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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192건)

에버랜드, 봄시즌 앞두고 급류 어트랙션 재가동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동계 운휴에 들어갔던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에버랜드 대표 급류 어트랙션들을 재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아마존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의 재가동으로 본격적인 봄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캐스트들이 대기동선에서 특유의 흥겨운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연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존익스프레스의 재가동으로 에버랜드는 활기를 더하고 있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10인승 원형보트를 타고 580미터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는 워터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썬더폴스는 급류 어트랙션 중 최고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 어트랙션으로 보트를 타고 수로를 이동하며 급류타기와 급강하를 즐길 수 있다.

유속이 수시로 변하는 구불구불 수로를 따라 약 6분간 래프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썬더폴스는 20미터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Big-drop)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Back-drop)까지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겨울 운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트랙션별 시설 점검을 철저히 진행했다.

한편 에버랜드는 신학기를 맞아 다음달 4일부터 키즈와 중·고·대학생 대상 패키지를 구매하면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솜사탕'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5,000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월 한달간 급류 어트랙션과 허리케인, 콜럼버스대탐험 등 스릴 어트랙션을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만나 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와 어트랙션 운영 여부는 에버랜드 홈페이지(http://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5. 카레맛 고구마 고구마맛 카레

안녕하세요.
한 주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는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쌍둥이들의 모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수시로 카메라에 담고 있는데요. 
며칠 전 카메라 기능 중에 움직이는 물체를 지정해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오토 포커스' 기능을 사용하다가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한 화면에 담긴 똑 닮은 루이와 후이를 카메라가 번갈아 초점을 잡으며 헷갈려 하더라고요. 
마치 당황하며 땀을 뻘뻘 흘리는 것 같아 촬영을 하던 중 웃음이 났습니다. 

 

이처럼 거울처럼 닮은 쌍둥이는 아마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생김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서로가 더 예쁘다고 뽐내며 티격태격할 꼬맹이들은 언제나 슬기롭고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자, 그럼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졌을지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일상으로 함께 출발해 볼까요?

 


1. 내가 안 그랬어요.

 

아침에 출근을 했더니 누군가 엄마 아이바오의 등에 카레맛 고구마인지, 고구마맛 카레인지를 잔뜩 묻혀 놓았습니다. 

 

적지 않은 양의 흔적을 보고 저는 "아이고~;;" 곡소리가 절로 나왔지요. 
범인을 색출하기 시작했지만, 좀처럼 증거가 나오지 않았어요. 
꼬맹이들은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기 시작했죠. 
그 때 저는 한 녀석의 등에서 똑같은 흔적을 발견 했습니다. 

 

그리고는 사건의 범인, 아니 범판(?)일 것 같은 녀석에게 잔소리를 한 바가지 쏟아내 주었어요.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2. 엄마 우리도 같이해요!

 

꼬맹이들은 엄마가 하는 일이라면 관심이 많습니다. 함께하고 싶어 난리지요.

아침에 엄마가 채혈 연습을 할 때면 사이를 비집고 방해 아닌 방해를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어렸을 적 똑같이 행동하던 푸바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도 한답니다. 
그런 순간에 엄마 아이바오도 같은 생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3. 판다월드의 잠자는 공주님들

 

꼬맹이들이 한참을 뛰어 놀다가 곤히 잠든 모습은 늘 저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저는 그런 꼬맹이들에게 조용히 다가가 귀에 속삭여 주곤 합니다. 
"공주님~ 이제 그만 일어날 시간이에요~ 왕자님이 모시러 왔습니다요~ 엄마는 이미 따뜻한 나라로 출발했어요~" 하고요. 
그러면 살며시 뜬 눈을 비비고 기지개를 켜면서 잠에서 깨어나지요. 

그런데요. 꼬맹이들이 참 영특합니다. 
그 때가 되면 벌써 제가 왜 온 건지 알고 몸에 힘을 주면서 바짝 엎드려 버티는 행동을 보이거든요. 귀여워요.^^*

 

 

4. 곰발바닥은 왕크왕귀

꼬맹이들 발바닥이 크고 귀여워 지고 있어요. 빨리 도장을 만들어 주어야 겠구나 생각이 들지요. 
푸바오의 100일 발도장에 이어서, 쌍둥이의 발도장이라니.. 생각만해도 귀여울 것 같습니다.
말랑말랑한 패드 사이로 짧은 털들이 빼곡히 자라나 있는 꼬맹이들의 발바닥은 너무 귀여워서 
'킁킁!' 냄새를 맡고, '앙,앙!'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5. 높은 곳이 편한 곳이에요.

