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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틱 카바나 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 (2건)

STORY/생생체험기 2019. 10. 4.

가을 캐리비안 베이 강추! 실내 빌리지까지 완벽해!

무더운 여름이 계속될 것 같더니

어느새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시작되었어요.


너무도 더웠던 2019년의 여름이었던지라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곤 했었는데

막상 뜨겁고 활기찼던 여름이 지나가고 나니

아쉬움이 남기도 하네요.


청명한 가을 날씨..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이기에

에버랜드를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에버랜드도 에버랜드지만

여름과는 다른 느낌의 

캐리비안 베이를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을에도 역시 캐비지!!”



오히려 지금부터 겨울까지

캐리비안 베이를 즐기기

아주 좋은 계절이라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여름이 끝나고 본격적인 가을에 들어서며

야외 시설은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야외 뿐 아니라 

실내에도 즐길만한 곳들이 아주 많거든요~~



이 날은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노래노래 부르는

 46개월, 13개월 된 아이 둘을 데리고

저 혼자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하였는데요.


사실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워터파크에 온다는 거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은 다들 아실 테지만

이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전 실내 빌리지를 이용하기로 하였어요.


많은 분들이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빌리지만 있는지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실내 빌리지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일부러 꼭꼭 숨겨 놓은 건 아닌데

못 찾으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더라고요. ㅎㅎ

실내 파도풀에서 위쪽을 바라보면 보이는 곳.

여기가 바로 아쿠아틱 센터에요.



5층 유아풀 옆 아쿠아틱 대여소에서

안내를 받아 6층으로 올라가면

아쿠아틱 데이베드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아늑한 실내 공간에서

푹신푹신한 원형베드에 누워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라지요~~



여기가 우리 집이냐며 너무나도 

신나하는 우리 아이들^^



생각보다 원형 베드가 꽤나 넓기 때문에

4가족 다같이 뒹굴뒹굴

뒹굴러도 문제 없겠더라고요.



어린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

아이들의 경우 물놀이 후 쉽게 피로해하기도 하고

또 낮잠을 자야 하기도 하잖아요.

여긴 정말 낮잠 재우기 너무나도 좋아요~~


게다가 아이들과 함께 할 때면

줄인다고 줄인다고 해도 

짐이 한 가득이기 마련이잖아요?

몽땅 들고 다니기도 어렵고..

그렇기에 이렇게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과

가깝게 위치해있는 빌리지를 이용하는 게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아이들 화장실 데려가기도 용이하고요.


이 날 우리는 물놀이도 물놀이지만

그야 말로 힐링을 위한 타임.


쉬엄쉬엄 물놀이도 하고

온천도 즐기고~~

편히 쉬러 왔기 때문에 

푹신한 데이베드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는 했지요.



아무래도 창가 쪽에 있는 베드가

인기가 제일 많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 아시겠죠?


네~~ 바깥을 내다보면 실내풀이 보이거든요.

실내풀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빨리 나가자고 난리..ㅋㅋ



요금표는 위 사진을 참고해 주시고요.

대여소에서 결제 후 이용하실 수 있어요.



아쿠아틱 데이베드 맞은 편에는

아쿠아틱 카바나가 위치해있어요.



멋진 전망과 쾌적한 분위기를 갖춘

실내 온돌형 카바나인데요.




온돌이 깔려있는 따끈따끈한 온돌바닥이기에

한겨울에 이용하기도 완전 좋고

신나는 물놀이 후 따끈한 온돌방에서

몸을 지지기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오기는 물론~

이 곳은 어르신들 모시고 왔을 때도

너무나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자, 이제 가을 캐리비안 베이를 

즐기러 가볼까요~



우선 아쿠아틱 데이베드 아래층에

위치해있는 유아풀부터 들러보았어요.


아마도 많은 분들의 궁금증.

가을에 캐리비안 베이.

춥지 않을까?? 이실 텐데요.


따뜻한 온수물로 채워있기에

이제 갓 돌 지난 13개월 아기도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실내 파도풀.

이것도 의외로 실내에는 파도풀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철썩철썩 치는 파도풀에서 노는 건

아이나 어른이나 즐겁긴 마찬가지인 듯요. ㅎㅎ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오셨다면

키디풀도 놓칠 수 없지요~



물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요.



유아용 슬라이드가 있어서

아이들이 신나게 미끄럼틀을 탈 수 있어요.

