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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77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9. 3.

에버랜드 동물지도 2탄! 프렌들리 몽키밸리, 씨라이언 스타디움, 로스트 밸리, 프렌들리 랜치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어요!

그런 만큼 야외활동 하기에도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어요.


올 여름은 땀도 많이 나고,

이상하게 제가 더위를 너무 탔어서;;

외출을 하기는 했지만, 조금 힘들었다면

이제는 날도 선선하니 햇살도 좋고!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니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지난번에 에버랜드 내 동물지도 1탄 보셨나요?

주토피아가 생각보다 꽤 넓어서

한 번에 포스팅 하기에는 너무 많아져서

이렇게 2탄을 들고 왔어요.


가장 먼저 소개할 주토피아 존은

< 프랜들리 몽키밸리 >




귀여운 원숭이 친구들을 만날 생각에

발걸음이 저도 모르게 빨라졌어요.


야외 전시회의 느낌으로

다양한 사진들이 쭉~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화질이 정말 뛰어나서

사진 하나하나 보는데 어찌나 선명한지..

꼭 살아서 튀어나올 것만 같은 거 있죠?


순간 순간의 모습을 잘 담아내어

다양한 포즈와 표정들을 

카메라에 담아 우리에게 사진으로 선물했네요^^



원숭이 엉덩이는 빠~알~게.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ㅎㅎㅎ


같은 쪽으로 걸어가는

원숭이 친구들의 모습이에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엉덩이가

어떻게 저렇게 빨갛지?

생각이 드는데요.


딱딱한 바닥에 앉아있으면

아프지는 않을까? 등등

아이들의 수없는 질문도 이어지지요.



꺅~~ 이 아기 원숭이 !!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옆에 엄마는 걸어가면서도

계속해서 새끼쪽을 살피고

보폭도 새끼에게 맞춰서 걷더라고요.


얼마나 사랑스럽겠어요~~~

제가 보아도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말이죠.



가까이서 보고 싶었지만 멀리서나마

흰손긴팔원숭이도 만나고 왔어요.

여러분 그거 아세요?


유인원 중 유일하게 일부일처제의 

사이좋은 부부라는 것을요.


심지어는 둘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사랑을 확인한답니다.


너무 멋지지 않나요??

너무 낭만적이야 >..<



세계 동식물군의 80%가 서식하는

자연의 낙원으로 알려진 마다가스카르!

우리나라 면적의 6배나 되는

큰 섬나라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떨어져 나와

고립되면서 원숭이들의 진화가 멈췄다고 해요.


이곳은 여우원숭이들이 사는 낙원이랍니다.



에버랜드 MD샵에 가면

인형 등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그런지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네요.


얼마전에 TV에서 보니

어떤 나라에서는 이 알락꼬리여우원숭이와 함께

같이 요가도 하는 프로그램도 있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이 친구들도 요가 자세처럼

명상하는 자세를 취하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ㅋ



지나가고 있는데 이거 너무 귀여운 자세 아니냐며 ㅋㅋ

뭔가를 계속 쳐다보고 있어서 봤더니만

사육사분이랑 눈빛을 주고 받고 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직접 먹이도 챙겨주고 하는 사이라

애정이 각별한가 보더군요.

아기가 앉아 있는 것 같은 포즈 아닌가요?^^


여기서 잠깐!!!

망토원숭이에 대한 정보를

좀 흘려보고 가겠습니다.

다른 원숭이보다 망토원숭이는 

엉덩이가 크고 빨갛게 부풀었는데요.


이는 이쪽 세계에서 엉덩이가 크고

빨갈수록 섹시하다고 한답니다.

또한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서

거친 바위산, 절벽에서도 잘 산다고 해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고대 사원이나

비석에 조각을 할 만큼

오랜 시간부터 우리와 함께한 친구라지요.



다람쥐인가? 원숭이인가?

이 친구의 정체는!!!


아마존 지역의 원시림에서

수백 마리가 무리 지어 사는

다람쥐처럼 작고 귀여운 원숭이에요.

얼굴을 가까이에서 보는데

꼭 인간의 아기처럼 생겼죠?

오목조목하니 귀엽기도 하고요.



6-8월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아요.

쪼~기 보시면 엄마의 등에 

찰싹 업혀있는 새끼를 보실 수 있는데요.


새끼는 주로 엄마의 등에 업혀 지내다가

약 1년이 지나면 독립을 한답니다.

엄마의 품이 얼마나 따뜻하고 포근할까요?




내부에는 즐길거리도 있는데요.

처음에 하기 전까지만 해도

진짜 팔씨름을 해서 오랑우탄이

팔을 꺾거나 할거라고 생각했던 저 ㅋㅋ


팔이 움직이지는 않고요.

대신 내가 힘을 주는 만큼 숫자로 뜬답니다.

참고로 오랑우탄의 힘은 1t이 된다고….


정말 팔 힘이 어마어마 하죠?

우리 신랑 열심히 이겨보겠다는

신념 하나로 저러고 있네요.^^;;



침팬지 아가가 엄마 젖을 먹고 있는 모습이에요.

문뜩 저희 아이 어릴때가 생각이 났어요.


젖을 물리면서도 주변을 살피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답니다.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렴~



흑백목도리여우원숭이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보통의 원숭이들이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면,

이 친구는 2마리 이상의 새끼를 낳는답니다.

팬더의 색깔처럼 흰색과 검정의 털로 되어 있었어요.




프랜들리 몽키밸리로 들어갔던 입구로 다시 나와서

좌측을 보면 < 씨라이언 스타디움 >이 보여요.

이곳에서는 물개와 함께하는 생태 퍼포먼스도

보실 수 있어요.


물개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던 물개섬에

어느 날 정체를 알 수 없는 큰 배가 나타나는

스토리로 펼쳐져요.


바로 옆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슈퍼버드를 찾아서도 관람해보세요.


* 슈퍼버드를 찾아서, 애니멀톡 등의 동물공원은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취소 및 변경될 수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직진하여 쭉 내려가면 좌측에

 초록초록한 잔디밭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는 < 판타스틱 윙스 >

퍼포먼스가 펼쳐진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하늘의 제왕 매!

그리고 독수리까지!


사육사와 함께 환상의 파트너쉽으로 펼쳐지는

익사이티안 비행을 저도 보았는데요.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는 공연이었어요.


* 운영시간은 홈페이지-이용정보-

운영시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직진하여 쭉 내려가면 

< 로스트 밸리 > 가 보이면,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직진해주세요.



사막여우를 끼고 돌아가면

바로 우측에 < 프렌들리 랜치> 입구가 보여요.

이곳에서는 포유류, 파충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작고 앙증맞은 동물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볼까요?



앗, 들어가는 입구에서 우측을 보니

사막여우가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어요.


민동이네집이라고 써있는 집에

제집처럼 편하게 있는 걸 보니

이 친구가 민동이겠죠?^^


언제 봐도 너무 사랑스러운 사막여우랍니다.



처음에 보고 인형인줄 알았던 기니피그.

토끼 모형과 함께 꼼짝마!를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못알아봤다죠.



캥거루도 직접 볼 수 있었답니다.

그러고보니 TV에서 책에서만 보았던 거 같은데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네요.

뭔가를 열심히 탐구중이었어요 ㅎㅎ




날이 너무 좋아서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갔을까 싶었어요.

이 친구의 이름은 ‘코아티’랍니다.


긴 코를 가지고 있어서

‘긴코너구리’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손재주가 많아 땅 파기도 잘하며,

나무도 잘 탈 수 있기 때문에

저렇게 높은 곳도 쉽게쉽게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거겠죠?



이곳에서는 아가 사막여우는 물론,

스컹크, 두발가락 나무늘보, 비단잉어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어린 동물 친구들이 위치해있는 만큼,

조용히 눈으로만 사랑해주시길 바래요^^

혹시 놀랄 수도 있으니까요.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알록달록 색감이 예쁜 친구들을

실제로 만나보세요.



다시 입구로 나오면 오른쪽에 팻말이 보이시나요?

판다월드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면서 동물들을 만났는데요.

제가 그동안 못보고 지나쳤던 동물들도

꽤 많았던 거 있죠?


어트랙션을 타지 않고도 충분히 기분좋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에버랜드!

귀여운 매력에 푹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사파리월드 캐스트가 직접 알려주는 주토피아 동물들과 짱친되는 법! | 에버랜드 애니멀톡



??? : 여긴 제 구역이죠?!😎


에버랜드 동물잘알인 줄 알았는데

사파리만 알고 있던 삐약이들 모여라🐥


#에버랜드 #에버어택 #애니멀톡 #everland


STORY/생생체험기 2019. 8. 29.

