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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3건)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의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세 가지 요소를 흔히들 '의·식·주'라고 합니다. 동물들에게도 크게 다르지 않지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물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금 더 나은 의식주를 제공해 주려고 합니다.지금부터 어떤 의식주로 동물들에게 행복을 주는 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디보자~ 잠깐 발좀 보여주세요~"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살펴봅니다.>

동물들은 사람처럼 옷을 입고 생활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털 또는 자신만의 피부, 등껍질 등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동물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온도, 습도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동물에 따라서 우리나라의 겨울이나 여름 날씨에 민감한 동물이 있습니다. 이런 동물들은 특별히 세심하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발 놓지 못할까!" 아기사자의 생애 첫 건강검진^^>


<"제 이빨 상태는 괜찮은건거죠? 치과가기 싫어요ㅠ">


 건강을 챙기는 데 있어서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겠죠?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각 동물마다 야생에서 먹어왔던 음식을 면밀히 학습해, 영양분석, 기호성을 고려하여 균형적인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동물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먹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공이나 작은 통 속에 먹이를 넣어 찾아 먹는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 (왼쪽) 동물의 영양을 고려한 식사, (오른쪽) 더운 여름 날 제공된 사과아이스>


<'이렇게 먹을 것을 통 구조물 안에 넣어두면 알락꼬리여우원숭이들에겐 최고의 장난감이 되죠~'>


 살고 있는 환경 또한 동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아주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에버랜드는 동물들의 자연습성이 발휘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지요~


<타고, 오르기의 명수, 원숭이들을 위해 집적 설계 제작한 정글짐!>


<펭귄의 부리로 잡았다가 놓았다가 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지요~>


동물들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난감을 넣어주기도 하고, 환경을 바꿔 주기도 합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동물의 입장에서, 동물의 시각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들,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는 앞으로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STORY/생생체험기 2013. 9. 10.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위드에버랜드 기자단 1기 강현주, 김민아입니다. 

오늘은 저희가 로스트 밸리에 생생체험교실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재빠르게 다녀왔습니다! 로스트 밸리에서 보았던 동물들을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마음을 안고 생생체험교실을 참여하기 위해 로스트 밸리로 갑니다!

 


로스트 밸리 입구를 들어서 조금 걷다보면 나타나는 티켓팅 장소 바로 옆에 로스트 밸리 체험상품 대기 장소가 있는데요.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은 사전예약과 함께 참여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먼저 예약을 한 후 예약시간에 맞춰 가시면 된답니다.

 



예약시간에 맞춰 저희를 데리러 온 로스트 밸리 미니 버스를 타고 동물들을 만나러 떠나봅니다. 



미니 버스를 타고 가면서 왠지 아무나 갈 수 없는 공간에 가게 되는 것만 같아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가는 곳. 디스커버리 센터는 생생체험교실, 백사이드 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로스트 밸리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만 공개되는 공간이기도 하니까 특별한 느낌 받아도 됩니다. 되고 말고요~ 



이동차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한 디스커버리 센터! 이제부터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이 시작됩니다~~ 



미리 마련된 테이블에 모여 앉아 오늘 우리가 할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어봅니다. 



테이블마다 놓여져 있던 목걸이 명찰. 오늘 저희는 얼룩말 팀이 되었네요^^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그리기 도구와 워크북으로 동물들을 만나는 중간 중간 남는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오늘 만날 동물에 대해 퀴즈를 내기도 하고 특징에 대해서 알아 본 후에 오늘 첫 번째로 만날 동물 손님은 바로바로 



볼파이손과 레오파드육지거북이었어요! 첫 동물부터 무시무시한 뱀이라니....  




처음에는 뱀의 등장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해지나 싶더니 사육사가 안전하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볼파이손의 피부를 만져보았어요. 어? 그런데 보기와는 다르게 매끄럽고 차가운 피부가 자꾸 만지게 되더라고요~ 뱀의 피부에 대해 익히 들었지만 실제로 만져보고 느껴보니 ‘정말 좋다’는 걸 알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다음에 만나본 레오파드육지거북은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보기와는 다르게 무게가 굉장히 무겁더라고요. 무게의 한몫을 하는 등껍질은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 등껍질 속에 머리와 다리를 넣고 쉿 소리를 내면서 적을 위협한다고 해요. 



첫 동물들과의 만남도 잠시 다음 동물이 등장했어요. 이번에는 다람쥐원숭이와 사막여우예요. 




다람쥐원숭이는 손발이 노란 것이 특징인데요. 사람이 손을 내밀면 사육사의 품에서 노란 손을 내밀어 잡아주는데 어찌나 손이 앙증맞고 귀엽던지.. 아기 손을 잡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 다음 만나본 사막여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여우라는 사막여우는 몸집에 비해 귀가 굉장히 큰데요. 이 큰 귀로 작은 소리도 잘 듣고 더운 열을 식히기도 한다네요. 너무나도 만나보고 싶었던 사막여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거기에 덤으로 기념촬영까지! 사막여우와 추억 제대로 남기고 왔네요^^ 



이제 실내에서 만나볼 동물들은 다 만나봤어요. 로스트 밸리의 타우브릿지로 이동합니다.




