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습니다!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면서,
가을이 부쩍 짧아진 느낌이지요?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가을!
가을이야 말로 나가 놀기엔
가장 최적의 날씨인데요,
긴 추석 연휴를 겪다 보니
더욱 더 피로해진 심신을
저는 에버랜드에서 달래고 왔습니다.
힐링하기 딱 좋은
가을의 에버랜드를 소개합니다!
에버랜드는 다이나믹한
어트랙션 뿐만 아니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스팟들이 많은데요.
주토피아 쪽으로 내려가면
푸르른 자연을 벗삼아
산책도 할 수 있고,
우리에게 웃음을 가져다 주는
귀여운 동물들을 만나며
힐링할 수 있답니다.
여러 장소 중에서
가장 베스트를 뽑는다 하면
저는 바로 판다월드를 추천해요.
스트레스를 풀러
에버랜드에 왔다면 더더욱!
판다 만큼은 꼭 보고 가라고
항상 얘기한답니다.
느릿느릿 움직이는 판다들…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한참 멈추고
계속 쳐다보게 되거든요.
움직일 듯 말 듯 밀당하며,
아주 느릿느릿 이동하는 모습을 보면
조급한 마음들이 사라지고
이내 마음이 편안해져요.
'그래, 뭐 그리 바쁘게 살았을까ㅋㅋ'
판다를 보며 매번 힐링한답니다.
정말 웃긴 건, 움직임도 적고
잠을 자고 있을 때도 많은데
무엇에 홀린 듯 계속 쳐다보고 있게 돼요.
아마 판다월드를 가면
주변 사람들도 함께 서서
입가에 미소를 띄고
판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모습을
목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판다를 다 보았다면,
그 길 아래 산책로로
쭉 걸어 내려가 볼까요?
공기도 정말 좋고,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이거든요.
산책로 동선에 있는
원숭이나 앵무새들과
인사를 하며 힐링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힐링을 목적으로
종종 에버랜드에 오는데,
올 때마다 에버랜드의 자연친화적인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어 좋아요 : )
바람의 숲길 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책로 답게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우거진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도 너무 따스하고 좋아요.
여러분도 가을의
진정한 힐링을 원하신다면
산책로를 꼭 걸어보셔요!
군데 군데 돌아다니며,
인테리어들이나 소품들을 보면서
또 처음 보는 공간들이 많아요.
어트랙션보다는 산책 위주로
쉬엄쉬엄 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새롭게 보이는 것이 많아
더욱 재밌더라고요.
조금 걷다 보니 금세 출출해져서
맛난 간식을 찾았는데요,
에버랜드 간식 중
제가 가장 선호하는
두 가지 입니다.
치즈 크림이 들어있는 프레즐,
그리고 치즈와 할라피뇨가
어우러진 소세지빵!
입가심은 레몬에이드로,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달랬어요 : D
요 간식은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 공연장인
그랜드 스테이지 앞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너무 잔잔한 힐링만 즐겼다 생각이 드시면
카니발 광장 그늘 자리에 앉아
흥겨운 퍼레이드도 구경해보는 건 어떤가요?
이 날 카니발 광장에서는
14시 30분에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12시, 16시 20분에는
해피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까지!
물론, 퍼레이드는 현장 상황 및
기상예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스케줄을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에버랜드 공연일정 정보 확인하기 :
http://www.everland.com/service/front/frontTime.do?method=operTime&siteCode=CT00101
마무리는 가볍게 리프트를 타며
에버랜드 전망을 즐기세요~
느림의 미학이랄까요?ㅎㅎ
마무리로 리프트를 타며
높은 곳에서 에버랜드를 바라보면
속이 뻥 뚫리더라고요!
어떤가요? 에버랜드의 또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가을이야기~
가끔은 에버랜드에서
선선하게 힐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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