에버랜드 동물지도 1탄! 판다월드, 버드파라다이스, 타이거밸리, 펭귄 아일랜드

“에버랜드“ 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어트랙션이나 축제를 연상케하는

퍼레이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동물에 관심이 많은 저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에버랜드를 애정하는 것도 있답니다.


어떠한 동물들이 에버랜드 내에 살고 있는지,

어느 곳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

오늘 제 포스팅을 보시면 위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한 번에 다 적게 되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1탄과 2탄으로 나누어 봤는데요.

2탄은 조만간 업로드 할 테니 기다려주세요 ~



판다월드


정문에서 키즈커버리 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좌측을 보면 “판다월드 가는곳” 

이라는 팻말이 있는 내리막 길이 있어요.


이곳이 주토피아로 향하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오른쪽에 판다월드가 위치하고 있죠.


정문에서 가장 가까우며

대기시간도 많이 긴편이 아닌 동물원인데요.


입장한 직후 or 퇴장시 들르기

좋은 코스이자 여름에 더위를 피하기도 좋은

시원한 동물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저도 에버랜드 방문시,

주로 가장 먼저 들르거나

마지막에 항상 들른답니다.



판다월드에는 귀염둥이 판다커플

러바오, 아이바오,

레서판다 레시가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곳, 에버랜드!


여러 번 방문을 해봤지만,

오늘은 더 여유있게 둘러 보고 왔어요.




판다월드 내부에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판다의 습성 등, 우리가 몰랐던 판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무엇을 먹는지, 왜 저런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등

직접 보고 VR 등으로 학습할 수가 있어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유익한 공간입니다.




이제는 진짜 판다를 만나보러 갔어요.

저희 아이들은 쿵푸팬더 영화를 이야기하더군요.

거기서 나온 그 판다가 바로 얘라며 ㅋㅋ


나무 위에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도

얼음 바위에 기대어 여유를 부리는 모습도

하나 같이 편안해보이네요.



판다도 둥글둥글한 몸체가 귀엽기는 하지만

레서판다는 에버랜드에서도 특히나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라 그런지,

실제로 보니 더더욱 귀엽더라고요.


내가 봤던 인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고^^

또한 어찌나 활발한지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고요.




그렇게 판다 친구들을 만나고 나오는 길에는

황금빛 머리와 팔다리,

사자를 닮은 황금색 갈기를 가지고 있는

황금머리사자타마린 가족,


2천년간 숨겨진 비밀의 동물 ,

황금원숭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판다월드에서 나오면

두 개의 길로 나뉘어요.


왼쪽은 지름길(경사로)이며,

오른쪽 길은 (관람로)예요.


참고로 두 곳중 어느 곳으로 가든

결국 만나기 때문에 

어느 곳으로 가든 상관은 없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가길 원한다면 

오른쪽 관람로로, 빠르게 다음 장소로

내려가고 싶다면 왼쪽 경사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른쪽 관람로를 선택했어요!


푸르게 우거진 나무들이 좌우로 많고,

시원한 바람소리를 들으며

걷기에 참 좋았어요.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요?


갈 때는 확실히 지름길이 빠르긴 하겠지만,

여유를 가지고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거닐기에는 관람로가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버드 파라다이스


두 길 모두 내려오면

< 버드 파라다이스> 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새들의 낙원이죠.

과연 어떤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지 않으신가요?



홍부리 황새, 쇠백로, 고니, 홍학, 홍 따오기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이 우아한 자세로 서 있는 친구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큰고니인데요.


우리가 흔히 백조라고 알고 있지요.

다리 하나를 뒤로 뻗고 서있는 모습이

꼭 발레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홍학의 핑크빛 색상은

언제 보아도 참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요.

날개를 펴고 있으면

그 자태도 어찌나 우아한지요.



타이거 밸리


버드파라다이스를 보고나서 쭉 내려오면

좌측에 타이거밸리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주토피아에서 멋진 포스 뿜뿜 뿜고 있는

호랑이들이 사는 타이거밸리!

늠름한 호랑이 친구를 만나러 가볼까요?




사파리월드에서도 호랑이를 만나볼 수 있지만,

타이거밸리로 가면 내가 보고 싶은 만큼,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어요.


통유리로 되어 있다보니

코 앞에서 호랑이의 늠름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호랑이가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어서

지나가는 타이밍에 포즈를 취하면 운이 좋을 땐

호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마침 애니멀톡 시간이랑 맞아서 

저도 같이 들어보았는데요.

사육사와 교감하는 모습도 신기하네요.


애니멀톡의 경우 각각 시간이 다르며,

기상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하니,

에버랜드 방문 날 아침에

홈페이지에서 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더 알찬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멸종 위기에 처한 한국 호랑이에 대해서

모르는 것들이 참 많은데요.


타이거밸리 바로 맞은 편에는

우리나라 호랑이에 대해 알 수 있는

“타이거 밸리 연구캠프”가 위치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배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이죠.


타이거 밸리 보전 교육장 안에는 

호랑이 발에 대한 궁금증,

암컷과 수컷의 차이, 호랑이 응가의 크기 등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그동안 저 조차도 몰랐던 것들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펭귄 아일랜드


타이거 밸리 옆,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좌측에 “펭귄 아일랜드”를 만날 수 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카스 펭귄 보금자리,

이번에 새로 리뉴얼을 해서 근사한 모습을 갖췄죠.



펭귄도 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 친구들은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뒤뚱뒤뚱 걷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어찌나 귀여운지^^



특히 옆쪽을 보면 펭귄들이 자유롭게

물 속에서 유영하는 모습을 올려다볼 수 있는

근사한 관람 장소가 숨겨져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들어가보세요.


이것으로 오늘 1탄을 마칠게요!!

다음 시간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소개하는 2탄을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하시라~~ 두둥!!!



STORY/생생체험기 2019. 8. 22.

무더운 여름,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놀자!

지난 글에서는 

에버랜드의 다양한 실내 공간에서

시원하게 놀아보았다면,


오늘은 동물들과 이 더운 여름에

(갑자기 아침 저녁으로는 

엄청 선선해졌…지만

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시원하게 놀아보고 왔습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서 너무 좋네요.. +_+


여느 때처럼 에버랜드 정문을 지나

제일 먼저 판다월드로 향했습니다.



구불 구불 길을 올라가면



짜잔!

언제나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우리를 맞아주는 360도 스크린!



냐하하 아빠 짱 시원해여어 캬캬캬캬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안 쪽에는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판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직진본능을

막을 순 없었습니다.

사실 판다보러 너무 자주 와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엄마가_곰인형_빨아서_널어놓은듯.jpg


밥 먹을 때 빼고는 

거의 90%는 항상 저 애착나무위에서

널부러져(…) 있는 아이바오!

세상 편해보입니다.. 



아이 시원해


우리의 히어로 러바오는

구석에서 바위를 베고 자고 있었는데요,

저 돌멩이가 그냥 돌이 아니더라고요!

시원한 ‘얼음 돌멩이’였던 것이었습니다!


사실 판다월드 안은

4계절 내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한

완벽한 곳이긴 합니다마는

아무래도 여름은 여름인지라

이 큰 털뭉치님들도 덥긴 한가봅니다. ㅋㅋㅋ


안쪽에는 세상 흉폭한 심장어택 괴수,

레서판다 레시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곧이어 애니멀톡이 진행될 시간이라

사육사님이 언제 오시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네요. ㅋㅋㅋ



귀여움으로 따지자면

에버랜드 애니멀톡 최고로 꼽히는

레서판다 애니멀톡!

한 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15분 넘는 시간을
순삭시켜준 레시와 사육사님!
볼때마다 정말..
심장에 너무 해로운 동물입니다.. orz

시원한 판다월드 밖으로 나와서
동물원으로 내려가는 길은
두 갈래로 나뉘는데요,

오른쪽은 조금 돌아가지만
완만한 경사와 함께
귀여운 다람쥐 원숭이 친구들도 
만나 볼 수 있는 길이고,
왼쪽은 그냥 그런거 없이 다이렉트로
한 방에 버드 파라다이스까지
내려갈 수 있는 길이랍니다.

사실 웨건을 끌고 가자면
무조건 오른쪽 길을 추천드립니다마는
앵무새 체험을 하기 위해
마음이 조금 급했던 아빠는
그냥 직진해버렸습니다.


확실히 올 여름은

그늘만 있어도 훨씬 덜 더운 것 같아요!

