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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9. 4. 15.

화가 몬드리안과 에버랜드가 만나면? (feat. 튤립축제)


지난 주말 벚꽃놀이를 다녀오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꽃놀이를 하러

에버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4월 28일까지

쭉! 튤립 축제 시즌이거든요!



이곳은 바로 ‘포시즌스가든’

평소에도 매우 예쁘지만,

튤립 축제 기간에는 사방이 꽃이라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평소와는 달리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지 않나요?




지금 에버랜드에 가시면

예쁜 튤립은 물론이고

화가 몬드리안이 떠오르는

아트 정원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홀랜드빌리지 옆으로 가면

더 많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아트 스튜디오가 있는데요.



이곳에선, 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평면으로만 감상하던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입체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에 이런 미니 전시관이 있다니

뭔가 우아해지는 기분이죠?




비례, 색, 선의 절대적 조화를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는 화가 몬드리안



그에게 수직선은 의지,

수평선은 포용을 의미합니다.



남산타워의 자물쇠가 떠오르는

이것은 소원 카드에요.


특별한 곳에 왔는데,

추억을 안 남길 순 없겠죠?



테이블에 놓인 컬러카드에

글을 적어 매달면 끝!



전시회를 관람하다 지치면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까지

컬러풀하니 예쁘죠?



그 옆에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많던 공간

몬드리안 만화경이 보입니다.



변화하는 육각형의 공간이

밖에서 봐도 신비롭지만



안으로 직접 들어가서 관람하면

움직이는 색감과 패턴이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와요.



특별한 공간이다 보니

이곳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화가몬드리안의 아트 스튜디오는

다가오는 5월 6일까지

관람할 수 있으니 날 좋을 때

꼭 다녀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