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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5. 3. 30.

에버랜드에 봄이 왔어요!♪

봄봄봄 에버랜드에도 봄이 찾아왔어요~ 

튤립축제를 반기기라도 하듯 봄 햇살이 반짝반짝 눈부시게 예쁜 날, 집에 있을 수 없죠! 에버랜드로 가자~!


가족들과 함께 튤립축제의 첫날, 따끈한 첫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드리기 위해 발 빠르게 다녀왔답니다.



  

에버랜드는 지금 온통 봄옷을 갈아입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가로등 꽃장식과 가이드북도 핑크빛 튤립색으로 갈아입었어요.


가이드북을 보니 가슴이 콩닥콩닥... 빨리 튤립을 보러 가고 싶더라고요.

나는야 봄 처녀(?)... 아니... 꽃만 보면 설레는 봄 아줌마랍니다. ^^;

 

 

튤립축제를 즐기러 오신 연인 분들은 저마다 하나씩 셀카봉을 들고 튤립과 함께 찰칵~

 

셀카봉이 없으시다고요?

저기 멀리서 들려오는 캐스터 분의 목소리

"사진기만 가져오세요~ 튤립과 함께 예쁜 사진 담아드릴게요!"라는 얘기에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캐스터 분들이 두 분의 소중한 추억을 예쁘게 담아드릴 테니 셀카봉이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캬~ 튤립이 이렇게 예쁜 꽃이었나요?

꽃에 그다지 관심 없어 그냥 예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 있어요.

오늘 튤립 사진을 몇 장이나 찍었는지... ㅋ


튤립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구나... 새삼 느끼게 되는 튤립축제에는 아펠둔(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100여종 120만송이의 온갖 튤립들이 활짝 피어
이미 봄을 맞고 있었어요.


어떻게 이렇게 튤립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냐구요? 그 비밀은 잠시 후 포시즌스 가든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솝빌리지에서는 겨울 동안 꽁꽁 얼어붙어있던 분수가 시원하게 맞아주고 있었어요.

기분까지 룰루랄라~


이제 본격적으로 포시즌스 가든 튤립을 보러 가볼까요?


 


앗! 포시즌스 가든에 새로운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바로 레니 & 프렌즈인데요. 새로운 에버랜드의 캐릭터 레니와 친구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셀레브레이션 가든이라고 하네요.


친구들이 반겨주니 왠지 더 설레더라고요 ^^ 



 

평일인데도 정말 많은 분들이 튤립을 보러 오셨어요.

  


테마가든과 예쁜 꽃길은 곳곳이 포토스팟! 

형형색색의 튤립을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레니와 라라가 반갑게 맞아주는 '레니 & 프렌즈 가든'에서는 파티, 피크닉, 로맨틱, 가드닝 컨셉 등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어디를 찍어도 구석구석 예쁜 튤립축제.

저기 빨간색 그랜드 피아노 보이시나요?

오늘 대학생 친구들이 음악을 전공하는지 돌아가면서 멋진 연주를 보여주더라고요. 물론 섭외된 분들 아니고 즉흥 연주 @.@


연주가 끝나니 다 같이 박수도 쳐주고... 

멋진 피아노 소리가 튤립과 어울려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시간이 되어주었답니다.

 

피아노를 연주하실 수 있는 남성분이라면 에버랜드 레니 & 프렌즈 가든에서 여자친구를 위한 프러포즈 어떠신가요?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남기실 수 있을 거예요. ^^ 

 


가는 곳마다 예쁘다는 감탄사가 저절로~

다들 사진 찍느라 열심히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 



아들과 함께 QR코드를 찍어 여러 종류의 튤립 공부도 해보았는데요.

에버랜드의 튤립 종류가 100여 종이나 된다고 하니... QR코드 찍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튤립 척척박사!


 


마치 봄을 맞아 준비한 성대한 파티에 초대받아 온 듯한 기분이 드는 에버랜드 튤립축제.

오랜만에 만개한 실컷 보며 행복한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날이었답니다.


봄바람도 살랑살랑 이번 주에는 어디 갈지 고민되신다고요? 

고민은 이제 그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가득한 에버랜드.
봄의 여신이 기다리고 있는 에버랜드에서 멋진 추억, 예쁜 사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