작년엔 어찌 살았을까요.. ㄷㄷㄷ


왜 때문인지 요즘들어 부쩍

반갑게(시끄럽게) 맞아주는

우리 백조 님과 인사를 나누고,



에버랜드 공식 사랑꾼,

홍학도 만나봅니다.

볼때마다 너무 우아한 것 같아요.. +_+




홍학을 지나고 나면

앵무새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는 하루 2번, 12시와 3시에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단돈 1만원이면 

조류 전문 사육사와 함께

예쁜 앵무새들과 행복한 시간을

오래오래 보낼 수 있어요!


성게(따가워서)와 하마(이빨이 무섭다고..

그럼 호랑이는 왜 좋아하는데? ㅋㅋㅋ)를 

제외한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우리 두 따님께서 정말 사랑하는 체험입니다.


워낙 부끄쟁이들이라..

사육사님 질문에는 모기소리로

대답하지만요. (…)



새 친구들과 안녕~ 인사를 하고 나서

몽키밸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물개공연장에서 공연을 볼까 했는데

오늘은 내키지 않으신답니다.


그 좋아하는 슈퍼버드 공연도 마다하는

변덕쟁이 따님들. ㅋㅋㅋ



몽키밸리 가는 길 양 옆으로

원숭이 친구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요!

내셔널지오그래픽 뺨을 살짝 후려치는

고퀄 사진들에 눈이 절로 가더군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다!


각 원숭이들의 습성에 대해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미래의 사육사를 꿈꾸는

우리 1호기의 발걸음을 

자꾸 붙잡고 있네요. ㅋㅋㅋ



몽키밸리에는 야외 공간 말고도

이런 멋진 연구소(?)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잉 열리는 자동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아아…

에어컨입니다. (…)

너무 좋네요. (…)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원숭이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너무 귀여운 다람쥐 원숭이 친구들!

이름처럼 안 그래도 다람쥐마냥 작은데

새끼는 더 작아요! (당연한 소리를…)


그리고 이어진 몽키밸리 애니멀톡!

시원한 실내에서 

다람쥐 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람쥐 원숭이 암수를 구별하는 법이라던가,

오랑우탄이 도구를 쓰는 모습!


침팬지 엉덩이가 

부풀어 오른 이유를 알고 싶으시다면

몽키밸리 애니멀톡을 꼭 보세요! ㅋㅋㅋ


참고로 너무 귀여운

아기 침팬지도 있어요. +_+



어..어떡해 너무 예뻐 ㅠ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시설들을 통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

원숭이에 대해 자세히 탐구할 수 

있었답니다! 



다시 밖으로 나온 우리는

애니멀 원더월드로 내려갔습니다.


귀여운 새끼 포큐파인이 

엄마 젖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육지 거북 친구와

아이컨택도 할 수 있어요!



나무 사이에 꼭꼭 숨어있는

나무늘보를 찾고 좋아하는 1호기. ㅋㅋ

(2호기는 웨건에서 아이스쿨 섭취중 -_-)



귀여운 박쥐 친구들도 만나보구요!


이렇게 쭉 내려가다 보면 

로스트밸리 입구가 나온답니다.


여기에 왜 왔느냐!

로스트밸리를 타기 위해? 


아닙니다. 

바로 생생체험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이지요!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생생체험교실은

사막여우, 친칠라,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기린에게 직접 먹이도 줄 수 있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체험해봐야 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예약해둔 시간에 맞춰

로스트밸리 스낵 옆

대기장소로 가시면

전용버스로 안내를 해주신답니다.


그 버스를 타고 

로스트밸리 디스커버리 센터로 이동!



평소 가볼 수 없던

동물원 뒤 쪽 비밀스런 공간!


길마다, 작은 다리 하나에도

동물과 관련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ㅎㅎ



어느새 도착한 디스커버리 센터.

에버랜드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스크린을 통해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 후

첫번째 동물이 등장합니다.



너무너무 귀여운 사막여우!

레서판다 레시가 제일 귀여운 줄 알았는데..

이 친구도 만만치 않네요. 헉.



작은 동물친구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동물친구가 힘들지 않게

두 손가락으로 살며시

쓰다듬기로 약속했답니다!



이렇게 바로 옆에서 인증샷까지!



겉은 하얀 사막여우지만

안쪽 털은 검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낮은 뜨겁지만 밤에는 추운 사막에서

열을 보존하기 위해서라는 군요! +_+



꽈배기 팔을 하고 경청중인 아이들


어렵지 않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곧이어 두 번째 친구,

친칠라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토끼랑 쥐를 섞어놓은 것 마냥 생겨가지고는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오늘 심장이 너무 고생하는군요.. 하아.



이번에는 손 위에도 살포시 올려봅니다.

자그마한 2호기 손에도 올라올 정도로

작고 귀여운 친칠라!



친칠라는 토끼과 동물일까요,

쥐과 동물일까요?

그냥 친칠라과라고 하네요. ㅋㅋㅋ


처음엔 토끼과 인줄 알았다가

사실은 쥐였다! 라고 알고 있었는데

(무슨 책을 본거지? -_-;;;;)

잘못 알고 있었…



모래 목욕을 좋아하는 친칠라!

요렇게 통에서 앙증맞게

목욕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요,


먹이를 먹는 모습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는

가면올빼미!



두둥.

얘는 아까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ㅋㅋㅋㅋ

보다 자세하게 가면올빼미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올빼미는 날갯짓 소리가

거의 안 들린다는 걸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털이 너어어어어무 부드럽지요..

그러고보니 생생체험교실에서 만난

세 친구 모두 털이 부드러웠네요!


그리고 털이 빵빵해서 그렇지

실제로는 날씬한 친구라고 합니다. ㅋㅋ

목 사이로 손가락이 쑥 들어갈 정도!



이렇게 해서 아쉽지만

귀여운 세 동물 친구와의 만남이 끝이 났네요.

이제 장소를 옮겨

기린을 만나러 갈 차례입니다!



디스커버리센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타우브릿지로 갑니다.



걸어서 금방 도착할 정도로 가까웠어요!


로스트밸리의 터줏대감,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를

정말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안녕? 코식아?? 


코식이와 인사를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짜잔, 오늘의 주인공

기린 친구가 기다리고 있네요!



저 당근을 손으로(!)

기린친구에게 직접 주게 되는데요,


기린은 초식동물이다보니까

눈이 양 옆에 있어서

눈 앞에서 세로로 주면

찾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가로로 눕혀서 주기로 하고

우리 아이들도 도전!



가로로 먹고 있는거 보이십니까?

우리 2호기가 해냈습니다! ㅋㅋ



엄청 긴 혀를 자랑하는 기린!

로스트밸리에서도 먹이 먹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자세히 관찰하기는

쉽지 않았었지요.



진짜 기린은 뿔이 다섯개!!(...죄송합니다.)

라는 걸 보여주려고 노력중이신 사육사님!



이렇게 가까이서 기린과

페이스 투 페이스를 할 수 있다니.. +_+

속눈썹 긴 것 좀 보세요.. 너무하네.


지나가는 로스트밸리 차량과도

빠이빠이 인사도 하면서

설명을 열심히 듣다보니 

아쉽지만 기린과도 인사를 해야할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흑.


다시 디스커버리센터로 돌아와서

세 가지의 미스터리 박스를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는 가면올빼미의 펠릿!

가면올빼미는 먹이를 뜯어먹지 않고

통째로 훌렁 삼킨다고 하네요.


소화되지 않는 것들을 토해내게 되는데,

그게 둥근 공모양으로 빚어져서 나오는

펠릿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는 친칠라가 목욕하던 모래!

얼마나 고운지 한 번 만져보았는데

정말 부드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사막여우가 좋아하는 먹이,

밀웜을 만나보았습니다아….


음..

그..그래.. 네가 맛있다니 뭐..

많이 먹으렴..


부모님 한 분께서

대표로 상자속에 내용물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만져보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제가 뽑히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 ㅋㅋㅋ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거 없습니다.

좋다고 만지작 만지작.. (…)

바야흐로 밀웜 수난시대! ㅋㅋ


이렇게 해서 모든 프로그램이 끝이 나고

예쁜 동물배지 두 개를

선물로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생생체험교실 패키지에포함된

사파리월드 Q패스도 지급받았어요!


그 외에도 카페 정글캠프와

알프스 쿠체 10% 할인권,

기념품 할인 쿠폰까지!


