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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6. 2. 21.

에버랜드 안의 작은 알프스 '알파인 빌리지'


여러분은 에버랜드 안에 작은 알프스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제가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알파인 빌리지'가 바로 그 곳인데요, 알파인 빌리지는 겨울철에는 스노우버스터를 타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평소에는 T익스프레스를 타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곳이랍니다.


비행기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스위스와 알프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알파인 빌리지로 지금부터 떠나보아요~



1. 스위스의 건축물을 만나다



알파인 빌리지에 가면 건물들의 지붕이 뾰족뾰족 높이 솟아있어요.



실제 스위스 알프스 지방의 건축물들은 뾰족한 지붕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눈이 많이 오는 스위스의 기후 특성에 따라, 눈들이 녹아서 잘 미끄러져 내려갈 수 있도록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각 층마다 커다란 창을 내지 않고 여러 개의 작은 창문들을 아기자기하게 내놓았는데, 이 또한 알프스 산맥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견뎌내기 위한 특징이라고 합니다.



썰매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스노우 버스터' 건물도 스위스 건축물의 특징이 잘 살아있답니다~



2. 알프스 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 T익스프레스




에버랜드에서 인기가 많은 스릴넘치는 우든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


이 T익스프레스가 알프스 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라는 것을 알고계셨나요?




T익스프레스를 타러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닫혀있는 매표소가 나옵니다. 


잘 보시면 '그린덴발트'라고 써있는데요,


이 그린덴발트는 실제로 스위스의 베른주에 있는 지역의 이름으로, 융프라우 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가 정차한다고 합니다.




실제 기차역과 같이 스위스의 이곳 저곳을 지나는 열차 시각표도 준비되어 있고, 벽에는 스위스의 지도도 붙어있답니다.



알프스 높이높이 올라가서 시원하게 내려오는 산악열차를 여러분도 타보세요.



3. 알프스 산에서 타는 썰매?! 뮌히, 융프라우, 아이거



지금과 같은 겨울철이면 알파인 빌리지는 눈썰매인 스노우 버스터를 타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에버랜드의 스노우 버스터는 뮌히(유아), 융프라우(가족), 아이거(일반)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뉘어있답니다.



뮌히, 융프라우, 아이거 이 이름들은 어디서 왔는지 짐작이 가시나요?


바로 알프스 산에 있는 산들의 이름이랍니다.




방금까지의 기사를 잘 보셨다면 융프라우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으실텐데요.


융프라우는 T익스프레스 얘기에서 나왔던 그린덴발트역에서 산악열차를 타면 올라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눈 덮인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인해 '유럽의 지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높이가 3,454미터에 달한다고 하네요.


아이거는 실제로 3,970미터, 유아 썰매 이름인 뮌히 산의 높이는 셋 중에서 가장 높은 4,099미터라고 합니다.



4. 항상 흘러나오는 흥겨운 요들송





스위스의 민요로 유명한 '요들송'!


알파인 빌리지에서는 계속 들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러 종류의 요들송이 나오니 알파인 빌리지에 가면 귀를 기울여보세요.





지금까지 알파인 빌리지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도 스위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셨나요?


단순히 썰매 타러, T익스프레서 타러만 지나가지 마시고 스위스에 온 듯한 기분을 가까이에서 한껏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