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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가볼만한 곳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1. 30.

덜 추워서 좋은 겨울방학 in 에버랜드!


엄청 추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다죠?


함박눈은 커녕

겨울비만 추적추적 내리는 요즘!

설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이번엔 정말 일찍 일어났어요. (진심)

왜냐!

바로 스노우버스터를 

꼭 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애들보다 아빠가 더 타고 싶어함)



스노우 버스터는 유러피안 어드벤처에 있답니다!



두둥!

역시 대기줄이 길지 않습니다!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네요!


아시다시피 스노우 버스터는

코스 길이와 경사에 따라

패밀리코스, 레이싱코스, 익스프레스코스

이렇게 3가지 코스로 나뉘는데요,


200m 최장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가

단연 인기입니다만

우리는 키 120cm 제한에 걸리는

꼬꼬마들덕분에

언제나처럼 아무런 선택권 없이

패밀리 코스로 달려가야 한답니다.


언덕을 씩씩하게 올라

직원분께서 건네 주시는

썰매튜브를 하나씩 받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키100cm 이상 어린이 친구들도

가급적이면 혼자 타는 걸

권장하고 있었어요!

우리 2호기도 이제 혼자 탑니다!



으히히 눈썰매다

빙구 웃음지으며 기다리는 1호기와



고새를 못 기다리고

널부러진 2호기!



드디어 우리 차례다!

썰매튜브 밑에 검은 매트 보이시나요?


이제는 저 매트가 자동으로

슈웅 썰매를 밀어준답니다!



내려간다아아아아


뒤로간다아아아아아 ㅋㅋㅋ


90m를 완만한 경사로 내려오는

패밀리 코스!


경사가 완만하다지만

그렇다고 심심한건 절대 아니란 사실!

저기 아이들 표정 보이시죠? ㅋㅋ


어른인 제가 타도

제법 속도감이 느껴진다니까요~

(물론 제가 좀 많이 겁보이긴 합니다)



끼야아아아아



어느새 2호기는 도착!



아빠 또 탈래여!!



꺄르르륵


겨울 한정 어트랙션이다보니

아주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는 이 곳!

빨리 키가 커야

다른 코스도 타보지 않겠니?


이상하게 탈 때마다

자꾸 빙글빙글 돌아가지고

뒤집어 지는 건 아닌가

겁을 먹게 하는 (…) 

스노우 버스터입니다만


안전하게 디자인 되었다고 하니

걱정마시고! (저만 걱정인듯 ㄷㄷㄷ)

이 겨울이 가기전에 꼭 한 번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 아이들과 한 시간 넘게

스노우버스터를 타고 났더니

아이들 볼이 빨개졌습니다.


이럴 때는 바로 옆에 있는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로 가야겠죠?


그런데 어라라.

못보던 게 생겼습니다!



설렘사진관이라니!

이름부터 벌써 두근 두근!



스노우버스터 입구 쪽 공간에

요런 예쁜 사진 스튜디오가 생겼네요!


2월부터 진행되는 ‘Hello My Twenties’

축제의 하나로 설 연휴부터 미리 오픈했더라고요!


사진 좋아하는 아빠가 지나칠 수 없죠!



센치하게 한 장.

대충 찍어도 예쁘죠?!



초대형 스노우볼 속으로 쏘옥!



피규어가 된 것 같은 기분!



작품명 : 아빠 우리가 피규어가 되었어요!

조금만 고생(?)하면 요런 재미있는 사진도

담을 수 있답니다! ㅋㅋㅋ



바로 옆에는 신비한 거울 세상이 있는데요.



2호기의_뒤통수가_조금은_미운_사진.jpg

2호기는 아까부터 초흥분 상태입니다! ㅋㅋ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 옆에는 요런 조명을 이용한 공간이!



아빠 그림자가 세 개에여!

색깔이 다 달라여!



컬러풀한 그림자덕에

색다른 사진이 나오는 곳!



2…2호기야…



그나마 정상적인 사진… ㅋㅋㅋ


요렇게 타임지 표지를 

장식해볼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요 예쁜 풍선장식은 뭘까요?



공주님들 파자마 파티가

열리는 곳이었네요!


여기는 아무래도 좀 키가 큰

공주님들이 사진이 잘 나올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꼬꼬마라.. ㅋㅋㅋ



이렇게 신나게 사진을 찍고 나니

그제서야 입구에 있던 

요게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행운을 뽑쥐 이벤트!


방금 찍은 사진을 부랴부랴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작성한 후

직원에게 자랑하면 바로 코인 겟!