두둑한 선물을 받아들고는

처음 출발했던 장소로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응대해주신 사육사님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바로 사파리월드로 갑니다! ㅋㅋ



‘이 더운 여름날 무슨 사파리월드냐’

하실 수도 있는데요, 

모르시는 말씀.


사파리월드 호랑이버스는 

에어컨이 정말 빵빵하게 나온답니다. (…)



예전과 달리 

인위적인 모습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설명이 눈에 들어오네요!


대기시간 없이 바로 탑승 완료!



에어컨은 안나오지만

시원한 냉기 바람 밑에서

누워있는 백호 형님들!



그 옆에는 아직 어린 백호 님이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어려서 그런지 혈기가 넘치네요!



그거 아시나요?

사자, 호랑이 등 맹수 친구들은

야행성 동물이라 낮에는 주로

자는 게 정상이라고 하네요.



산 속에서 이 분들을 마주친다면?

정말 오금이 저릴 것 같네요! ㄷㄷㄷ


다양한 인리치먼트(행동풍부화)

놀이기구들을 통해서

곰 형님들 앞발 힘도 기를 수 있고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곰탕’(…) 에서 곰이..

곰이..!!



물에 몸을 담그고 쿨쿨 자고 있네요.

정말 ‘죽은 듯이 잔다’는게 어떤건지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까치가 얘가 살아있긴 한건지

확인하러 온 거 같이 보이네요. ㅋㅋㅋ



사파리 월드를 끝으로

오늘의 (우리끼리 정한) 미션,

동물원에서 시원하게 놀기!

프로젝트가 끝났습니다!


사실 동물원은 동물들의 컨디션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오픈하진 않기 때문에

시간계획을 잘 세워야 한답니다.


에버랜드에는 공연은 물론이고

정말 재밌는 애니멀톡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어서

꼭 한 번은 참여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것과

사육사님의 설명을 함께 듣는 것은

아무래도 차이가 크더라고요. ㅎㅎㅎ


이렇게 동물원에서 놀고 난 다음에는

역시 선선한 여름저녁바람(?)을 맞으며

놀이기구를 타면 되겠죠? ㅎㅎㅎ


놀이기구 타기 만큼이나 즐거웠던

동물원에서의 하루!

여러분들도 함께 해보세요! 😊




EVERLAND TV/ZOO뗌므 2019. 8. 5.

에버랜드에서 귀여운 동물 만나면 동물 배지가 공짜?! | 주토피아 스탬프랠리



커여운 동물 친구들 보고🙊 스탬프 찍고!🐯 배지도 받자!🐼 #에버랜드 #주토피아 #시원한동물스탬프랠리



STORY/생생체험기 2019. 7. 26.

에버랜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비가 오던 지난 주말, 

아침 8시 50분 에버랜드에 나타난 공룡 두 마리!

에버랜드에는 무슨 일로?!



에버랜드 오픈 시간은 10시인데

이렇게 이른 시간 에버랜드를 찾은 이유는

바로 에버랜드의 귀염둥이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만나기 위해서랍니다~



판다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국내 유일 스페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운영 기간 : 7월 20일 ~ 8월 18일

(주말 및 광복절 한정 운영)


운영시간 : 오전 9시~10시 20분


참여요금 : 팀당 400,000원


참여방법 :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

(당일 현장 예약 불가)


참가 인원: 12명

(1팀 최대 4명 기준, 총 3팀)


소요시간: 약 80분



판다에게 직접 먹이도

만들어 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이라

스마트예약을 하고 이날이 오기까지

얼마나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는지 몰라요~


체험 시간 10분 전인 8시 50분

정문 인포메이션 앞에 집결하여 

사육사님을 만나 다 함께 에버랜드 안으로 이동!



그런데 아직 정문은 꽁꽁 잠겨있는데

대체 어디로 들어가야 하냐구요?



아하!! 직원들만 다니는

비밀의 문으로~ 쏙!!!



오픈 전의 인적 없는 에버랜드는

신비하고 색다른 세상!


언제 또 이 시간에

에버랜드에 들어와 보겠어요~


판다 체험도 좋았지만

이렇게 오픈 준비 중인 미지의

에버랜드를 거니는 것도 

저에게는 아주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귀여운 판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판다월드로 고고씽~!



귀여운 판다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판다월드로 고고씽~!



판다월드는 자주 와봤지만

건물 안에 이런 숨은 공간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ㅎ


쾌적한 강의실에서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하는 자이언트 판다 탐구!




판다는 무엇을 먹는지,

판다의 특성과 습성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


사육사님의 설명을 듣다 보니

왜 판다가 멸종 위기의 동물이 되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판다는 가임 기간이 1년에 3~4일밖에 안될 정도로

무척이나 짧대요~ 속닥속닥!)



판다월드를 방문할 때마다

열에 아홉은 주무시고 계시던

러바오와 아이바오이기에


판다가 소리를 내는 동물인가?

소리를 낸다면 어떤 소리를 낼까?

무척 궁금했는데,


이번 '니하오 판다' 판다 체험을 통하여

판다가 내는 다양한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 쏭쏭이들이 무척이나 고대하던 시간!

바로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위한 간식을

만드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짜잔!


판다의 영양 식빵 워터우를 만들어 볼거래요~

생각보다 정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서

신기하기도 했고, 사람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영양가도 충분하다고 해서 더 신기했어요.




사육사님의 설명에 따라 재료들을

차례대로 볼 안에 넣고 주물럭~주물럭~



역시 반죽은 40년 주부 경력의

할머니의 손길이 가야 제대로죠~ㅎ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맛있게 먹어주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열심히

워터우를 만드는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하트 모양 워터우도 만들고~

이번엔 네모 모양을 하나 더 만들어볼까?



아이들이 직접 만든 워터우를 주면 좋겠지만

4시간 동안 찜기에 쪄야 완성되므로 

미리 사육사님이 만들어놓으신 워터우를

 오늘은 러바오와 아이바오에게 주기로 했어요~


사육사님이 아이들이 만든 워터우는

내일 판다 친구들에게 줄 거라고 하니


쏭군 다음날 눈 뜨자마자

 러바오에게 워터우를 줘야 한다며

빨리 에버랜드 가야 한다고 

징징거린 건 비밀입니다~ㅎㅎ



이제 귀염둥이 판다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시간인데 놀이터에는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안 보이네요?


"러바오야~ 아이바오야~ 어디 있니?"



바로 이쪽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 사상 최초 판다 집 공개!!!


어서 와~ 판다 집은 처음이지?!


판다 전문 사육사를 제외하고

그 누구에게도 허락되지 않았던

판다만의 시크릿 플레이스!

판다의 하우스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딴따다단~ 따라라라란~♬♬ 

(여기서 왜 러브하우스의

배경음악이 흥얼거려지는 거죠;;;)



판다를 위한 맞춤 의료 시스템!

혹시나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아플 때를 대비하여 의료 기구가

다 세팅되어 있었는데


다행히도 판다 친구들이 워낙 건강하여

지금까지 한 번도 사용을 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판다가 제일 좋아하는 대나무

얇은 대나무부터 제 다리통 만한

아주 굵은 대나무까지 준비가 되어있었는데요~



바로 막 꺾은 것 같은 신선함이 눈에 보이시죠?ㅎ

이렇게 깨끗하고 신선한 대나무를 먹고

사육사님들의 철저한 관리와 보살핌 덕에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건강한 게 아닌가 싶어요~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위한 간식^^

사과, 당근, 워터우 그리고 영양제는

판다가 눈치 못 채도록 사과 속에 쏘옥~!

판다 친구들에게는 절대 절대 비밀이에요~ㅋㅋ


그리고 드디어 판다 친구들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게 됩니다! 꺅!!!


직접 간식도 먹여주고

손도 아니 발도 쓰담쓰담해볼수있는

내 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기회!


두리둥실 동그랗게 생긴 외모 때문에

판다의 털도 무척이나

보드럽지 않을까 상상했었는데

직접 만져본 판다의 털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까끌까끌했습니다~ㅎ


간식을 주며

여섯 번째 손가락이라 불리는 가짜 엄지와

날카로운 발톱까지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어요~


러바오와 아이바오,

더 오랜 시간 함께 있고 싶었지만

밖에서 레서판다가 기다리고 있어

아쉽지만 판다 하우스 구경은 여기까지....!



