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하루를 위해! 특히 달달한 연인들을 위한, 또는 썸남썸녀를 위한 아주 유익한 기사를 준비했어요.
[겨울특집] 인적드문 에버랜드 데이트코스! 샤라라 라라랄라라~♪
'언제나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에버랜드에 과연 인적드문 곳이 있겠어?' 싶을 수도 있지만, 의외의 숨은 장소들, 사랑하는 이와 단둘이 있을 만한 비밀의 공간은 없을지 제가 직접 파헤쳐 봤습니다. 자, 따라오세요~^^
에버랜드 정문에서 부터 만날 수 있는 매직트리와 크고 작은 예쁜 트리들, 이곳은 연인들의 사진 찍기 필수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모습에 누구라도 걸음을 멈추게 되죠~
스카이크루즈(곤돌라) 앞에서 만난 예쁜 트리
이곳을 지나 조금만 앞으로 가면 스카이크루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스카이 크루즈는 키즈커버리 앞에서 범퍼카 앞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이동을 도와줍니다. 짧은 시간 동안 에버랜드를 발 밑에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4명 이상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인끼리 왔다면 연인끼리, 혼자 왔다면 혼자 탑승도 가능하지요. 함께 탄 이들과 아름다운 에버랜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작은 케이블카 공간 안에는 우리 둘만 있을 뿐!
짧은 2분 여의 시간이지만 에버랜드의 많은 사람들과 잠깐 떨어질 수 있는 곳,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외진 곳입니다:)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내려오면 만나는 작은 문구세상 메모리얼샵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갈 수 있어요!
허리케인에서 매직랜드로 넘어가는 내리막길
대부분 사람들이 스카이크루즈를 이용하기에 많이 찾는 길이 아닌 곳입니다. 바로 옆으로 릴리 댄스, 하이드 머웨이 같은 유아 전용 어트랙션이 자리잡고 있고요, 조금 더 내려가면 이솝 기프샵과 이솝하우스 페이블 가든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길에서 사랑스러운 많은 문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사랑스러운 문구와 말풍선은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는 "오빠 좋아해요♥" 푯말~
이 푯말을 찰칵찰칵 찍는 사이~ 마음이 전해질지도 모르겠어요.
10m 사이로 또 다른 푯말이 보입니다.
내리막 길 오른편 정원에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푯말들을 볼 수 있어요.
"손잡고 오늘도 하루 종일 걸어볼까?"
속삭이듯 말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봅니다.
말풍선이 있는 문구는 직접 말하듯이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스카이크루즈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문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더 분위기 있게 걸을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배경이 있는 매직랜드, 특히 이솝빌리지는 사람들이 덜 찾는 지역 중 한 곳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드벤처가 많이 때문인데요. 20대 이상 대부분은 짜릿함이 있는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선호하곤 해요.
이솝하우스와 페이블 가든을 돌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로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이색 데이트도 즐기면서 말이죠.
아기자기한 이솝이야기 등장인물을 만나며 잠깐 동심의 세계로도 빠질 수 있습니다. 함께 어릴 적 이야기를 시작하는 출발점도 될 수도 있겠죠?^^
낮 시간임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이 없습니다. 아기자기한 공간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겨 보아요:)
반짝반짝 로맨틱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매직 가든입니다. 3월 1일까지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함께 별빛 동물원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레니와 친구들이 살고 있는 에버랜드 미니어쳐 가든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잠깐 허리를 숙이고 고개를 낮춰 보세요. 소인국에 찾아 온 걸리버가 된 느낌이 드실거예요~
장미원과 매직가든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저녁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죠. '이들에게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_<'
이런 분들에게 또 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이 곳은 매직랜드의 매직 스윙과 멀린스 스낵 뒤로 난 쭉 뻗은 길, 왼쪽으로 장미원과 매직랜드가 위치하고 있어요. 에버랜드의 가장 구석에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쪽은 나무들이 우거진 산이고요, 다른 한쪽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 장미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번화가 뒤편에 가장 외진 곳이 있다니 뭔가 아이러니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다리가 아플 때, 조금 여유로운 곳을 찾을 때 이 길을 찾아주세요:)
대망의 마지막 외진 곳은 동물들과 함께 즐기는 곳입니다.
바로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이곳에서 즐기는 많은 사람들 속에 외진 곳이 있을까요?
다들 동물에 한 눈을 팔고 있어요! 사진을 찍고 손을 흔드느라 정신없는 모습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가장 외진 곳이라면 역시나 버스 가장 뒷편!!
뒷편에 탄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없어요 크크 뒷 자리에 자리를 잡고 모두가 동물들에게 한 눈을 파는 사이, 버스는 마치 우리 둘 만 있는 것처럼 아늑한 데이트 드라이빙이 됩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에버랜드에 의외의 공간들이 아주 많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이번 주말에 직접 찾으러 오실래요?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2016년에도 에버랜드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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