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무덥던 지난 여름,
잘 보내셨나요?
저는 7월, 8월 모두 열심히
캐리비안 베이를 즐겼는데요.
그새 우리에게 다가온 가을,
벌써 날이 추워져서
'올해 캐리비안 베이도 끝이구나~'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아는 사람은 오히려 지금 이 시즌부터
겨울까지 쭉~ 캐리비안 베이를
즐긴다고 하지요.
10월 가을에도 역시!
물놀이는 멈출 수 없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
선선한 바람.
9월말로 캐리비안 베이의
야외 시설 대부분은 문을 닫았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실내가 남아 있다는 사실!
거기에 길고도 긴 유수풀은
야외까지 여전히 운영 중!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물에 쏙 들어가는 순간!
"오잉~ 따뜻하네?!"
라고 말하게 되실 거에요.
이렇게 둥둥 떠다닐 수 있는 유수풀은
가을 캐리비안 베이를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줍니다.
튜브에 몸을 맡기고 둥둥.
하늘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정말 예쁜 푸른 하늘이
우리에게 안녕~하는데요.
이렇게 높은 가을 하늘,
평소에 볼 여유가 없으셨던 분들이라면
10월 캐리비안 베이 더더욱 놓치지 마세요!
올해 유수풀에는
새로운 튜브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소형 튜브입니다.
보행기 튜브를 타는 아이들의 경우
물놀이를 올 때 튜브지참은 어쩔 수 없는 필수템.
하지만 아이들이 좀 커서 65~70cm이상의 튜브를 타게 되면
'이걸 가져가 말아?' 엄청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에
소형 튜브가 들어왔다는 사실은
정말 엄마로서 물개박수 칠 일이예요!
8살 정민이에게 불편함 없이 쏘옥,
너무 잘 맞는 크기에요.
덕분에 저는 짐이 하나 더 줄었다는 사실!
가을 캐리비안 베이 유수풀을
둥둥 타고 즐길 수 있는 또 한가지.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예쁜 단풍이 아닐까 싶어요.
이제 막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나무.
10월 중순이면 절정을 이루겠죠?!
군데군데 물든 붉은 단풍 보이시죠?
에버랜드의 가을 만큼이나
캐리비안 베이 가을도 참 예쁘답니다.
실내에도 파도풀이 있어요!
의외로 이걸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은
9월 말을 마지막으로 Close 되었지만,
우리에겐 실내 파도풀이 있답니다.
키 130cm이하 아이들은 구명조끼 필수.
하지만 어른들은 괜찮아요!
실외와는 다르게
실내 파도풀에서는 튜브 이용 가능!
보행기 튜브 타는 아이들도
구명조끼와 더불어 튜브를 타고 즐길 수 있어요.
이게 또 꿀잼입니다~
실내에도 슬라이드가
있다는 것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죠.
건물 밖으로 쑤욱 나와있는 이것!
바로 실내 어트랙션
퀵라이드!
키 120cm이상 이용가능하고요.
1인, 2인 튜브와
바디슬라이드가 있어요.
실내라고 시시할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면 오산~
스릴은 직접 타보면 아십니다!
이외에도 풀사이드 슬라이드는
키 110cm이상 이용 가능하다는 사실!
우리 아이는 키가 안돼요, 하신다면!
실내 키디풀을 이용해주세요.
키 120cm이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가 두종류나 있답니다.
찰랑찰랑 얉은 물과
살짝 깊이가 있는 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이 주변 비치체어는 언제나 인기 만점이죠!
뜨끈뜨끈 스파도 있어요!
실컷 놀다가 뜨끈한 물이 그리워진다면,
아쿠아틱 센터 6층에 있는 스파로 고고!
이곳에는 다양한 온도와 테마로
실내 스파가 구성되어 있는데요.
옆에는 사우나도 있어서
어르신들에게 또 인기만점인 공간이죠!
실외 유수풀과 연결된 곳에
실외 노천 스파도 있다는 점.
그.래.서 가을 캐리비안 베이도
춥다고 안 오면 손해!
오히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지금을 놓치지 마세요!
참고로 10월 16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캐리비안 베이가
매주 화, 수 휴장하여 주 5일 체제로 운영되니
방문하실 분들은 꼭 미리 알아두세요!
'한여름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캐비에 올 엄두가 안났어…'
하셨던 분들에게는 지금 10월
캐리비안 베이를 추천 쾅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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