떨리는 손으로 코인을 넣고



뽑아봅니다. (이런거 처음 해봄)


뽑기만 하면 무조건 상품증정이건만

역시나 실패!

첫번째 시도에 실패하면

한 번 더 기회를 주는데요!


이번에도 실패!

2호기는 눈물이 터지고 (감정기복이 남다른..)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동지를 주십니다!



이거 줄 테니까 울지마아

다행히 눈물이 들어간 2호기. ㅋㅋㅋ


위 이벤트는 2월 ‘Hello My Twenties’

축제 기간동안 계속되는데요,

현장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실패했지만

여러분은 행운을 뽑아보시길!

(바로 옆에서는 츄러스를 뽑으셨더란.. ㅠㅠ)


이제 몸도 녹였겠다,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과 마찬가지로

겨울도 놀이기구 타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모르셨죠!?



요런 재미난 인기 놀이기구를

대기시간 거의 없이

무한정 즐길 수 있다니까요!


특히나 ‘Hello My Twenties’ 축제에서는

일부 놀이기구의 경우 연속으로

두 번 태워준다고 합니다!

(어째 2월 축제 홍보글이 되버린… ㄷㄷㄷㄷ)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여!!!!



아무튼 피터팬은 달립니다



끼얏호!!



대기시간 보이십니까?

사실 10분도 안 걸리는데

최소대기시간 제한이 10분인 듯 하더라구요.

바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전부 10분!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번엔 플래시팡팡!



타도 타도 그렇게 좋은가봐요. ㅋㅋㅋ



또 자는 척 하기 시작.. ㅋㅋㅋㅋ



자는 줄 알았죠? (아니!!)


이것도 대기시간 없이

두 번을 신나게 타주고는

이제 가장 사랑해마지 않는

레이싱코스터,

지금은 터스코싱이레를 타러

이솝빌리지로 가보는데요,



중간에 있는 유아 놀이시설,

하이드 어웨이에 들어간 아이들.

거긴 이제 너희들이 놀 곳이 아니란다!

근데 재미있다네요. ㅋㅋㅋ



뭐가 좋은지 꺄르륵 거리는 아이들 ㅋㅋ


이제 다시 거꾸로 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러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뒷모습이 왠지 쓸쓸해보이네요. (…)

이제 곧 개학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신나. (…)



뭐라구여?!



도착했습니다.



괜히 한 번 키재보는 2호기! ㅋㅋㅋ



내려가는거 아닙니다. ㅋㅋ

뒤로 가니까 더 재미있다는데..

이거 다시 앞으로 가면

서운해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간다아아아아아아 ㅋㅋㅋ



이것도 뒤로 가는겁니다. ㅋㅋ

처음 탈 때는 그래도

이렇게 정상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포토존이 있는걸 기억해내더니만



이런 표정으로 찍히겠다고… (…)

너네 진짜 결혼할 때 이거 다 보여줄거다.


거짓말 안하고 대기시간 1분도 없이

뒤로 가는 레이싱코스터를

다섯번을 꼬박 타고는

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춥지 않냐구요?

타다보면 추운 걸 모른다니까요!

사실 전 안타서(…) 잘 모릅니다만

아이들 증언은 그랬습니다! (…)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곳곳에 방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몸 녹이기도 좋구요. ㅎㅎㅎ


이 날은 안 들어갔지만

적당한 거리마다 꼭 한 두 군데씩은

키즈커버리, 키즈빌리지, 볼하우스 같은

실내 놀이공간들이 있거든요! 

(바야흐로 황금배치라 할 만함!)



날이 흐려서 해가 보이진 않지만

아무튼 해가 지기 전에 집에 돌아가주는 여유!

이게 다 일찍 나왔기 때문입니다! (…)


밤이 되면 더 예쁜 에버랜드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한 우리!



아빠 이거 사주세여!
라는 되도 않는 소리는 가볍게 무시하고(…)
집으로!

춥지만 안 추운(…)
이번 겨울!
에버랜드에서 이렇게
신나게 뛰어 놀아보세요!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끊이지 않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2월에는 좀 제대로 된 기사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20. 1. 15.

겨울방학, 에버랜드 동물원으로 떠나는 생태학습! (feat. 스노우 생생체험교실)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한창인 요즘!

모든 부모님들의 주름이 늘어가는 시기이죠.

저 또한 초딩인 1호기의 방학으로

시름시름 늙어가고 있었는데요. (…)

 

이럴 때일수록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추위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줘야지요!

 

아무튼 여느 때처럼 주말을 맞아

에버랜드로 향한 우리 가족!

