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찾을 때면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
사파리 월드!
그런데 사파리 월드는
겨울에 관람하면 더욱 재미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맹수들의 활동량이 늘어나
사파리 월드의 호랑이, 불곰들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눈과 빙벽이 어우러진
‘스노우 사파리’로 재탄생해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거든요.
특히,
올해는 동계스포츠를 주제로 한
탐험대장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보는 재미 up!
그래서
이번에도 추운 겨울이라 더욱 재미있는
사파리 월드를 가장 먼저 찾았답니다.
‘오늘은 어떤 동물을 만나게 될까?’
설레는 마음을 안고
호랑이 버스에 올랐어요.
사파리 월드에서
가장 처음에 만나는 동물은
바로 뱅갈 호랑이 친구들이에요.
더위에 약한 호랑이들에게
겨울은 더욱 놀기 좋은 계절!
이리 저리
놀잇감을 찾아 돌아다니거나
바위 위에서 몸을 뒹굴며
함께 놀고 있는 모습을
쉬이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이어 사자를 만나러 가는 길에선
밀림의 청소부,
하이에나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하이에나는
밤에 사냥하는 습성을 가졌기 때문에
사파리 월드를 방문할 때마다
잠자는 모습밖에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요,
이번엔 마치 쇼트트랙 선수처럼
언덕 위를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에
깜짝 놀랐답니다.
사자들은 바위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어요.
동계스포츠를 겨루는 선수들처럼
건강하고 용맹한 맹수들을 응원하는
메달 바위산도 만나 보았어요.
드디어 사파리 월드의 매력둥이들,
불곰을 만나러 갑니다.
“엄마,
겨울에 곰은 겨울잠을 자지 않아요?” 라는
아이의 물음을 미리 눈치 채신 듯
사육사 선생님께서는
“야생에서 사는 곰들은
겨울이 되면 먹이가 부족해 겨울잠을 자지만
동물원의 곰들은 먹이 걱정이 없으니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고
설명해 주셨어요.
오히려 눈과 빙벽으로 꾸며진
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재미있게 놀이를 한다고 해요.
즐거운지
다양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불곰들.
사육사님께서는 이런 불곰들의 놀이를
동계스포츠 동작에 비유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그러고 보니
눈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겨울에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는
사파리 월드의 모습,
어떠신가요?
아이도 겨울엔 호랑이와 불곰이
더욱 활기차 보인다며 신나하네요.
여러분도
맹수들의 겨울나기가 궁금하다면
스노우 사파리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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