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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6. 1. 11.

겨울특집! 인적드문 에버랜드 데이트코스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에버랜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하루를 위해! 특히 달달한 연인들을 위한, 또는 썸남썸녀를 위한 아주 유익한 기사를 준비했어요.

[겨울특집] 인적드문 에버랜드 데이트코스! 샤라라 라라랄라라~♪


'언제나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는 에버랜드에 과연 인적드문 곳이 있겠어?' 싶을 수도 있지만, 의외의 숨은 장소들, 사랑하는 이와 단둘이 있을 만한 비밀의 공간은 없을지 제가 직접 파헤쳐 봤습니다. 자, 따라오세요~^^ 




에버랜드 정문에서 부터 만날 수 있는 매직트리와 크고 작은 예쁜 트리들, 이곳은 연인들의 사진 찍기 필수 코스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모습에 누구라도 걸음을 멈추게 되죠~ 




스카이크루즈(곤돌라) 앞에서 만난 예쁜 트리

이곳을 지나 조금만 앞으로 가면 스카이크루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스카이 크루즈는 키즈커버리 앞에서 범퍼카 앞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케이블카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이동을 도와줍니다. 짧은 시간 동안 에버랜드를 발 밑에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4명 이상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연인끼리 왔다면 연인끼리, 혼자 왔다면 혼자 탑승도 가능하지요. 함께 탄 이들과 아름다운 에버랜드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작은 케이블카 공간 안에는 우리 둘만 있을 뿐!

짧은 2분 여의 시간이지만 에버랜드의 많은 사람들과 잠깐 떨어질 수 있는 곳, 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외진 곳입니다:) 


 


스카이 크루즈를 타고 내려오면 만나는 작은 문구세상 메모리얼샵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갈 수 있어요!




허리케인에서 매직랜드로 넘어가는 내리막길

대부분 사람들이 스카이크루즈를 이용하기에 많이 찾는 길이 아닌 곳입니다. 바로 옆으로 릴리 댄스, 하이드 머웨이 같은 유아 전용 어트랙션이 자리잡고 있고요, 조금 더 내려가면 이솝 기프샵과 이솝하우스 페이블 가든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길에서 사랑스러운 많은 문구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사랑스러운 문구와 말풍선은 함께 사진을 찍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는 "오빠 좋아해요♥" 푯말~

이 푯말을 찰칵찰칵 찍는 사이~ 마음이 전해질지도 모르겠어요. 


 


10m 사이로 또 다른 푯말이 보입니다.

내리막 길 오른편 정원에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푯말들을 볼 수 있어요.


 


"손잡고 오늘도 하루 종일 걸어볼까?"

속삭이듯 말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봅니다.


 


말풍선이 있는 문구는 직접 말하듯이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스카이크루즈를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이동하면 이렇게 사랑스러운 문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더 분위기 있게 걸을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배경이 있는 매직랜드, 특히 이솝빌리지는 사람들이 덜 찾는 지역 중 한 곳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드벤처가 많이 때문인데요. 20대 이상 대부분은 짜릿함이 있는 유러피안 어드벤처를 선호하곤 해요. 


 


이솝하우스와 페이블 가든을 돌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로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이색 데이트도 즐기면서 말이죠.


 


아기자기한 이솝이야기 등장인물을 만나며 잠깐 동심의 세계로도 빠질 수 있습니다. 함께 어릴 적 이야기를 시작하는 출발점도 될 수도 있겠죠?^^


 


낮 시간임에도 찾아오는 이들이 많이 없습니다. 아기자기한 공간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겨 보아요:)



 


반짝반짝 로맨틱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매직 가든입니다. 3월 1일까지 일루미네이션 축제와 함께 별빛 동물원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레니와 친구들이 살고 있는 에버랜드 미니어쳐 가든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잠깐 허리를 숙이고 고개를 낮춰 보세요. 소인국에 찾아 온 걸리버가 된 느낌이 드실거예요~ 


 


장미원과 매직가든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나 저녁이 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죠. '이들에게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은데!>_<' 

이런 분들에게 또 한 공간을 소개합니다.

 

이 곳은 매직랜드의 매직 스윙과 멀린스 스낵 뒤로 난 쭉 뻗은 길, 왼쪽으로 장미원과 매직랜드가 위치하고 있어요. 에버랜드의 가장 구석에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한쪽은 나무들이 우거진 산이고요, 다른 한쪽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 장미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번화가 뒤편에 가장 외진 곳이 있다니 뭔가 아이러니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잠깐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다리가 아플 때, 조금 여유로운 곳을 찾을 때 이 길을 찾아주세요:)



 


대망의 마지막 외진 곳은 동물들과 함께 즐기는 곳입니다.

바로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이곳에서 즐기는 많은 사람들 속에 외진 곳이 있을까요?


 



다들 동물에 한 눈을 팔고 있어요! 사진을 찍고 손을 흔드느라 정신없는 모습입니다.


 


이런 공간에서 가장 외진 곳이라면 역시나 버스 가장 뒷편!!

뒷편에 탄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없어요 크크 뒷 자리에 자리를 잡고 모두가 동물들에게 한 눈을 파는 사이, 버스는 마치 우리 둘 만 있는 것처럼 아늑한 데이트 드라이빙이 됩니다.


  



조금만 더 걸어가면 에버랜드에 의외의 공간들이 아주 많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이번 주말에 직접 찾으러 오실래요? 세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2016년에도 에버랜드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