에버랜드에서 제일

귀여운 동물을 꼽아보라면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너무나 사랑스러운 레서판다




애니멀톡시간을 이용하여 레서판다의 

간식 먹는 모습은 평상시에도 볼 수 있지만

그때는 관람객이 많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도 힘들고

개인적인 질문을 하기도 힘들었거든요~




흥분했을 때는 자기방어를 위하여

두발로 서서 씩씩거리며 콧김을 내뿜기도 한다던데

상상할수록 더 귀여운~ㅋ



그리고 직접 레서판다에게

간식을 주는 시간도 가졌어요~



레서판다와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샌가 놀이터로 나와있는 판다 친구들

워터우를 아주 맛있게 침까지

흘려가며 먹고있더라고요~ㅎㅎ


너무나 맛있어서 되새김질까지 하며

녹여 먹는다고 하니 아이들도

그 맛이 궁금했는지 집에서

워터우를 만들어 먹어보자고;;;


아이들 여름방학에 에버랜드에서 전수받은 

황금 레시피로 워터우 만들기 도전!



판다와 함께 단체사진도 찰칵!

오잉 그새 잠든거니?



너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구나!

"다음에 또 보러 올게~

우리가 만든 워터우도 맛있게 먹어!"



7월은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생일이

모두 있는 달이라 이렇게 예쁜

가랜드로 꾸며진 판다월드



판다 월드를 나서기 전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아주 깨발랄한 아기 원숭이가 있는

황금원숭이 친구들도 만나보고요~



 

아침 산책을 즐기고 있는

늠름한 호랑이 친구도 만나보았어요~



비가 오지 않았다면 예정대로

버드 파라다이스에서

앵무새 친구들을 만났을 테지만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 

에버랜드의 인기스타! 성대모사의 달조!

회색앵무 랄라를 만나게 되었답니다~

어찌 보면 날씨가 우릴 도왔네요~ㅋ



'슈퍼 버드를 찾아서'에서만 만났던 랄라를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게 되다니!!

TV 출연도 했을 만큼 아주 다재다능한 친구거든요~



거꾸로 매달리기는 기본이요~

언어와 동물 울음소리 흉내 내기 등

뭐 랄라의 장기를 말하라고 하면 입이 아플 정도죠~ㅎ



랄라가 말을 잘할 수 있는 이유는
혀가 사람처럼 가운데 부분이
갈라져 있기 때문이래요~

집에서 새를 키우고 있기에
더 질문도 많고 말도 많았던 랄라와의 시간~

(지난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버랜드에서 앵무새의 매력에 빠져
저희도 새를 키우기 시작했답니다!)

저희 집 새가 가끔씩 목을 쭉~ 빼고
흔들흔들 흔드는 이유가 너무나 궁금했는데
랄라는 기분이 좋을 때 그렇게 흔든다고 하네요~ㅎ


마지막으로 랄라와 사육사님과 함께

단체로 기념사진 찰칵!

어머님~ 여길 보세요~ㅎㅎㅎ


80분이라는 시간이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함께 하니

너무나 후딱 지나가버려 아쉬웠던

에버랜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체험이 끝난 후 며칠동안

판다 이야기를 할 만큼,

동물들과 직접 교감하며 보낸 시간이

아이들은 너무나 행복했었나 봐요~


저희 가족처럼 아이들과 특별한 여름방학을 계획하신다면

에버랜드 판다 체험 프로그램 '니하오 판다' 강력히 추천드려요^^






에버랜드, "여름방학, 생생한 동물탐험 떠나자!"

초·중·고등학교가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한 동물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판다, 반딧불이, 호랑이 등 교과서에서만 보던 멸종위기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 정보까지 배워 갈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체험학습으로 안성맞춤이다.


먼저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가 판다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이 오직 여름방학 시즌에만 하루 3팀 한정으로 진행돼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선물로 좋다.



8월 18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되는 '니하오 판다'에서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약 한 시간 일찍 입장해 위생복을 입고 판다가 사는 집에 들어가 사육사와 함께 판다의 건강 체크도 해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판다월드에 함께 생활하는 레서판다, 황금원숭이는 물론, 최근 새롭게 오픈한 펭귄아일랜드를 방문해 펭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사파리월드 또는 로스트밸리 우선탑승권과 특별 선물까지 받을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은 약 80분간 진행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탐험가가 되어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시원한 동물원 스탬프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펭귄아일랜드, 판다월드, 프렌들리랜치 등 동물원 곳곳을 찾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동물원 지도 미션지에 도장을 찍어 오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25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동물원에서 선착순으로 미션지를 받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장을 3개 이상 찍어 온 참가자에게는 스페셜 동물배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그리고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청정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한 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이 8월 18일까지 매일 밤 진행된다.


이번 체험에서는 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반딧불이가 매일 약 1만 마리씩 눈 앞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 동물원은 호랑이의 날(7월 29일)을 앞두고 한국범보전기금과 공동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호랑이 그림을 7월 27일부터 3일간 타이거밸리 앞에 전시한다.


또한 호랑이의 날인 29일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돼 퀴즈를 맞추면 즉석에서 바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최고 인기 놀이시설인 T 익스프레스를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가 보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8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T 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에서는 안전모를 착용한 채 가이드를 따라 지상 38미터 높이의 전망대까지 걸어 올라가며, 최대시속 104km로 빠르게 내달리는 T 익스프레스 열차의 진동과 소리를 가까이서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또한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T 익스프레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탁 트인 전망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T 익스프레스 우선탑승권까지 체험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T 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는 만 18세 이상 참여 가능하며, 1인당 2만5천원의 별도 체험비가 있다.


에버랜드 동물탐험 프로그램 및 T 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7. 22.

전직 동물원 캐스트와 떠나는 에버랜드 동물원 추천코스!


여러분은 에버랜드에 주로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시나요?


‘T익스프레스’의 아찔함과 스릴을 즐기러?

‘아마존 익스프레스’의 끼쟁이 캐스트를 만나러?

시원한 더위를 식혀줄 ‘밤밤어택’을 즐기러?


많은 사랑을 받는 에버랜드인 만큼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1년동안 에버랜드 동물원 캐스트로

일한 경험 때문인지 에버랜드에 가면

주로 주토피아에서 하루를 보낸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직 동물원 캐스트로서

제가 즐기는 주토피아 코스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마침 동물원 스탬프랠리도 진행 중이라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동물원 스탬프 랠리’는

주토피아(동물원)를 탐험하고

작은 선물을 주는 이벤트인데요!



프랜들리 랜치

애니멀원더스테이지

펭귄아일랜드

버드파라다이스

물범과바다사자

판다월드


위에 적힌 6개의 동물원 중에

3개 이상의 도장을 찍으면 미션완료!


선물은 바로~~~



배지입니다. ㅎ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작년에도 주토피아 스탬프 랠리에 참여했는데

그때도 배지를 받았거든요.

근데, 작년보다 올해 배지가

훨씬 귀여워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ㅎㅎ

 

배지 수령은 펭귄 아일랜드와

프랜들리랜치에서만 가능하고요!

 

수령 가능한 시간은

평일 10~17, 휴일 10~17:30까지니까

오전에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동물원 스탬프 랠리 이외에도

이벤트가 한 가지 더 있답니다!


 ‘예쁜 동물 컬러링 경진대회’


스탬프 랠리 지도 뒷면을 보면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그림이 있는데요.

 

미션지를 집에 가져가서

이 그림을 예쁘게 꾸며 인스타그램에

#에버랜드 #주토피아트립 #스탬프랠리

이 3가지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무려!!!!! 20만 원 상당의

“사파리월드 스페셜투어 이용권”

을 준다고 해요. (8/31 당첨자 개별 DM 발표)


10명이나 선정한다고 하니

도전해볼 만 하죠?

(저도 해 볼 예정입니다 ㅎㅎ)



주토피아 꿀팁 이벤트도

소개해드렸겠다~


이제 전직 동물원 캐스트의

주토피아 꿀코스를 만나러 가보실까요?



1. 판다월드


판다월드는 정문에서 가장 가깝고

대기시간도 아주 짧은 편에 속하는

동물원 중 하나에요.


그래서 입장하자마자 혹은 퇴장할 때

들르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이 친구의 이름은 아이바오.

며칠 전 생일을 맞아(7.13)

7살이 된 여자친구예요.


다가오는 7월 28일은

남자친구 러바오의 생일이니

축하해주세요! ㅎㅎ



보통 판다하면

검은색과 하얀색의 털을 지닌

자이언트 판다만 떠올리시는데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몸집이 좀 더 작은

레서 판다도 살고 있어요.



판다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다면

11시와 16시에 열리는

판다 설명회에 참여하시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설명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타이거밸리


사파리월드도 호랑이가 있지만

타이거밸리로 가면 더 오랫동안

그리고 더 가까이서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애니멀톡 시간에는

사육사와 교감하는 시간이 있어

굉장히 활발해지는 호랑이 친구들.



