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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꿀팁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4. 16.

'에버랜드 튤립가든'에서 봄을 즐기다

따뜻한 봄이 시작되어

몸과 마음도 즐거워 집니다.


봄은 언제나 늘 그렇듯이

우리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봄이 되면 여러 꽃들이 피어나서

마음을 더 설레게 하는데

에버랜드에서는

튤립가든을 만날수 있어 더 좋습니다.


둥그런 와인잔 같은 튤립 안에,

우리가 기다려온 봄이

한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로열튤립가든'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모네도

네덜란드의 튤립을 보고 반하였다고 합니다.


튤립이 가득한 쾨겐호프의 모습이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만났습니다.


유럽왕실의 튤립정원을 재현한 로열튤립가든,

이곳을 찾은 누구나 유럽의 왕과 왕비가 됩니다.


발걸음도 우아하게 걸으며

따뜻한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포시즌스 가든'


로열튤립가든이 있는 포시즌스 가든은

더 크고 우아하게 바뀌었습니다.


그곳에서 유럽왕실 튤립정원의

다섯 테마를 만나게 되는데요.


'로열튤립필드', '왕의 만찬', '크리스탈팰리스',

'시크니처 파테르 가든', '퀸즈 시크릿 갤러리' 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


베르사이유 궁전의 작은 거울의 방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면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하지요.


로열 드레스샵에서 왕실 복장을 빌려입고 오면

이날 만큼은 유럽의 왕과 왕비가 됩니다.


에버랜드 최고의 사진 스팟입니다.



'왕의 만찬'


이젠 화려한 파티를 즐겨 볼까요?


왕의 만찬에서는 노란 튤립들이 가득하여

화려한 봄의 만찬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 사이를 거닐다 보면

봄에 펼쳐지는 왕실 가든파티가 됩니다.


왈츠인 로열팰리스 시간에

맞추어 오시면 200%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퀸즈 시크릿 갤러리'


화려함의 왕실에 있다보면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바로

퀸즈 시크릿 갤러리를 걸어봅니다.


낮보다는 은은한 조명이 들어오는

밤의 튤립이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혹시 압니까?


이곳에서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지다 보면

썸타게 하는 그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지요.



'시그니처 파테르 가든'


에버랜드 튤립가든에서 가장 화려한 정원은

바로 시그니쳐 파테르 가든입니다.


정원의 멋이 느껴지도록

정교하고 섬세하게 가꾸어진 가든입니다.


파테르가 그렸던 연회화와

같은 모습이 느껴집니다.


화려한 튤립사진들을 찍고 싶다면

시크니처 파테르 가든입니다.



'로열튤립필드'


따뜻한 봄날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정통 튤립정원입니다.


아름다운 튤립들의 모습을

눈으로만 봐도 행복해 지는 곳이죠.


튤립의 꽃말에는 '사랑의 고백',

'영원한 애정', '매혹' 등이 있습니다.


썸타는 사람이 있다면 이곳에서 고백을 해보세요.



'따뜻한 봄날을 에버랜드와 함께'


유럽왕실의 튤립정원을

그대로 재현한 에버랜드 튤립가든에서

따뜻한 봄날을 즐겨 봤습니다.



에버랜드 튤립가든에 오게 되면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그 순간 누구나 다 그 꽃을 사진으로 남겨

간직하거 싶거나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어집니다.


찍은 사진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안 이쁘다고 느낄때가 많은데

그럴때 따라해 볼만한

몇가지 팁을 준비해 봤습니다.



'자세를 낮추자'


하이앵글만 고집하게 되면

항상 똑같은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이번엔 조금더 자세를 낮추고 찍어보죠.


꽃이 더 아름답게 표현됩니다.



'배경을 분리하자'


낮은 자세를 만들었다면

꽃에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 보세요.


이럴땐 배경에 조금더 신경을 쎠줘야 합니다.


배경을 다른 색으로 만들어 줘서

꽃들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노란 꽃을 찍을때 초록 배경을 이용해 봤습니다.




'조명 배경을 이용하자'


해가 질 무렵이면 에버랜드 튤립가든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 때 조명 배경을 이용해 봅니다.


화려한 튤립사진 뒤로

조명이 들어오는 배경을 선택하였습니다.


DSLR의 경우에는

빛보케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렌즈의 조리개 성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에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이용하여

뒷배경 흐림을 만들어 줍니다.



조명 배경을 만들어 보는게 익숙해 지면

이번에는 앞배경과 뒷배경을

조명 배경으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조리개를 좀더 개방하고

원하는 피사체를 앞뒤 배경의 가운데

위치해 있게 합니다.


다른 분위기의 꽃사진이 만들어집니다.



'밤에는 주변 조명을 이용하자'


어두운 밤이 되면

사진찍기가 더 어려워 집니다.


