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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3193건)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2.우리가 이렇게나 자랐어요!

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실내 방사장 적응을 완전히 마친 듯 보입니다. 
어디를 통해서 방사장으로 나갈 수 있는지, 그 곳에서 엄마는 무엇을 하는지, 
또 원하는 것이 어디에 있는지, 필요에 따라 어디로 이동해야 할 지 꼬맹이 공주님들은 이제 다 알게 되었어요. 

 

자신감이 넘쳐나 거의 날아 다니는 수준입니다.  
공간이 확장되고, 해야 하는 것들도 많아진 쌍둥이의 하루는 늘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데요.

 

보다 넓은 장소에서 서로 술래잡기를 하고
엄마 근처에서 누구의 힘이 더 센지 레슬링으로 겨뤄보기도 하고요.
푸릇한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꼬맹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 또한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는 느낌이어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고 행복해집니다.

푸바오에 이어서 루이와 후이의 성장과정을 함께 하며, 
때묻지 않은 순수함에서 오는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음에 무척 감사한 하루하루입니다.

 


1. 우리도 푸바오 언니처럼 사진 찍어요.

 푸바오 언니가 지금의 루이,후이 정도의 시기일 때 찍었던 각도로 사진을 촬영해 보았어요. 꼬맹이들의 모습 너머로 보이는 행복의 순간들에 뭉클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변한 건 저의 모습 뿐이란 걸 뒤늦게 깨닫고 조금 씁쓸했지만요. 하하.

 

 


2. 루이와 후이의 사이즈가 궁금해요.

귀여운 루이와 후이의 신체 사이즈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무게는 둘 다 15kg을 돌파했고요. 
다른 신체 사이즈는 사진을 통해서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대나무와 친해지고 있어요.

유치가 잘 자라고 있는 만큼 대나무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어요. 
본능과 학습이 어우러져 대나무와 친해지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는데요.
영특하고 대견함을 느낍니다. 
이런 쌍둥이를 위해 다루기 쉬운 크기로 대나무를 잘라 넣어 주었더니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4. 분유는 언제나 맛있어요.

젖병을 떼는 과정에서 그릇에 먹기 싫다고 고집을 부리던 꼬맹이들은 
이제 자다가도 그릇 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 허겁지겁 그릇에 코를 박고 정신 없이 해치웁니다. 
하루에 두 번 먹는 분유는 항상 맛있고 항상 부족한가 봅니다.
다 먹은 주둥이를 닦아 줄 때마다 아직 아니라고, 더 먹고 싶다고 낑낑 대는 녀석들은 
저의 마음을 살살 녹인답니다.

 

 

5. 신기한 바구니 그네

귀여운 꼬맹이들에게 바구니 그네를 선물해 줬어요. 
바구니 안에 얌전히 앉아서 조용히 반동을 즐기던 푸바오 언니와는 다르게 난리법석이었는데요. 
어찌나 소란스럽던지 바구니 속에 나란히 들어가 앉은 모습을 담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역시나 호기심 많은 행동대장 후이는 바구니에게 아주 적극적이었고요, 
조심성 많은 루이는 바구니와 친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바구니 그네와 함께한 루이와 후이의 영상은 내일 판다와쏭에 재미있게 담겨 있답니다. 기대해 주세요.^^*

 

 


6. 잠자는 모습도 예뻐요.

우당탕탕 뚱땅뚱땅 신나게 할 일을 마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곤히 잠든 쌍둥이의 모습은 천사같습니다. 
한 숨 푹자고 일어나 충전된 에너지로 다시금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겠지요?^^*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되는 순간입니다. 
활력 넘치는 쌍둥이가 잠든 사이 저도 얼른 에너지를 충전해야겠어요. 하하. 