여기서 잠깐!


“애니멀톡”이란?

전문 사육사님과 함께

동물의 생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체험인데요!


타이거밸리의 경우

먹이를 주면서 그 사이에

구강검진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땐 11:00, 16:00에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진행했는데

시간은 항상 변동될 수 있다는 점

다시 한번 유의해주세요.



3. 펭귄 아일랜드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이

15분 정도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거밸리 애니멀톡을 듣고 나서

                                                       

바로 옆에 있는 펭귄 아일랜드에

방문하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왜냐하면 이번에

신규 오픈한 공간이기도 하고


11:30, 16:30에

펭귄 아일랜드 애니멀톡이

진행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은 펭귄도 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애니멀톡을 통해

처음 알게 됐는데요.


사육사님의 설명을 따라

투명한 수족관 아래

비밀스럽게 뚫려있는 공간에서

펭귄을 바라보니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수영을 하는 펭귄들의 모습이

마치 하늘을 나는 것같이 보여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펭귄도 우리처럼 수영하면

열량 소모가 많아 힘들기 때문에

밥 먹을 때 이외에는

수영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먹이체험이 있는

애니멀톡 시간에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4. 토토와 물개섬


13시, 14시, 15시, 16시

씨라이언 스타디움에 가면


‘토토와 물개섬’이라는

물개와 함께하는

생태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어요.




똑똑한 물개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넘치는 해양쓰레기의 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훈훈한 시간도 있으니

아이들과 방문하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5. 슈퍼버드를 찾아서


20분간 진행되는

토토와 물개섬이 끝나면


바로 옆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슈퍼버드를 찾아서’를 관람해보세요!



거대한 날개를 가진 펠리컨부터

똑똑한 지능을 가진 앵무새

분홍 깃털이 예쁜 홍학까지!


사육사와의 멋진 호흡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새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주토피아 동물 공연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

바로 ‘슈퍼버드를 찾아서’인데요.


환경파괴로 사라져가는 새들을 지키려는

동물탐험가 알렉스와 스텔라의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는 재미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거예요.



오늘은 저와 함께

에버랜드 주토피아의 소소한 이벤트

그리고 알찬 주토피아 코스를 만나봤는데요.


슈퍼버드를 찾아서, 애니멀톡 등의

동물공원은 기상 및 현장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취소 및 변경될 수 있으니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당일에 확인해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7. 19.

무더운 여름, 에버랜드 주토피아 스탬프랠리로 시원하게 보내기!


햇빛이 따사롭다 못해 뜨겁기까지 한 요즘!

여러분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썸머 워터 펀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에서는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에버랜드의 여름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모습 중에서

‘주토피아 스탬프랠리’를 소개하려고 해요:)


지금부터 기사로 하나하나 보여 드릴게요!



주토피아 스탬프랠리가 어떤 것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에버랜드 내의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도장을 찍고, 3개이상 받으면

작은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체험입니다!



도장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스탬프랠리 전용 지도를 받아야 해요.


지도는 보통 스탬프가 위치한 곳에서

전부 받을 수 있지만,

가장 가까이 비치된 곳은

‘판다월드’ 입구 쪽에 있어요!



가까이 가면, 안내문과 함께

종이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경품은

‘동물 배지’ 였네요!


보통 이런 체험은

어린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많이들

생각하시겠지만, 


어린이였던 시절이 훌쩍 넘은

다 큰 성인들이 해도

충분히 즐겁답니다!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특히나 지도에 표시된 장소들은

더위를 피해 즐기기에는

최적의 장소들이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기엔

안성맞춤이라는 사실!



지도에 어떤 장소들이 있는지 확인한 후,

가장 가까운 ‘판다월드’로 향했습니다:)


판다월드는 넓은 실내 공간 속

귀염둥이 ‘아이바오’, ‘러바오’ 판다 친구들과

판다의 친척, ‘레서판다’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자이언트 판다를 만나볼 수 있다니,

정말 특별한 공간이죠?



판다월드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한 공기와 함께

귀염둥이 판다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늘 다양한 자세로 반겨주네요.ㅎㅎ)


판다를 위한 환경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쾌적하고 시원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햇빛이 따가운 날이나,

정오의 시간대에 저는 이곳으로

가장 많이 피신(?) 합니다:)



짜잔!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

이 친구는 다들 다시다시피,

우리의 심장을 공격하는

흉포한 맹수, ‘레서판다’입니다!


엄청난 귀여움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친구입니다.


간혹 너구리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몸집은 작지만 ‘판다’ 맞습니다.ㅎㅎ


제가 간 시간에 마침

애니멀톡을 진행하고 있어서

레서판다의 귀여운 모습을 보며

사육사분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TIP

판다월드의 애니멀톡은 

11:00, 16:00시에 진행합니다!



사육사분이 대나무 꼬치에

간식을 꽂아서 주면,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

혼자서도 잘 먹는 래서판다!

너무 귀엽죠?


간식을 다 먹고 난 다음엔

시크하게 꼬치를 툭! 하고

버리는 모습까지 귀여웠어요.

대체 귀엽지 않은 곳이 어디일까요..


래서판다는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동물원 안에서는 소리를 낮춰서

조용조용 대화해야 하겠죠?


동물친구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배려를 함께 실천합시다:)



애니멀톡을 들으며

래서판다와 자이언트 판다에 대한

다양한 사실들을 알 수 있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잊지말고 챙겨야 하는

필수 코스죠!


판다를 코앞에서 보며

설명을 들으니,

이보다 더 생생할 수 있을까요?



게다가 평소에는 누워있어서

잘 볼 수 없는

이런 깜찍한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애니멀톡이 끝난 후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스탬프를 찍으러 출발했어요.


사실 판다월드에는

판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멋진 모습의 원숭이 친구들도

함께 볼 수 있답니다.



스탬프가 어디 있나 했더니,

황금원숭이 옆쪽의

작은 동굴 안에 있었네요!



도장과 함께 용지도 있으니

뒤늦게 참여했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여러가지 상품도

증정하는 것 같으니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도장을 쿵! 찍고

뿌듯한 마음으로 길을 떠납니다:)


작아 보여도,

스탬프랠리와 함께 하면

몇 배는 더 즐거워진다는 사실!



판다월드에서 나갈 때에는

기프트샵을 지나치게 되는데,

판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상품들에

눈을 뗼 수 없답니다.ㅠㅠ

전부 다 사고싶어요…!



다음 스탬프를 찍기 위해

나무들이 우거진 길 사이로

천천히 걸어 내려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고,

우거진 나무들이 햇빛을 가려줘서

덥지 않게 이동할 수 있어요!



이어서 도착한 곳은

새들의 천국,

‘버드 파라다이스’!


이 곳에서는 학, 올빼미, 고니 등등

다양한 종류의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공간이 가려져 있어서 잘 몰랐는데,

안쪽으로 갈수록 넓어서

놀랐답니다.



수풀 속에 가려진 이 고고한 자태는

누구의 것일까요?



‘학’ 이었네요!

목도 다리도 긴 모습으로

꾸벅꾸벅 자고 있었어요.

머리의 붉은 점이 포인트네요:)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멋진 홍학 친구들을 볼 수 있어요.


스탬프도 홍학이 있는 장소 옆에 있는데,

이 장소도 굉장히 시원하답니다.

순간 여름이 아닌 것 같았어요.



도장을 모을 때마다

괜히 뿌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보물찾기를 하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



개인적으로, 이 곳이 특별하게 느껴졌던 점은

유리창 너머뿐만 아니라

펜스 밖으로도 홍학을

볼 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거리가 굉장히 가까워서

타이밍이 좋으면 이런 사진도

건질 수 있답니다.

(이 사진은 봄에 촬영했어요:))



버드 파라다이스에 왔다면

놓치지 않고 들르는 곳이 있죠.

다양한 앵무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이곳!


투명한 커튼 안쪽으로 들어가면

왕관앵무, 금강앵무, 야자앵무 등

각기 다른 앵무새 친구들이

자유롭게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육사분 껌딱지인 이 깜찍한 친구는

‘왕관앵무’ 라는 종이라고 해요.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아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도 많아요.



고개를 갸우뚱? 하는 찰나에

찍은 사진!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ㅠㅠ

생김새만큼이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른답니다.


머리 위의 벼슬이

마치 왕관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가 봐요!




