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디 핫한
호러 시즌이 돌아왔어요.
관객들이 열광하고
기대할 만한 호러 이벤트들이
에버랜드에 가득 하답니다.
익스트림 호러존,
블러드 시티 오픈 기간인데요.
저녁 6시 30분만 되면
평화로웠던 에버랜드가
블러드 시티로 변한답니다.
이미 SNS로 소문이 쫙 퍼져서
한 번쯤은 보셨을 블러드 시티,
제가 에버랜드의 낮과 밤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오늘도 평화로운 에버랜드,
최근 가을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굉장히 좋아지고 있는데요.
휴일 날 눈치게임만 잘 한다면
여유로운 에버랜드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PS. 개인적으로 토요일보다
사람이 적은 일요일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쭉 내려가다 보면
가장 핫한 포토존인 장미원!
많은 분들이 꼭 인증샷을 남기는 곳.
여기는 밤도 예쁘지만
낮에 와도 너무 예뻐요.
특히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덕분에,
에버랜드에선 어트랙션을 타지 않아도
즐길거리가 정말 많다는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D
그렇게 쭉 유러피안 어드벤처까지
내려가고 있는데
기존에 보지 못했던
철망이 눈에 띄었어요.
오, 이게 뭐지?
아!
여기서부턴 블러드 시티라고
적혀있어요.
좀비 바이러스에 오염된
좀비들이 출몰하는
?!?!??!!
저녁 6시 30분부터는
이 곳이 바로 블러드 시티 존이 되는
장소인데요.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아직 낮임에도 불구하고
블러드 시티 조형물을 보고 있자니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블러드 시티가 예상돼서
기대감이 더욱 커졌어요.
이렇게 밤은 다가오고…
점점 어두워 지면서
제대로 된 블러드 시티가
시작되는데요.
낮과 다르게 밤에는
조형물들과 조명,
그리고 분위기 자체를
오싹하게 싹 바꾸더라고요.
갑자기 확 달라진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분위기…!!!
뭔가 곧 튀어나올것만 같습니다.
분위기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울려퍼지는
음악이나 사운드 때문에
오싹 오싹한 분위기에요.
가장 먼저 좀비를 접하게 된 건
'크레이지 좀비 헌트' 공연인데요.
7시부터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서
30분 단위로 공연 합니다.
많이 모인 사람들을 보니,
블러드 시티와 좀비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곧바로 공연이 시작됩니다.
스토리 있는 내용과
심장까지 쿵쾅거리는 사운드
보고 있으면 오싹한 좀비까지,
스릴 넘치고 볼거리 많은 공연이라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빠져들어 봅니다!!!
엄청 재밌어요!
여러므로 생동감을 전달하고 싶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촬영해봤지만,
이건 리얼 가서 느껴야 합니다.
그 분위기와 좀비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느껴봐야 진정한 꿀잼!
공연이 끝나면
좀비랑 포토타임도 가질 수 있어요.
좀비들이 여기 저기
막 돌아다니거든요…
그런데 전 도저히
무서워서 근처에도 못가겠…T-T
단순히 좀비만 구경하는 것에서
끝이 아니라,
분장도 해볼 수 있고
주변에 사진 찍는 스팟들이 많아서
좀비 분장 후에 사진 찍는 재미가
장난아니에요.
함께 간 친구들이
완전 좋아하더라고요ㅎㅎ
새벽에 사진을 다시 꺼내 봤다가
완전 식겁했다는;;;
아, 그리고 재밌는건
일몰 시간이 되면
호러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호러 T 익스프레스, 호러 사파리 등을
운영하는데요.
기존 어트랙션에서
조금 더 컨셉과 분위기를 바꾸어 운행하는데,
당연히 꿀잼입니다.
분위기와 사운드가
공포스럽게 변하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좀비로 분장하신 일반인 분들이
더 무섭다는 것…ㅠㅠ
몇 번을 놀랬다는…
더 다이나믹해진느낌?
더 거칠고 물도 많이 튀는 것 같은데,
낮엔 정말 평화로워 보였는데,
밤에는 완전 호러 다이나믹 하네요.
이날 하루
제대로 체력 다 쓰고 왔습니다.
분위기가 '깡패'에요 ㅎㅎㅎ
진짜 이런 경험 어디 가서
못해볼 듯 싶어요.
익스트림 호러존, 블러드 시티는
11월 5일까지 즐길 수 있으니,
호러를 제대로 체험해보고 오세요 : )
유치원 끝나고 가도 충분! 반나절 에버랜드 할로윈 어린이 코스 (1) | 2017.10.16 |
---|---|
좀비분장부터 호러 어트랙션까지,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 (0) | 2017.10.16 |
에버랜드는 추석도 특별하다! (0) | 2017.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