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불어오는 따스한 봄기운에 옷차림이 얇아지는 요즘,
어디로 봄나들이 떠나볼까 고민하고 계시죠?
하지만 더 이상 고민은 노놉~
성큼 다가온 봄과 함께 에버랜드 꿀잼 어트랙션 삼총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 knock~ knock~ 하고 있답니다.
1. '썬더폴스' – 과거 후룸라이드는 잊어라!
예전에 후룸라이드 있던 자리에 세워진 '썬더폴스'.
후룸라이드와 마찬가지로 물을 이용한 어트랙션인데요.
그래서인지 후룸라이드와 썬더폴스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과거 후룸라이드는 잊어주세요~
썬더폴스는 코스가 2배 더 길어지고, 재미는 백 배 더 커진 스릴만점 어트랙션이랍니다!
아니 도대체 물이 얼마나 튀길래 이런 무시무시한 경고문까지 붙어있는 걸까요~
어머낫~ 정말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면서 어마무시한 물보라를 일으키네요!
썬더폴스를 타시면 무지개도 덤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따라서 옷이 젖는 게 싫으시다면,
저처럼 꼭 우비를 챙겨가시거나 썬더폴스 앞에서 판매하는 우비를 구매하시길 추천할게요~
썬더폴스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탑승 시에는 빠른 스피드가 요구되니 굽 높은 신발은 피해주시는 센스~!
썬더폴스를 타면 스릴도 스릴이지만 멋진 에버랜드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어 일석이조랍니다.
제가 간 날은 날이 약간 흐려서 아쉬웠지만,
꽃 피는 봄에는 알록달록한 에버랜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제일 스릴 넘치는 높은 부분은 일부러 찍지 않았어요.
눈으로 보시는 것보다 직접 타보셔야만 썬더폴스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이죠.
궁금하시면 꼭 타보세요~
썬더폴스 출구 쪽에는 젖은 몸을 말릴 수 있는 빵빵한 온풍기가 마련되어 있으므로 물에 젖어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2) '아마존 익스프레스' – 익숙하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제가 어릴 적 에버랜드 소풍 왔을 때도 있었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봄을 맞이하여 돌아왔습니다.
언뜻 보기엔 무척이나 단조롭고 별 거 없어 보이지만, 반전매력이 넘치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그래서 남녀노소, 가족 단위로 모두가 즐겁게 탑승하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거친 급류와 굽이굽이 도는 코스,
그리고 언제 어디서 튈지 모르는 물방울 때문에 정말 재미있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에도 물에 젖을 수 있다는 경고문이 있지만,
썬더폴스에 비하면 세 발의 피이기 때문에 굳이 우비까지는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물론 간혹가다 운이 안 좋아서 흠뻑 젖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요 ㅎㅎ)
별도의 레일 없이 물의 흐름에 따라 360도로 빙글빙글 돌아가며 움직이기 때문에 뒤로 가면 안 보여서 스릴 넘치고, 앞으로 가면 거센 급류가 보여서 스릴이 넘칩니다.
아마존을 탐험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동굴도 지나고 다양한 야생동물과 원주민들도 만나실 수 있어요ㅎㅎ
썬더폴스와 마찬가지로 출구 쪽에 온풍기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혹시나 물에 젖었다면 꼭 말리고 가세요~ 그래야 다음 어트랙션을 더 신나게 즐기실 수 있을테니까요!
3) 'T 익스프레스' – 어트랙션의 최강자!
에버랜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것, 바로 나무로 만든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입니다.
제가 에버랜드를 비롯하여 다른 놀이공원의 어트랙션까지 다 타보았는데요, 국내에서는 T 익스프레스를 능가할 어트랙션이 없어요~
국내 어트랙션의 최강자라 할 수 있는 T 익스프레스도 긴 겨울잠에서 깨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가을에 T 익스프레스 연속 3번 탈 정도로 즐겼었는데, 오랜만에 쉬었다가 타니 왠지 더 무섭고 짜릿하게 느껴집니다.
2017년 1월 1일에 세웠던 목표들이 벌써 희미해져가고 있으시다구요?
그럼 스피디한 바람 뺨때기를 맞을 수 있는 T 익스프레스를 추천드립니다ㅎㅎㅎ
정신 바짝 차려서 3월부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목표를 향해 달려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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