오늘도 송바오와 함께하는 슬기롭고 빛나는 뚱땅걸즈의 성장 다이어리, 어떠셨나요? 
재미 있으셨나요? 
이번 주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사랑스러운 사진들 풀어드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루이와후이와쏭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엄마·아빠 판다 시점 영상 SNS서 화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유튜브 등 자사 SNS에 새롭게 연재하기 시작한 아빠, 엄마 판다 시점의 가족 영상이 게시 일주일만에 조회수 100만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2016년 3월 한국에 온 청년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2020년 첫째 딸 푸바오를 비롯해 지난해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까지 얻으며 어엿한 세딸의 엄마, 아빠가 된 모습을 새로운 시점으로 조명하는 영상 시리즈를 최근 시작했다.

에버랜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신설된 코너는 아빠 판다 러바오 이야기를 담은 판다극장 '러부지는 LOVE지'와 엄마 아이바오의 일기를 통해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성장기를 살펴보는 '사랑이 육아일기'.

각각 지난 24일과 27일 게시된 1편 영상들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50만회 씩을 찍으며 누적으로 110만회를 기록중이다. 좋아요, 댓글 등 인터랙션 또한 10만건에 이른다. 

 

아빠 러바오 영상 영상에는 "우리 아빠 보는 것 같아 아빠 생각난다", "K-가장 러부지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하는 성실한 모습 멋져멋져!",

엄마 아이바오 영상에는 "낳고 길러주신 부모님 생각에 눈물 한방울 흘리고 갑니다. 동물이지만 배울게 많은 바오가족", "판사임상 세젤예 아여사님 육아일기라니, 앞으로 기대할게" 와 같이 부모님을 떠올리거나 다음 영상을 기대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 운영자는 "모성애 강한 아이바오와 매력 넘치는 가장 러바오를 보며 이 시대의 부모님과 우리 가족의 모습이 떠올랐다"면서, "누군가의 아들, 딸 그리고 엄마, 아빠인 판다 팬들이 더 깊이 공감하고 위로 받으며 힐링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특색있는 다양한 영상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은 총 2,700여 개로 누적 조회수는 약 5억뷰에 달한다. 

특히, 지난 2016년 판다월드 오픈부터 지금까지 760여 편의 다채로운 판다 영상이 누적되어 있어 국내외 팬들의 몰아보기 시청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구독자 125만) 뿐만 아니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65만), 티타남(31만) 등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74만), 페이스북(590만)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며 고객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에버랜드, '바오 하우스' 연일 매진 행렬

에버랜드의 판다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가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가 오픈 열흘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 문을 연 바오 하우스는 판다 찐팬들을 위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마련한 테마 전시 공간이다.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지역 실내시설에 약 43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푸바오를 비롯해 판다 가족, 사육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할 수 있다.

 

회당 40명씩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하는 곳으로, 에버랜드는 모바일앱 내 온라인 예약제도인 스마트 줄서기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스마트 예약 오픈 즉시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 "매일 전시간 매진을 이어가면서 열흘만에 관람객 1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버랜드는 "고객들 사이에 하루 약 1천명 만이 이용 가능한 특별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고, 각종 소셜미디어에 방문 후기들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바오패밀리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듬뿍 담긴 공간", "보는 내내 큰 울림에 눈물이 앞을 가렸답니다", "사육사님 편지 너무 감동이에요", "관람 인원을 늘려 달라"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높이 12미터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부터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그리고 실제 판다들을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까지 약 200미터로 이어지는 '판다 로드'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바오 하우스 오픈 이후 같은 기간 판다월드 이용객은 전년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푸바오가 4월초 중국으로 이동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난 주말 판다월드 이용객은 전년비 3배 이상으로 늘어났고 에버랜드 전체 입장객 역시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버랜드는 '바오 하우스'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운영 시간 및 인원 조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바오 하우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와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1.판생 202일차, 깨문다는 건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이에요.

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꼬맹이들은 어느새 200일을 훌쩍 넘겼네요.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성장해주는 아기들과,
언제나 사랑으로 아기들을 보살펴주는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마운 마음 가득 담아 전하면서 이번 주 다이어리를 시작할게요~^^*

아침에 출근해서 꼬맹이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오늘은 또 얼마나 자랐고,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와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설렘이 한가득이거든요.

