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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7. 3. 23.

에버랜드에서 한 걸음도 더 뗄 수 없을 때 찾게되는 것들

에버랜드에서 정신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걷기 싫을 때가 많죠?

 

다리도 아프고, 오래 걸어야 할 것 같고ㅜㅜ 심지어 오르막길이라면…!(두둥)

 

어디 택시 없나 헛된 상상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힘든 우리를 위해 에버랜드가 준비해놓은 게 있었으니, 바로 리프트, 곤돌라무빙워크

 

우리가 이동을 원하는 방향과 목적지를 기준으로 5가지의 이동수단을 알려드릴게요*_*



▶휴먼스카이(에버랜드 정문⇔주토피아)


 

에버랜드 정문에서 걷다 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이동수단이에요.

 

산책로로 빙글 돌아가는 것에 비하면 앉아서 편안-히 사자와 호랑이가 맞이해주는 주토피아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추천 : 로스트밸리, 사파리, T익스프레스를 이용하기 전/후

 

*단점 : 버드파라다이스가 길목에 있기 때문에 휴먼스카이를 탈 경우 이용이 어려움ㅜㅜ



▶무빙워크(판다월드→에버랜드 정문)



판다월드로 향하려면 내리막길을 지나쳐야 하죠?

 

보러 갈 땐 즐겁지만 올라올 땐 힘들 수도 있어요ㅜㅜ



특히나 유모차가 있다면 오르막길 생각만해도 눈 앞이 캄캄하실 텐데요.

 

다시 올려 보내줄 무빙워크가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스카이웨이(더블락스핀⇔매직타임)



지나갈 때마다 재밌다고 외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락스빌'~

 

'롤링엑스트레인' 앞에도 '스카이 웨이'가 준비되어 있어요.

 

스릴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롤링엑스트레인과 T익스프레스는 필수코스일 텐데요.

 

롤링엑스트레인을 타고 스카이웨이로 바로 이동하면 좋겠죠?


스카이 웨이에는 유모차 거는 곳도 있어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유모차를 걸고 이용하시더라구요.

 

스카이 웨이에 잠시나마 의지하면 큰 도움이 되겠죠??


*추천 : T익스프레스 타러 가는 길

 

*주변에 KFC, 핫콘, 세 가지 맛 와플이 모여있는 스낵 삼각지대.

입에 스낵 하나라도 넣으면서 타면 기쁨이 두 배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무빙워크(관람차허리케인)


위에 소개된 무빙워크 외에 또 한 개가 더 있는데요.

 

바로 '썬더폴스'에서 '허리케인' 방향으로 이어지는 '무빙워크'입니다!




썬더폴스 타서 젖은 몸을 이끌고 오르막길 걷고 싶지 않을 때,

 

'이솝 빌리지' 보고 나오니 너무 귀여워서 다리에 힘이 풀렸을 때 무빙워크에 다리를 맡겨보세요*_*

 

언제 도착하려나~ 하고 돌아보면 오르막길이 뒤에서 인사하고 있는 마술 :3



▶스카이크루즈(범퍼카⇔라인프렌즈 스토어)


 


에버랜드의 이동수단으로 리프트, 무빙워크를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이동수단은 스카이크루즈에요~.~

 

곤돌라? 스키장에 있는 그건가 싶으실 텐데요, 바로 그 곤돌라 맞습니다^*^





스카이 웨이와 다르게, 스카이크루즈는 외부와 차단이 되어있어서 추운 날에 타면 바람도 막아줘서 좋답니다! 


상행 스카이크루즈는 진행방향 반대편을 보고 앉으면 포시즌스 가든을 바라보며 정문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밤에 타면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 할 수 있어요.


또, 퍼레이드 시간과 맞물리면 퍼레이드를 항공버전으로 볼 수도 있어요!!

 

눈앞에서 보는 것과 높은 곳에서 넓게 내려다보는 건 또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에버랜드 정문으로 돌아갈 때, 야경을 보면서 가면 하루를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겠죠

 

에버랜드 갔다 와서 그 날 탄 어트랙션 개수 셀 때 곤돌라랑 스카이웨이까지 포함해서 굳이 하나라도 더 추가하는 동생을 보니 유치하면서도 옛날의 저를 보는 것 같아요ㅎㅎㅎ

 

여러분도 집에 오는 길에 뭔가 하나 더 타고 싶을 때 이동수단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