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곽민영 기자입니다. 에버랜드의 어트랙션계의 조상!! 오래도록 사랑받는 어트랙션을 꼽자면 지구마을, 헬리싸이클, 후룸라이드 등등이 있는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에버랜드에 오면 꼭 타는 어트랙션 중 하나가 헬리싸이클이에요^^ 처음에는 '어~!!! 비행기다~~'라며 어린 마음에 탔었는데, 이제는 다른 어트랙션을 타고 난 뒤 한 박자 쉬어갈 때 찾는 어트랙션이 됐어요^^ 여러분도 헬리싸이클을 좋아하시나요?
헬리싸이클은 매직랜드로 들어오시면 바로 보여요^^ 정문에서 쭉~ 걸어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거기서 오른쪽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매직랜드가 나와요!! 이젠 다들 잘 아시죠~^^
잠시만요~~민영언니 말좀 타고 가실게요~~~!!!!
ㅋㅋㅋ 포시즌가든에서 사진 찍고 올라와서 회전목마(로얄 쥬빌리 캐로셀)를 탔어요^^ 날씨 좋은 날~ 말 위에 올라앉으니 제가 공주가 된 느낌이에요~~ (얘 뭐래니!!)
헬리싸이클은 자신이 직접 페달을 밟고 운전해야 하기 때문에 노약자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해요^^
헬리싸이클을 기다리면서.. 일단 가위바위보 한 판!! 갑자기 왠 가위바위보 게임이냐구요? 매번 남자친구가 페달을 밟아주고 저는 편하게 타기만 해서 이번에는 가위바위보로 운전할 사람을 정하기로 했어요~ㅎㅎ 역시 남자는 주먹… 가위를 낸 제가 져서~ 반 바퀴는 제가 운전하는 걸로~ㅎㅎ
헬리싸이클의 컬러는 3가지~! 초록색, 노란색, 분홍색이 있는데요! 저는 분홍색을 타고 싶었으나 오는 순서대로 타는 거라 복불복이에요^^ 저는 노란색 헬리싸이클 탑승!
따라라라라~~~안락한 실내공간~~ 최대 3명까지 앉을 수 있어요~! 이제 제가 페달을 밟으면서 운전 할께요^^ 느낌 아니까~ㅎ
조금 가다 보면 왼쪽 편에 장미원이 보여요~~ 장미 축제 때 헬리싸이클을 타면~ 예쁜 장미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저질체력인 저는 조금만 밟았을 뿐인데 다리가 슬슬 아파와요..ㅠ.ㅠ
헬리사이클의 구조는 자전거랑 같아요~!! 앞에 가는 다른 헬리싸이클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타니깐 괜찮지만 급정거하면 위험하니깐~~ 브레이크가 있다고 해도 급정거는 삼가해 주세요^^
마주 오는 헬리싸이클과도 인사해보아요~ㅎㅎㅎ
마지막 바퀴를 돌 때, 지구마을하고 후룸라이드도 보이네요^^ 헬리싸이클이 높은 곳에 있다보니 매직랜드에 어떤 어트랙션들이 있는지 훤히 보이네요~~
마지막에 다정하게 커플사진 하나 찍었어요^^ 헬리싸이클의 유리창 너머로 햇빛이 비춰줘서 셀카 찍기도 좋은 헬리싸이클!!! 이래서 제가 좋아한다니깐요~ㅎ
헬리싸이클은 언제든지 가서 타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에요^^ 그래서 어트랙션 타기 전에 포시즌스 가든에서 사진도 찍고~ 퍼레이드도 보고 와서 타면 좋은 코스가 된답니다~
또, 헬리싸이클은 쉬엄쉬엄 에버랜드 경치를 구경하면서 타는 묘미가 있는 어트랙션이에요~ 부모님과 동반해서 탄 어린이들도 옆에서 부모님이 조금 도와주지만 스스로 페달을 밟고 운전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연인끼리도 다정하게 타고, 친구끼리도 서로 재밌게 타는 거 보니 애정지수를 높일 수도 있답니다. 저희처럼 가위바위보로~ 운전하는 사람 정하면서 타는 것도 재미있고, 조용하게 탑승할 수 있어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들도 도란도란 나눌 수 있지요~^^ 이렇게 타면 재미있게 헬리싸이클을 즐길 수 있어요~
어때요? 오래된 어트랙션이라고만 생각하셨었나요? 하지만 찾아보면 소소한 재미들이 있답니다^^ 여러분도 이번에 에버랜드 가시면 헬리싸이클 타고 여유를 만끽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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