손 위에 올라와서 쓰다듬어 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왕관앵무:)

사람 손을 피하지 않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사육사분이 앵무새의 귀를

살짝 보여주셨어요.

이런 곳에 있었네요!


간혹 앵무새의 털이 줄어든 부분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고 해요!


왕관앵무 중에서도 하얀 털을 가진 친구들은

사람으로 치면 탈모처럼

유전적으로 털이 빠지는 거였답니다.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 다음 만난 친구는

울음 소리가 우렁찬, 금강앵무!


노랗고 파란 깃털을 가진 친구와,

붉은 색의 깃털을 가진 또 다른 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어요.



들어가자 마자 커다란 목소리로

우리를 반겨(?) 준 친구…:)

목청이 어찌나 크던지,

저 멀리서도 다 들릴 정도였어요.


이 친구는 아주 똑똑해서

사육사분의 말도 알아듣더라고요.

사육사분이 ‘이쁜짓~’이라고 말하면

자리에서 빙글빙글 도는

신비한 재주를 가진 친구였습니다!



그 옆에는

예쁜 홍금강앵무 한 쌍이

자리잡고 있었어요!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알라딘에서도 볼 수 있는데,

색이 워낙 화려해서인지

애니메이션에도 자주 보여요.



앞서 본 친구와는 또 다른

특별한 개인기를 가진 친구들이었는데요,

무려 영어를 할 줄 안다는 사실!


‘헬로~’ 라는 발음을

정확하게 할 줄 알더라고요.

저보다 발음이 좋은 것 같아요~!:D


친구들이 말하는 모습은

좀 더 아래로 내리면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앵무새 친구들을 볼 수 있었어요.


멋진 초록색의 털을 가진

이 친구는,

털 색과 대조되는 주황색의

눈이 참 예쁘죠?



눈이 꼭 보석처럼 반짝거렸어요.

사진으로 봐도 참 예쁘네요!


사실 처음에는

실제로 보는 게 무서웠는데,

가까이 보면 볼수록

동물들은 참 맑은 눈을

가진 것 같아요.



이 사진은 앵무새가

견과류를 먹는 모습인데요,


여기서 처음 안 사실!

앵무새는 앞발을

손처럼 사용한다는 점이었어요.

한번도 본 적 없는 모습이라

굉장히 신기했어요.


앞발로 견과류를 잡고

와자작 소리를 내며 깨먹는데

꼭 사람 같더라고요.



이 친구는

크고 멋진 벼슬과 함께

깜찍한 볼터치가 포인트인

‘야자앵무’ 입니다!


화가 나거나 흥분할 일이 생기면

벼슬이 스윽~올라가는

신기한 친구!


마찬가지로 견과류를 주니

앞발을 손처럼 사용해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생김새 덕분인지

‘마녀’ 라는 멋진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친구라고 하네요!



그 다음은 사랑스러운

‘가면올빼미’ 도 만났어요!


앵무새 뿐만 아니라

올빼미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에

신나서 발을 동동 굴렀답니다^^;


특히 가면올빼미는

올빼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친구인데요,



하트 모양의 얼굴이

인상적인 친구죠?


이 친구도

‘하티’라는 이름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지

좀처럼 눈을 마주쳐주지 않아서

간절한 눈빛으로

부탁해야 했어요.


사진으로만 보면 아쉽기 때문에

더 생생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마지막으로 만난 친구는

작고 멋진 붉은 털을 가지고 있었는데,

나갈 때까지 열심히

배웅을 해주더라고요:)

정말정말 귀여웠어요!



앵무새들을 만진 뒤

손을 씻는 곳도 바로

옆쪽에 있어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답니다.

 

사랑앵무를 만날 수 있는

앵무가든과 달리, 이곳에서는

더 크고,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크기도, 목청도

큰 새들이 있다 보니

어린 친구들은 간혹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곳의 먹이주기 체험의 경우에는

아주 어린 친구들보다는

중학생 이상부터 도전하시는 걸

조금 더 추천드리고,

 

아직 많이 어린 친구들은

랩터레인저 옆쪽의 앵무가든에서

더 작고 귀여운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손을 씻고 난 뒤에

다음 스탬프 랠리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타이거 밸리 옆쪽에 위치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귀염둥이 펭귄이 사는

‘펭귄 아일랜드’!

얼마 전에 더 멋진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왔습니다.



빠르게 스탬프를 먼저 찍고,

스탬프 3개가 모였으니

배지를 받으러 캐스트 분께 향했어요.


*TIP

스탬프는 3개만 모아도

배지 수령이 가능해요.

뱃지는

펭귄아일랜드, 프랜들리랜치,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와 판다월드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3가지 중 1개를 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홍학’으로 골랐답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해지네요!


마침 제가 간 때에

펭귄아일랜드에서도 애니멀톡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사육사 분의 설명과 함께

하늘을 나는 펭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답니다.


먼저 동영상으로

하늘을 나는 펭귄의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펭귄아일랜드의 펭귄은

‘자카스 펭귄’이라고 해요.


비교적 따뜻한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들입니다.



사육사분을 따라다니며

먹이를 조르는 모습이

엄청나게 귀여웠어요!



위쪽에서는 예전처럼

물 위와 물 속의 펭귄을 볼 수 있었는데,

새롭게 생긴 공간이

눈에 띄었어요.



아래쪽에 새로 생긴

공간으로 내려가면…



하늘을 날아다니는

펭귄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헤엄치는 펭귄의 모습에

시선 고정!



애니멀톡 시간에 맞춰서 오면

이렇게 멋진 광경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푸른 물결을 헤치며

헤엄치는 펭귄을 보면

저도 모르게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TIP

펭귄아일랜드 애니멀톡은

11:30, 16:30에 진행됩니다.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지금까지 여름의 에버랜드를

더욱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주토피아 스탬프랠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사진에 나온 장소 이외에도

더 다양한 곳에 스탬프가 있으니

하나하나 탐험해보는 것도

굉장히 즐거우실 거예요:)


길이 헷갈릴 때는

에버랜드 어플의

‘탐험하기’기능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특히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9. 5. 17.

오늘은 내가 에버랜드 주토피아 탐험가! (feat. 버드 파라다이스, 프렌들리 랜치, 로스트밸리)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5월!

에버랜드로 나들이 가기에 제격인 날씨죠~ㅎㅎ



오늘은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귀염 뽀짝 동물 친구들을 만나보려고 해요~

어떤 친구들을 만날지 정말 기대되시죠?!ㅎㅎ

자~ 저를 잘 따라오세요~



첫 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에버랜드에서 새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버드파라다이스 입니다!



홍부리 황새, 홍 따오기,

쇠백로, 고니, 홍학 등

여러 종의 아름다운 새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곳이랍니다~ 



홍따오기의 색만 보고 처음엔

아기 홍학인가? 하고 오해했는데

홍학과 마찬가지로 섭취하는 먹이에 든

카로틴으로 인해 붉은색을 띤다고 하네요~


첨벙첨벙! 물놀이라도 하듯

연거푸 날개를 푸드덕 거리는

귀여운 홍따오기!



시원한 폭포 밑에서 유유자적

신선놀음하는 이 친구는 누구?



바로 큰고니랍니다~ 

우리가 백조라고 알고 있는

그 친구입니다~




길고 가느다란 목에 비해

굵고 투박한 다리를 보고

신기해 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상상한 백조의 다리는

학의 다리처럼 가느다랗고

길 거라 생각했나 봐요~


우아한 물 위의 고니의 모습은

바로 열심히 움직이는

이 투박한 발 덕분이란다~



두 날개를 펴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홍학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빙그르르~ 

홍학의 핑크빛 색상과 고고한 몸짓은

언제 봐도 매력적이에요~



홍학을 멀리서 바라볼 수 있는 관람 공간은

이렇게 멋진 포토존이 되기도 한답니다~



버드파라다이스에 가신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버드가든에서 하는

앵무새 만나기 체험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자유관람시간 중 오후 12시, 오후 3시에

체험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이용요금은 10,000원으로 

한 가족 최대 5명까지

프라이빗하게 체험할 수 있어요~


이용 시간은 5분이라 쓰여있지만

단순히 먹이만 주는 것이 아니라,


전문 사육사와 함께 여러 가지 종류의

앵무의 특성에 대해서도 배우기 때문에 

생각보다 꽤 오랜 시간 함께 한 느낌이었습니다~



앵무새 이름도

이번 기회에 좀 알게 되고 말이죠 ㅎㅎ




사람들 앞에서 한껏 날개를 쫙 펴며

위풍당당한 청금강앵무!


