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STORY/생생체험기 2017. 12. 29.

겨울 속에서 점프! 에버랜드 실내 트램펄린존, '팝핑점핑'!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에버랜드에 새로 생긴

실내 트램펄린존, '팝핑점핑'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시겠지만, 이미 에버랜드에는

많은 실내시설이 있죠.

가장 대표적인 것이 키즈커버리에요.


그 외에도 레니의 안전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 등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시설이 정문에 가까운 곳에 있어요.



그렇다 보니 저 아래

카니발 광장까지 내려가게 되면,

실내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다시 윗쪽으로

올라가기 번거로운 순간도 있긴 한데요~


그런 우리에게 실내 트램펄린존인

팝핑점핑 개장은 정말이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파리월드 옆, 동물타기 매표소 사이에

위치한 알파인 종합식당 안입니다!

티익스프레스로 가는 길에 있는 식당인데요.


원래 입구로 들어가면

양 옆으로 두 개의 홀로 나뉘는데

왼쪽 홀을 실내 트램펄린존으로

개조해 운영하는 것이라고 해요.


여기는 겨울 에버랜드를 만끽할 수 있는

스노우 버스터와도 아주 가까워요.


그래서 미리 오후 시간으로

예약을 해두었다가 눈썰매를 실컷 즐기고

실내시설을 즐기는 코스도

꽤 괜찮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예약방법_


키즈커버리와 마찬가지로

이 곳 역시 안전을 감안해

정원을 제한하는

현장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제가 13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17시 빼고는 매진이었으니

인기를 실감하실 수 있겠죠?!


팝핑점핑은 매시 정각에 시작되고,

입장은 3분 전 부터 가능해요.


하지만 대기 줄은 실내에 설 수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문제없답니다.


이용시간

40분 입니다!


처음에 저는 이게 좀 아쉬웠어요.

1시간도 아니고 40분이라니!

너무 짧은 기분이잖아요?!


하지만 이용해보고

생각이 180도 바뀌었어요.

아이들에게 40분은 정말정말

충분한 시간이더라고요!

(자세한 후기는 하단에...)



이용요


입장 + 그립삭스 + 음료 = 4,000

입장 + 음료 = 2,000

그립삭스 = 2,500원


입장기준


100cm이상 150cm이하 어린이


팝핑점핑은 이용권 외에

별도 과금이 필요한 유료시설이에요.

하지만 가격이 너무 착합니다.


40분 이용 가격인 2천원에

Free Drink 한 잔까지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 곳을 이용하려면

아이들은 그립삭스 착용이 필수랍니다.


미리 집에서 준비해오셨다면

구매하지 않아도 되지만

소지하고 계신 게 없다면

현장에서 구매하셔야 입장이 가능해요.



바로 이렇게 안전을 위한

미끄럼방지가 완벽하게

되어 있는 그립삭스!


에버랜드 팝핑점핑

약하는 곳에서 바로

구매가가능한데요.


사이즈별로 갖춰져 있어서

챙겨오지 못했다고 하셔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양말 별도 구매 가격은 2500원이지만,

입장권과 음료수 그리고 그립삭스까지

패키지로 예약하게 되면

4000원에 할 수 있어요.

 


시간이 되면 예약할 때 받았던

팔찌를 차고 기다리면 됩니다.

몇 회차 입장인지 적혀 있는데요.


꼭 자신이 예약한 시간에

맞춰 오셔야 한답니다.


팝핑점핑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1회 50명으로

제한 입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립삭스가 필수 착용인 것과

마찬가지로 안전은 중요한 거지요!



자, 이제 입장할 시간이네요.

사물함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무거운 가방과 거추장스러운 겨울 아우터를

이 곳에 잠시 보관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 곳에 짐을 보관하고

캐스트들의 안내에 따라 간단한

몸풀기 준비운동까지 하게 되는데요.


어찌나 진지하게 따라하던지

아주 귀여웠어요.



아, 그런데 팝핑점핑을 이용하실 때

유의하실 점이 하나 더 있네요. 