 

루이후이는 실내방사장에 새로 설치된 나무 오르기 연습용 사목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용하고 있어요. 

 

스스로 오르다 떨어지고를 반복하더니 어느새 실력이 늘고 꼭대기의 Y자 형태에 몸을 걸치고 짧게 잠을 자기도 한답니다.

 

 

6. 루이와 술래잡기 해요.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서로를 닯아 가는 걸까요? 
며칠 전부터 루이가 자신감 넘치게 활동하면서 술래잡기를 하자고 먼저 시동을 겁니다.

언제나 조심성이 많고 차분한 루이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서 기분좋게 놀아 주었어요. 
그 때만큼은 후이 못지 않은 장난꾸러기가 되는 루이의 모습을 보고, 이건 닮은게 아니라 전염된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하 

 


7. 대나무 다루는 실력이 점점 늘고 있어요.

 

대나무에 대한 관심과 집중력이 늘면서 다루는 실력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댓잎은 곧잘 물어서 찢기도 한답니다. 

 

또 기다란 대나무 장대도 움켜쥐고 이리저리 물고 뜯고 씹고 맛보는 꼬맹이들입니다.

 


8. 판다는 치아 건강이 중요하대요.

푸바오 언니에게 선물한 것처럼 꼬맹이들에게도 '뚠칫솔'을 한 개씩 선물해 주었어요. 앙증맞은 자세로 앉아서 신기

한 듯 손과 입으로, 때로는 온 몸으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서 저의 온 몸에 행복이 가득 차오르는 게 느껴져서 뭉클했습니다.

슬기롭고 빛나는 하루로 채워지고 있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이번 주 성장 다이어리는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 주에 또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겨울이 아직 우리 곁에 있다는 걸 늘 잊지 마시고, 행복한 한 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겨울 깊숙한 곳에서
송바오 드림.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에버랜드, '푸바오 기억·응원' 프로그램 진행

올 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가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이동 준비에 돌입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4월초 중국으로 이동하는 푸바오가 3월 3일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에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는 것은 물론, 사육사들의 특별 보살핌 아래 이송 케이지 적응 등 준비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예정된 이별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푸바오와 사육사, 그리고 고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 등 판다 할아버지들은 푸바오가 판다월드에서의 즐거웠던 순간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평소 좋아했던 대나무 장난감을 다시 만들어 주고, 해먹, 벤치 등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스팟을 다채롭게 조성해주고 있다.

매년 봄 푸바오에게 만들어 줬던 유채꽃 화단도 더욱 풍성하게 꾸며 줬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는 푸바오 응원 댓글 이벤트가 진행돼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응원 메시지 등을 남길 수 있다.

댓글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푸바오 기념 굿즈를 선물한다.

 

최근 문을 연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에서도 푸바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바오 하우스는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영상과 사진, 팬아트 작품들이 전시돼 있고,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보내는 감동적인 영상 편지, 푸바오 홀로그램 포토존 등이 마련돼 있어 푸바오를 더욱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다.

고객들의 소중한 응원 메시지는 푸바오가 좋아하는 유채꽃 모양의 예쁜 디자인에 담겨 4월초 이동 당일, 에버랜드 거리에 꽃길 형태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동 전 검역 및 준비 과정을 위해 푸바오를 직접 볼 수 없는 3월 4일부터는 푸바오 특별 영상 상영회를 진행해 에버랜드 실내 극장에서 매일 2회씩 상영할 예정이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전하는 마음은 물론, 판다 가족과 사육사의 이야기를 담은 신간 에세이 '나는 행복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도 오는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27일 출간될 예정이다.