출근하자마자 곧바로 바오들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서면
아이바오는 기다렸다는 듯이 일어나 대나무를 요청합니다.

조금 조급해 보이는 아이바오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대나무 한 다발 서둘러 꽂아주면서
지난 밤 챙겨준 대나무의 양이 부족했단 걸 느끼며, 오늘 밤은 한 다발을 더 챙겨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꼬맹이들이 먹을 분유를 정성껏 만들어 놓고, 먹기 좋은 온도가 되기를 기다리며
꼬맹이들의 방을 먼저 깨끗이 청소해 주었어요.
청소하는 소리에 기지개를 켜면서 몸을 일으키고 비몽사몽 저를 쳐다보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눈에 비추어 질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쁩니다.

 

분유를 한 그릇씩 뚝딱 해치운 꼬맹이들은 실내 방사장으로 나가기 전까지 대나무를 씹어보거나 서로를 상대로 레슬링을 하면서 다시 잠들기도 합니다.
그 때 저는 잠든 꼬맹이들을 조용히 안아 옮겨 오늘의 몸무게를 확인하지요.

 

가장 얌전할 때 정확히 측정할 수 있거든요.
활력이 최고일 때는 "아이고~ 쫌~!!"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벌써부터 감당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특히 후이바오가 아주 남다르지요.(쉿! 후이에게는 비밀이에요.)

푸바오 언니도 야외 산책을 하러 나갔으니 이제 꼬맹이들이 뒤따라서 실내방사장으로 나갈 시간입니다.

 

체중계가 있는 방사 통로 문이 열리고,
그곳으로 향하는 꼬맹이들의 엉덩이에서 신나고 들뜬 마음을 엿볼 수가 있어요.

아니나 다를까, 문이 열리면 기분파 후이바오는 엄마를 앞질러 잽싸게 달려나가기도 합니다.

 

어눌한 달리기 실력에 급하기만 한 마음이 느껴져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죠.

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난 지 200일이 된 기념으로 장난감을 선물해 주었어요.
장난감은 바로 푸바오 언니가 이맘 때 즈음 가지고 놀던 '목마'입니다.

하나만 주면 서로 가지고 놀겠다고 싸울 것 같아 똑같은 걸 하나 더 구해서 두 개 넣어 주었는데,
역시 꼬맹이들에게도 남의 떡이 더 커 보였던 걸까요?
목마 하나를 가지고 투닥대는 녀석들이 귀엽습니다.
목마와 함께하는 쌍둥이의 귀여운 영상은 내일 '판다와쏭'에서 만나 보세요~^^*

신나게 목마를 가지고 놀던 꼬맹이들의 활력이 너무 올라갔어요.
저에게 달려드는 기세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예요.
'이럴 땐 후이를 조심해야지~'하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늦었다는 걸 깨닫죠.
어느 순간 제 허벅지와 팔뚝에 매달려 있습니다.

후이는 송바오 깨물기에 늘 진심이에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아이죠.
최선을 다해서 깨물고 만족해 하는 것 같아요. 흥분도 잘 하고 자존심도 센 아이지요.
그래서인지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는 실수에 당황도 많이 하는 아이에요.

반면에 루이는 송바오의 반응을 조심조심 확인해 가면서 깨무는 성격이에요.
배려심이 느껴진달까요?
침착하고 쉽게 흥분하지 않아요.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둘의 성격을 합치면 우리의 푸바오가 떠오른 답니다.^^*
서로의 많은 부분들이 닮아 연결되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서로를 통해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으니까요.

 

실내 방사장에 서로에게 편지를 주고 받는 우체통이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오늘도 후이바오는 푸바오 언니가 써 놓은 편지를 읽고 있네요.
언니가 뭐라고 써 놓았을까요?
'후이야. 작은 할부지 너무 세게 깨물지마. 많이 아프대. 알았지?' 하고 당부의 편지를 써 놓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고요.
'루이랑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고, 엄마 말씀 잘 들어야 해. 대나무 먹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맏언니 다운 의젓한 편지를 써 놓지 않았을까 하는 재밌는 상상도 해 봅니다.
이후에 식사를 마친 아이바오가 푸바오의 마킹 자국을 확인하는 모습에서는 무언가 애틋한 마음이 들기도 하죠.

