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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6. 12. 28.

겨울방학, 5살 어린이가 추천하는 에버랜드 일일투어!

디어 시작된 겨울방학! 미국에 살고 있는 6살 조카가 방학을 맞아 한국에 놀러왔어요.


그래서 이번엔 아들과 조카를 데리고 에버랜드를 방문해 보기로 했는데요!

 

에버랜드가 처음인 사촌 형을 위해, 에버랜드를 100번도 넘게(?) 가 본 저희집 5살 아들이 두 손을 걷어 붙였습니다. 직접 짠 추천 코스로 에버랜드 구석구석을 안내하겠다면서 말이죠!

 

"형은 에버랜드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잖아요. 음, 먼저 판다를 보고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요. 눈썰매를 타고 퍼레이드를 본 다음에 로스트밸리에 가서 기린을 보고, 사파리월드에 가서 사자를 보고, 또 자동차도 운전하고 밤 퍼레이드를 본 후에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집에 오면 될 것 같아요~"

 

'이 모든 스팟을 하루에 다 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의 알찬 계획을 준비한 귀여운 아들! 그래서 오늘은 '가이드 아들'의 진두지휘 하에 에버랜드 투어를 시작해 보기로 했는데요~

 

이름하여, 5살 꼬마 가이드가 추천하는 에버랜드 코스!


바로, "판다월드 > 스노우버스터 > 화이트 X-mas 퍼레이드 > 로스트밸리 > 사파리월드 > 자동차왕국 > 문라이트 퍼레이드 > 매직 인 더 스카이"입니다.

 

 

자, 아래에서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1. 매직트리


 

에버랜드에 왔다면 매직트리 앞 기념샷은 필수죠! 알록달록 거대한 매직트리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 두 형제~ 워밍업 끝! 판다월드로 이동해 봅니다.


 

2. 판다월드




여기는 판다월드!


판다월드 진입동선 중간중간에는 디지털 키오스크가 있어 아이들이 판다월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답니다~


스마트폰 기기에 익숙한 꼬마 친구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재미있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이 날은 나무타기를 즐기고 있는 러바오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활발한 러바오의 모습을 좀 더 실감나게 동영상으로 만나볼까요?



 

판다는 볼 때마다, 움직이는 모습 그 자체로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아이들도 판다의 모습을 한참 동안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대나무에 코를 대고 킁킁, 먹고 싶은 부분을 골라 먹는 러바오! 세 번 정도로 나누어 잎을 싹~ 훑은 뒤, 한 손에 모아 쥐고 야무지게 뜯어 먹는 모습이 정말이지 너무 귀여웠어요!

 


 


나무 위에 올라가 낮잠을 자고 있는 아이바오입니다. 저 나무는 아이바오가 가장 편안해 하고 좋아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귀요미 레서판다 시푸! 야외 방사장에 나와 맛있는 사과를 먹는 중이네요~


사육사에게 사과를 더 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덩달아 즐거워 했답니다.



판다를 만나고 나오는 길에 볼 수 있는 희귀종 황금원숭이.


황금원숭이 만의 그네 타는 법!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3. 판다 스노우버스터

 



이번에 판다 컨셉으로 새단장한 스노우 버스터!


리프트를 타고 내려와 T익스프레스가 있는 알파인 빌리지로 가면 만나볼 수 있는 판다 스노우버스터!


준비, !! 출발합니다!!




누가 먼저 내려오나~~


사촌 형과 즐기는 신나는 눈썰매 레이스.





눈썰매를 타고 난 후 눈을 만지며 장난치는 아이들. 이게 바로 눈썰매의 또 다른 즐거움 아닐까요?


마침 스노우 버스터로 놀러온 아이바오 러바오와 함께 한 행운의 인증샷으로 눈썰매 마무리~~~~~ 




4. 화이트 X-mas 퍼레이드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파티.


30분 동안 어깨가 들썩들썩~ 눈과 귀가 모두 호강하는 시간입니다!










5. 로스트 밸리

 



이번엔 자리를 옮겨, 수륙양용차에 앉아 좌석 앞에 보이는 동물 그림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으로 로스트밸리 탐험 시작!!   


 

가장 먼저 만나는 바바리양. 바바리양과 사육사가 교감하는 멋진 모습을 발견했어요~


 


코끼리와 꽃사슴, 얼룩말을 지나 만난 기린.







오늘은 어느 쪽으로 와줄까 했더니~ 오른쪽으로 와서 먹이를 받아먹는 기린입니다!


 


6. 사파리월드

 



그 다음 코스는 사파리월드!

 

아프리카 초원을 방불케 하는 로스트 밸리에서는 코끼리, 얼룩말, 기린 등 초식 동물 위주로 만나볼 수 있다면, 사파리월드는 사자, 뱅갈호랑이, 백호, 불곰 등 맹수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죠.

 

맹수들을 만나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두 눈을 반짝이는 두 녀석들과 함께 방사두수 살짝 살펴보면서 사파리버스를 기다리는 중! 

 

호랑이 먼저 만나고~




사자를 만나러 갑니다.


늦은 오후시간, 움직임이 더욱 활발한 사자들.

 


이 모습은 사자들이 노는 모습일까요?


아니면 싸우는 모습일까요?? 

 



오늘도 열일 중인 곰. 수고가 많아요!!


 

잠시 당 보충을 위해 들린 솜사탕가게.

 


돌돌 말수록 점점 커지는 솜사탕 구경이 마냥 신기한 5살, 6살 형제들.

 


7. 자동차왕국





앞뒤에 나란히 앉아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기는 아이들. 타고 또 타고, 또 타도! 재미있는 자동차 왕국입니다.

 


8. 문라이트 퍼레이드

 

12 25크리스마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가득 찬 카니발 광장.


퍼레이드 동선 바로 앞에 앉아 가까이서 보는 퍼레이드도 멋지지만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퍼레이드도 색다른 경험이네요.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크리스마스로 특별히 평상시보다 2배 더 화려한 불꽃

 

눈앞에서 팡팡 터지는 불꽃에 가슴이 콩콩!


평상시 보다 더더더 눈부시게 화려했던 불꽃쇼입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확인해 볼까요? ^^





오늘 5살 꼬마 가이드가 이끌었던 일일투어의 마지막은 로맨틱 타워트리에서의 인증샷으로 마무리!


 

추천한 동생도! 추천 받은 형아도 너무나 즐거웠던 에버랜드 일일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