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판다를 보러 가기로 했어요.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꼬마손님들이 많이 눈에 띄었는데요. 저는 이번에 조금 더 특별한 체험을 하기 위해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해 보았어요.
올해 새롭게 생긴 바로 바로 '희귀동물 탐구교실'!!
★희귀 동물 탐구 교실은?
판다, 레서판다, 황금원숭이, 사막여우, 반딧불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8월 21일까지만 진행되는 유료 체험프로그램입니다.
※ 운영시간 : 월~목 : 18:30,18:50,19:10 / 금~일 : 19:00,19:20,19:40
※ 소요시간 : 약50분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니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빠르게 예약하셔야 한답니다^^
사육사님의 설명을 듣고 있는 8살 형아.. 가만히 있지를 못하네요 ㅎㅎ
희귀동물을 만나러 가는 아주 발걸음이 가볍죠?
달려가면서도 판다들 사진에서 눈을 떼지 못하네요~
희귀종 ‘황금 원숭이’를 만나다!
황금원숭이라는 이름답게 황금빛의 주황색 털이 멋있네요!
정답게 무리 지어 생활하고 있는 모습도 보기에 참 좋더라고요.^^
멸종위기 동물, 판다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다!
판다들이 사는 곳을 관찰하기 위해서 덧신을 신고 이동해야 해요~
판다는 전 세계에 2,000여마리만 남아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귀여운 판다를 언젠가는 못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너무 아쉬운 거 있죠? 우리가 얼마남지 않은 이 귀한 아이들을 잘 보호해야 할것 같아요.
에버랜드에 있는 러바오, 아이바오 커플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서둘러서 귀여운 판다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희귀 동물 체험 프로그램은 각각의 동물마다 전문 사육사 분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체험을 도와주셨는데요.
아이들의 질문에도 거침없이 대답을 해주시는 모습에 전문 사육사 포스가 팍팍 느껴졌답니다. 카리스마~~!! 멋져요~~
'해먹' 위에 올라간 귀요미 판다 '러바오'
어.머.나!
판다가 해먹 위에서 노는 모습을 보신 분은 많이 없으실 것 같아요.
얼마 전 생일선물로 해먹을 받고 처음에는 낯설어서 잘 올라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너무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90kg가 넘는 러바오가 올라가도 끄덕없는 해먹도 신기하고 그 위에 올라가서 재미있게 노는 모습도 정말 신기방기~ㅎㅎㅎㅎ
귀여운 판다! 또 보러올게~ ^^
레서판다,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니?
레서판다는 바로 영화 <쿵푸팬더>에 나오는 사부의 모델이기도 하죠.
세계에서 귀여운 동물 1위로 뽑혔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니 진짜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ㅎ
복실복실한 털도 귀엽고 작은 두 눈과 코, 귀까지 엄청~ 사랑스러웠어요
먹이주기 체험도 직접 해 볼 수 있었어요.
레서판다는 먹이를 받아 먹는 모습도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엄마 미소로 계속 보게 되더라고요.
귀여워 귀여워 ♪ 너무나 귀여워~~~~~
반짝 반짝~ 어둠 속 '반딧불이' 체험
책으로만 보던 반딧불이를 제대로 탐구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왔습니다!
애벌레에서 반딧불이가 되는 모습을 돋보기로 하나하나 관찰하고 현미경 자세히 들여다보았는데요. 아이들이 모두 공평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장비들이 많아서 참 좋더라고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만나본 희귀동물은 가면올빼미예요~
얼굴이 하트 모양으로 생겨서 하트올빼미라고도 하는데요~
털이 생각보다 정말 보드랍더라고요 ㅎㅎ
가면올빼미와 가족사진 찍기를 끝으로 희귀동물 탐구교실은 끝이 났습니다!
한 시간이 어찌나 금방 가던지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우리아이에게는 정말 잊지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었을 것 같아요.