오늘은 쌍둥이들이 생활하는 내실의 조립실 분만틀을 해체해주었습니다.
이제는 분만틀 사이로 사육사들의 도움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자라 주었고, 활동 공간도 넓혀 주는 의미인데요.

유용했던 시설인 만큼, 이 분만틀을 해체하는 과정을 보면서
저는 마치 아이가 자라서 더이상 필요 없어진 정든 유모차를 창고로 넣어두는 오묘한 감정을 느꼈답니다.
이렇게 넓어진 공간은 나중에 푸바오가 한 달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할 공간이 될 거예요.

실내 방사장에서 돌아온 꼬맹이들은 갑자기 변화된 분만실에 매우 신기해하면서 한참 동안을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내 넓어진 공간이 마음에 들었는지 단잠에 빠져들었답니다.

 

아이바오와 꼬맹이들의 실내방사장 생활이 안정되어 가고 있어요.
아이바오도 아침에 아기들을 데리고 나와 안정적인 채식과 수면, 육아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스스로 판단하며 환경 인지 및 놀이를 하고
본인들만의 잠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사랑의 보살핌으로 슬기롭고 빛나는 행복의 판다월드는, 언제나 기쁨이 가득한 곳입니다.

푸바오 때와 다르게 양손 가득 꼬맹이들을 안고 퇴근해야하는 제가
힘들지만 힘들지 않은 것인지, 힘들지 않지만 힘든 것인지 조금은 헷갈리는 퇴근 장면 보여드리면서 이번 주 다이어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 주에 다시 만나요~!!

너무도 분명히 행복한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올 봄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튤립축제 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 봄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에게 인기인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한 튤립 테마가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3 22일 개막하는 에버랜드 튤립축제에서는 헬로키티,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의 캐릭터들을 봄꽃과 어우러진 오감 콘텐츠를 통해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대규모 야외 테마 체험 공간이 우리 나라에 들어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 봄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펼쳐지는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를 활용한 다채로운 테마 연출 뿐만 아니라, 어트랙션, F&B, MD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콜라보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환상적인 캐릭터 테마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에버랜드가 올해에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포시즌스가든 활용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첫 순서로 우리 나라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콜라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캐릭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리오캐릭터즈는 어린이부터 10, 20대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 Top 5 안에 선정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는 물론 핑크, 옐로우, 퍼플 등 캐릭터별 고유한 컬러로 국내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산리오캐릭터즈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깔과 다양한 꽃말을 가진 튤립과 잘 어울리는 것도 이번 콜라보를 진행하게 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한편 에버랜드는 바오 패밀리(Bao Family), 레시앤프렌즈(Lessey & Friends), 레니, 라라 등 자체 IP 캐릭터를 통한 콘텐츠 및 상품 개발도 지속 추진해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해에는 오징어게임 채경선 미술감독, 삼성전자 갤럭시 등 외부 전문가,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는 자체 IP 캐릭터 빌드업 뿐만 아니라 외부 콜라보를 병행해 파크 인프라와 연결하고 고객 경험을 더욱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푸바오' 4월초 중국 이동

에버랜드는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 하셨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동 일정과 장소가 결정되어, 23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지되었습니다.

 

푸바오는 올해 4월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에버랜드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판다의 특성, 기온, 현지 상황과 같은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습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또한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전 한 달간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3월초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이동을 위한 적응 등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는 오후 시간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이동에 대한 상세 일정과 장소, 항공편 등이 확정되면 즉시 안내할 계획입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중으로,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20일 오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 20일 오픈한다.

