방을 여기서?! 스프링 온 스푼에 다녀왔다!


여기는 에버랜드 어디길래

어트랙션도 아닌데 사람들이

줄을 서 있을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04.26(금)~05.06(월)

‘스프링 온 스푼’이 진행되고 있는

에버랜드 ‘장미원’이랍니다!



어! 그런데, ‘스프링 온 스푼’이 뭐죠?


컬러풀 푸드와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이에요.


작년에 캐스트로 일할 때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워 올해도 방문했어요.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밌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사파리에 간 공룡’ 부스는

장미원에 들어가자마자

입구 앞에 딱! 위치해서 찾기 쉬워요.



1. 에어볼 이벤트

2. 포토존 인증샷

3. 5% 할인쿠폰


참여하기 쉬운 이벤트가 준비돼있는데

안 갈 수 없겠죠?




우리는 가장 쉬워 보이는

에어볼 이벤트에 참여했어요.


유튜브 공식 채널

‘사파리에 간 공룡’을 구독하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끝!



랜덤으로 공이 튀기는 에어볼 안에

손을 쏙! 집어넣어 

눈을 감고 공을 집으면 되는데요.



운도 더럽게 없지…

남자친구랑 저랑 모두

축! 꼴등 당첨.. ㅠ_ㅠ


1등이 빨간 볼

2등이 파란 볼

3등이 하얀 볼이에요.



꼴등이어도 경품은 있답니다~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스티커 너무너무 귀엽지 않나요?

핸드폰에 장식해야지 *.*



옆에 예쁜 포토존과 공룡이 있어서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사진 깜찍하게 잘 나왔죠?

‘스프링온스푼’ 기간에는 여기가 바로

에버랜드 베스트 포토존입니다.



우리 귀염둥이 공룡도 만났겠다!

이번엔 사파리너겟을 먹으러 갔는데요.


[사파리너겟] 플러스친구 등록을 하면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길래

냉큼 등록해보았습니다 *.*



오리지널맛, 치즈맛


너무 저렴한 가격에

예정에도 없던 치킨너겟을

2개나 구매해버렸어요!



치킨너겟도 너무 귀여운 공룡 모양이에요.

귀여워서 못 먹는 거 따윈 내겐 없다.

입속으로 바로 쏘~옥!



겉으로 보면 똑같아 보이지만

이렇게 속을 보면 완전 다르죠!

치즈맛은 치즈 큐빅이 쏙! 들어가 있습니다.


오리지널은 담백하니 맛있고

치즈맛은 고소하니 맛있더라고요 :)




자자~ 지금까진 애피타이저였고!

본격적으로 푸드 페스티벌을 즐겨볼까요?



스프링 온 스푼

가든 푸드 페스티벌에는

총 8개의 부스가 준비돼있습니다.


부스마다 이렇게 샘플도 있고



눈 앞에서 조리를 하니

무엇을 먹어야 하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정말 한참을 신중히 고민하다가

고기 메뉴 중 먹기 편해 보이는

‘훈제목살&치킨 바비큐 플레이트’로

선택했습니다.



구매 방법은 간단해요.

저처럼 부스를 돌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메뉴를 정한 뒤에




메뉴 이용권 구매처에서 원하는

메뉴와 맥주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카드 결제도 당연히 가능해요!



여기서도 스티커 get!

푸드 페스티벌 메뉴를 구매하신

모든 분께 스티커를 증정하고 있습니다.




이용권을 가지고

8번 ‘미트 브라운’ 부스로 가서

바비큐 플레터도 get!




축제에 맥주가 빠지면 섭섭하죠!

바로 옆 9번 부스에서

시원한 생맥주도 get!



남자친구가 짐과 자리를 맡아두고 있어서

저 혼자 메뉴를 가지고 와야 했어요.

그래서 왔다 갔다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맥주를 이렇게 캐리어에 담아주셔서

들고 가기 굉장히 편했습니다 :D



본격적으로 잔칫상을

벌여보자꾸나~!!




테이블이 매우 많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예쁜 정원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죠? *.*




날씨며 장소며 음식이며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실은 이날이 수요일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고 방문했는데

알고 보니 근로자의 날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거든요.



남자친구나 저나

북적북적한걸 별로 안 좋아해서

살짝 피곤했지만…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피곤함이 쑥~

내려가는 기분이었어요 *.*



그리고 가성비 최고라서

에버랜드 스프링 온 스푼 안 가보셨다면

꼭꼭 가보시길 바라요!


가장 비싼 메뉴가 15,000원인데,

두 명이서 맥주랑 먹으니까

정말 든든했답니다!


분위기도 정말 열일하는

감성적인 에버랜드 장미원...!

살랑살랑 봄바람과 낭만적인 음악까지

더해져 넘 좋았어요.




스프링 온 스푼 페스티벌에

처음 가 본 남자친구도

굉장히 좋아했어요.


내년에도 방문할 예정!! *.*



원래 밥 배랑 간식 배는

따로 있는 거잖아요?


나가는 길에 ‘에맥앤볼리오스’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길래

정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들러보았습니다 *.*




이 비주얼을 보고 어떻게

발걸음을 멈추리오!


배부르다고 안 먹는다던 남자친구도

각자 1개씩 사 먹자고 하게 만드는

마성의 비주얼..★




퀄리티 있는 수제 와플콘에

아이스크림 맛도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어요~



다시 봐도 비주얼 폭발... ★

이날 5시 넘어 페스티벌에 방문해서

맥주 먹을 때 조금 쌀쌀하다고 느꼈는데,

추워도 먹어야 하는 매력적인 맛이에요.


먹다 보면, 진지하게 

‘이거 먹으러 홍콩 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아이스크림을 마지막으로

저의 먹방은 끝이 났지만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너무 많아서

아직도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스프링 온 스푼 가든 페스티벌은

다음 주 월요일! 5월 6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꼭!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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