 

현재 푸바오는 쌍둥이 판다 동생들과의 교차 방사를 위해 매일 오후 시간에만 고객들과 만나고 있는데, 에버랜드는 팬들이 푸바오와의 추억을 더 만들 수 있도록 특별히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은 판다월드 운영 시간 중에 푸바오를 종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푸바오를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직접 볼 수 있는 3월 3일 당일에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검토하고 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4. 우리의 판생은 달콤해요

안녕하세요.
매주 목요일마다 귀여운 쌍둥이 다이어리로 인사 드리고 있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눈이 내리네요.
따뜻한 차를 한잔 하면서 눈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것이
겨울을 좋아하는 바오들을 위한 선물 같습니다.
바오들이 좋아하는 겨울이 지나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바오들이 좋아하는 눈이 내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차곡차곡 모여서 만들어진 선물이겠죠?

모쪼록 많은 눈과 함께 한 올 겨울에
행복한 추억이 가득 쌓이길 바라보면서 쌍둥이들의 이야기를 열어볼게요.



1. 우린 더 뚠빵해 질 거예요!

223일차의 루이와 후이는 이제 몸무게가 17kg 가까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포동포동 살이 찌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데요.
같은 시기 푸바오 언니와 비교하면 좀 더 증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분유량을 조절할 계획입니다.

 

물론 증가한 분유의 양이 꼬맹이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엄마의 사랑이 가득 담긴 모유와 더해져 더욱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쌍둥이의 신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정신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 보여서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게 무척 뿌듯하답니다.

 


2. 할부지의 사랑은 달콤해요


어제는 사랑하는 이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해주는 밸런타인 데이였죠?
저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서
아이들에게 직접 대나무 막대사탕을 만들어 선물해 주었는데요.
요즘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대나무로 만들어 줘서 그런지
엄청난 관심을 보이면서 재밌게 가지고 노는 꼬맹이들의 모습을 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막대사탕이 달콤한 이유가 제 마음이 담겨서 라는 걸
언젠가 꼬맹이들이 알아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있답니다. 하하.
모든 바오 가족에게도 각각 선물해 주었고, 내일 판다와쏭에 모두 담겨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

 

 

3. 엄마에게도 아빠가 필요해요

 

세상에서 제일 예쁜 판다, 아이바오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바오는 지금 125kg의 정상적인 체중을 잘 유지하고 있고요.
푸바오 때의 경험이 지금의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지만,
혼자가 아닌 쌍둥이 육아이기에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엄마가 대나무를 먹거나 잠을 자야 하는 순간들에 둘이 엄마에게 매달려 놀아달라고 떼를 쓸 때,
또 실내방사장에서 둘 다 멀리 떨어진 채로 말썽을 피울 때 분주한 아이바오를 보면
꼬맹이들이 참 짓궂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꼬맹이들이 더 성장할수록 힘든 상황이 예상되니 저희들도 도움 줄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생각해 봐야 겠어요.^^*

 


4. 우리도 곧 대나무 먹을 수 있겠죠?

 

이제 곧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할 쌍둥이는 대나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엄마 옆에 나란히 앉거나 저 멀리 구석에서 혼자 등을 기대고 앉아서
대나무를 씹으며 한껏 집중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어요.
곧 대나무를 제대로 먹기 시작하면서 생길 변화들도 무척 기대되네요.

 

5. 내일은 더 높이 오를래요!

 

쌍둥이의 나무타기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앙증맞은 뒷발을 땅에 디딘 채 나무를 탐색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대나무 장난감이 걸린 나무의 중심부까지 거뜬히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짧뚱한 팔다리로 나무 위에 서있는 걸 볼 때면
너무 기특하고 귀여워서 웃음이 터지곤 하지요.

 

 

6. 우리가 사랑하는 방법은요~!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처럼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감정들이 있지요.
쌍둥이도 그걸 느끼는데요.
성격에 따른 반응이 참 재밌습니다.

 

제가 조용히 다가가 사랑의 눈빛과 손길을 보내면
수줍음이 많은 루이는 애교를 부리고, 후이는 도도해지거든요. 하하.

 

또 엄마가 놀아주듯 거친 레슬링과 스킨십을 시도하면
루이는 어느 정도 맞서다 회피를 하는데, 후이는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먼저 장난을 건 것을 후회할 정도로 저를 집요하고 맹렬하게 쫓아다녀 기운을 쏙 빼놓기도 한답니다.