 

바오 하우스에서는 판다 찐팬들을 위한 테마 전시와 고객 체험을 시즌제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며, 푸바오를 주인공으로 기획된 첫 번째 시즌에서는 푸바오를 비롯해 판다 가족과 사육사들의 따뜻한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경험해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판다, 사육사 등 바오 패밀리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고 있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는 물론, 고객들과 함께 판다 가족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바오 하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바오 하우스는 에버랜드 글로벌페어 지역 실내 공간에 약 430㎡ 규모로 조성됐다.

 

이로써 고객들은 12미터 높이의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부터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 그리고 실제 판다들을 만날 수 있는 '판다월드'까지 약 200미터로 이어지는 판다 로드를 통해 판다 가족을 더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오픈한 바오 하우스에서는 가족의 탄생, 푸바오와 함께 하는 하루, 영원한 기억 등 8개 주제로 마련된 판다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갤러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강철원 사육사가 아이바오, 러바오와 처음 만난 순간부터 푸바오가 태어나 성장하고 최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판다 가족이 탄생한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어서 판다 가족 소개와 함께 푸바오가 태어나 머물렀던 인큐베이터, 사육사들의 책상과 유니폼, 푸바오에게 만들어 준 장난감, 워토우 만드는 법 등이 전시돼 판다를 돌보는 사육사의 하루 일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지난 11월 유튜브와 팬카페 등에서 진행된 '바오패밀리 팬아트 공모전'에 참여했던 판다 관련 손그림, 공예품 등 고객들의 작품 60여점이 갤러리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다.

 

푸바오 팬으로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무스키아), 레드벨벳 슬기, NCT 텐 등 셀럽들이 직접 그린 판다 팬아트 작품들도 특별 전시된다.

 

판다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가 촬영한 판다 사진들은 초대형 프로젝션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진다.

 

푸바오와 판다 가족을 떠올리며 체험할 수 있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바오 하우스 한가운데에는 다섯 판다 가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초대형 바오 패밀리 조형물이 조성돼 있어 판다를 만져 보는 듯한 부드러운 촉감을 경험하면서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홀로그램 포토존에서는 에버랜드 유튜브에서 조회수 1500만회 이상을 기록했던 '사육사 장화에 매달린 푸바오' 영상을 고객이 사육사가 되어 생생하게 재현해보고 푸바오, 아이바오와 함께 나란히 서있는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푸바오, 사육사 등 판다 가족에게 손편지를 써서 보낼 수 있는 체험 공간과 우체통도 마련돼 있다.

 

바오 하우스 체험은 사육사들이 푸바오에게 전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영상 편지가 펼쳐지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모든 조명이 꺼지고 사육사들이 푸바오를 다정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바닥 전체에 반짝이는 빛들이 모여들며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행복한 모습이 화면에 펼쳐진다.

 

이어서 푸바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는 강철원 사육사의 목소리가 영상과 함께 울려 퍼지며 바오 하우스 체험은 감동적으로 마무리된다.

 

영상 편지, 홀로그램 포토존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체험은 파나소닉의 1만 안시급 DLP 프로젝터를 활용해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판다 가족 테마 갤러리 '바오 하우스'는 회당 40명씩 동시 입장해 약 15분간 이용할 수 있으며, 에버랜드 모바일앱 내 온라인 예약 제도인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 이용객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나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는 바오 하우스 오픈과 함께 푸바오를 컨셉으로 한 귀여운 신메뉴도 선보인다.

 

블랙과 화이트가 특징인 판다 컬러를 모티브로 초코 츄러스와 하얀 크림, 그리고 푸바오 뒷모습 모양의 초콜릿이 올려진 '바오 초코크림츄'부터 '바오 댓잎차', '바오퐁당 핫초콜릿' 등 푸바오 컨셉 신메뉴 3종은 바오 하우스 옆 판타스틱 티카페에서 맛볼 수 있다.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20.뚱땅뚱땅!신나는 하루

안녕하세요. 
바오패밀리의 송바오, 사육사 송영관입니다.
오늘은 140, 180g의 작은 꼬물이에서 어느새 12~13kg의 뚠뚠이가 된 쌍둥이의 하루 일과를 소개해 드릴게요.

