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캐비지!
와~ 요즘 날씨 실화인가요?
작년엔 비가 비가 말도 못 하게 내리더니
올해는 해가 해가 말도 못 하게 뜨겁네요.
폭염 속 시원함을 찾는 인파들로
북적이는 이곳은
캐리비안 베이!
마구 뛰는 마라톤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산을 타는 등산도 아니지만
물놀이는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심하답니다.
물놀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갔어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은 바로 BBQ랍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pic에서
이벤트도 진행했답니다.
댄스 콘테스트로 우승자에겐
pic 4박 숙박권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골드 한 팀, 실버 한 팀
한 팀당 성인 2, 어린이 2대박~!
하지만 쑥스러움 많고 몸치인
저희 세 식구는 유유히 옆을 지나칠 뿐...ㅎㅎ
캐리비안 베이 다니면서
처음으로 메가스톰 타 봤어요!
캐리비안 베이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으로
예약 티켓을 받고 티켓 시간에
맞춰 가서 탈 수 있었는데요.
꺄~~~ 너무 재미있는 거 있죠?
메가스톰 따라 좀 더 가다 보면
펼쳐지는 BBQ 페스티벌의 현장!!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BBQ & BEER FESTIVAL 진행 중!
아무때나 가면 즐길 수 있는게 아니에요~
7월 20일 ~ 8월 15일
11시 30분 ~ 4시
날짜와 시간을 맞춰 가야
즐길 수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 따라 취향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지요.
메뉴를 골랐다면 주문을 해 봅니다.
그리고 옆쪽에서 음식을 받아
자리에 앉아 먹지요.
냄새부터가 너무 황홀~
옆쪽엔 얼음물에 퐁당 빠져있는
시원한 물과 음료가 있어 좋아요~
옆쪽에 구워진 고기들이 있네요!
우선 크기에 깜놀!
그다음은 때깔이 때깔이~
냄새가 냄새가~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큼지막한 바베큐!
이 옆을 지날 때 안 사먹곤 못 배길 이유~~
연기가 폴폴~
저 큼지막한 고기들은 타지 않게 잘 구워져
날 잡수소~ 하고 윤기 좔좔 흐르는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저희 신랑도 나름 고기를
잘 굽는다 생각했는데
이 곳에서 고기 굽는 법 좀 배워 오라고
시키고 싶을 정도였어요 ㅎㅎ
일행 중 한 명은 미리 자리를 잡으세요!
이곳 산후앙도 인기가 많아
금세 자리가 찬답니다.
해에 따라 살짝 해가 들어오는 자리도 있으니
춥다면 그런 자리로 잡고~
덥다면 해의 이동도 생각해서 자리를 잡고~
앞쪽엔 비닐장갑과 케찹,
머스타드 소스가 준비되어 있고요.
뒤쪽엔 나이프와 숟가락, 포크 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손으로 잡고 뜯~뜯~
혹은 포크와 나이프로 슥~슥~
터키 레그 & 점보 갈릭 닭다리 콤보
쭉 뻗은 큼직한 터키레그와 닭다리!
이름답게 사이즈가 어마무시합니다.
소세지도 작은 소세지가 아니에요~ 신남!
윤기 좔좔 굽굽~
기름은 쪽 빠져서 담백하게!
여자 두 분이시라면
요 메뉴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지도!
메가 BBQ 콤보
칠면조&폭립~
모든 메뉴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나초와 고구마칩, 자몽!
그리고 얇게 슬라이스 된 피클
요건 양배추랑 오이가 섞인듯하네요.
잘 구워진 폭립엔 양념이
곱게 발라져 있어요.
레스토랑에서 먹던 폭립을
캐리비안 베이에서 즐길 수 있다니!
메가 씨푸드 꼬치
꼬치이긴 하지만 안전을 위해
음식을 받을 때는 꼬치를 빼고 주신답니다.
센스가 보통이 아니죠~?