사실 출발할 때만 해도

오늘은 눈썰매를 꼭 타보겠노라

다짐을 했었습니다마는

 

오늘도 늦었기 때문에(…)

다음기회로 미루었네요. 

(겨울가기 전에 타긴 하는건지??)

 

오늘도 우리의 목표는 동물원!

모처럼 말 잘 듣는 두 딸내미에게

아빠가 새해 첫 선물을 주었답니다.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이 곳!

 

 

짜잔. 수첩 샀어요!

 

지난 번 방문 때 수첩을 안가져왔다고

속상해하던 1호기 생각이 나서

큰 맘 먹고 수첩을 하나 더 사주었지요.

 

물론 애들 엄마에게 있는 거 또 샀다고 혼이 났.. (…)

이건 다른 건데.. (…)

ㅠㅠ

 

수첩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동물은

바로 나비입니다!

미리봄 나비정원에 또 가보았어요!

 

 

웨건은 입구에 세워두고 걸어들어갑니다

원래 점퍼를 웨건에 벗어 놓고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좀 추운거 같아 그냥 들어갔지요.

잠시 후 폭풍 후회를 ㅠㅠ

 

덥다고 점퍼를 팽개치고 돌아다니는 아이들

아빠는 카메라에 점퍼 두 개에 가방에

짐꾼 그 자체!

또다시 땀이 송글송글 맺히더라고요. ㅠㅠ

 

 

꼼꼼하게 나비에 대해 적는 1호기

 

이 날은 꿀주기 같은 체험보다는

관찰에 집중을 해보았는데요.

 

 

운 좋게도 요렇게 번데기에서 방금 나온 듯한

호랑나비도 볼 수 있었어요!

 

조금만 빨리 왔으면 번데기에서 나오는 모습을

볼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아쉬워라!

 

 

오늘도 미리봄 나비정원은 나비세상입니다.

 

 

지난 번에는 미처 발견 못한

긴꼬리 제비나비도 보았네요!

엄청 큰 나비! +_+

 

 

2호기는 사진으로 나비들을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ㅋㅋㅋ

 

 

이 때, 갑자기 1호기 볼펜위로 날아든

예쁜 나비 한 마리! ㅋㅋㅋ

정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 곳입니다!

 

아이들은 뭔가 더 적고 싶어했지만

아빠가 땀으로 목욕할 지경이라

조금 빨리 나왔습니다. (…)

 

 

밖으로 나와서 지난 번에 가볍게 지나쳤던

나비 생태 관찰 코너에 멈춰서봅니다.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보고는

귀엽다를 연발하는 아이들. ㅋㅋㅋ

 

 

귀..귀엽나요?

뭐 이 정도 크기라면야.. ㅎㅎㅎ

 

 

삐뚤삐뚤 글씨지만

열심히 필기하는 미래의 사육사!

 

나비 관찰을 마치고

판다에 대해 또 한 바탕 공부를 시작합니다.

 

스마트기기들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판다들을 만나러 갔는데요.

 

 

여기서 저걸 다 적겠다고… 

제발 얘들아. (…)

 

 

한가로이 당근을 먹는 아이바오

 

말리고 말려서 모든 글을 다 적는 건

가까스로 막아 내었습니다. 하아.

 

 

황금사자머리타마린을 보러 온 아이들

엄청 활발하게 여기 저기 뛰어다니는 녀석들을 보며

역시 펜을 열심히 굴리네요.

 

 

이번엔 그림까지 그렸는데요,

비슷한가요? ㅋㅋㅋㅋㅋ

아내는 똑같다고.. ㅋㅋㅋㅋㅋ

 

바로 아래에는 손오공의 후예라고 불리는

황금원숭이가 있지요.

 

작년에 태어난 아기가 많이 컸더라고요!

형인지.. 누난지.. 아무튼 둘이서

엄청 잘 놀…더라고요.

꼭 싸우는 것 같았습니다마는 ㅋㅋ

 

 

저 많이 컸죠? 저 보러 오세요!

 

이제 밖으로 나와서 타이거밸리로 향합니다.

 

 

앗 얼음폭포?!

겨울 답게 빙벽이 조성되어 있어

오늘따라 호랑이가 더 멋져 보이네요.

 

 

지금 에버랜드 동물원은 겨울왕국!

언제 이런 걸 만든걸까요?!

 

호랑이들도 신이 났는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팬서비스 중이더라구요. ㅎㅎㅎ

 

 

자 어서들 찍으라고.

 

 

호..호랑이 얼굴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거 실화? ㄷㄷㄷ 

 

타이거밸리 뿐만 아니라 사파리와 몽키밸리에서도

얼음으로 꾸며 달라진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하니

이 특별한 경험을 꼭 놓치지 마세요!