부리에 체중을 실어 매달리기까지

선보이는 것이 완전~ 무대 체질 아닌가요?!



버드가든 안쪽 체험장에서

만나는 귀여운 친구들~


첫 번째 만난 친구는

머리에 왕관을 쓴 것 같다 하여

왕관앵무라 불리는 아이랍니다~



큰아이는 평소 앵무새를 좋아하는 편이라

무서워 하지 않고 먹이주기에 나섰지만...




저희 둘째는 상남자같이 굴어도

사실 겁이 많거든요~ㅋㅋ


그래도 가족이 다 함께 먹이를 주니

큰 용기 내어 왕관앵무 모이주기에 성공!



편안하게 손바닥에 앉아

해바라기씨를 톡톡 까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너무 사랑스럽죠!!



한 녀석은 아빠 머리 위에 앉아

빼꼼 빼꼼 포즈를 취하네요~ㅋㅋ



모이를 주며 서로 교감을 나누니

더 친구 같아진 느낌이랄까요~



두 번째 만난 친구들은 진한 빨간색의

깃털이 매력적인 홍금강앵무 친구들입니다~



홍금강앵무는 대형앵무에 속하기 때문에 

모이를 주다가 입질을 할 수가 있대요 ㅎㅎ


국자를 변형한 도구를 이용하여

모이주기 체험을 했어요~



냠냠냠~ 발을 이용하여

맛있게 모이를 먹는 홍금강앵무




이번에는 청금강앵무에게도

모이를 주었는데요~


도구를 이용해 모이를 주니

겁쟁이 아들도 자신감 뿜뿜!


왕관앵무 모이줄때는 금방 손을 빼더니

청금강, 홍금강앵무에게

모이를 줄 때는 한 번 더 주고 싶다고~ㅎㅎ



버드가든에서

저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는

바로 이 아이! 야자앵무예요~



외모는 카리스마가 넘치는데

의외로 겁이 많고 낯을 많이 가리더라고요~ㅎㅎ


큰아이가 모이를 주려고 손을 뻗으니

갈까 말까~ 갈까 말까~

완전 갈팔질팡하는 모습이

사람처럼 눈에 확~ 보여

너무나 귀여웠던 야자앵무!



오랜 기다림 끝에 이렇게

모이만 물고는 바로 위로 쪼르르르~

ㅎㅎㅎㅎㅎㅎㅎㅎ

너 너무 매력 넘치는 거 아니니?



그리고 작은 아이가

너무 이쁘다고 했던 진홍앵무



진홍앵무는 다른 앵무새들과는 다르게

꿀물을 주식으로 먹는데,

꿀물을 혀로 핥아먹는다고 해요!


혀로 꿀물을 맛있게

핥아먹는 모습이 보이시죠?



진홍앵무는 꽃의 꿀, 꽃, 과일을 주식으로 먹기에 이렇게 꿀물을 먹는다고 하네요~

아주 바닥까지 깔끔하게 핥아먹는 진홍앵무

꿀물을 핥아먹는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어요~



생김새와 딱 어울리는 이름을 가진

검은머리흰배앵무도 만나보고요~




이거는 뭐 할 때 쓰는 거예요?

이 아이는 남자인가요? 등등..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사육사님 너무 감사했어요~



버드가든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본 아이는

바로 백설공주가 생각나는 하얀 깃털을 가진

흰가면올빼미!!!



생긴 건 인형같이 뽀송뽀송 귀엽게 생겼지만

맹금류에 속하는 아이라고 합니다~



신기하게도 바로 앞에서 날갯짓을 해도

날갯짓 소리가 정말 하나도 안 들려요~

그게 흰가면올빼미의 특징 중 하나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ㅎ



올빼미를 쓰담쓰담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주셨는데요~

아이 말로는 부드러운 촉감에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큰앵무 모이주기 체험이려니 하고 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무척 알차고 좋았던 버드가든에서의 시간^^



작은 아이는 땅에 떨어진 깃털을 냉큼 주어서는

털이 하얀 것이 흰가면올빼미의 

털인 것 같다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결국 집까지 고이 모셔왔습니다;;;


버드가든에서의 체험 프로그램은

너무나 좋았는데 한 가지

단점 아닌 단점이 있었으니...


그건 앵무새의 매력에 푹 빠져

앵무 앓이를 하게 된다는 거예요~


조만간 귀여운 앵무새를 가족으로

들일 계획까지 세우게 되었답니다;;;



멋진 매와 독수리의 환상적인 비행 모습을 볼 수 있는 

판타스틱 윙스 공연까지 보신다면

이제 반은 조류 전문가 아니겠어요 ㅎ



저희 아이들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짜잔! 

포유류와 파충류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프렌들리 랜치입니다.




오후 2시와 오후 4시 

프렌들리 랜치에서 하는 애니멀톡도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익한 프로그램이에요~


참가비는 무료이고요~

애니멀톡 하는 시간에 맞추어

사막 여우의 집 앞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ㅎ



전문 사육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애니멀톡!

사막여우는 발바닥에 털이 많이 나있어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고,


얇고 큰 귀는 혈관들로 이루어져 있어

더운 열기를 바깥으로

잘 내보낼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모래가 커다란 귀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귀 안쪽까지 털이 나있다고 하네요~


이 날은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의 먹이를 담아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가족당 한 개씩 나눠주셨는데요~



뜨악!!! 밀웜을 기대한 아이들에게

주신 먹이통에는 살아있는 귀뚜라미

두 마리가 있었어요!


사막여우는 귀뚜마리를

굉장히 잘 먹는다고 합니다~ 



먹이통의 뚜껑을 열고 잽싸게

사막 여우들 쪽으로 탈탈 털어주니

귀뚜라미가 사육장안으로 쏘옥~~!!

그리고 바로 사막여우 입속으로 쏘옥~~!!!

귀뚜라미야~~안녕~~ㅠ



그리고 연이어 만난 친구는

바로 느릿느릿 육지거북

19살 동동군입니다~



육지거북의 성별 구분은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했는데

배를 보면 알 수 있데요ㅎ

배 부분이 움푹 패어있으면 수컷이라네요.

동동군의 배를 보니 확실한 수컷 맞네요! 맞아!!



동동군에 대한 쉬운 퀴즈를 맞힌 친구에게는 

직접 신선한 오이를 먹일 수 있는

먹이 체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동동군에 이어 만난 친구들은 바로 면양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하하하;;



아무튼 소과에 속하는 면양이라 위가 무려 6개!!!

복슬복슬한 면양의 털을 깎으면

한 마리에 털이 8kg가 나온다고;;;;;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기 재주를 보여준 귀여운 양들


이번에도 퀴즈를 맞힌 친구들에게는

함께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저희 아이들은 목소리가 작았는지 

아님 적극성이 부족했는지 선택되지 못해 아쉬워했어요~

다음엔 더 큰 목소리로 대답하도록 하자~!!!


]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체험하기 전후 손을 씻을 수 있는

아이들 키에 맞는 세면대가 가까이에 있어

너무나 좋았던 프랜들리 랜치



에버랜드의 동물 탐험가가 되어 떠난

마지막 모험의 장소는 바로 로스트 밸리랍니다~



로스트 밸리에서 버스를 타고

기린과 코끼리 같은 초식동물들을 만나셨다면

나가는 길에 있는 포큐파인(=호저)도

꼭 만나보고 가세요~



오후 2시와 3시 전문 사육사가 들려주는

포큐파인 애니멀 톡을 우연히 만났거든요! 




사육사 언니가 들어가니

신이 나서 졸졸 따라다니는 귀여운 포큐파인!


등에 있는 가시와는 다르게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아이들도 시선을 떼지 못하네요 ㅎㅎ



고슴도치보다 더 두껍고 긴

가시가 있는 포큐파인!



다행히도 아기 포큐파인의 가시는

딱딱하지 않아 출산에는 지장이 없대요~



두발로 당근을 잡고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염귀염 하죠?!ㅎ



가시가 있는 꼬리로 공격자를 쳐서

자신의 몸을 방어하는 포큐파인



생각보다 단단하고 뾰족했던

포큐파인의 가시를 만져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도 해보고 임팩트 있었던

포큐파인 애니멀톡 시간^^


그동안 에버랜드에 오면 어트랙션 타고

공연 보는데 시간을 많이 할애하였는데


이렇게 오늘은 에버랜드 주토피아 탐험가가 되어

동물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니

에버랜드의 또 다른 매력을 한가지 더 발견하였네요 ㅎㅎ

이렇게 오늘도 에버랜드의 매력에 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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