아침에 바오들을 만나러 가는 길은 늘 설렘이 가득합니다. 
아무래도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바오들 중에서는 가장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인지라 제일 먼저 확인하게 되는데요. 

매일 다양한 자세로 곤히 잠들어 있는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입니다. 
조용히 다가가 뽀뽀를 쪽! 해주고 싶은 마음을 간신히 참아내는 게 여간 힘든일이 아니에요.

꼬맹이들은 사육사가 도착해서 청결 관리를 해주는 사이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기 전에 사육사들이 타주는 분유를 한 그릇씩 뚝딱 해치우지요.
분유 먹는 속도가 정말 빨라져서 순식간에 해치운다는 표현이 딱 알맞게 쓰이는 요즘입니다.^^*하하

쌍둥이는 분유를 먹고 한참을 서로의 놀이상대가 되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체중을 측정하지요. 
모유와 분유를 함께 먹는 쌍둥이가 각자 정상적인 증체를 보이는 지 확인하고 그에 따라 분유량을 조정해야하기 때문에 매일 같은 시간에 정확한 측정이 중요합니다. 
어느새 체중이 비슷해진 둘은 섭취하는 분유의 양도 같아졌답니다.

10시가 되면 쌍둥이는 푸바오 언니의 방을 지나 실내방사장으로의 모험을 떠납니다.
매일 엄마를 따라 실내방사장으로 나가기 시작한 12~13kg의 꼬맹이들은 무척 신나고 즐거워 보여요. 

 내실에서 실내방사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에 도착하면 
엄마보다 먼저 오르막길을 뛰어 올라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쌍둥이의 모습에서
이제는 이 아이들이 그 모험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늘 엄마와 함께, 또는 엄마의 뒤를 따라가야 안전하다는 걸 깨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또 엄마를 앞질러서 뚱땅뚱땅 달리는 모습을 보면
루이와 후이의 마음이 얼마나 급한지 느껴져서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실내방사장에 나오면 꼬맹이들은 바빠요. 
알아야 하는 것도 친해져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이죠. 
호기심과 활동이 왕성해진 꼬맹이들에게는 하루라는 시간이 많이 부족할 거예요. 
그래서인지 방사장에 나간 쌍둥이들은 전날 미처 다 하지 못한 시설물 탐색 작업을 이어서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답니다. 
마치 어제 다 하지 못한 숙제를 오늘 하는 것처럼 말이죠. 어리지만 기억력이 남달라 보입니다.

루이는 나오자 마자 제일 큰 쉘터의 사다리를 오르는 도전을 계속하고 있고, 후이는 그 쉘터의 기둥이 미덥지가 않은지 며칠째 점검 중입니다.^^*

엄마 아이바오는 대나무 먹기에 열중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세상에는 신기한 게 무척 많구나' 하면서 이것 저것 즐겁게 확인하고 탐구해 가는 꼬맹이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아기들의 부름이나 위험한 상황에 대한 요청이 있을 수 있기에 귀를 항상 열어 두고 있지요. 
하지만 웬만한 것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는 아이바오에게서 또 하나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동안 꼬맹이들이 사고를 쳐서 엄마를 긴장시키지 않도록 알게 모르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저의 이런 은밀한 활동도 똑똑한 아이바오는 이미 다 알고 있을 거예요.^^* 
이제 아이바오와도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콤비가 된 것 같아요.

엄마가 대나무를 먹는 동안 꼬맹이들은 주변에서 많은 활동을 합니다. 엄마 근처가 가장 안전해서인지 자신감 넘치는 행동들이 엄마의 식사를 방해할 정도이지요. 

 그 와중에도 아이바오는 꼼꼼하게 대나무를 선별하고, 열심히 섭취를 합니다. 
본인이 영양분을 잘 섭취해야 아직 어린 꼬맹이들을 잘 돌볼 수가 있거든요. 