ISO에 의지하면 노이즈가 많아지고

스트로브나 플래시를 사용하면

어색하게 나오기가 슆습니다.


밤사지은 어두움 속에서

조명이 비춰지는 피사체를 찾습니다.


어두운 느낌이 나면서도

분위기 있는 꽃사진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낮의 화려한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결론은 선택'


아주 휼륭한 전문 사진가도

한번 촬영에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되도록 많은 사진을 찍고

그 중에 제일 잘 나오는 걸 고르는 거죠.


다만 알려 드린 방법을 이용하면

좋은 사진 나올 확률이 그만큼

더 올라게 됩니다.




STORY/생생체험기 2019. 6. 13.

아빠와 함께한 에버랜드 막바지 장미축제!(+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코스 추천)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장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심수봉 선생님의 노래처럼,


말로만 듣던 ‘백만송이 장미’가

화원을 가득 메우는 축제!

‘에버랜드 장미축제’가 끝날 시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 혼자만 보기엔 아쉬운 마음에

이번에는 아빠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했는데요,

장미축제의 특별한 모습 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거닐기 좋은 코스들도

이번 기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사진으로 함께 보실까요?



1. 숲속산책로



가장 먼저 추천해드릴 곳은,

‘숲속산책로’ 입니다.


아는 사람들 보다는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숨겨진 곳(?) 같은 느낌이지만

더위를 피해 여유를 느끼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라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위치는 콜럼버스 대탐험(바이킹)

옆쪽에 있답니다.


오후 다섯 시 까지만

운영을 하는 것 같았어요.



아빠, 저, 같이 간 동생이 함께

길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초록초록한 기운~


여름 낮에는 햇빛도 강하고,

덥기 때문에

낮에 더위를 피해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하는 첫번째 장소입니다.



‘아빠가 들어줄게~’

‘앗 괜찮은데~~’


오랜만에 보는,

동생과 아빠의 사이좋은 뒷모습:)


친구들과 에버랜드에 오면

보통 정신없이 놀이기구를 타기 바쁜데,

부모님과 함께 올 때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놀이기구도 물론 좋지만

함께 산책도 하고,

예쁜 꽃들도 구경하면서

그동안 많이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희 말고도, 산책하는 분들이

종종 보이더라고요.


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바람이 코 끝을 스칠 때마다

시원한 향이 나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저도 오랜만에 아빠와 손을 잡고

숲길을 걸어 올라갔어요.


에버랜드가 제게 특별한 이유는

초등학생때 아빠가 퇴근하고 나시면

거의 매주마다 저를 데리고

놀러 오셨기 때문인데요,


아빠와 함께 방문하니까

그 때의 좋았던 기억들이

하나 둘 씩 생각나서

걷는 내내 추억 얘기를 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답니다:)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를 쭉 걷다보면

표지판이 나와서 새로운 길을

가리켜 줍니다.


산책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길고, 깊더라고요.

‘숲속 산책로’라는 이름과 

딱 맞는 곳이었어요.


표지판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쭉 걸어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반짝거리고 있었어요.



또한 나무들이

정말 커서 놀랐어요..!

거의 밀림의 야자수 급으로

크고 빽빽해서

여기가 시원한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답니다.



중간중간 풀과 나무의 이름이

적혀있어서

천천히 걷다가 발걸음을 멈추어서

관찰해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길이 정말 예쁘죠?

동생은 영화에 나오는 길 같다고 하고,

아빠는 등산 온 것 같다고

좋아하셨어요.ㅎㅎ


저희 아빠처럼

산, 나무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두신 자녀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콜럼버스 대탐험에서 시작한 이 길은,

썬더폴스와 장미원 근처로

이어지는 길이었어요.



화원에 가득한 장미를 보기 위해

바로 장미원으로 향했답니다.



2. 장미원



장미원은 말 그대로

장미 천국이었어요!

해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점점 더 화려해지는 것 같아요.


분홍색과 빨간색의 장미 뿐만 아니라

노란색, 흰색, 보라색, 주황색 등

색도, 모양도 다 다른 장미들이

화원을 가득 메우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국내 장미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장미들 중

가장 다양하고, 예쁜 것 같아요.



아빠를 따라서

조심스럽게 향을 맡아보니

정말로 향이 나더라고요!


신기했던 점은,

장미들이 그냥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과일처럼 달콤한 느낌의 ‘프루티’,

톡 쏘는 느낌의 ‘스파이시’ 등등

향의 느낌에 따라서

구분되어 있더라고요.


향수를 좋아하시는 아빠 말씀으로는,

‘다마스크 로즈’ 품종의 향이

장미향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향이라고 합니다.

물론, 장미축제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인생샷의 성지’라고 불리는

에버랜드 장미축제에는

예쁜 사진을 더욱 예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포토스팟도 있었어요.



