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살짝 내려가면서 자연의 경치는
더욱 아름답게 변하였습니다.
바로 가을이 시작된 것이지요.
가을의 풍경은 당연 단풍이 제일입니다.
가을밤과 함께 하면 더욱 아름답지요.
그 가을밤을 즐기기 좋은 곳으로
에버랜드로 출발하였습니다.
해질 녘에 도착을 하니
해지기 직전의 오후 빛이 내려옵니다.
아이는 오랜만에 엄마와 나들이 와서
더욱 신이 났습니다.
아이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을밤 코스를 잡았습니다.
판다월드 – 스카이웨이 – 유러피안 어드벤처
-매직타임레스토랑-문라이트 퍼레이드
해피할로윈
(~ 11/22)
지금 해피할로윈 기간이라 아이들이 더욱 신나지요.
낮에는 할로윈 퍼레이드인 위키드 퍼레이드가 있으며
11월 1일까지는 환경을 생각하는 라라의 몬스터 클린업과
마법책을 찾아 떠나는 모헙의 고스트 맨션이 있습니다.
할로윈 드레스샵에는 스페셜 키즈 의상이 있고
미스테리우스 백작 저택에서 슈팅 고스트가 즐겁습니다.
아이는 무조건 판다월드로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100일을 넘기면 아기 판다가
세상밖에 나올 것 같다고 하면서
아기 판다의 이름 정하는
응모도 했다고 했습니다.
판다월드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단풍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판다월드에서는 세계적인 희귀종인
자이언트 판다를
직접 관람할 수가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아기 판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밖으로 나가니 아빠 판다의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잠을 많이 자는 동물인데
늦은 오후 시간에 맞추어서 오니까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실제로 대나무를 먹는 과정을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아이는 아기 판다도 빨리 보고 싶어했죠.
레서판다도 잠꾸러기 친구인데
활발한 모습을 보니 즐겁습니다.
아이는 판다와 레서판다 수다로
아빠, 엄마 정신을 빼놓았지요.
다음 코스로
스카이웨이 리프트를 찾아갔습니다.
가을 에버랜드를 즐기는 팁을 주자면
스카이웨이나 스카이 크루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에버랜드 가을 단풍을
높은 곳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신나는 어트랙션으로
우주전투기를 두 번 이상 타고 나서
스푸키 펀 하우스로 들어갔습니다.
아쉽게도 비룡열차는 너무나 인기가 많아
포기하고 바로 슈팅고스트로 갔습니다.
좀비 판다의 습격을 막는 슈팅 어트랙션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딱 좋습니다.
할로윈 분위기하고도 어울리고요.
블러드 시티도 재미있는데
여자아이는 호불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블러드시티 다크 서커스는 11월 22일까지입니다.
부캐상담소, 분장하기와 포토존이 있습니다.
입구의 거대좀비의 인기가 너무 좋습니다.
저녁식사를 위해 매직레스토랑으로
향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작은 연못에서의
반딧불 조명을 보니
판타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 에버랜드 가을밤의 정점은
포시즌스 가든입니다.
낮에도 아름다운 곳이데
밤에 보니 이국적인 풍경이
더 아름답군요.
이렇게 풍경을 보고 나니
드디어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최고 인기의 퍼레이드였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더 특별했습니다.
가을밤의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생각보다는 춥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다면
따스한 점퍼를 준비해 주어야 하며
아이의 엄마에게는 따뜻한 커피를
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이제 그만 집에 가려고 하니
아이는 회전목마, 플래쉬 팡팡, 피터팬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에버랜드의 가을밤을 즐겼는데요.
집에 가는 길의 아이 말로는
'동화 같은 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에버랜드에서
아름다운 가을밤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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