 

 

우리 집에도 얼음이 있다니까요?

 

 

우리는 아프리카 펭귄이라

남극에 안 살아서 얼음 없어도 잘 논다구! ㅋㅋ

 

이제 프랜들리 랜치로 향해봅니다.

 

 

귀여운 사막여우 친구들!

너네는 안 춥니?

 

 

많이 추우면 알아서 들어가니까 걱정마슈!

라고 하는 듯 하네요. (…)

 

햇볕이 좋아서 옹기종기 모여 잠도 자고

뛰어 놀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

 

여기서도 아이들 발걸음이 한참을 머물렀답니다.

 

 

우리도 있다고!

귀여운 프레리독 친구들도 만나보았습니다.

‘프레리’라는 단어가 초원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이 수첩에 적으면서 알려줘서

저도 이번에 다시 알게 되었네요. ㅎㅎㅎ

 

 

나뭇가지를 갉아대는 녀석. ㅋㅋ

 

 

요 친구들도 너무 귀엽지요. +_+

 

아이들 수첩에 동물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아빠는 괜시리 뿌듯.. ㅎㅎㅎ

 

집에 가서 펼쳐볼지는 의문입니다만(…).

엄청 열정적으로 필기들을 해대는 통에

잘 사줬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오늘도 머리 위로 지나다니는 코아티 친구들!

이 날은 아주 진귀한 구경도 할 수 있었는데요,

 

바로 코아티가 응가를.. 바닥에..

저 다리 위에서 아래로. 철푸덕.

 

 

요 사진을 찍고 나서 바로 응가를 하더라구요.

조금만 더 따라갔다가는

제가 응가를 맞을 뻔 했습니다. 크헉.

 

이렇게 한참을 동물원에서 보내고 있노라니

어느새 미리 예약해두었던

스노우 생생체험교실 시간이 되었네요!

 

따뜻한 실내에서

5종류 동물들을 눈 앞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

스마트예약으로 예매가 가능하답니다!

잔여분이 있을 경우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장소는 로스트밸리 안에 있는 

로스트밸리 체험 대기장소 입니다.

 

로스트밸리 안으로 들어가다가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스낵코너 바로 옆이에요!

 

왜 저는 이런 사진을 하나도 안 찍을까요? (…)

블로거로서 자질이 의심되는.. ㅠㅠ

 

직원분들께 예약사항을 확인받고

카트에 탑승합니다.

 

아이들은 처음 타보는 카트라서 그런지

이런 차도 있냐며 엄청 신기해하더라구요. ㅋㅋㅋ

잠시 기다린 후 드디어 체험 장소로 출발!

 

 

슈우우우웅

 

 

디스커버리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동물들을 위해 손 소독을 먼저 잘 해주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스크린에는 동물친구들 소개가 나오고 있었어요.

 

 

오늘 만나볼 친구들이에요!

저 순서대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아아아. ㅋㅋㅋ

 

귀여운 털뭉치들 세 마리와

털없는 친구들 두 마리군요! 

 

 

제일 먼저 만난 육지거북, 레드!

 

발에 빨간 무늬가 있는 예쁜 거북이었어요!

등껍질도 만져보고, 발도 살살 쓰다듬어 봅니다.

 

 

발이 정말 딱딱해요!

저 딱딱한 발 때문에 돌밭이나 가시밭길도 

잘 걸어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생생체험교실 하면 인증샷이 빠질 수 없겠죠?

 

 

육지거북은 항상 꼬리를 감추고 다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른 동물들이 꼬리를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저렇게 감추고 다닌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잘 모르던 육지거북의 생태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답니다!

 

 

곧이어 등장한 페럿!

꺄악!

 

우리 1호기가 최근 가장 꽂혀(?) 있는 동물인데요

이렇게 스노우 생생체험교실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눈에서 하트가 막 나옵니다. ㅋㅋㅋ

 

 

엄마가 나 말 잘 들으면

우리집에서도 키우게 해주신댔어!

 

 

생각보다 훨씬 길쭉한 몸을 가진 페럿.

하루 16시간 이상 잠을 자는 친구들이라

밥 먹을 때, 다른 친구랑 장난칠 때가 아니곤

항상 저렇게 졸려한다네요. ㅋㅋㅋ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 들었는데

막상 맡아보니 괜찮..았습니다. 흠. ㅋㅋㅋ

 

그 다음으로 등장한 친구는

사막여우!

봄에 태어나서 이름이 봄이인 

예쁜 사막여우를 만나보았습니다.

