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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8. 6. 4.

판다를 더욱 더 생생하게 만나요! 에버랜드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에버랜드에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생겼다는 소식에

 판다 덕후~ 7살 우진이와 태건이가

함께 참여해 보았습니다!

 

 

그 생생한 체험 함께 보실까요? ^^


1. 오후 3시,

판다월드 입구에서 모이자!



2시 50분쯤

판다월드 입구 앞에서 들리는 소리.

 
"오후 3시부터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여 원하시는 손님은

판다월드 입구 앞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순식간에 많은 분들이 모이고,

3시 도슨트와 함께

판다월드 안으로 출발합니다.

 

 

 

2. 판다를 만나기 전

특별한 설명회

 

 

웰컴링을 지나자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손님은

특별한 공간으로 이동하시겠습니다."라는

도슨트의 이야기와 함께

판다 교육장으로 들어갑니다.




판다를 보기 전, 판다를 알아보는

특별한 설명회 시간입니다.

 


"판다 발가락은 몇 개일까요?

정답은 6개입니다!
우리 판다 친구들 주식이 대나무죠. 

대나무를 좀 더 편하게 잡기 위해서

가짜 엄지 발가락인

6번째 발가락이 발달되어 있답니다."

 

 

실제 암컷 판다의

발 사이즈를 찍어놓은 모형으로

손가락을 확인하고

아이들의 손을 올려

얼마나 큰지 비교해 봅니다.

 

 

그 다음은

판다가 좋아하는 먹이인

대나무를 직접 만져보는 시간.



판다는 크고 단단한 발과 손으로 

두꺼운 대나무를 쉽게 부러뜨려 먹지만,

사실 어린이들에게는 둘이 힘을 합쳐보아도

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요.



대나무는 그날 그날에 따라

얼만큼 안쪽에 있는 영양분이 다른지

확인이 가능한데, 

판다는 설죽에 있는 이파리를 냄새를 맡아

안쪽의 영양분을 확인하고 

대나무를 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주어진 미니퀴즈 시간.



"판다 울음소리 들어보신 적 있나요? 

이 친구들은 겁이 너무 많아서

울음소리를 내기 전에

나무 위로 도망을 갑니다. 

이 울음소리가 어떤 상황인지 

손을 번쩍 들어 맞춰보세요."


맞춘 사람에게는

황금원숭이에게 맛있는 먹이를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하니 모두 초 집중!


퀴즈가 끝난 후에도 

판다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들어볼 수 있었어요.

3. 진짜 판다를 만나다!


 
교육장에서의 설명이 끝나고
판다를 만나기 전!


판다는 청각이 예민한 동물이니

아름다운 눈으로만 보라는 선생님의 설명이~


이제 진짜 판다를 만나볼 시간이에요.



5분 정도의 자유로운 관람시간.



한참 맛나게 식사 중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판다의 대나무 먹는 모습은

봐도 봐도 너무 귀엽습니다!



밥 먹고 얼음찜질 중인 귀요미><


레서판다 앞에서

다시 설명이 시작됩니다.



"지금 편안한 자세로 자고 있는

레서판다는 나무를 엄청 잘 타죠!

길게 나와있는 발톱을 활용합니다.
이 친구는 4살이 된 레서판다 수컷이고,

이름은에요. 


왼발잡이고, 청각이 무척 민감한 친구여서 

잘 때에도 귀가 수시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 중 하나로 뽑힌

레서판다가 간식인 사과를 먹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


그 귀여움에 한번 빠져볼까요?


 



입맛 다시는 레시!



오구오구 참 맛있게 먹습니다~




성격은 고양이와 비슷해서

비가 오면 창밖에 앉아서 

지나가는 손님의 모습을 지켜볼 때도

있다고 하네요.


4. 아주 작은 원숭이

황금머리사자타마린



판다를 만나고 나서 

이번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을 만났어요.



초소형 원숭이이기 때문에

다 자라도 성인 남자 발 사이즈보다 

작은 크기의 원숭이에요.




황금머리사자타마린은 엄마가 대장이라

모유를 줄 때 빼고는 

아빠 원숭이가 아기 원숭이를

어깨에 매고 다닌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찬이라는 이름의

황금머리사자타마린에 대한 이야기 

잠시 들어볼까요? 



찬이가 태어났을 당시에는

팔이 불편해서 무리와 함께 지내지 못하다가

사육사의 보살핌과 재활훈련을 통해

건강해졌다고 해요(대단)



이동하는 길에 만난 모니터!



실시간 비디오를 통해

판다가 안쪽에서 뭐하나 볼 수 있고,
에버랜드에 오기 전 중국에 있던 

장난꾸러기 러바오의 어렸을 때 모습도

볼 수 있어요.



5. 손오공의 모티브가 된

'황금원숭이'



"황금원숭이는 얼굴이 파란색, 

생식기도 파란색 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야생에서는 나무를 잘 타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요. 

날아다니는 원숭이 하면 생각나는 

손오공의 모티브가 되는 친구에요."


황금원숭이는 고구마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과일이 잘 자라지 않던 

고산지대에서 살던 친구들이라서라고 합니다.


드디어 먹이를 선물할 시간!



황금원숭이는 손을 잘 쓰기 때문에

고구마를 가볍게 던져줍니다.


7살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시간이에요!


황금원숭이는 서열 순으로 

먹이를 먼저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서열 1위인 아빠 원숭기가 

장 많이 먹더라고요. 



아빠가 떨어뜨린 고구마를 냉큼~ 집어서

입에 쏙~~ 넣은 아기 황금원숭이! 



6. 마무리 인사 그리고 기념품


"판다월드에 있는 모든 동물 친구들은

멸종위기에 놓여진 친구들이에요.

서식지파괴, 기후변화 등 많은 원인들이 있지만,

손님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야생에 있는 친구들이 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판다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라는 마무리 인사와 함께

판다월드 2주년 기념 배지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


설명회에 참여한 사람들만을 위한 

특별한 설명회와 먹이 선물의 기회,

그리고 멋진 선물까지.


약 40분간의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이 모두가~ 무료!! 진짜 무료!!!!! 
이게 실화인가요????


다만 선착순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신다면

미리미리 시간 맞춰 가주시는 센스~!


오는 6월 17일까지 오후 3시에 진행하는

판다월드 도슨트 프로그램~
절대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