150cm이상 아이들과 부모님께서는

알록달록 매트 쪽, 즉 트램펄린이 있는

안쪽으로의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외곽에 회색 매트에는 있을 수 있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뛰어 노실 수는 없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이제 신나게 즐길 시간!


 

거추장스러운 부츠,

무거운 겨울잠바를 벗어 던지고

에버랜드에서 점프점프,

신나게 날아다닐 시간이 왔네요!


스노우 버스터를

신나게 타고 와서 아이의

신발과 바지가 젖어 있었는데요.


여기 들어오면서 알파인 식당

내부에 있는 화장실에서 싹~

갈아 입힐 수 있었답니다. 


좀 더 어린아이들과 방문하셨다면

사파리월드 옆의 베이비센터를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죠?



정민이는 거의 날아다녔어요 ㅎㅎ

처음 팝핑점핑 예약하면서는

40분이 너무 짧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저희의 크나큰 착각이었답니다.


15분에서 20분이 지나자

여기저기 앉아있는 아이들이

생기기 시작했거든요.


점프점프하는 것이 생각보다

아이들의 체력 소모를

크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7살 전후 아이들이나 키즈커버리를

이미 많이 가본 아이들이라면

팝핑점핑을 훨씬

재미있어 할 거예요.


150cm이상 아이들이나 부모님들은

트램펄린 쪽에 들어갈 수 없기에

중간중간 캐스트들이 배치되어 있답니다.


매의 눈으로 살펴보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

듬직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립삭스 덕분인지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어요.


그립삭스가 없는 분들은 

이 참에 여기서 구매하셔도 좋을 게

나중에 다른 트램펄린 실내 놀이터에

갈 때나 키즈카페에 갈 때 신겨

좋은 아이템일 것 같아요!



아, 이 곳에는 신장 100~120cm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따로 있답니다.


아이가 어려서 손을 잡아줘야 한다거나,

예의주시해야 한다면 팝핑점핑 안쪽에 있는

이 공간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이런 트램펄린 시설은

키 큰 아이들과 작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하는 게 위험하기도 한데 에버랜드에서

이렇게 공간을 나눠준 것을 보고

참 세심하다 싶고, 고마웠어요.



120cm에서 정말 쪼오금

부족한 덕분에 정민이도

여기서 놀 수 있었답니다.


팝핑점핑에서는 음식물 취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간 자체가

매우 깨끗하더라고요.


그리고 40분 이용시간이 끝나니

캐스트들이 분주하게 신속하게

청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들이 점프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뭔가가 떨어지기 마련ㅎㅎ

그런 부분에서 위생에 신경 쓰는

에버랜드의 모습이 부모로서

아주 마음에 들었답니다!



40분 이용 후,

정민이의 모습.


두 볼은 붉게 상기되고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이 추운 겨울 에버랜드에서

이렇게 땀 나게 놀 수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요.


항상 이런 실내놀이시설에서 놀면,

나갈 때 "아쉽다"고 하거든요.


근데 팝핑점핑에서는

얼마나 영혼을 불사르며 뛰어놀았는지

아주 가뿐하게 나가더라고요.

여기 예약 못 했으면 어쩔 뻔했니!



겨울방학에 에버랜드

많이들 가실 거죠? 


이번에 가신다면 스노우 버스터

타러 가는 길에 알파인 키즈 트램펄린존

팝핑점핑에 들러

예약 먼저 하고 가셔요.


팝핑점핑에서는 엄마아빠는

아이들 눈썰매 태워주며

지친 몸을 잠시 쉴 수 있고,


아이들은 스노우 버스터에서

꽁꽁 언 몸도 녹이고 신나게 뛰어놀며

체력을 불태울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물론, 아이들의 성장판

자극에도 도움이 되겠죠?!

키야 커져라 쑥쑥!


저도 겨울방학 때 지난번에 구입해둔

그립삭스 가지고 에버랜드 팝핑점핑에

또 다시 갈 예정이랍니다~


운동도 되고 놀이도 되는

에버랜드 실내 트램펄린존,

팝핑점핑으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