여름방학을 맞이해 희귀동물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꼭 체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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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뒤척.저리 뒤척.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에 밤에 잠자기도 힘든 요즘입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 주말 에버랜드를 방문했는데요.
휴가기간이기도 하고 밤에 잠도 안오니 산책이나 할겸 에버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매번 어트랙션이나 공연위주의 방문이었다면 이번엔 올해부터 새롭게 생긴 '멸종위기 희귀 동물 탐구교실'을 직접 체험해 보기로 했는데요.
한여름밤 전문 사육사와 함께하는 재미있고 유익한 멸종위기동물 탐구교실, 출발해 볼까요?^^
희귀동물 탐구교실 운영은 아래와 같은데요. 판다 월드에서 진행합니다.
입장전 시원한 얼음생수와 러바오 생일 축하 뱃지를 착용하고 관람을 시작해요.
※ 운영기간 : 7/28~8/21
※ 운영시간 : 월~목 : 18:30,18:50,19:10 / 금~일 : 19:00,19:20,19:40
(시간대별 선착순 예약)
※ 소요시간 : 약50분
※ 참가요금 25,000원(대,소인 공통, 만36개월 미만 무료)
※ 참여방법 에버랜드 홈페이지 사전예약
※ 체험장소 판다월드
먼저 체험한 곳은 판다 생태체험입니다.
판다들의 생활공간과 똑같이 만들어진 공간에 들어가서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판다의 먹이, 습성, 신체 특징등을 알아보는 체험입니다. 사육사님이 판다 흉내를 내며 저희를 반겨주네요 ㅎㅎ
러바오와 사육사님이 함께 만들었다는 판다 발자국.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판다 발가락이 6개라네요.
엄지발가락은 안쪽에 있어서 몰랐는데 이렇게 발자국을 보니 정말 6개가 맞습니다.
반딧불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면 체험자들에게 반딧불이가 가득 담긴 통을 주고 날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갖습니다.
하나~
둘~
셋~!!
오~~~
정말 아름답죠?!!
통안에 들어있던 반딧불이가 하늘 높이 뿌려지면서 사방으로 날아가는 모습은 정말 황홀했습니다.
요즘 같은 도시생활에서는 반딧불이라면 책에서만 봤고 실제로 보기엔 정말 힘든데요.
이렇게 직접 반딧불이를 보고 날려보면서 체험한 시간은 정말 유익했습니다.
성인인 저도 반딧불이 날아갈 때면 '와~~~멋있다' 라고 느낄 정도이니 우리 꼬마친구들이었다면 더욱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아요.
▶ 판다친구들 만나보기
무리 중 가장 힘이 센 녀석이 먹이를 독차지한다고 합니다.
처음엔 어디로 떨어지는줄 몰라서 엉뚱한데가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요즘은 영리해져서 정확히 먹이가 떨어진 곳에 가서 기다린다고 하네요.
2. 레서판다
자~ 이번엔 판다사촌 레서판다입니다.
실제 판다라는 이름은 레서판다에게 먼저 붙여졌지만 덩치에서 밀려서 지금의 판다에게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이녀석 먹이 먹는 모습 정말 귀여워요. ㅋㅋ
체험자들 모두가 이렇게 레서판다에게 먹이를 주는 시간을 갖습니다.
자 다음은 사막 여우입니다. 꼭 토끼같이 생겼죠? ㅎㅎ
새끼 사막 여우인데요. 아직 어린 친구라 정말 너무 귀엽더라고요. >_<
오늘의 마지막은 가면올빼미 입니다.
진짜 멋지게 생기지 않았나요? 얼굴이 꼭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그 가면같기도 한데요. 역시나 가면올빼미도 만져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멸종 위기 희귀동물 탐구교실은 약 1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요.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은 체험이었습니다. 매번 멀리서 바라만 보던 동물 친구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그리고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소중한 체험이었는데요.
어트랙션의 짜릿함이나 공연의 화려함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한여름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에버랜드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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