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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8. 3. 5.

추운 겨울, 에버랜드 실내코스라면 문제없어!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 않고

에.버.랜.드를 외치는 아이들!

추운 날씨 때문에 에버랜드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까봐,


혹여나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희 가족은 항상

판다월드에서부터 시작,


주토피아를 둘러보고 

카니발 광장과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퍼레이드와 공연을 관람한 후 

매직랜드에서 어트랙션을 즐기다

올라가는 동선을 선호하는데요, 


겨울에도 이 동선을 따라가다 보면

중간중간 실내에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아서 추위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먼저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판다 친구들을 보러 Go!


판다월드는 실내인데다

판다들의 건강을 위해 일 년 내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덕분에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나는 동안 

전혀 추위를 느낄 새가 없답니다. 



특히 지금은 판다월드 입구에

위치한 체험장에서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미리봄 나비정원’ 체험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싱그러운 식물들,

화려한 꽃들 사이로

수백마리의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니

계절을 잊은 것만 같아요. 



로스트 밸리를 보러 내려가는 길,

먼저 몽키밸리에 잠시 들러

오랑우탄, 침팬지, 원숭이들을 만나봅니다.


바다사자의 생태설명이 진행되는

씨라이언 스타디움, 보물섬 공연이 진행되는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도 모두모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방문당일 미리 홈페이지에서

공연시간을 확인하고

챙겨보시길 바라요. 


에버랜드에 가면

꼭 봐야하는 로스트 밸리


아이는 에버랜드에 갈 때마다

로스트 밸리 수륙양용차만큼은 

꼭 타야한다고 조르는데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만큼 대기시간이 

짧고 대기 공간도 따뜻해서

저는 오히려 이용하기 더 편리한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도 활발히 움직이는 동물들, 

그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탐험대장님 덕분에 오늘도

로스트밸리 탐험은 성.공.적!입니다. 



판다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동물원을 다녀온 후에는 유러피언 어드벤처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몸을 녹이고

‘판다뮤지컬- 러바오의 모험’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했어요.


동절기에는 퍼레이드가

없는 날이 많기 때문에

판다뮤지컬을 꼭 챙겨보거든요.  



아이들에게 용기와

우정의 가치를 일깨우는

스토리는 물론이거니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화려한 무대연출까지~

30분간 펼쳐지는 공연에

눈도, 마음도 즐겁습니다. 


판다 뮤지컬을 관람하고

유아전용 어트랙션을 이용하러

부지런히 걸어 올라가다보면 

레니의 안전체험관과

키즈빌리지가 위치하고 있어요.


미리 예약증을 발권한 후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면

헛걸음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건 꿀팁!



키즈빌리지는 총 4가지 테마인

탐험의 샘, 생각의 샘,

지혜의 샘, 감성의 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개구리가 되어 연꽃잎 사이를 뛰어보고 

예쁜 색깔의 소프트폼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아, 대형오르골을 움직이며

친구들과 동요를

연주해보기도 했어요. 



이야기 속 캐릭터들을 만나며

신체활동과 감성활동을 하다보면 

어느 새 45분이 훌쩍 흘러간답니다.


참, 키즈빌리지 2층에는

전문가와 함께 일상 속 재난사태에 대비해

시뮬레이션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레니의 안전체험관도 위치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들르신다면 꼭 한 번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집에 가기 아쉬워

다시 들른 키즈커버리!


하루종일 에버랜드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더니 벌써 늦은 오후가 되었는데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쉬운 아이를 위해

마지막으로 키즈커버리를 들렀어요.


키즈커버리 역시 예약증이 있어야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에버랜드에

 입장하자마자 미리 발권해두었답니다. 



아이는 먼저 동화 속

캐릭터들을 둘러보고 오더니 

쪼르르 달려와

‘숨바꼭질 하자’고 조릅니다.


시설 전체가 소프트폼으로

되어 있어 구석구석 숨거나 

찾으러 다녀도 위험하지 않고


따뜻하고 깨끗한 실내공기 때문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아요!


게다가 매 쉬는 시간마다

캐스트들이 부지런히 시설들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터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예요.



오늘 우리 가족이 즐긴

에버랜드 실내코스, 어떤가요?


동물원부터 공연, 교육적인 체험까지~

추운 날씨 떄문에 포기하기엔 너무 아쉽죠?

이제 추위 걱정은 No!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겨울추억 만드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