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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8. 8. 2.

신기하고 시원한! 에버랜드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장!


올해 여름은 유난히도 뜨겁죠ㅠㅠ

 

오늘은 에버랜드에서 가장 반짝반짝 아름답고

시원한 핫 플레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에버랜드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보셨나요?!


7월 20일~ 8월 19일까지 오직 한 달 동안만

오후 6시부터 체험이 가능한 곳인 만큼

오픈 첫날부터 큰 인기였는데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황홀한 반딧불이의 세상!


남녀 노소 누구나 아름다운 반짝임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에

저 역시 부푼 마음으로  쌩~ 달려갔답니다


위치는 포시즌스 가든  차이나문 레스토랑 1층이지요^^




에버랜드 반딧불이 체험장에서는

약 1만마리 애반딧불이의 반짝임을

경험하실 수 있다고 해요!


애반딧불이는 딱정벌레목 반딧불이과 곤충으로 

스스로 빛을 내는 생물인데요~




반딧불이 체험장에 들어서기 전에

이렇게 반딧불이 한살이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요.

 


애반딧벌레는 알>애벌레>번데기>어른벌레의

과정을 거치며 자라나고

천연기념물 제 322호 라고 하네요^^

 


그럼 애반딧불이의 

알부터 살펴보도록 할까요? ^^

 


이렇게 물가의 이끼나 풀뿌리에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굉장히 작아서 이렇게 현미경으로

들여다봐야 볼 수 있답니다 ^^

 


다음은 애반딧불이 애벌레에요~



애벌레는 다슬기, 달팽이 등을 먹고

물 속에서 사는데요.

 

연못물의 온도가 높으면

더 빨리 자란다고 해요.

 

또한 물이 오염되면 쉽게 죽는

환경지표생물이라고 하니

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

 



이렇게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더욱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오,

성인분들도 무척 신기해하며 관찰하시더라구요^^ 




다음은

애반딧불이 번데기 과정을 살펴볼까요? ^^

 


번데기는 완전히 자란 애벌레가

땅 위에 올라가 흙으로 번데기방을 만들어

30일정도 지낸다고 해요.

 


엄청 귀엽죠? ㅎㅎ


요렇게 작고 귀여운 번데기가

어느순간 탈바꿈을 하고 반딧불이가 된다니

자연의 신비는 언제나 놀라워요^^

 


다음은 애반딧불이 성충 단계에요^^

 


어른벌레가 되면

밤에 불빛을 내고 날아다니며 짝을 찾는데

짝짓기 이후 이끼에 알을 낳아

10일정도 성충으로 살아간다고 하네요^^

 


조~ 기 성충이 보이시나요? ㅎㅎ

나뭇잎 사이에 꽁꽁 숨어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요^^ 

 


재미난 반딧불이의 한살이를 관찰하고 하니

드디어 한여름밤의 한딧불이 체험장에

들어설 시간이 되었어요^^


윤동주 시인의 반딧불 시를 한소절 읽어보며

체험장 안으로 들어섰어요!

 


어서어서 문을 여시오~ ^^

 


입장은 한그룹씩 무리를 지어 입장하는데요.

 

반딧불이를 체험하는 실내 공간이

정말정말 어둡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니

이 점 꼭 기억해주세요^^




자! 그럼 입장해볼게요^^

 

정말 칠흙같이 어두컴컴해서

지금부터는 사진촬영이 정말 어려웠답니다


특히 반딧불이는 빛이 있으면 놀라기 때문에

카메라 플래시나 핸드폰 촬영은

필히 주의해주셔야 해요^^

 


먼저 지상의 빛,

생명의 빛 반딧불이 영상을 감상하며

흥미진진하게 체험을 시작했답니다^^

 


매우 어두컴컴한 체험장 안에서 

가족마다 한 테이블씩 자리를 잡고

테이블에 놓인 무언가를 흔들어 보았어요~


그러자 반딧불이가 아름다운 빛을 내며

테이블 위에 놓인 책의 제목을 알려주네요^^


오호~

제 앞 테이블 위엔

이렇게 꼬마 반딧불이 그림책이 있었군요? 

책 제목도 알려주는 기특한 반딧불이^^

 


드디어 마지막 하이라이트!


약 1만마리의 반딧불이가

칠흑같이 어두운 체험장을 밝게 비춰주며

아름다운 빛을 내주고 있어요.


우리들 곁을 날아다니며

아름다운 자연의 반짝임을 보여주는 반딧불이!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이

아름답고 황홀한 순간이었답니다~


너무나 컴컴하여 사진에 담을수 없는 것이

미치도록 아쉬울 정도였다죠 ㅎㅎ

 


황홀한 자연의 반짝임을 경험하고 나오니

어느덧 하늘도 어둑어둑~

에버랜드의 한여름밤이 깊어만 가네요 



올 여름 방학엔 아름다운 반딧불이를 만나러

 에버랜드로 달려가보아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