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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5. 11. 27.

안녕! 에버랜드 마다가스카 LIVE!

아듀!  마다가스카 공연. 이제 주말만 지나고 나면 마다가스카LIVE와  긴 이별을 합니다.

 

 

 

 

마다가스카공연 에버랜드에서 워낙 인기있는 공연인데.....저희 가족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실 매번 갈 때마다 보고 싶었으나, 시간대가 안맞을 때도 있고, 또 마감되기도 하고, 아이가 너무 어려서, 놀이기구를 타고 싶다는 이유로 이래저래 많은 핑계로 늘 미루어 두었던 공연. 평생 우리와 함께 할 것 같았는데 11월 29일까지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일찍 서둘렀답니다.

 

 

 

 

 

역시나 마감.

11월 28일, 11월 29일 이틀만 남은 공연은요 1회 13시, 2회 17시 총 4번 공연만이 남아있습니다.

 

 

 

 

 

마다가스카 라이브 전용 티켓이 있어야 관람이 가능하니 에버랜드 내에 있는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발급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을터라 잘 알고 계시리라 믿어요.

 

 

 

 

 

5시 공연을 보기 위해 30분 일찍 갔는데,이미 많은 사람들로 길게 줄을 서 있더라구요. 보다 앞에서 생생한 뮤지컬을 보고 싶다면 일찍 더 서두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안녕 우리를 웃고 설레게 했던 마다가스카!

29일까지 공연을 합치면 총 2082번째 공연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고 합니다. 2012년 7월 2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마다가스카 라이브는 가족단위 손님들을 중심으로 누적 관람객수가 170만명이라고 해요. 대단하죠?


우리 둘째가 2012년생인데, 마다가스카와는 친구네요~

 

 

 

 


 

 

매 공연마다 매진 연속인데요, 이날도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저희 가족처럼 처음 본 가족도 있고 아마도 수십번 본 가족들도 많을꺼에요. 저도 보고 난뒤...또보고 싶단 생각이 들정도로 아주 마음에 쏙 ....이렇게 좋은 공연을 공짜로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매우 만족한 공연이었답니다.

 

안녕! 이제 너희들을 볼수 없다니 흑흑. 슬프다...
 

 

 

 

 

 

드디어 화려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흥행한 에니메이션 마다가스카를 소재로 에버랜드와 미국 드림웍스가 공동 제작한 뮤지컬쇼. 지난 2013년 10월에는 원작자인 드림웍스의 제프르 카젠버그 CEO가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직접 관람 했다고 합니다

 

 


 

화려한 음악과 댄스 거기다 서커스까지 조금도 지루할 틈 없이 신나고 풍성한 볼거리로  우리 아이도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아이가 어려서 과연 볼수 있을까? 걱정은 노노노! 어린 아이들도 집중을 잘 하더라구요.

 

 

 


 

4살 우리딸 너무 재미있었다고 그 다음날 놀이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했다고 하구요. 7세 우리 아들은 공연끝나고 신나서 춤을 추었는데, 아 그 장면을 공개 못해 아쉽기만 하네요 흐흐

 

 

 

 


외국인들도 많이 구경해서 어떻게 우리말을 알아듣나 싶었는데 화면으로 영어와 중국어가 나오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고 30분 공연이 왜이리 짧게만 느껴지는지요~ 여기가 어디인가? 난 지금 에버랜드에서 공짜로 이 공연을 보고 있는게 맞는가? 할정도로 비싼 돈 주고 보는 듯한 착각이 일으킬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였답니다.

 


 

 

 

 


공연도중에 주인공들이 관객석으로 나오더라구요. 일찍 공연장에 도착하셨디면 맨 앞도 좋지만, 통로쪽에 앉으면 주인공들을 보다 가까이서 볼수가 있구요. 특히나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악수 하는 행운(?)도 만끽할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무대 가운데 통로쪽에 앉으세요.

 

 

 

 

 

 

특히나 저 중간 자리가 제일 좋은자리 일줄이야 ㅎㅎㅎ 아이들이 소리 지르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어린아이들은 사람이 든 인형이라고 생각안하고 진짜 마다가스카의 글로리아로 생각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글로리아를 가까이 봤다. 손은 못잡았다 라고 어찌나 속상해 하는지...ㅎㅎ

 

 

 

 

저도 운좋게  글로리아를 사진속에 담을수가 있습니다. 아 사진촬영은 금물인데, 기자단으로 생생한 정보를 전해 드리고자 이렇게 촬영를 했네요. 안녕 글로리아! 늘 건강해야해.

 

 

 


 
와 알렉스다!! 관객과 하나가 되어 즐길수 있는 공연이라 더더욱 좋았어요.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화려한 춤과 노래로  만나볼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것에.. 주말에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꼭 마다가스카의 마지막을 함께 즐겨보시기 바래요.

 

 

 

 

이제는 우리 눈과 귀가 아닌 가슴속에 영원히 담겨질 공연 마다가스카! 2012년 첫 공연, 그리고 4년이 지나,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 추억속에 영원히 함께 자라고 있는 마다가스카! 2082번 공연까지 무사히 성황리 속에 잘 마치길 바라며... 멀리 가서도 우리 나라 관객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2015년 11월 우리 가족이 함께한 마다가스카LIVE. 우리가족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