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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3. 6. 19.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삼삼하다'


여러분, 삼삼하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삼삼하다라는 말은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소금 섭취량이 많기로 유명한 우리 나라 사람들. 그래서인지 요즘은 의식적으로라도 '저염식' 식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자는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건강에 다소 안 좋다 해도 '이왕 먹는 것 맛있게 먹어야지' 하고 짭짤하게 드시는 편이신가요? 하지만 나트륨이 없으면 무조건 맛이 없다는 그 고정관념, 이제는 바꿔야 할 때입니다!

 

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의 'Healthy Food'가 바로 그 예인데요. 소금 줄이기 캠페인, 건강식 메뉴 개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의 건강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빛을 발한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지난 5월 16일에 개최된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입니다. 전국 나트륨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에서 주관한 이 대회에서 전문가부문에 출전한 삼성에버랜드의 정민철 조리사, 한호규 조리사가 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이 팀에게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가져다 준 삼삼~한 레시피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여러분께 그 생생한 인터뷰 현장을 공개합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정민철 조리사와 한호규 조리사)




Q. 이번 대회의 저염식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나요?

A. 정민철 조리사 : 처음 레시피를 제출할 때는 1인분 양 데이터를 식재료 그램(g) 단위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제출했어요. 그리고 조리경연 때는 4인분을 만들어 세팅용과 심사위원 시식용 두 세트를 제출하였죠. 1차 레시피 심사와 2차 조리경연으로 나뉘어 진행 되었는데, 맛의 대중성·조리의 창의성과 더불어 삼삼한 요리의 핵심인 '염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A. 한호규 조리사 : 이번 대회는 다른 요리 대회와는 다르게 염도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1차에 등록한 레시피의 양을 정확히 맞춰야 했죠. 이런 대회는 처음이라 좀 당황스러웠어요~ 무게를 그램(g) 단위로 계량하고 예비 식재료 반납하고... 한 순간의 작은 실수로도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수 있어서 조심스러웠어요. 조리가 끝난 후 평가를 받기 위해 음식이 세팅된 접시를 제출했는데, 심사위원이 염도 측정을 한다고 어렵게 코디한 음식을 와르르 무너뜨릴 때는 좀 허무하기도 했답니다.ㅠㅠ






Q. 우수상을 수상한 레시피 소개 좀 해주세요~^^




나트륨이 적게 들어가도 이렇게 맛있는 레시피가 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 건강한 식사를 위해 도전하는 삼성에버랜드 FC사업부 조리사들의 열정이 정말 멋져 보이죠? ^^


예전에는 음식의 맛을 중시해 조미료를 넣기도 했지만 얼마 전부터 아내의 산후조리 때문에 국이나 반찬에 거의 간을 하지 않고 식사 중이라는 한호규 조리사. 처음에는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계속 먹다 보니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지고 더 맛있더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오늘 하루는 삼삼한 음식들로 건강한 식탁을 준비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웰빙 라이프,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