공통 메뉴는 똑같지만
씨푸드! 해물이 들어있어요~
불맛 가득 매콤한 새우에 오징어에~
잘못 익히면 질길 수도 있을텐데
질긴 식감 1도 느껴지지 않고 부들부들~
야채도 살짝 구워져 곁들여져 있고
양파도 구워져 함께 나온답니다.
에딩거 헤페바이젠
이 음식들과 빠질 수 없는 이것!
바로 맥주 한 모금 아니겠어요~?
더운 날 시원한 물놀이 후
출출한 배를 맛있는 바베큐로 채우며
목이 메어온다.... 싶을 때!
한 모금~ 캬~
밖에서 마시니 더 맛있는 거 있죠~?
목넘김 부드럽고~
BBQ는 맛있고~
어마어마한 빅 사이즈의 터키레그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끝에서부터 끝이
아이 얼굴보다 더 커요!
꼭 느낌에 만화 속
고기를 먹는듯한 느낌~?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비닐장갑 끼고 제대로 뜯어서 냠냠~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네~?
기름기 쪽 빠져 담백하면서
맛도 향도 훈제 느낌 물씬 난답니다.
기름기는 빠져도 먹다 보면 느끼할 수 있죠!
그럴 때 피클을 들어서 함께 냠!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곁들여 먹기에 좋네요.
바삭함이 살아있는 나초는 소스에 푹!
아~주 푹! 고구마칩도
본연의 단맛에 바삭함이 더해져서
먹다 보면 술이 술술~
소스는 살짝 매콤한게
요 나초랑 소스만으로도 안주 삼기 좋겠죠~?
포크 동원해서 살코기 찢어서
포크로 콕콕 찍어서 냠!
빅 사이즈에다가 담백하기까지~
이번엔 새우를 까볼까요~?
새우 껍질은 먹어도 되지만
저희는 그냥 속살만 먹는 걸 좋아해요.
비닐장갑 끼고 껍질 샤샤삭 벗겨줍니다.
탱글탱글한 속살~
접시에 있는 매콤한 소스 묻혀서 냠~
야채도 곁들여서 냠~
개인적으로 요 메뉴는 식사용이라기보다는
안주용으로 더 좋지 않나 싶어요.
에딩거 생맥주와 함께~ ㅎㅎㅎ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슥삭슥삭 잘라준 폭립!
어디 한 번 맛보자~
저는 전혀 맵지 않았는데
아이는 먹더니 살짝 맵다고 하네요.
엄마는 매콤하니 너무 좋은데~?ㅎㅎㅎㅎ
메가 BBQ&BEER 페스티벌~
소문난 발골의 현장.gif
아시죠~?
잘 익지 않았다면 요 모습은
보기 힘들다는 거...
뼈와 살코기 사이에 포크를 넣어
아래로 쭉~ 내려
뼈와 살을 분리해 줍니다.
폭립 뿐 아니라 터키레그나
점보 갈릭 닭다리도 크기가 상당했는데
겉은 타지 않고 속까지 잘 익었더라고요.
정말 누가 구우신건지 엄지척!
폭염 속 물놀이는 더위를 잊게 만들고
고기 한입 맥주 한 모금 꿀꺽꿀꺽 마시다 보니
어느새 바닥을 보이네요.
하지만 맛있다고
많이 마시면 아니되옵니다.
적당히 조금만~
지나친 음주 후 물놀이는
위험하기도 하고 남들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넘~ 맛있다... 하고
또 열심히 물놀이를 하는데...
앗! 이것은~?!
파도풀 옆 라꼬스타에도
같은 메뉴가 있네요.
어트랙션을 많이 탄다면
산후앙을 이용하는게 편하고
파도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걸 좋아한다
라꼬스타가 좀 더 편한 동선이겠네요~
이렇게 바로 옆쪽에 파도풀이 똭~!
지금 캐리비안 베이에는 즐거운 물놀이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울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기왕이면 맛있는 BBQ와 맥주가 가득한
메가 BBQ&BEER 페스티벌이 열릴 때
함께 하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든든하고 맛있는 먹거리 BBQ와 함께
즐거운 캐비 투어가 되시길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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