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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익스프레스 백사이드 투어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1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7. 10.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한정판 백사이드 투어! “내 생애 가장 특별한 경험이에요!”


“꺄아아~~~아아악!!”


에버랜드 갈 때마다 알파인 빌리지쪽에서

들리는 신나고 기분좋은 비명소리!

T익스프레스를 타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에버랜드 오시는 손님 중 T익스프레스

타는 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궁금하네요.


T익스프레스를 못타는 분들은

아마도 무서워서 경험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사실 저희 부부도 겁나서 못탔거든요.

그런데 한 번 타보니 넘 짜릿한 거 있죠.

중독성이 강해서 갈 때마다 탄답니다. ㅎㅎ



한정판 백사이드투어 참가


요즘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버랜드에서

한정판 특별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T익스프레스의 뒷 모습을

구석구석 탐방해볼 수 있는 투어 패키지예요.


7~8월 한정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해서

저희 부부가 냉큼 다녀왔습니다.

아주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에버랜드 T익스프레스 모습입니다.

최고 높이가 56m라고 합니다.

멀리서 보면 아찔한 느낌이 들기도 하죠.


T익스프레스를 처음 탈 때 무섭기도 했고,

나무로 만든 시설물이고 하다보니

안전도 그렇고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았어요.


T익스프레스 백사이트 투어를 마치고

나니 안전 걱정은 뚝! 해도 되겠더라고요.


저희 부부가 경험했던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에버랜드 썸머 워터 펀(Summer Water Fun)

페스티벌 기간이라 알파인 빌리지도

이렇게 시원하게~ 바뀌었나봐요.




5명 한 팀씩 가이드가 안내


예약된 시간에 가니 백사이드투어

가이드와 사진사 등이 기다리고 있네요.


(백사이드 투어는 에버랜드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참가할 수 있어요.

한정판이라 예약을 서둘러야

투어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깃발을 든 가이드를 따라 Q-Pass로

들어가면서 투어가 시작됩니다.

아내가 씩씩하게 따라가네요. ㅋㅋㅋ



“어서와! 이 곳은 처음이지?”


Q-Pass전용 통로로 가다 비상문을 열고

T익스프레스 관리직원들만 드나드는

비밀스런 공간으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바로 백사이드투어 출발 지점입니다.

가이드가 투어과정 및 안전수칙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합니다.



안전모와 가방 등 휴대물품 보관박스가

있는데, 안전에 그만큼 신경을 쓰는 거죠.



요건 휴대폰을 넣어 다닐 수 있는

목걸이형 주머니입니다.


휴대폰은 지급된 목걸이에 담아 소지하고

체험 도중에 케이스에서 절대로 꺼내지 말아야 합니다.


높은 곳에서 휴대폰이

떨어져 운행 중인 T익스프레스에 떨어지면

큰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T익스프레스 탑승 중에도 휴대폰을

휴대하면 절대로 아니되옵니다)


투어 도중에 사진사가 촬영을 해주니

인증샷 걱정은 뚝 하셔도 됩니다.


가이드 안내에 따라 휴대폰을 제외한 

모든 소지품은 보관함에 보관해야 합니다.



안전 서약서 서명 후 투어 시작!



투어에 참가한 손님들은 출발 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해요.


서약서 내용은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은 

장소로 무단으로 이탈하지 않겠다 등

주로 안전에 관한 내용입니다.


(투어는 만 18세 이상만 가능하며

음주자, 심혈관질환자, 고혈압, 임산부,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체험 불가)



가이드가 일정을 설명한 후 안전모를

착용합니다. 제대로 썼는지 확인도 하고요.

그리고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됩니다.




백사이드투어는 비상통로로 시작됩니다.


평소 관리직원, 기술자들이 드나들거나

아니면 그럴 일이 없겠지만 T익스프레스가

멈추는 등 비상시에 손님들이 안전하게

이동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통로죠.


백사이드투어가 아니라면 절대로

들어올 수 없는 곳입니다.




이동하면서 옆을 보니 바로 코앞에

T익스프레스가 보입니다. 와우~~!!

멀리서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 보니까

어마무시한 규모에 놀랍니다.



가이드가 설명하는 T익스프레스




가이드의 설명을 공유하자면,

T익스프레스는 나무로 만들어진 우든 코스터인데

그 재료가 목재 라미네이트(laminate)라고

설명을 해줍니다. 직접 보니 얇은 목재를

여러 장 붙인 압축 합판입니다.


일반 나무에 비해 강도가 세고 탄력이

좋아서 T익스프레스가 고속으로 달릴 때

그만큼 안전한 재료라는 거죠.



이곳이 어디인 줄 아시나요?

T익스프레스를 탈 때 처음 상승구간으로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사실 이 때가 가장

떨리고 긴장되는 구간이죠. ㅎㅎㅎ




백사이드 투어 첫 번째 관람구간!

이곳은 상승구간 바로 옆입니다.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동행하는 사진사가 기념촬영을 해줍니다.

기념촬영 후 마음에 드는 사진 2장을

골라서 무료로 인화해줍니다.