 


7. 아이바오의 발톱 관리법

 

아이바오가 실내방사장 메타세콰이아 플레이봉의 껍질을 열심히 벗기는 모습이 포착되었어요.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쌍둥이도 나중에 커서 엄마의 저런 행동을 기억하고 따라하면서 발톱관리를 하겠구나 싶었지요.
저는 그 나무 껍질들이 엄마가 아기들에게 만들어 준 천연 소재의 장난감인 것 같아
모아서 꼬맹이들에게 가져다 주었답니다.



8. 양손 가득 행복한 순간 

저는 요즘 점점 무거워지는 꼬맹이들을 내실로 데리고 들어갈 때,
가능하면 둘 다 조용히 잠든 시간에 양손 가득 꼬맹이들을 안고 들어가려 합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결국 따로 안고 들어가게 될 텐데,
자라나는 꼬맹이들을 한꺼번에 안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슬기롭고 빛나는 루이와 후이를 양손 가득 품에 안을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행복감이 느껴진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는 여러분들에게도 행복이 잘 전달되길 바라거든요.

이번 주 쌍둥이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벌써 2월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지만,
바오패밀리와 함께하는 우리의 행복한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면서 다이어리를 마칠게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달콤한 스윗쏭
송바오 드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테마파크 업계 최초 유튜브 조회수 5억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 '에버랜드(@withEverland)'가 테마파크 업계 최초로 누적 조회수 5억뷰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은 201991억뷰, 20235 3억뷰를 달성했으며 올해 2월에는 5억뷰를 넘어섰다. 3억뷰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2억뷰가 늘어날 만큼 가파르게 증가했다.

 

또한 에버랜드 채널은 작년 7월 레저업계 처음으로 구독자 100만명 시대를 열며 골드버튼을 획득했으며, 올해 2월 현재 126만명의 구독자와 2,700여개의 영상을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채널의 인기 비결에 대해 △ 판다 푸바오를 비롯한 동물과의 교감이 주는 공감과 힐링 △ 재미있는 볼거리 △ 유익한 정보성 등을 꼽았다.

 

지난 20207월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탄생한 판다 '푸바오'는 유튜브를 통해 사육사들과의 끈끈한 케미와 성장 과정이 꾸준히 공개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어려웠던 시기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전국민적인 푸바오 열풍으로 이어졌다.

 

특히 강철원 사육사와의 팔짱 데이트는 2,200만회, 강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놀아달라고 조르는 듯한 영상은 1,60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판다 인기를 견인했다.

 

최근에는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 성장 이야기와 엄마 아이바오, 아빠 러바오 시점의 영상들이 여러 연령대와 계층에서 팬덤을 형성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판다 외에도 레서판다, 아기 기린, 호랑이 남매 등 다양한 동물 영상들을 보며 교감하고 힐링과 위로를 받는 팬들이 증가하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서는 재미있는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동물 뿐 아니라 에버랜드에서 아르바이트 업무를 담당하는 캐스트들의 브이로그 캐바캐(캐스트 바이 캐스트), 트렌디한 숏폼, 계절마다 색다른 드론 풍경, 인기 어트랙션 탑승기 등 '재미없다' 여겨지던 기업 유튜브 채널의 한계를 넘어 볼거리가 끊이지 않는 채널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중이다.

 

또한 에버랜드 방문전 알아야할 정보성 콘텐츠도 풍성하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축제별 핫한 즐길거리를 비롯해 교통 및 할인정보, 취향별 나들이 코스, 먹거리·상품 등 유익한 소재를 가장 먼저 제공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유튜브 운영진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모습을 일상 속 언제 어디서나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더욱 공감하고 힐링과 위로 받을 수 있는 채널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5.02억뷰), 말하는 동물원 뿌빠TV(2.20억뷰), 티타남(3.60억뷰) 등 3개 유튜브 채널에서 10억뷰가 훌쩍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캐리비안 베이 부캐 '스파 캐비'… 올 겨울 핫플

겨울 부캐 '스파 캐비'로 변신한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이색적인 겨울 체험을 찾는 고객들에게 힐링 나들이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윈터 스파 캐비가 시작된 지난 12월부터 1월말까지 두 달간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 증가한 규모다.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이용 후기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SNS에서는 "역시 겨울에는 윈터 스파 캐비가 최고", "눈오는 윈터 스파 캐비 운치있네요", "아침에 오픈런해서 바오들 보고 캐비 가서 지지면 그것이 지상낙원" 등 다양한 댓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캐리비안 베이가 겨울철 선보이고 있는 윈터 스파 캐비에서는 폐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을 통해 모든 풀이 30~40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되며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다양한 실내외 스파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최상급 편백나무(히노끼)로 제작된 야외 노천탕은 물론,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바데풀, 버블탕 등 다양한 종류의 스파 시설들이 마련돼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힐링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이번 겨울 시즌을 앞두고 윈터 스파 캐비를 지난 해보다 한 달여 조기 오픈하고, 고객들의 야외 스파 체험공간을 더욱 확장한 것을 인기요인으로 분석했다.

