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HOT 플레이스중 하나인 '가든테라스'
에버랜드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스토랑이기도 한데요.
가든테라스에서 최근 호텔 출신 파티쉐가 매장에서 갓 구워내는 디저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마침 나른한 봄날, 달달한 디저트가 땡기는 계절이더라고요~
그래서 파티쉐가 직접 만든 디저트들 냠냠하러 다녀왔습니다^0^
1. 버터플라이 고르곤졸라 피자
첫 번째 제품은 '버터플라이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요 제품은 디저트라기보다는 메인메뉴로 봐도 손색이 없는데요.
고르곤졸라 피자를 에버랜드의 봄 분위기에 맞게 새롭게 만든 메뉴입니다.
버터플라이 고르곤졸라 피자의 첫인상은 봄 그 자체입니다.
화사한 색깔의 컬러 아몬드로 봄 분위기를 연출한 데다, 노란 나비 치즈로 요즘 같은 봄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메뉴죠.
고르곤졸라 피자답게 꿀이 곁들여져 있어 한 조각씩 적당히 찍어 먹으면 되는데요.
기존 고르곤졸라 피자와 다르게 피자의 베이스가 페이스트리 같은 느낌입니다.
쫄깃하다기보다는 훨씬 부드러워서 꿀에 찍어 먹는 순간 입에서 달달한 느낌이 확 퍼지는 맛이에요.
맛도 맛이지만 너무 예쁜 피자라서 먹기에 아까울 정도입니다.
와이프는 계속 사진만 찍고...ㅎㅎ
버터플라이 고르곤졸라 피자는 SNS 인증샷 올리면 아마도 엄청난 '좋아요' 세례를 받을지도 몰라요~
2. 시크릿 플라워 케이크
요건 도대체 화분일까요? 아니면 디저트일까요?
이 영상이 아니라면 아마도 대부분
'튤립 축제에 있는 흔한 화분 아니야?' 라고 할 텐데요.
하지만 '시크릿 플라워 케이크'는 분명한 디저트입니다.
시크릿 플라워 케이크는 이렇게 화분 모형 안에 케이크가 들어있는 형태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제일 위에 꽃이 장식되어 있고 그 아래는 초콜릿 조각.
그리고 그 아래에 티라미수 케이크가 숨어 있습니다.
손에 들고 다니면 왠지 레옹이 된 기분도 들고...
같이 주는 스푼도 삽처럼 생겨서 진짜 화분 같죠.
아마도 시크릿 플라워 케이크는 다양한 패러디 영상이나 사진이 나올 것 같은데요.
먹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는 시크릿 플라워 케이크 꼭 한번 드셔보세요~
3. 크로와상 & 슈케트
오늘의 진짜 디저트는 바로 '크로와상과 슈케트' 입니다.
이 두 제품은 특별히 엄선한 고품격 재료를 사용해 손 반죽으로 매일 직접 만드는 수제 베이커리 디저트에요.
수제라고 하니 늦게 가면 구하기도 어려운 귀한 디저트랍니다.
크로와상은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
가든테라스의 크로와상이 특별한 건 바로 AOP 인증 프랑스산 천연버터인 '레스큐어'를 사용해서 깊은 풍미를 살렸다는 겁니다.
제과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크로와상과는 확실히 틀리다구요~
일단 제가 한번 먹어본 느낌을 표현해보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입니다.
흔한 표현이지만 크로와상에 대한 느낌에 딱 어울리는데요.
바삭과 촉촉이 완전 대비가 되어서 특별한 디저트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진짜 크로와상의 속살의 촉촉함은....너무 너무해요..ㅋㅋ
한입에 쏙 쏙 들어가는 슈케트.
눈송이처럼 가볍고 고소한 슈에 설탕으로 달달함을 더한 프랑스 과자인데요.
요게 또 달달함의 끝판왕이에요.
안에 크림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반죽자체가 달달해서인지 입안 가득 달달함이 퍼지는 게 기분까지 좋아지네요.
지금까지 에버랜드에서 준비한 봄맞이 디저트 메뉴를 알아봤는데요~
소개해드린 제품들은 모두 가든테라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제메뉴인데다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만나볼 수 있는 메뉴에요.
저는 오전 11시~12시를 강추합니다.
참고로 위 사진은 11시 30에 가든테라스 사진인데요. 네 저밖에 없습니다ㅎㅎ
가든테라스가 워낙 인기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주말 12시 넘으면 앉을 자리가 없어요.
이제 진짜 봄이 오나 봅니다.
포시즌스 가든에 튤립 물결이 넘쳐나는데요.
이번 주말엔 가든테라스에서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튤립 구경하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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