제일 먼저 만나본 동물은 바로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였어요. TV에서 좋아!를 들려주던 코식이를 이렇게 직접 보게 될 줄이야~ 그리고 직접 듣게 될 줄이야~ 코식이가 훈련에 의해 ‘좋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의 기분이 좋을 때만 ‘좋아!’를 이야기 한다고 해서 더 특별한 코식이의 말이 아닌가 싶어요.

 


‘좋아!’를 외치던 코식이 뒤로 로스트 밸리 수륙양륙차도 보이네요. 



그 다음 반대편에 편히 휴식을 취하던 백사자의 모습이 보여요. 백사자는 엄마와 아빠의 흰색 유전자에 의해 태어날확률이 1000만분의 1에 불과한 전 세계 30~50마리 밖에 없는 희귀동물이라고 해요. 야생에서 백사자는 오래 살 수 없다고 하는데요. 흰색 빛깔 때문에 눈에 쉽게 띄어 먹이를 사냥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네요. 이번에는 백사자 옆을 지나가는 사파리월드 차량이 보여요. 이렇게 건너와 로스트 밸리에서 반대편을에 있는 사파리월드를 보고 있는 느낌도 굉장히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번엔 생생체험교실의 하이라이트는 기린 먹이주기 체험이에요. 기린을 가까이서 보는 것도 신기했는데 체험자 한 명 한 명마다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먹이를 먹을 때 입 밖으로 나오던 혀의 길이는 정말 놀랍더라고요. 목의 길이만큼 혀의 길이도 길다며~ ^^ 




먹이주기 체험 이후의 시간에 기린을 볼 수 있던 시간이 주어졌는데 이 때 한 마리의 기린이 성큼성큼 다가오더니 정말 눈앞까지 다가왔더라고요. 이렇게 가까이 기린을 본 적은 처음인데.. 기린의 속눈썹이 이렇게 길고 예쁜지 몰랐다며.. 왠지 그윽한 느낌까지 들더라고요. 여러분도 그렇게 보이시나요?^^ 




여유롭게 기린의 모습을 관찰하고 나니 이제 모든 프로그램이 끝났어요. 



돌아갈 때도 역시나 들어왔을 때 타고 왔던 로스트 밸리 미니버스를 타고 다시 입구까지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로스트밸리를 떠나기 전 오늘 체험을 도와주신 최형섭, 김유리 사육사님! 감사합니다!^^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을 체험하고 나니 평소에 눈으로 보기만 했던 동물들을 실제로 만져보고 조금 더 가까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특히나 로스트 밸리의 숨은 공간을 보게 된 것 같아 더 특별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로스트 밸리 생생체험교실은 체험비를 내고 미리 예약된 인원에 한정되어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때문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이미 로스트 밸리를 다녀와 좀 더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으시다면 생생체험교실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에버랜드 동물들의 각양각색 여름나기


비가 와도 오지 않아도, 문제인 여름입니다. 장마를 지나 훌쩍 무더워진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는 이 여름을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요? 사육사들이 정성껏 마련한 여름 특식부터 그늘 아래에서 낮잠 피서를 즐기는 동물들까지. 도심을 벗어난 에버랜드 동물원의 독특한 여름 풍경을 사진과 함께 전해드립니다.


  북극곰


└ 아휴 더워~~ 물속으로 풍덩 줄행랑치는 북극곰입니다.

에버랜드 동물원의 북극곰 '밍키'는 사육사들이 정성껏 만들어 준 얼음 과일 케익을 품에서 놓지를 못하네요.^^


└ 얼음속에 콕 박힌 사과를 한입 배어물면 얼마나 시원, 상큼할까요?!ㅎㅎ

 
  사자


└ 더위에 지친 사자들이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사파리월드의 최강자, 사자들도 더위 앞에선 꼼짝을 못하는데요. 사자들이 선택한 피서법은 바로 그늘 밑 바위에서 즐기로는 여유로운 낮잠인가 봅니다.


└ 얼마나 곤히 자는지, 축~ 처진 팔이 눈에 들어 오네요 +.+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 "애들아~~수박화채야! 빨랑빨랑 모여봐~~"

몽키밸리에 살고 있는 알락꼬리 여우원숭이들에겐 얼음을 넣어 만든 수박화채가 특식으로 제공됐는데요. 비싼 수박을 먹는 이 녀석들이 부러워지는게 왜일까요..ㅎㅎ


└과일을 한입 물고서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에버랜드 동물원 초식 사파리의 인기 스타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는 사육사가 뿌려주는 물로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얼마나 시원한지 연신 코로 물을 뿜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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