엄마가 식사를 마치면 드디어 기다리던 엄마와의 놀이 시간이 찾아옵니다. 
마냥 놀이 같지만 이 시간을 통해 엄마인 아이바오는 꼬맹이들에게 판다가 갖고 있어야 하는 많은 습성을 가르치는 듯해요. 

상황에 따라 신체의 어느 부분을 사용해서 공격과 방어를 하고 대처해야하는지 냉철하게 알려줍니다. 
푸바오 언니와 같이 꼬맹이들도 엄마에게 많은 것을 배워 똑똑한 판다들이 되겠죠?

이제는 쌍둥이가 다시 내실로 들어갈 시간이에요.
들어갈 시간이 되면 엄마를 따라서 얌전히 들어가주길 바라지만, 쌍둥이의 실내방사장 탐험은 해도해도 부족한가 봅니다. 아마 일주일을 주어도 부족할 거예요.^^* 

그런 것을 아이바오도 아는지 몇번 데리고 들어갈 시도를 하다가 혼자 들어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들이 도와줄 거라는 걸 아는 것 같기도 하고요.하하.

저는 쌍둥이를 내실로 이동 시키기 전에 푸바오 때처럼 소중한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함께 셀카를 찍어 보았습니다.
카메라에 비친 귀여운 생명체를 응시하며 흔쾌히 사진 촬영에 응해주는 루이와 후이가 마냥 귀여웠답니다.
'푸바오가 푸바오를 만나는 곳'에서 자리를 잡는 루이바오를 보니 푸바오 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가슴이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푸바오가 루이와 후이를 만나기도, 쌍둥이가 서로를 만나는 그런 자리가 되기도 하겠지요. 

자, 이제 퇴근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빨리 찾아 올 줄 몰랐어요. 
저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는데, 같은 시기에 한 마리였던 푸바오가 둘이 되어 제 품에 안겨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는 걱정이 되었어요. 뭐든 두 배가 되겠구나 하고요. 그런 저의 얼굴에서 두 배로 환한 행복한 웃음을 발견했답니다.

그렇게 내실로 이동한 꼬맹이들은 많은 활동량 탓인지 배가 고팠나 봐요. 
꼬질꼬질한 털뭉탱이 상태로 엄마에게 달려들어 나란히 모유를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순간 아이바오는 둘의 모유 경쟁에 관여하지 않고 공평하게 품을 활짝 열어 줍니다.

쌍둥이의 분변은 어떤 형태일지 궁금하실 것 같아 루이바오의 귀한 배설물 사진을  준비했어요.

 

아직은 고구마 형태가 아니고 카레 색상의 분변을 배설해요. 
대나무를 입에 넣고 씹어보는 시기라 조금씩 대나무 조각이 배설물에 섞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내실에 들어온 후이바오는 아직 체력이 많이 남았는지 내실의 꼭대기까지 오르는 기운이 넘치는 모습이었어요. 그러고는 혼자 내려오지 못해 당황하더라고요. 결국 제가 나서서 내려올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답니다. (참 손이 많이 가는 후이에요.ㅋㅋ)

그리고 저는 꼬맹이들에게 유명한 슈퍼스타 푸바오 언니를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마련해 주었답니다. 궁금하시죠? 사진으로 확인하세요.^^*

 


다음 주에 다시 만날
송바오 드림.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 판다 일반 공개 일주일 "루이바오∙후이바오, 우리 잘 지내고 있어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판다월드 나들이를 시작한지 일주일째를 맞은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11일 공개했다.

 

지난 4일부터 일반 공개가 시작돼 고객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현재 두 마리 모두 몸무게가 12kg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판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는 사이에 나무 쉼터에 오르거나 외나무다리도 타고 자기들끼리 장난을 치며 노는 등 판다월드 방사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에 따라 당초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방사장 적응을 위해 축소했던 회당 관람 인원을 최초 30명에서 차츰 늘려와 이번주 초부터는 이전과 동일하게 약 80명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판다월드 방사장에 나오는 오전 101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은 실내 방사장에 있는 엄마 아이바오와 쌍둥이 판다, 야외 방사장에 있는 맏언니 푸바오, 아빠 러바오까지 다섯 판다 가족을 모두 만나 볼 수도 있다.