상승구간에서 T익스프레스를 타는 광경을

보니 직접 타는 것만큼 색다른 느낌입니다.


와우~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보네요.




이제 가이드를 따라 좁은 계단을 오릅니다.

백사이드투어 하이라이트인 전망대에

오르는 겁니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무섭기도 하겠지만요, 직접 올라가보니

그냥 일반 계단과 다를 바 없어요.



정전으로 아파트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는

그런 정도니 겁 먹을 필요 하나도 없어요.


높은 곳에 올라가면 무서움을 느끼는

아내도 너무 너무 잘 올라가네요.



전망대에 오르다 보니 T익스프레스를

끌어주는 커다란 동력장치도 보입니다.


눈으로 직접 보니 기름칠도 잘돼 있고요,

관리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고

하니 믿음이 가네요.




상승구간 옆에 따로 노란 페인트가 칠해진

계단이 있는데 보이시나요?


이 계단이 안전 점검을 위해 관계자들이

올라 다니는 곳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가이드에 따르면 매일 T익스프레스

운행 전에 전 구간에 걸쳐

안전 점검을 한다고 합니다.


 볼트 하나 하나 세심하게

점검 후 손님들이 타기 전에

시험 운행을 먼저 한다고 하네요.



백사이드투어 갔던 날 밑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탑승객이 한 명도 없죠?

네 안전점검 후 시험운행 하는 겁니다.


시험운행 후 안전 여부를 확인 후

비로소 손님들이 탑승할 수 있죠.



전망대에서 보는 멋진 뷰 최고



드디어 T익스프레스 전망대에 올랐어요.

저 아래 탑승구 쪽이 한눈에 보입니다.

빠르게 이동하는 T익스프레스도 보이고요.


T익스프레스 높이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56m로 아파트 20층 높이라고 합니다.

나이아가라 폭포 높이와 같습니다.



특별한 곳에 올랐으니 인증샷은 필수겠죠?

백사이드투어는 사진사가 동행해요.

그래서 이렇게 멋진 사진을 남겨준답니다.


기념촬영은 투어에 포함된 겁니다.

2019.07.03일 역사적인 날입니다. ㅎㅎㅎ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T익스프레스가

획획~ 지나갑니다. 그럴 때마다 전망대가

흔들리는데요, 이는 우든 코스터라 그만큼

탄력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T익스프레스 최고속도는 104km/h에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에버랜드 풍경!

저 멀리 대관람차, 불꽃쇼를 하는 대신전

그리고 트리하우스까지 보입니다.


백사이드투어는 약 45분 정도 걸렸어요.

전망대 관람까지 마치고 다시 내려왔어요.

비상 출입문은 다시 굳게 닫힙니다.


백사이드투어는 아직 끝난 게 아니에요.

이제 Q-pass로 T익스프레스를 타야겠죠?




백사이드 투어 패키지에는

방금 본 T익스프레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우선 탑승권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이득이랍니다.


투어 시작 지점에서 안전모를 반납 후

휴대품을 챙겨서 Q-pass 전용공간으로 이동합니다.


백사이드투어를 통해서

T익스프레스가 안전 또 안전하다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으니 신나게 타야죠.



백사이드투어는 Q-pass 탑승지점까지

안내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여기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해준 후

고마운 가이드와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Q-pass로 타는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 어트랙션 중 가장 스릴있는

T익스프레스는 평일에도 인기 짱이네요.



빨간 차를 탈까요? 파란 차를 탈까요?

T익스프레스는 두 가지 색이죠.

손님이 많으면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최대 3대까지 운행한다고 합니다.




탑승 전에 스마트폰 등은 보관함에 넣고

타셔야 합니다. 스마트폰을 갖고 타셨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아시죠?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떨어뜨리면

다른 사람이 크게 다칠 수도 있어요.



백사이드 투어 패키지에 포함된

Q-pass로 기다림 없이 곧 바로 탑승!

탈 때마다 짜릿한 전율을 느낍니다.


백사이드투어를 통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마음 푹~ 놓고 탔어요.



T익스프레스 탑승이 끝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사진이죠? 직접 사진을 찍을 수

없지만 탑승 번호만 대면 본인의 사진이

턱~하니 나옵니다. 고속으로 이동하는데

어떻게 사진을 찍었는지 참 신기방기 해요.



저희 부부는 백사이드투어에 포함된 사진을

두 장 받았어요. 인화된 사진 말고 파일로

받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특별한 여름 추억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



T익스프레스 백사이트투어는 7~8월에만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한정판이라고 합니다.


5명이 한 팀이고요. 하루에 3팀만 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약경쟁이 치열합니다.



백사이드투어 패키지는 에버랜드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미리 예약을 해야 투어가 가능해요.


비상통로를 따라 상승구간, 전망대에서

보는 T익스프레스 모습과 Q-pass 그리고

기념사진까지 포함된 패키지 상품입니다.


한정판으로 시범 판매되는

T익스프레스 백사이드투어(Backside Tour)!

저희 부부처럼 특별한 여름추억을

남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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