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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안구정화 시간]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의 가을♣

사계절이 있어 좋은 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볼 수 있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싶어요.


완연한 가을이 기다리고 있을 서울 근교 단풍 구경 갈만한 곳으로 꼭 추천하고 싶은 에버랜드와 호암미술관의 가을을 보여드릴게요. 




에버랜드로 갈 때마다 꾸준히 찾게 되는 호암미술관은 너무나 익숙하지만 계절마다 새롭고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한국의 단아하고 정돈된 정원의 모습을 맘껏 느낄 수 있는 희원도 있어 날씨 좋은 날엔 돗자리 들고 나들이 가기에 너무나 좋은 장소랍니다.




벌과 나비들이 수도 없이 몰려드는 꽃과 이미 떨어져 버린 단풍잎...

사춘기 소녀처럼 풍경 하나하나가 설레고 기분 좋은 가을입니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출몰하는 공작들은 몇 마리인지 모르겠어요.

전엔 분명 두세 마리 정도 보이던 녀석들이 그 숫자가 훨씬 많아진 거 있죠.

그래서 더욱 반가워요.





미술관이 시작되는 보문 담벼락 담쟁이덩굴도 하나둘씩 가을색으로 갈아입고 있고요.

쨍하게 해가 드는 날 찾아가면 더욱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실 수 있어요.




구석구석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짧은 가을이지만 걷고 나들이 가기에 좋은 계절이라 집에만 있기에는 아쉽잖아요.

이 근사한 풍경 놓칠 수 없어요~



조금 더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작은 연못과 정자가 반겨주는데요.

선선한 바람맞으며 가만히 앉아있어도 좋고 아이들과 떠다니는 물고기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는 곳이었어요.


연못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란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미술관 앞과 뒤, 구석구석 구경하고 싶고 걷고 싶은 길이 펼쳐져 있는데요.

주말에도 한적하고 조용해 곳곳에 세워진 작품 설명을 읽어보기도 하고 사진으로 남기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지금 미술관에서는 기획전시 <수호의 염원>, 평안을 바라는 선조들의 염원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 중이에요.


전시 설명을 듣고 싶다면 평일 2시, 4시, 주말은 11시, 2시, 4시에 방문해 보세요.




어릴 땐 정자만 보면 앉아서 쉬고 싶다는 생각밖에 못 했던 것 같은데...

호암정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이렇게나 아름다워요.


희원의 중앙 마당에도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는데요.

호암정과 연못, 소나무 뒤쪽으로는 미술관이 살짝 보여 멋진 산과 호수, 미술관을 사진으로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곧 더욱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겠죠?

주말엔 나들이 계획해 보세요.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은 가까이에 있답니다.

 


해 질 무렵엔 빛으로 물든 호암미술관을 사진으로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어요.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하잖아요.


가을 가을 한 풍경에 반해버릴지도 몰라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든 좋지만 가을의 호암미술관이 좋은 건 아름다운 길과 단풍, 선선한 바람 때문에 자꾸만 걷고 싶어지기 때문이에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걸어보세요.

에버랜드 근처에 이렇게나 근사한 미술관이 있다는 사실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에버랜드 연간회원권이나 당일 자유이용권 소지하신 분들은 무료 관람이라니 꼭 한 번 들러보세요.









미술관 실컷 즐기다 다시 에버랜드로 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녀석들, 어디서 많이 본 식물 같다고요? 맞아요~ 우리 어릴 때 시골 마당에 자라던 댑싸리의 학명이 코키아더라고요.


요 댑싸리로 빗자루를 만들기도 했는데 요즘은 보기 힘든 식물이에요.

지난달에 봤을 때 보다 키도 쑥 크고 비를 맞아 오늘은 더 파릇파릇해 보이는 거 있죠.


붉은색 코키아, 국화, 코스모스가 에버랜드 가을 풍경을 멋스럽게 만들어내고 있어요.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꼭 한 번 만나보세요.

동글동글한 코키아 보고 한 번에 반할지도 몰라요~ 


※ 코키아 페스티벌은 아쉽게도 10월 25일에 종료했지만, 아직 에버랜드엔 붉은 단풍의 코키아들이 예쁘게 자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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