 

에버랜드는 앞으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을 계속 지켜보며 현재 약 1시간 수준인 공개 시간을 확대하고, 판다 가족들을 교차 전시하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지난 해 7 7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판다 자매다.

에버랜드, 환상적인 겨울세상에서 힐링 체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환상적인 겨울세상인 윈터토피아로 변신해 다양한 힐링 체험을 선보인다.

 

올 겨울 윈터토피아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 좋은 스페셜 공연부터 풀가동에 들어간 눈썰매장, 뜨끈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스파 캐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더욱 신나고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물한다.

 

 

【 댄스파티, 포토타임 등 특별공연 참여하며 '힐링'

 

판다 가족과 함께 하는 '바오패밀리 인 윈터토피아'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는 댄스파티, 포토타임, 불꽃쇼 등 겨울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눈썰매장 옆 알파인 무대에서는 에버랜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출연하는 '런런런! 스노우 프렌즈'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공연 중간에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아이엠 그라운드' 등 귀에 익숙한 음악에 맞춰 재미있는 춤 동작을 따라해보는 고객 참여 시간이 마련되고, 캐릭터들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돼 있다.

 

환상적인 겨울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문라이트 포토파티'도 추천한다.

 

'문라이트 포토파티'는 반짝이는 전구로 만든 달빛의상을 입은 요정 캐릭터들이 카니발 광장에 나와 약 20분간 신나는 댄스파티와 포토타임을 벌이는 공연이다.

 

특히 문라이트 요정들과의 포토타임은 오직 겨울에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고객 참여 시간이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포시즌스가든에서는 수천발의 불꽃이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에버토피아'가 펼쳐진다.

 

 

【 스노우버스터 풀가동! 짜릿하게 눈썰매 타며 '힐링'

 

겨울철 최고의 놀이터인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현재 모든 눈썰매 코스가 풀가동에 돌입했다.

 

스노우 버스터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코스, 친구들과 경주할 수 있는 레이싱 코스, 4인승 눈썰매를 타고 질주하는 익스프레스 코스 등 3개 코스가 마련돼 있어 스릴 강도별로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그 중에서는 200미터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코스는 거대한 원형 튜브에 최대 4명까지 마주보며 동시 탑승할 수 있는 4인승 눈썰매가 전체 레인에 설치돼 있어 최고의 스릴을 맛보며 힐링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코스에 자동출발대, 튜브이송대, 전용 레인, 충격방지용 에어바운스 등이 설치돼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눈썰매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스노우 버스터만의 매력이다.

 

스노우 버스터는 에버랜드 입장객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노천 스파에서 따뜻하게 물놀이 즐기며 '힐링'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야외 스파에서 겨울 물놀이를 즐기며 따뜻하게 힐링하고 싶다면 겨울 부캐 '윈터 스파 캐비'로 변신한 캐리비안 베이에 가보자.

 

올 겨울 윈터 스파 캐비는 야외 어드벤처풀 지역의 편백나무(히노끼) 스파존이 확장되고, 겨울 캐리비안 베이의 백미로 꼽히는 유수풀도 550미터 실내외 전구간으로 확대 운영되는 등 고객 체험 공간이 더욱 넓어졌다.

 

뿐만 아니라 모든 풀이 따뜻하게 운영되고 있는 겨울 캐리비안 베이는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어 힐링 나들이나 데이트 장소로 꼭 가볼 만 하다.

 

열탕, 족탕, 사우나 등 스파 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된 케이브 스파에는 오로라 하늘, 트로피컬 식물 등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파를 즐기며 환상적인 인스타 감성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를 방문한 고객은 당일 오후 330분부터 에버랜드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투 파크 이벤트' 3 3일까지 진행되고 있어 워터파크와 테마파크를 하루에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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