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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3. 7. 25.

에버랜드, 세계 문화유산 지킴이로 나서다!

지난 7월 17일!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창덕궁'에 삼성에버랜드 임직원들이 모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문화재를 관리하는 문화재청과 함께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서인데요. 어떤 봉사활동일까요?



위의 두 사진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5년 전 숭례문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었는데요. 숭례문 일부분에 목재의 색깔 변화가 발생된다는 이유로 방염처리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해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아찔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삼성에버랜드 임직원 봉사단이 나섰습니다! 그리하여... 실시한 봉사활동은 바로 창덕궁 선원전 창호지에 방염처리를 하고 인근지역 제초작업하기!!




먼저 방염 약재는 목재와 창호지에 따라 다른 약재를 써야 하기 때문에 서로 묻지 않도록 보양작업부터 철저히 했습니다. (서로 다른 방염 약재가 묻으면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보양 작업 후 붓과 분무기를 이용하여 창호지 전체에 골고루~ 빠진 부분이 생기면 안되겠죠?



창호지에 보양약재가 마르고 나면 보양작업을 한 부분을 제거하면서 방염 작업은 마무리가 됩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종묘에서도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이 있었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참나무 시들음병을 예방하기 위해 끈끈이롤 트랩으로 나무에 침투하는 해충을 막아주는 작업을 했답니다.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문화재를 보면서, 이것들이 우리나라의 상징이고 역사인데 훼손되어 사라진다면, 우리나라가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에버랜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굉장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도 세계 유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



<이 날 함께 한 삼성에버랜드 봉사단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