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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에버랜드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STORY/생생체험기 2020. 1. 30.

덜 추워서 좋은 겨울방학 in 에버랜드!


엄청 추웠던 작년과 달리

올해 겨울은 유난히 따뜻하다죠?


함박눈은 커녕

겨울비만 추적추적 내리는 요즘!

설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이번엔 정말 일찍 일어났어요. (진심)

왜냐!

바로 스노우버스터를 

꼭 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애들보다 아빠가 더 타고 싶어함)



스노우 버스터는 유러피안 어드벤처에 있답니다!



두둥!

역시 대기줄이 길지 않습니다!

일찍 일어난 보람이 있네요!


아시다시피 스노우 버스터는

코스 길이와 경사에 따라

패밀리코스, 레이싱코스, 익스프레스코스

이렇게 3가지 코스로 나뉘는데요,


200m 최장 길이의 익스프레스 코스가

단연 인기입니다만

우리는 키 120cm 제한에 걸리는

꼬꼬마들덕분에

언제나처럼 아무런 선택권 없이

패밀리 코스로 달려가야 한답니다.


언덕을 씩씩하게 올라

직원분께서 건네 주시는

썰매튜브를 하나씩 받습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키100cm 이상 어린이 친구들도

가급적이면 혼자 타는 걸

권장하고 있었어요!

우리 2호기도 이제 혼자 탑니다!



으히히 눈썰매다

빙구 웃음지으며 기다리는 1호기와



고새를 못 기다리고

널부러진 2호기!



드디어 우리 차례다!

썰매튜브 밑에 검은 매트 보이시나요?


이제는 저 매트가 자동으로

슈웅 썰매를 밀어준답니다!



내려간다아아아아


뒤로간다아아아아아 ㅋㅋㅋ


90m를 완만한 경사로 내려오는

패밀리 코스!


경사가 완만하다지만

그렇다고 심심한건 절대 아니란 사실!

저기 아이들 표정 보이시죠? ㅋㅋ


어른인 제가 타도

제법 속도감이 느껴진다니까요~

(물론 제가 좀 많이 겁보이긴 합니다)



끼야아아아아



어느새 2호기는 도착!



아빠 또 탈래여!!



꺄르르륵


겨울 한정 어트랙션이다보니

아주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리는 이 곳!

빨리 키가 커야

다른 코스도 타보지 않겠니?


이상하게 탈 때마다

자꾸 빙글빙글 돌아가지고

뒤집어 지는 건 아닌가

겁을 먹게 하는 (…) 

스노우 버스터입니다만


안전하게 디자인 되었다고 하니

걱정마시고! (저만 걱정인듯 ㄷㄷㄷ)

이 겨울이 가기전에 꼭 한 번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리 아이들과 한 시간 넘게

스노우버스터를 타고 났더니

아이들 볼이 빨개졌습니다.


이럴 때는 바로 옆에 있는

스노우 버스터 라운지로 가야겠죠?


그런데 어라라.

못보던 게 생겼습니다!



설렘사진관이라니!

이름부터 벌써 두근 두근!



스노우버스터 입구 쪽 공간에

요런 예쁜 사진 스튜디오가 생겼네요!


2월부터 진행되는 ‘Hello My Twenties’

축제의 하나로 설 연휴부터 미리 오픈했더라고요!


사진 좋아하는 아빠가 지나칠 수 없죠!



센치하게 한 장.

대충 찍어도 예쁘죠?!



초대형 스노우볼 속으로 쏘옥!



피규어가 된 것 같은 기분!



작품명 : 아빠 우리가 피규어가 되었어요!

조금만 고생(?)하면 요런 재미있는 사진도

담을 수 있답니다! ㅋㅋㅋ



바로 옆에는 신비한 거울 세상이 있는데요.



2호기의_뒤통수가_조금은_미운_사진.jpg

2호기는 아까부터 초흥분 상태입니다! ㅋㅋ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 옆에는 요런 조명을 이용한 공간이!



아빠 그림자가 세 개에여!

색깔이 다 달라여!



컬러풀한 그림자덕에

색다른 사진이 나오는 곳!



2…2호기야…



그나마 정상적인 사진… ㅋㅋㅋ


요렇게 타임지 표지를 

장식해볼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요 예쁜 풍선장식은 뭘까요?



공주님들 파자마 파티가

열리는 곳이었네요!


여기는 아무래도 좀 키가 큰

공주님들이 사진이 잘 나올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너무 꼬꼬마라.. ㅋㅋㅋ



이렇게 신나게 사진을 찍고 나니

그제서야 입구에 있던 

요게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행운을 뽑쥐 이벤트!


