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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7. 9. 1.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에버랜드 뚜벅이 여행

평일 오후 하교 후

아이 친구들을 데리고

에버랜드를 가고 싶을 때,

 

혹은 주말에 아빠 없이

에버랜드를 가야 할 때

차가 없어서 망설인 경험,

한 번쯤 있으시죠?

 

특히, 아이가 어려

짐이 많은 경우엔

에버랜드 구석구석을

걸어 다니는 것도

부담스러울 거예요.

 

하지만! 에버랜드를 경유하는
대중교통과 에버랜드 내 다양한
이동수단을 잘 이용한다면
그리 힘들지 않게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제가 애용하는

에버라인과 에버랜드 방문코스별

이동수단을 소개해드릴게요~

 

▮ 가는 길도 여행처럼,

버라인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에버랜드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광역버스와 일반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특히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신논현역, 강남역, 사당역,
강변역, 잠실역 등 주요 지역에서


에버랜드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많기 때문에
쉽게 에버랜드를 찾아갈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건
바로 에버라인이에요.

 

 

에버라인은

분당선 기흥역과

전대-에버랜드 역 사이를

매 5-6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인 경전철인데요.

 

에버라인을 타고 30분이면
에버랜드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경기 남부, 성남, 용인, 수원 등에
거주하는 분이시라면
자가용으로 가는 것보다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는
대중교통이지요.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꼭 한 번 이용해보시길 바라요.
무인 경전철이라 앞, 뒤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마치 어트랙션을 타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전대-에버랜드 역에 내리면
바로 4,5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어
셔틀만 탑승하면 정문까지
순식간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이제 에버랜드에 도착했으니
마음껏 즐길 차례!

 

하루종일 둘러보아도 부족할 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에버랜드이기 때문에

 

가기 전에 아이와 함께 미리
동선을 짜는 것이 효과적인데요,

 

이동할 때마다 에버랜드만의
편리한 이동수단들을 이용하면
더욱 체력소모를 줄일 수 있어요.

 


▮ 주토피아 매니아라면
휴먼스카이로 빠르게!


가장 먼저 로스트 밸리나

프렌들리 몽키밸리, 맹수사 등을

둘러보고자 하신다면

휴먼스카이를 이용해 보세요.

 

에버랜드 정문에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리프트에요.

 

산책로를 여유롭게 걸어도 좋지만

경사가 조금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나 유모차가 있는 가족이라면

휴먼스카이를 이용하면 좋겠죠.

 


휴먼스카이에서 내리면

바로 사자, 호랑이와 펭귄과

바다사자를 만나볼 수 있고

 

로스트밸리, 애니멀 원더월드도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일곱 살 아들도

휴먼스카이 매니아에요!

 

유러피안 어드벤처로

편안하게 데려다 줄

스카이크루즈!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할 때면
짐이 많아 이동하기 어려우셨죠?

 

그땐 유모차도, 웨건도, 대가족도
모두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크루즈를 이용해보세요.

 

 

 

스카이크루즈에서 내리면
유러피언 어드벤처가
우리를 맞이하는데요,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포시즌즈 가든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축제도 즐기고 퍼레이드를
관람하기에도 좋아요.

 

 


특히, 밤에 탑승하면

새로운 에버랜드의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고

 

곤돌라 형태이기 때문에

날씨가 궂을 때 이용하면

더욱 편리해요.

 

▮ 스카이웨이, 카니발 광장과

T익스프레스로 향하는

가장 빠른 방법 

 

짜릿한 어트랙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에버랜드 정문의 허리케인부터 시작해
아메리칸 어드벤처를
가로지르는 코스를 선호할 텐데요,

 

더블 락스핀, 렛츠 트위스트,
롤링 엑스트레인까지 즐겼다면
이제 T익스프레스로 이동할 차례!

 

그 때 스카이웨이를 이용하면
잠시 휴식도 취할 수 있고
T익스프레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요.

 


에버랜드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스카이웨이를 이용하면

주토피아나 포시즌스가든으로

이동하기에도 굉장히 편리하답니다. 


 

하행선 방향으로 탑승할 경우에는
포토그래퍼가 예쁜 사진도 찍어주는데요,

 

에버랜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남기기에도 좋아서
아이 친구와 한 장씩 출력해서
나누어 갖기도 했어요.

 

 


이 외에도 '에버랜드 정문 - 판다월드',

'이솝빌리지 - 허리케인' 사이

무빙워크가 있어

오르막길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어요.

 

아이는 무빙워크나 곤돌라,

리프트 모두 하나의

어트랙션처럼 즐거워하거든요.

 

어때요?

차 없이, 아빠 없이 아이와 단둘이

에버랜드로 뚜벅이 여행을 와도

전혀 문제없겠죠?

 

에버랜드에서는

여러 가지 탈 것조차

재미있는 놀이가 된답니다. 

 

다음 번엔 아이들과 함께

뚜벅이 여행으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