넓은 장미원 곳곳에

사진을 찍으면 더 예쁜

다양한 조형물들이 놓여있으니

하나하나 찾으며 돌아다니는 것도

무척 즐겁답니다:)




또한 장미원 입구 쪽에서는

마몽드 신제품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어요.




거대한 열기구와

거대한 꽃 등

다양한 포토스팟들이

장미원에 분위기를 더해주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휘날리는 꽃잎 아래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플라워 부스!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맡기면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꽃잎이 휘날리는 장면을

슬로우 모션으로 찍으니까

너무 예뻤어요.


인기가 많아서

저도 줄을 꽤 서서 

촬영할 수 있었답니다.



마몽드 가든에서는

꿀벌 마스코트 ‘몽비’와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또한 이벤트에 응모하면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하니

한 번쯤 참여해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도 참여해서 샘플을 받았어요:)



장미원을 한 눈에 보고싶은 분들께는

장미원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화원 끝쪽, 장미성 옆에 있는

3층짜리 전망대에서는

장미원의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요.



탁~트인 시원한 전망에

아빠도, 저도, 동생도 모두

‘우와~ 멋지다.’ 하며

눈을 떼지 못했어요.



이런 곳에서는 당연히

사진을 남겨야 하겠죠?


그냥 찍어도 예쁘고,

파노라마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와요.

카메라, 스마트폰 중에서

어떤 걸로 찍어도 멋진

풍경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광각렌즈를 가진 

분들이 아니시라면

이 곳에서 만큼은 

스마트폰으로 찍는 것이

더 멋진 풍경을 연출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사진은 동생의 

갤럭시 A30으로 찍은 사진인데,

카메라 못지 않은 멋진 사진이죠?


풍경이 워낙 좋아서

어떻게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에버랜드!



장미성 바로 뒤에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일반 식당 내에서는

외부음식을 먹을 수 없는데

도시락을 싸온 분들은

이 장소에서 드시면 됩니다.


여기도 조금 한적한 편이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그만큼 다니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저희 부모님 같은 분들은

이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며

앉아있는 걸 좋아하세요.


그래서 만약 

그런 부모님을 두신 자녀분들이라면,

기억해 두셨다가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이 날, 장미원을 찾은 이유는

장미를 보기 위해서이기도 했지만

조금 특별한 체험을 위해서도

있었는데요,



바로 ‘라라의 향수공방’ 입니다!


장미원 내의 하얀 건물인

‘그린하우스 뜰’에서 진행되는

라라의 향수공방은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입니다.


장미 축제가 6월 16일 까지니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향수 마니아인 아빠를 닮아

저도 자연스레 향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런 저희 부녀를 위한

딱! 맞춤 행사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군요.ㅎㅎ



권혁문 작가님의 수상작,

그린하우스 뜰 안에서 진행되는

라라의 향수공방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인

‘떼떼드벨르’의 향을 베이스로

자신만의 향수를 만들 수 있는

아주아주 특별한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장미원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하며

무려 무료체험 행사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아서 조기마감 될 수 있으니

미리 가셔서 예약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린하우스 뜰은

순백의 웨딩파티를 떠올리게 하는

온실형 파빌리온(전시형 건축물)

이라고 하는데요,


새하얀 건축물이

빛을 받으면 정말 예뻐요.




바깥 만큼이나 예쁜 안쪽에는

체험을 위한 키트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베이스 향인 장미향에

다양한 향을 조금씩 섞어서

자신만의 향을 만들 수 있답니다.




조향사님의 설명을 잘 듣고

따라서 향수를 만들었어요.

어렵지 않은 과정이라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실제로 모인 분들은

어린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전부 다양했어요.




저도 열심히 저만의 향을 찾아

이것저것 넣어 보고 향도

맡아 봤습니다:)


장미향 그 자체로도

너무 좋아서

다른 향을 섞지 않고

가져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맡아보니

그동안 알던 장미향과는

전혀 다르게

좀더 부드럽고, 가벼운 느낌의

장미향이라 더 좋았어요.


아니 이게 장미향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향이라서

향수로 나오면 꼭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함께 주신 라벨까지 붙이면,

나만의 향수 완성!



장미와 함께 찍으니

더 예쁘네요:)

즐거운 체험 덕에

아빠도 저도 모두 만족!


여러분도 막바지 장미축제에

부모님과 함께 가신다면

꼭! 체험해 보세요:)



체험이 끝난 후의 장미원에는

해가 낮아지면서

따뜻한 빛들이 가득 메우기 시작했어요.


여름 낮의 빛은 특히나 강해서

사진을 찍을 때 예쁘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빛이 옆에서 비추는 시간대에는

그림자도 적절히 지고,


따뜻한 느낌의 사진이 나와서

저는 한낮보다는 5시~7시정도의

빛을 선호한답니다.