방금 찍은 사진을 부랴부랴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를 작성한 후

직원에게 자랑하면 바로 코인 겟!



떨리는 손으로 코인을 넣고



뽑아봅니다. (이런거 처음 해봄)


뽑기만 하면 무조건 상품증정이건만

역시나 실패!

첫번째 시도에 실패하면

한 번 더 기회를 주는데요!


이번에도 실패!

2호기는 눈물이 터지고 (감정기복이 남다른..)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동지를 주십니다!



이거 줄 테니까 울지마아

다행히 눈물이 들어간 2호기. ㅋㅋㅋ


위 이벤트는 2월 ‘Hello My Twenties’

축제 기간동안 계속되는데요,

현장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실패했지만

여러분은 행운을 뽑아보시길!

(바로 옆에서는 츄러스를 뽑으셨더란.. ㅠㅠ)


이제 몸도 녹였겠다,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로 했습니다!

여름과 마찬가지로

겨울도 놀이기구 타기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모르셨죠!?



요런 재미난 인기 놀이기구를

대기시간 거의 없이

무한정 즐길 수 있다니까요!


특히나 ‘Hello My Twenties’ 축제에서는

일부 놀이기구의 경우 연속으로

두 번 태워준다고 합니다!

(어째 2월 축제 홍보글이 되버린… ㄷㄷㄷㄷ)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여!!!!



아무튼 피터팬은 달립니다



끼얏호!!



대기시간 보이십니까?

사실 10분도 안 걸리는데

최소대기시간 제한이 10분인 듯 하더라구요.

바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전부 10분!

아무튼 그렇습니다.



이번엔 플래시팡팡!



타도 타도 그렇게 좋은가봐요. ㅋㅋㅋ



또 자는 척 하기 시작.. ㅋㅋㅋㅋ



자는 줄 알았죠? (아니!!)


이것도 대기시간 없이

두 번을 신나게 타주고는

이제 가장 사랑해마지 않는

레이싱코스터,

지금은 터스코싱이레를 타러

이솝빌리지로 가보는데요,



중간에 있는 유아 놀이시설,

하이드 어웨이에 들어간 아이들.

거긴 이제 너희들이 놀 곳이 아니란다!

근데 재미있다네요. ㅋㅋㅋ



뭐가 좋은지 꺄르륵 거리는 아이들 ㅋㅋ


이제 다시 거꾸로 가는 롤러코스터를 타러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뒷모습이 왠지 쓸쓸해보이네요. (…)

이제 곧 개학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신나. (…)



뭐라구여?!



도착했습니다.



괜히 한 번 키재보는 2호기! ㅋㅋㅋ



내려가는거 아닙니다. ㅋㅋ

뒤로 가니까 더 재미있다는데..

이거 다시 앞으로 가면

서운해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간다아아아아아아 ㅋㅋㅋ



이것도 뒤로 가는겁니다. ㅋㅋ

처음 탈 때는 그래도

이렇게 정상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포토존이 있는걸 기억해내더니만



이런 표정으로 찍히겠다고… (…)

너네 진짜 결혼할 때 이거 다 보여줄거다.


거짓말 안하고 대기시간 1분도 없이

뒤로 가는 레이싱코스터를

다섯번을 꼬박 타고는

집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춥지 않냐구요?

타다보면 추운 걸 모른다니까요!

사실 전 안타서(…) 잘 모릅니다만

아이들 증언은 그랬습니다! (…)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곳곳에 방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몸 녹이기도 좋구요. ㅎㅎㅎ


이 날은 안 들어갔지만

적당한 거리마다 꼭 한 두 군데씩은

키즈커버리, 키즈빌리지, 볼하우스 같은

실내 놀이공간들이 있거든요! 

(바야흐로 황금배치라 할 만함!)



날이 흐려서 해가 보이진 않지만

아무튼 해가 지기 전에 집에 돌아가주는 여유!

이게 다 일찍 나왔기 때문입니다! (…)


밤이 되면 더 예쁜 에버랜드이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기로 한 우리!



아빠 이거 사주세여!
라는 되도 않는 소리는 가볍게 무시하고(…)
집으로!

춥지만 안 추운(…)
이번 겨울!
에버랜드에서 이렇게
신나게 뛰어 놀아보세요!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끊이지 않는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

2월에는 좀 제대로 된 기사를 들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20. 1. 29.

눈 구경하기 힘든 겨울, 에버랜드에서 썰매 타며 실컷 해요!



기나긴 겨울방학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겨울은 특히나 눈이 안와서

오죽하면 아이들도 눈이 언제 오냐고

너무나도 기다리고 있는데,

쉽사리 내려주지 않네요.