안전요원이 곳곳에 계시기 때문에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맘껏 놀이할 수 있답니다.



4층에 위치해있는 샌디풀은

야외와 연결되어 있어요.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바라 보는 것.


이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랍니다~



높고 청명한 가을 하늘!

이제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확인해보세요~



마지막은 따뜻한 스파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첨벙첨벙 물놀이 후

살짝 피로감이 찾아온다면

6층에 있는 스파로 이동!


다양한 온도와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따끈따끈한 실내 스파를 즐기면 

피로가 확 풀린다지요~



너무 뜨겁지 않을까? 걱정마세요.

생각보다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스파 옆에는 사우나도 있는데

아무래도 여기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시더라고요.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함께 와야겠어요.


굳이 물놀이를 하지 않고

스파와 사우나만 즐기고 가도

충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네요.


역시 가을에 오는 캐비..!!

그야말로 신의 한 수.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없어 아쉬웠다면

지금이 아주 적기예요~

지금 바로 고고!!


참고로 10월 15일부터 12월 11일까지는

주 5일 운영제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은 

휴장을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STORY/생생체험기 2014. 12. 5.

캐리비안 베이에서 뜨끈한 물놀이, 요 때가 으뜸!

 

 

* 본 게시물은 2014.12.5일에 작성된 체험 기사로서, 현재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온 몸이 굳어졌는지 이곳 저곳이 찌뿌듯합니다.

이럴 때는 역시 뜨끈한 물에 몸 담그고 쉬는 게 제일이겠지요?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도 신나게 놀 수 있고, 저도 조용히 쉴 수 있는 온수풀이 가득한 캐리비안 베이가 딱인 계절입니다.

저도 청산리 벽계수 좀 부르러 가볼까요?^^*

 

 


진짜 좋은데, 말로 할 길이 없네~!

 

 


토요일 사람이 제일 많은 시간에 갔는데도, 이용하는데 크게 부담이 없습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유수풀로 쓩~ 하고 날아가 버렸습니다.

  



이 유수풀은 한 겨울 내내 따뜻한 것 아시죠? 튜브에 동동 매달려 겨울 풍경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르더라고요.

 


실외로 연결된 통로가 환하게 빛나네요. 안전요원님이 계시니 아이들끼리 풀어놔도 안심!^^ 

 


실내파도풀과 퀵 라이드, 실내다이빙풀도 여전히 인기입니다. 저는 아직 무서워요.ㅠ.ㅠ

  

아이들이 유수풀로 놀러 간 사이, 저는 습식사우나부터 품위 있게 즐겨 봅니다.

 


캐리비안 베이에는 3층과 6층 각각에 건식사우나와 습식사우나가 있습니다. 두 사우나를 번갈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우나를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은 약간 어둡게 해 놓았고, 더불어 넓은 유리창을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안에서 사우나를 즐기다 보면 스텝이 한 번씩 들여다보며 청소 상태 등을 확인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온탕 스파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철 물놀이의 기쁨 중 하나입니다. 6층보다는 3층 사우나가 전반적으로 한가하더군요. 따뜻한 키디풀도 빼놓을 수 없으나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은 6층에 있습니다. 온탕과 이벤트탕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은은한 향과 따뜻한 온탕이 온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죠.

 

 

단, 6층의 공기가 약간 더워 쉽게 지칠 수 있으니 중간중간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6층에는 따로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고, 같은 층의 식당 식수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자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겨울에 방문하는 캐리비안 베이의 즐거움 중 또 하나를 꼽자면, 새로 생긴 아쿠아틱 카바나와 인기 많은 스파빌리지를 저렴한 가격에 빌려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인터넷 예약 경쟁도 덜해요)

 


아쿠아틱 카바나는 실내에 위치한 만큼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내부를 살펴보니, 벽과 커튼으로 독립된 공간이 보장됩니다. 촛불로 분위기를 살린 벽난로와 냉난방설비, 온돌바닥, 캐비닛과 냉장고 등 편의를 위한 시설이 빵빵합니다.

 

  

스파빌리지는 그 꾸준한 인기만큼, 특별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하나의 집처럼 독립된 공간을 보장할 뿐 아니라, 거품마사지가 가능한 자쿠지가 있어 신이 납니다. 아쿠아틱 카바나가 가족 중심적인 편이라면, 스파빌리지는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이벤트로 이용해도 좋을 다목적 공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캐리비안 베이에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하는 것도 저희 가족에게는 큰 즐거움입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5층 마드리드 식당의 쇠고기곤드레국밥을 추천해 주셔서 그곳을 중심으로 이용해 보았어요.

