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불 밖은 위험해' 모드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도 집에서 나가서 놀고 싶은 마음은 들고…
이럴 때는 눈썰매 한번 타 줘야 됩니다!
눈썰매는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두 즐길 수 있어서 굿굿!
에버랜드에서는 '스노우 버스터'라는 이름으로 눈썰매를 만나 볼 수 있는데, 그럼 스노우 버스터 만나러 떠나 볼까요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에버랜드에 방문했는데 내리는 엄청난 양의 눈! ^^
눈이 많이 와서 조심조심 걸어 가며 오늘의 목적지인 스노우 버스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미터 아이거 썰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유아 전용 뮌히 썰매 등 3가지 썰매가 있는데요!
본인에게 맞는 눈썰매를 골라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스노우 버스터 3총사를 만나 보러 gogo~~
첫 번째로 만나 볼 썰매는 바로 유아전용 뮌히 썰매입니다.
총 길이가 90미터이고, 경사도 완만해서 아이들이 타기 좋습니다.
키 120cm 미만 아이들이 탈 수 있으며, 100cm 미만이면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엔 스노우 버스터 마감 시간이 다 되어 뮌히에서 아이들이 타는 모습은 못 찍었네요ㅠㅠ
다음으로 만나 볼 스노우 버스터는 바로 아이거 썰매 입니다.
단일 200m 코스로 긴 길이에 1, 2인용 썰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이거 썰매를 타기 위해서는 약간의 하이킹(?)이 필요합니다.
중간쯤 올라오면서 뒤를 돌아보니 하얗게 눈이 내린 멋진 에버랜드 풍경이 한 눈에 들어 오네요~
위에서 보니 살짝 강원도나 알프스에 와 있는 느낌이 나는 건 저만의 느낌인가요 ^^;;
아이거 썰매 타러 가는 길에는 융프라우 썰매 출발지 모습이 보입니다.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가 좋은 장점 중 하나는 아이거 + 융프라우 썰매 탈 때 튜브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어 정상까지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점!
튜브 들고 1-2번 왕복하면 힘든데 튜브 위에 착석하면 리프트가 목적지까지 안내하니 정말 좋다는~
아이거 썰매로 올라가는 길에는 바닥에 미끄러짐을 줄여주는 논슬립 매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
미끄러운 지역은 직원이 안전을 위해서 자주 청소해주시니 안심~
아이거 썰매 전경인데, 정말 출발점이 안 보일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썰매 타고 내려 오는 분을 보고 있으니 저도 빨리 타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올라옵니다!!
아이거 썰매는 1, 2인용 썰매 중 선택이 가능하며, 왼쪽은 2인용, 오른쪽은 1인용 썰매 탑승 지점입니다.
썰매 코스를 자세히 보시면 튜브 간 충돌 방지를 위해 융프라우 / 아이거 코스에는 눈으로 만든 턱이 설치 되어 있어 보다 안전하게 눈썰매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신나게 눈썰매 타는 것도 좋지만, 안전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아이거 썰매 타는 모습을 찍고 싶은데, 셀카봉 이용한 휴대폰 촬영이나 카메라 촬영은 안전을 위해 금지이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셀카는 정상 올라갈 때 찍어 주는 센스 ~
마지막으로 타 볼 썰매는 융프라우 썰매 입니다.
120cm 이상이면 누구나 탑승가능 합니다.
단, 100-120cm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라면 탑승할 수 있어요~
융프라우 썰매 총 길이는 120m!
아이거 보다는 짧지만 그래도 신나게 눈썰매 타기엔 최적의 코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신나게 융프라우 썰매 타는 모습 감상해보세요 ~~
스노우 버스터 3총사 다 타고 내려오니 뭔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 ㅠㅠ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3총사를 타러 오실 때는 꼭꼭 운영시간을 사전에 알아보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기상상태와 코스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사전에 에버랜드 앱이나 홈페이지에 있는 스노우 버스터 운행 시간 참고하시고, 신나게 썰매 타러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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