그래서 직접 눈이 있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아이들과 하루를 재미나게 보낼 수 있는

에버랜드로 go~ go~



국내최초 4인용 썰매를 만날 수 있는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

저희 네 식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라

너무나도 기대가 되더라고요.



스노우 버스터 인증샷 event도 열리고 있었어요.

기간은 2/2까지인데요.


참여 방법은 스노우 버스터에서

신나는 인생샷을 촬영,

#에버랜드 #눈썰매 #스노우버스터 #2020

해시태그 3개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기만 하면 끝!

참여 방법도 참 쉽죠~


캐리비안 베이 골드시즌 이용권 및

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상품권까지!!

다양한 경품이 걸려있으니

가시면 꼭 참여해보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를 타러 가볼까요?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언제가든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기다가 다양하게 코스를 즐길 수 있으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익스프레스 코스 – 120cm이상 / 최대 4인 탑승.

레이싱 코스 – 120cm 이상 단독 탑승.

패밀리 코스 – 100cm 미만 보호자 동반 탑승.


이렇게 3가지 코스가 있어서

골라 탈 수가 있습니다.

운영시간 또한 다르니

시간 확인하셔서 탑승하시길 바랄게요.



저희는 가족 모두가 탈 수 있게

익스프레스 코스부터 고고~

아무래도 높은 위치에 있다보니

한참을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리도 신나는 눈썰매를 탈 생각에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요.

(사실 아예 안 힘들다면 뻥 ㅋㅋ)

운동삼아 올라갈만 했어요.



중간쯤 올라가면 도보로 올라갈지

썰매를 타고 올라갈지 정하면 되는데.

도보 시간이 더 짧길래

걸어서 올라갔어요.


편하게 이동하시려면

튜브리프트를 이용하시면

앉아서 편안하게 상단까지 

이동하실 수 있어요.


옆에 보니 오오~~ 이거 좋다 ! 싶었던게

무겁게 썰매를 끌고 갈 필요가 없더라고요.


애들 어릴때는 썰매장은 꼭 갔었는데

이 썰매를 다시 챙겨서 가려니 불편했거든요.

힘도 들고요.



이번 겨울은 어쩜 무심하게도 

겨울답지 않게 눈이 안오고 ㅠㅠㅠㅠ


하지만 에버랜드에서 이렇게

눈을 실컷 보고 오니 

저도 진짜 설레더라고요.



스노우 버스터의 장점은

가만이 앉아만 있어도 알아서 출발하는

전코스 자동출발대가 장착이 되어있어요.


작년 익스프레스 코스에 처음 선보였는데

올해는 전코스로 확대 설치되었답니다.



가족 구성원 4명이서 탑승하고 

내려와서 올려다보니 경사가 제법 되죠?

그래서 더 스릴이 있나봐요.

저희 계속해서 몇번이고 탔답니다.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참고로 여러 번 타보니

앉은 위치 그대로 내려가게 되는데

아래쪽에 위치한 사람이 가볍고,

위쪽에 앉은 사람이 무거운 사람이 앉게 되면,

속도가 더 빨라짐을 느꼈어요.




다음은 레이싱 코스로 고고~


다들 120cm가 넘기 때문에

즐겨보았는데

다 같이 하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어요.


다시 봐도 쒼나 ~ 



힘들게 걸어올라가지 않아도 되고,

무빙워크가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어요.


신나게 썰매타고 내려온

남매의 얼굴을 보니 

재밌어서 얼굴에 웃음꽃이 ㅋㅋㅋ


타기전만 해도 배고프다더니

재미있어서 그런지 배고픔도 잊고 타더라고요.



날이 춥다고 집에만

웅크리고 계신건 아닌가요?


신나게 놀고

에버랜드 곳곳에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다녀오셔요.




신나게 놀아서 그런가

더 배가 고프더라고요.


돈까스와 함께 김치찌개까지

한상 거하게 먹었습니다.


원래도 맛있지만

열심히 체력소모를 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겨울이지만 미세먼지 걱정에

바깥 활동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분명 계실거라 생각하는데요.


에버랜드에는 얼마 전, 고객들을 위해

정문 지역에 커다란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이제는 안심하고 다니셔도 되어요.^^



장갑, 스키복 등은

에버랜드 들어오기전 입구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깜빡 잊고 안 챙겨오신 분들은

여기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막 비싸고 그렇진 않더라고요.



아이들의 기나긴 겨울방학에는

에버랜드 스노우 파크만한 곳이 없는듯 해요.


저희집 초딩들은 학원에 저녁쯤에 가니

낮에는 시간이 아주 많거든요.

오전에 바짝 가서 타고

집에 오면 되니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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