 


아이들 입맛에 맞는 어린이세트와 식사 후 간단히 먹을 과일도 판매하고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식사하기에 만족스럽습니다. 밥을 먹여놔야 깨작깨작 먹는 간식을 덜 찾아서 도리어 음식값을 절약하게 되더라고요ㅋㅋ(엄마의 꼼수^^;) 아이들은 또 얼른 밥을 먹고 어서 놀러 가자고 난간에 매달려 있으니, 느긋한 식사 시간은 포기해야 된답니다.

 


청량하고~ 뜨뜻하고! 야외 온탕의 유혹!

  


앗, 차거! 앗, 차거!
춥다고 절대 안 나가겠다고 하는 아이들을 끌고 뛰다시피 해서 실내에서 제일 가까운 사과탕에 쏙 하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

.

.

헉4

  


정작 사과탕에 들어오고 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합니다.

물속은 따뜻한데 공기가 시원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나요. 애 어른인가봐요^^;;

물 위에 누워서 보는 하늘이 멋지다고 합니다. 드넓은 하늘을 본 지가 정말 얼마만인지… 어둑어둑해지는 하늘이 운치 있습니다. 다른 이용객들도 마찬가지인지 한 번 야외 온탕에 들어온 사람들은 나가지를 않네요. 아이들에게 라벤더탕 향이 좋다고 하니 수건도 안 두르고 뛰어서 이동합니다. 김이 나는 자기들 몸이 아이스크림 같다고 깔깔대더군요.ㅎㅎ

  


어깨와 허리를 물줄기로 세게 마사지해주는 바데풀까지 여유롭게 이용해보고 왔답니다.

큰 수건을 둘러싸서 몸은 별로 춥지 않은데, 발바닥은 좀 차네요. 아쿠아슈즈 있으신 분들은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걱정이 되었던 아이들은 감기 하나 걸리지 않았고, 저는 안 좋았던 몸을 잘 풀고 왔습니다. (보모 겸 짐꾼을 했던 제 신랑은 쪼끔 힘들어했고요ㅋㅋ)

  


폐장까지 살뜰히 놀고 나온 아이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샴푸며 바디샤워, 헤어 드라이기, 일회용비닐봉지까지 샤워실에 잘 갖춰져 있어, 수영복이랑 수건 하나 달랑 들고 온 제 짐도 가볍습니다. 단지, 금새 어두워지는 계절 탓에 오후 6시(평일 오후 5시)에 폐장을 하는 것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 저기, 저희 좀 더 놀다 가면 안될까요?^^;;

  


에버랜드에서 반짝 반짝한 사진까지 남겨주세요~!

 

캐리비안 베이에서 나와도 아직 6시밖에 되지 않은 시간이 아쉬웠습니다. 반갑게도 지금 에버랜드에서는 크리스마스 판타지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구경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에버랜드 제휴카드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아니라면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오픈 기념 우대권을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준비해 가서 할인을 받아도 좋겠습니다.

☞ 홈페이지 할인정보 바로가기

 

예정에 없던 방문이라면 입장권만 구매해서 사진을 실컷 찍어오는 것도 이 겨울 시즌 캐리비안 베이에 이어 에버랜드까지 싸악~ 알짜로 이용하는 방법이랄 수 있겠습니다.

  


저는 캐리비안 베이에서 나와 민낯을 공개해야 하는 아픔이 있었지만ㅠ.ㅠ 화려한 조명 탓에 아이들 사진은 어떻게 찍어도 정말 예쁘게 나오더군요.

 

아이들도 예쁜 축제 현장에 오니, 무엇이라도 함께하고 싶은가 봐요.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보고, 요정 앞에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커다란 매직트리 앞에서 크리스마스 기분에 일찍 취해도 보았지요.

 

온 몸이 웅크려지는 추위에 집안에만 있기 쉬운데요, 한창 뛰놀고 싶은 아이들은 이런 계절엔 답답해서 병이 날 지경입니다. 온 가족 모두 캐리비안 베이에서 몸도 따끈하게 즐기고, 에버랜드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 속에서 마음까지 따끈하게 데워가시길 강력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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