이렇게 긴 그림자가 드리우는,

따뜻한 느낌의 사진을

찍기에는 제격이에요!


제가 간 날은 마침

날씨도 너무 좋아서

예쁜 사진들을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


장미원에서는 무엇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지만,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들을 보여드리면서

코너 속의 코너로

약간의 팁들을 알려 드릴게요:)



# 빛의 방향


우선,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빛의 방향’ 입니다.


빛을 잘 읽지 못하면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아서

의도한 바와 다른 사진을

얻게 될 수가 있어요.


물론 보정으로 살릴 수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우선 사진을 잘 찍어야

보정을 해도 예쁘게 나온다는 점!



에버랜드의 빛은
오후 5시가 지나면
‘장미성 뒤쪽으로’ 해가 지기 시작해요.

이 방향을 잘 알아야
의도에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역광사진을 피하고 싶으신 분들은
장미성을 등지는 방향은 피하고,

역광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장미성 쪽으로 카메라를 향하면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겠죠?




위 사진 모두

역광 사진을 의도해

찍은 사진이에요.


꽃잎이 빛에 투명하게

비치는 느낌을 의도했는데,

보이실까요?



이 사진과 비교하면,
느낌이 확실히 다르죠?
좀더 드라마틱한 느낌을
얻을 수 있어요.




장미 뿐만 아니라,

분수 등 다른 장소도

역광으로 찍으면

색다를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답니다!


# 석상

두번째 팁은,
‘석상으로 색다른 느낌 연출하기’!

에버랜드 장미원 곳곳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올 법한
석상들이 곳곳에 위치해
장미원에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장미만 찍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석상과
주변 환경을 잘 이용해
멋진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이 사진은 비교적 낮에

구름과 꽃 사이의 석상을

찍은 사진이에요.


푸른 하늘과 붉은 꽃의

대비를 부각하고 싶어서

채도를 높였답니다.



이 사진은

해가 지기 시작할 때

찍은 사진인데요,

뒤의 관람차에

석상의 머리를 걸쳐서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이 사진은

시간이 더 지난 후

노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마찬가지로 노을을 더

극적으로 보이기 위해서

채도를 많이 올렸습니다.


모두 비슷한 석상인데,

어떤 시간에, 어떤 각도로 찍느냐에 따라

전부 느낌이 다 다르죠?


#반영샷

세 번째 팁은
물에 비추어 찍는
‘반영샷’ 인데요,
아마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에요.


장미원 중앙에 있는 물길에

사람이나, 풍경을 반영시키면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예쁜데,

저는 랜드마크인

트리를 중심으로 찍었어요.


중간에 사람이 들어가도

무척이나 예뻐서

커플들도 많이 찾는

장소더라고요.



# 야경샷




에버랜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야경!

장미원에서도 예외는 아닌데요,


수많은 조명과 불빛을

풍경사진, 인물사진

어떤 사진으로 남겨도

예쁘게 나온답니다.


야경사진에서는

스마트폰보다는, 감도가 높은

카메라를 추천합니다.

좀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정신없이 사진도 찍고,

산책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나니

배가 고파졌어요.


이럴 땐 역시

장미원 바로 옆의 

‘홀랜드 빌리지’죠!



3. 홀랜드 빌리지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홀랜드 빌리지는,

해가 지고 난 후에

야경을 감상하기에는

제격이랍니다.




에버랜드 치맥 명소로도 유명하니

부모님과 꼭!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로맨티카 밴드 공연과

문라이트 퍼레이드,

그리고 마지막 불꽃쇼까지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답니다!


또한 장미원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어요.


언제 방문해도 멋진

곳이랍니다.



4. 뮤직가든


마지막으로 추천할 장소는

썬더폴스와 이솝빌리지

사이에 위치한

‘뮤직가든’ 이에요.


이 곳도 야경이 특히나 예뻐서

부모님과 함께

저녁공기를 쐬며 걷기엔

제격인 장소입니다.




커다란 나무를 중심으로

원형의 길이 둘러싼

산책로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도 생각보다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서로를 예쁘게 사진으로

남겨주고 있었어요.


카메라를 사고 나서

정작 가족 사진은 많이 찍은 적이 없는데

좋아하시는 아빠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더 자주 남겨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요정들이 나올 듯 한

램프의 디테일!


정말 예쁘죠?



지금까지,

부모님과 함께 하기 좋은

에버랜드 명소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어렸을 적 우리의 즐거움을 위해

부모님이 에버랜드를 데려 오셨다면,

이제는 우리가 부모님을 모시고

에버랜드에 와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서로가 함께하는 것 만큼

소중한 시간은 없을 거예요!

저희 아빠도 정말 행복해 하셨답니다:)


그럼 다음 기사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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