 

캐리비안 베이를 상징하는 거대한 해골 포토스팟 아래에서 뜨끈하게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에는 올 겨울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 한 곳이 새롭게 추가 오픈했다.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지난해 220미터 일부 구간 운영에서 올 겨울에는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으로 확대 운영되며 더욱 길어진 유수풀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들의 선호에 따라 순서를 정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한 것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아침에 에버랜드에서 판다를 만나고 놀이기구를 이용한 후 오후에 캐리비안 베이에서 힐링 물놀이를 즐기고 싶다면 올 겨울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에버 투 캐비(EVER 2 CABI)' 패키지를 구매하면 된다.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된 금액에 에버랜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 에버랜드 이용 당일 언제든지 캐리비안 베이를 무료 입장해 뜨끈뜨끈한 물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반대로 캐리비안 베이를 먼저 방문한 고객들도 이용 당일 오후 3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입장해 현재 진행중인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겨울 캐리비안 베이는 스파 시설 뿐만 아니라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키즈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따뜻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올 겨울 시즌 캐리비안 베이는 다음 달 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3.사랑을 표현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슬기롭고 빛나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더해지면서 
요즘 더욱 풍성해지고 있는 판다월드입니다. 

출근해서 바오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하다보면 많은 감정을 느끼는데요. 
2016년 한 쌍의 귀한 판다들이 에버랜드에 도착하고 잘 정착해서 
이렇게 대가족이 되었다는 것에 새삼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고,
더욱 최선을 다해서 정성껏 돌봐주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커지는 루이와 후이를 보면서 
너무 빠르게 흐르는 시간에 아쉬움이 느껴지는데요.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그 시간들이 기쁨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1. 루이가 후이보다 뚠뚠해졌어요!

요즘에는 루이가 후이의 체중을 앞지르고 있어요. 
둘 다 활동하는 시간이 늘고 있지만, 
후이의 많은 활동량이 영향을 주는 듯 합니다.  

루이는 자는 걸 더 좋아하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이고, 
후이는 노는 게 제일 좋은 장난꾸러기 아기판다예요.

 



2. 똑순이 루이와 잔머리 대왕 후이

조금 이르지만 꼬맹이들과 즐거운 채혈대 공부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역시나 둘의 성격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었지요. 

루이는 차분하게 앉아서 생각하고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고요. 
후이는 급한 성격에 머리부터 집어 넣고 고집이 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루이가 가진 대나무를 빼앗는 요령을 터득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3. 우리는 서로 다른 매력덩어리예요!

루이와 후이는 확실히 다른 성격의 매력이 넘치는 쌍둥이 입니다. 
앞으로 또 달라질 수도 있지만, 다른 성향으로 성장하는 루이와 후이와 함께하는 것은
무척 행운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루이는 "이리와서 나를 사랑해주세요. 그럼 나도 당신을 사랑할게요"하고 
스스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상대방을 유도하는 스타일이에요. 

 

반면에 후이는 "거기서요! 사랑해요! 내가 사랑한다고요! 그러니까 당신도 나를 사랑해야해요! 어서요!!"하고 강하게 요청하는 스타일입니다.
둘의 다른 매력에 맞추어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변화무쌍한 사육사가 되어야 하지요.

 


이렇게 넘치는 활력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우리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후이바오는 
가끔 너무할 때가 있어서, 진정시켜줄 필요를 느낍니다. 
그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데요. 

 

야생동물들의 어미들은 새끼들을 이동 시킬 때 뒷목덜미를 물어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면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몸의 힘을 빼고 어미에게 몸을 맡기게 되지요. 

