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안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있는데요.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BEST 한 곳을 소개하려 합니다 :D
왜냐하면 이 곳은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으며
사진까지 예쁘게 나오는 곳이거든요.
아마 에버랜드에서 배고프거나
잠시 쉬고 싶을 때
어디 갈지 많이 고민 하실 텐데
그 때, 딱 기억날 만한
'카페정글캠프'를 소개합니다!
카페정글캠프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안팎이 나무로 만들어져
정글캠프라는 컨셉이
눈에 딱 보여요.
입구 들어가는 느낌부터가
정글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
입구 바로 앞에서는
정글캠프의 메인 메뉴들과
신메뉴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먹고 싶은 것도 여기 보이네요,
제가 이따가 한 번 맛 좀 보겠습니다 : )
참, 요즘 카페정글캠프는 화/수에는
문을 열지 않고요,
매주 월/목/금/토/일 오픈 합니다.
시간은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운영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에 홈페이지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실내로 들어가자마자
웅장한 스케일에 놀랐어요!
가장 큰 나무가 카페정글캠프 인테리어의
중심 축을 지키고 있는데요.
정말 스케일이 어마어마 합니다.
덕분에 진짜 정글분위기가 확 나고요.
엄청 예뻐서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다 좋아할 만한 분위기에요.
게다가 정글 분위기의 음악까지 함께 하니,
흥겹기도 하고요!
절로 리듬이 타지네요ㅎㅎ
카페에 계신 손님들을 봤더니,
정말 나이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와서
커피도 한 잔 하시고,
음식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가족과 함께한 아이들도 많고,
20~30대 분들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많은걸 보니
정글의 컨셉과 분위기를
정말 잘 잡은 듯 해요.
자, 이제 제가 먹을 메뉴를
골라볼 예정인데요.
다른 분들이 뭘 먹는지 슬쩍 살펴보고
많이 드시는 메뉴랑
제가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서
선택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플라워 양송이 스프
# 허니 감자 치즈 파니니 세트
# 베이컨 토마토 샌드위치
# 딸기 바나나 생과일 주스
# 깔라만시 레몬에이드
2명이서 이렇게 주문했는데요.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여서,
맘 같아선 메뉴 있는 거
다 시켜보고 싶더라고요…
# 플라워 양송이 스프
일단 가장 빠르게 나온 음식은
스프랑 음료였어요.
파니니랑 샌드위치는 시간이 조금 걸려서,
에피타이저 먼저 받아왔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스프 위 큰 바게트 두 조각!
입에 넣는 순간,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
따뜻하니 몸이 사르르 녹으면서
달짝지근 한 게 완전 딱!!!!
제 스타일 입니다.
우리가 상상하는 그 맛이 나긴 하는데
그 상상하는 맛보다
좀 더 담백하고 맛있는(?)
뭐라 표현해야 할까요ㅋㅋㅋ
여튼 엄청 맛있어요!
특히 바삭한 바게트가
살짝 눅눅 해질 만큼 담갔다가 먹으면
캬~~~
제대로 메인 메뉴 식사 하기 전,
에피타이저로 딱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따듯한 스프가 몸에 잘 받네요.
# 딸기 바나나 주스,
깔라만시 레몬에이드
그 다음 바로 맛 본 메뉴는
두 잔의 음료인데요.
노란색이 깔라만시 레몬에이드,
그리고 살짝 분홍빛을 띠는게
딸기 바나나 주스 입니다.
음료 두 잔의 스타일이 달라서,
함께 마시는 재미가 있었어요.
일단 딸기 바나나 주스는
엄청 순하면서도 담백하고
단맛도 강하지 않아서 질리지 않아요.
건강한 느낌도 나서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마시기에 좋을 것 같더라구요.
깔라만시 레몬에이드는
신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상큼한 단 맛이 맴돌아서 쭉 마셔지네요.
특히 여름에 더울 때,
깔라만시 레몬에이드 먹으면
갈증이 진짜 한 번에 풀린다고 장담합니다.
# 허니감자 치즈 파니니 세트,
베이컨 토마토 샌드위치
드디어 메인 메뉴 두 가지가 등장합니다.
제가 먹어보니,
'이걸 맛 보고 싫어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제일 감동을 받았던 메뉴는
허니감자 치즈 파니니 세트에요.
와, 이건 진짜 입에서 녹습니다.
파니니 정말 맛있어요!!!
전체적으로 위에
꿀이 소스처럼 뿌려져 있고요~
안에 들어있는 치즈와 햄이
입 속에서 쓰윽 하니 녹아 사라집니다.
이 메뉴는
에버랜드 내에서 맛있는 메뉴 정도가 아니라,
어느 파니니랑 비교해도
진짜 내세울 만한 메뉴입니다.
파니니 뿐만 아니라
함께 곁들여져있는
감자튀김과 윙, 후식 과일까지!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카페정글캠프 메뉴 1순위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두 번째 메인 메뉴는
베이컨 토마토 샌드위치인데요.
토마토의 신선함과
빵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상큼 담백한 맛이 좋아요!
안에 양상추와, 피클, 베이컨,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간 걸
볼 수 있는데
그보다도 뭔가 다른 샌드위치랑 맛이 달라서
뭘까 뭘까 계속 생각해봤거든요.
고민 끝에 찾았습니다 : )
베이컨 토마토 샌드위치가
특별히 더 맛있는 이유는
빵이 핫도그 빵이라서 맛있던 거였네요!
폭신폭신 하면서도 단맛이 살짝 도는
핫도그 빵을 이용해서
샌드위치를 만든 것이 신의 한 수 같아요.
실제로 제가 주문하고
조금 이따 품절될 만큼
샌드위치 인기도 어마 어마 하더라고요.
카페정글캠프가 맛도 맛이지만
더욱 마음에 들었던 건
사진도 잘 나오는 장소이기 때문이에요.
창가 쪽으로 가면
푸른 배경과 함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살짝 역광처럼 나오는 실루엣과 더불어
예쁜 배경이 보이니
사진 찍을 때 마다 분위기 있게 나오더라고요.
물론 위에 촬영했던 음식사진도 마찬가지로
빛이 많은 창가 옆에서 찍으면
예쁘게 찍을 수 있답니다!
제가 카페정글캠프에서 파니니를 맛 본 이후로
친구랑 오기만 하면 꼭 들르는 카페가 됐는데요.
그만큼 음식부터 음료, 분위기까지
모두가 매력적인 카페랍니다.
아래 쪽에 위치해 있다 보니
보통 그냥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꼭 꼭 들러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카페랍니다.
진심을 담은 강추! : )
동물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끼다, 에버랜드 애니멀톡 (0) | 2018.05.28 |
---|---|
에버랜드 동물 생태설명회 관람 후기! (0) | 2018.05.18 |
내 인스타를 가득 채울 에버랜드 카페 추천! (1) | 2018.05.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