 

 

어디서 또 사막여우랑 사진을 찍어 보겠어요?

 

 

강아지마냥 폭 안겨있는.. +_+

 

여우라는 이름답게 개과 동물이라고 하네요!

체온조절은 어떻게 하는지,

귀와 발에 흰 털은 왜 나있는지!

궁금하죠? 하하하하하하. 

어서 스마트예약을.. (…)

 

개과 동물 답게 애교도 부린다고 하네요!

저 모습으로 꼬리 살랑살랑이라니..

녹아내릴 것 같습니다. ㅠ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친칠라 등장이요!

 

앞의 두 녀석도 한 귀여움하는 친구들이었는데

친칠라도 절대 뒤지지 않는군요. 하아.

 

털의 부드럽기로만 따지면 이 친구가 최고인듯!

털 관리 어떻게 하니? 부럽구나..

 

 

너무 부드러워요 +_+

친칠라가 놀라지 않게 조심조심

살짝만 만져봅니다~

 

 

2호기 표정이 왠지 친칠라를

닮은 것 같은? ㅋㅋㅋ

 

 

아아 저 귀여운 얼굴 좀 보세요 +_+

 

 

털이 너무 많아서 

모기가 안 물린다는 이 분.

물이 묻으면 안 말라서 고생이라는 이 분!

그래서 이렇게

 

 

모래목욕을 한다고 하네요. ㅋㅋㅋ

 

몸을 뒤집으면서 파닥 거리는게

정말 너무 귀엽습니다! ㅠㅠ

 

심장폭행 삼총사가 들어가고

마지막으로.. 거대한 분이 나오십니다.

 

 

내가_웃는게_웃는게_아니야.jpg

 

왠일인지 두툼한 점퍼를 벗고 오신 사육사님

17살 알비노 버마 비단구렁이, 

바나나를 데리고 오셨네요!

 

저래뵈도 10kg이 넘는다고 하네요.

가만히 있지도 않아서 힘들다고.. 

 

 

으..으어어어.

겁쟁이 아빠와는 달리

1호기 2호기는 예쁘다며 난리입니다.

 

사실 저는 뱀을 직접 만져본 적은 아직 없었거든요?

특별히 무섭다거나 그렇게 겁내는건 아닌데..

그냥.. 안 만져왔었거든요. 40년을.

이번에 처음 만져보았습니다.

 

만져보라고 하셔서 나도 모르게 그만..

그.. 감촉이.. 으음.

직접 만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ㅋㅋㅋ

 

 

꿈틀대는 바나나와 사투중이면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너무 잘해주셨어요!

 

 

아이들하고 같이 있으니까

정말 커보이지 않습니까아아아?

2.5m 래요!! 

 

 

2호기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쓰담쓰담 ㅋㅋㅋ

 

 

새…색깔은 예쁘긴 하네. 그래..

 

이렇게 해서 모든 동물친구들을

만나보았는데요.

아직 끝이 아닙니다!

 

우선 다양한 상품들 – 에버랜드 상품 할인권 및 

식음료 할인권(알프스쿠체, 카페정글캠프)과

예쁜 배지를 받아주시구요.

 

 

매의 눈으로 뭐가 더 예쁜지 비교중. ㅋㅋㅋ

 

 

뒤 쪽에 마련되어 있는 체험들도 해보았답니다.

 

실제로 뱀들이 탈피해놓은 허물도 보았구요,

스컹크 방귀냄새 샘플(…)

밀웜 만져보기 체험까지.

 

밀웜을.. 굳이 꼭 만져보겠다는 1호기..

굳이 왜.. 왜애????? (…)

 

거북이 등껍질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 수 있는

등껍질 체험도 있답니다. ㅋㅋㅋ

 

아직 우리 아이들이 하기엔

좀 무거워서 구경만 했습니다만

진짜 거북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체험을 마치고

다시 카트를 타고 나와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신 두 분의 사육사님께

(에듀테이너라고 소개하셨던 것 같네요!)

인사를 드리고 나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답니다.

 

하루 종일 이렇게 동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았는데요.

아이들과 긴 겨울방학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시라면

에버랜드 동물원을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스노우 생생체험교실!

놀이와 재미 둘 다 즐길 수 있는 겨울세상!

에버랜드 뿐입니다 여러분!

 

☞ 스노우 생생체험교실 자세히 보기&예약하러 가기

 

곳곳에 방한을 위한 다양한 장치와

몸을 녹일 수 있는 라운지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겨울 에버랜드, 너무 겁 먹지 마시고 한 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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