푸바오 / 후이바오

아이바오도 그렇게 하는 걸 볼 수 있어요.
후이바오와 루이바오가 너무 흥분한 상태라고 판단되면 
엄마인 아이바오가 뒷목덜미를 잡고 들어서 진정시킵니다. 
또 이동시킬 때도요. 
  
사람이 아기를 돌보는 것과 야생동물로서 새끼를 돌보는 형태 또한 다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리면서 오늘의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바오패밀리와 함께 기쁨, 사랑, 행복 가득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을 꾹꾹 눌러 담아서,
송바오 드림.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2.우리가 이렇게나 자랐어요!

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실내 방사장 적응을 완전히 마친 듯 보입니다. 
어디를 통해서 방사장으로 나갈 수 있는지, 그 곳에서 엄마는 무엇을 하는지, 
또 원하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 필요에 따라 어디로 이동해야 할 지 꼬맹이 공주님들은 이제 다 알게 되었어요. 

 

자신감이 넘쳐나 거의 날아 다니는 수준입니다.  
공간이 확장되고, 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진 쌍둥이의 하루는 늘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데요.

 

보다 넓은 장소에서 서로 술래잡기를 하고
엄마 근처에서 누구의 힘이 더 센지 레슬링으로 겨뤄보기도 하고요.
푸릇한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꼬맹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 또한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는 느낌이어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고 행복해집니다.

푸바오에 이어서 루이와 후이의 성장과정을 함께 하며, 
때묻지 않은 순수함에서 오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음에 무척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다.

 


1. 우리도 푸바오 언니처럼 사진 찍어요.

 푸바오 언니가 지금의 루이,후이 정도의 시기일 때 찍었던 각도로 사진을 촬영해 보았어요. 꼬맹이들의 모습 너머로 보이는 행복의 순간들에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변한 건 저의 모습 뿐이란 걸 뒤늦게 깨닫고 조금 씁쓸했지만요. 하하.

 

 


2. 루이와 후이의 사이즈가 궁금해요.

귀여운 루이와 후이의 신체 사이즈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무게는 둘 다 15kg을 돌파했고요. 
다른 신체 사이즈는 사진을 통해서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대나무와 친해지고 있어요.

유치가 잘 자라고 있는 만큼 대나무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어요. 
본능과 학습이 어우러져 대나무와 친해지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데요.
영특하고 대견함을 느낍니다. 
이런 쌍둥이를 위해 다루기 쉬운 크기로 대나무를 잘라 넣어 주었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4. 분유는 언제나 맛있어요.

젖병을 떼는 과정에서 그릇에 먹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던 꼬맹이들은 
이제 자다가도 그릇 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 허겁지겁 그릇에 코를 박고 정신 없이 해치웁니다. 
하루에 두 번 먹는 분유는 항상 맛있고 항상 부족한가 봅니다.
다 먹은 주둥이를 닦아 줄 때마다 아직 아니라고, 더 먹고 싶다고 낑낑 대는 녀석들은 
저의 마음을 살살 녹인답니다.

 

 

5. 신기한 바구니 그네

귀여운 꼬맹이들에게 바구니 그네를 선물해 줬어요. 
바구니 안에 얌전히 앉아서 조용히 반동을 즐기던 푸바오 언니와는 다르게 난리법석이었는데요. 
어찌나 소란스럽던지 바구니 속에 나란히 들어가 앉은 모습을 담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역시나 호기심 많은 행동대장 후이는 바구니에게 아주 적극적이었고요, 
조심성 많은 루이는 바구니와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바구니 그네와 함께한 루이와 후이의 영상은 내일 판다와쏭에 재미있게 담겨 있답니다. 기대해 주세요.^^*

 

 


6. 잠자는 모습도 예뻐요.

우당탕탕 뚱땅뚱땅 신나게 할 일을 마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곤히 잠든 쌍둥이의 모습은 천사같습니다. 
한 숨 푹자고 일어나 충전된 에너지로 다시금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겠지요?^^*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되는 순간입니다. 
활력 넘치는 쌍둥이가 잠든 사이 저도 얼른 에너지를 충전해야겠어요. 하하. 

오늘도 송바오와 함께하는 슬기롭고 빛나는 뚱땅걸즈의 성장 다이어리, 어떠셨나요? 
재미 있으셨나요? 
이번 주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사랑스러운 사진들 풀어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루이와후이와쏭
송바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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