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축제 시즌을 마무리하며 적는
블러드시티 후기 BEST 6!!
안녕하세요.
위드 에버랜드 기자단,
펀네비게이터 김해인입니다.
이번 할로윈 시즌,
정말 재미있게 에버랜드를 즐겼는데요~!!
블러드 시티를 기억에 묻어두기가 아까워서
이렇게 블러드 시티에 대한 총 후기를
순위와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더 재미있는 내년 블러드시티를 기다리면서,
2017 블러드 시티 순위 지금 시작 해볼게요!
BEST 1.
호러 메이즈
-
무서움 ★★★★★
호러 메이즈는 에버랜드에서 제가
유일하게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는 어트랙션이에요.
이번 시즌에만 네 번을 체험했었는데요.
네 번이면 익숙해질 법도 한데,
그런 게 전혀 없었어요.
사실 두 번째 이후부터는
저는 너무 무서워서 하고 싶지 않았는데
같이 간 친구들이 제가 안 하면
자기들도 안 한다고 저를 회유(?)해서
들어간 것이었어요..
정말 특이한 경험인데,
오랜만에 에버랜드에 방문한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무려 세 번을 더 즐겼(?)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들어가기 전 박사님의 잘못된 실험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가면 더 스릴 있었어요.
내년의 호러메이즈가 정말 기대됩니다.
무섭지만,
내년에 또 한 번,,
딱 한 번만 해보고 싶어요!
BEST 2.
크레이지 좀비 헌트
-
무서움★★★
사실 1위인 호러 메이즈와
2위인 크레이지 좀비 헌트 순위를 많이 고민했어요.
좀비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인
크레이지 좀비 헌트도 정말 재밌었는데,
호러메이즈의 첫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아서
1위를 빼앗겼죠..ㅎ
크레이지 좀비 헌트도 처음에 봤을 때
정말 충격적인 퍼포먼스였어요.
단 10분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가 커서 시간 루팡을 당했죠..!
‘멋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퍼포먼스였어요.
블러드 시티 초반에는
크레이지 좀비 헌트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늘 앞자리에서 봤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폭발해서
공연 20분 전에 가도 사람들이 가득 차서
뒤에서 봐야 했어요.
출연진 하나 하나를 집중해서 보는
포인트도 신선했어요.
스토리도 있고,
분장도 다 다르고,
액션도 약간씩은 달랐거든요.
연기와 춤은 모두 일품이었어요!
BEST 3.
호러 사파리
-
무서움 ★★★
호러 사파리는
낮엔 동물들이 나오는 평화로운 사파리가
좀비들의 습격으로 인해
밤에는 좀비들이 나오는
호러 사파리로 변하는 컨셉의 어트랙션이에요.
탑승객인 저희는 일반인 생존자들이고,
저희를 지켜주는 두 대원과 함께
좀비 바이러스 구역을 탈출해야 하죠.
버스에 함께하는 대원들이
매번 바뀌기 때문에,
대원들의 성향에 따라서
재미가 달라지기도 했던
어트랙션이었어요.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서
좀비 굴로 떨어지는
이색적인 경험도 할 수 있어서
무섭다기보다는 재밌었습니다.
BEST 4.
호러 아마존 익스프레스
-
무서움 ★★
호러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괴수들이 있는 아마존을
탈출해야 하는 스토리입니다.
호러 아마존 익스프레스 대기줄에서도
좀비들이 출몰해서,
기다리는 저희를 두렵고
재미있게 만들어 주기도 했었죠.
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낮의 아마존보다 속도가 더 빠르고
물살이 센 느낌이었어요.
이때 물이 범람해서,
옷이 흠뻑 젖었어요..!ㅎㅎ
호러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는 중간중간
꽤 리얼한 괴수들의 습격들이 찾아왔고,
친구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평소보다 인기도 많았어요!
BEST 5.
VR 어드벤처
-
무서움 ★★★★
VR 어드벤처는
오후 5시 이후에 가면
일반 어트랙션 체험 VR이 호러 VR로 바뀝니다.
호러 VR의 내용은 호러 메이즈였는데요.
VR을 평소에 얕보고 있었는데
정말 큰코 다쳤었습니다!
옆에 사람이 있음에도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혼자만의 시야에 갇혀서 당하는 공포란..!!!
무서운 것들이
눈 바로 앞까지 갑자기 다가와서
눈을 잘 뜨지도 못했었어요..!
사진 속 친구들 외에도,
키 190, 184의 거구의 오빠들과 함께 체험했었는데..
그 오빠들도
정말 정말 무서워했던 어트렉션이었죠..
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 그 얘기 하면서도
재미있어하고 있어요.
키 값 못한다고..!
BEST 6.
호러 T 익스프레스
-
무서움 ★★★
호러 T 익스프레스는
정말 매번 타고 싶어 했는데,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 드디어 타게 되었죠!!
7시 30분,
호러 T 익스프레스가 처음 시작할 때
딱 맞춰 탈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기다렸다가 탑승했어요..!
평범한 T 익스프레스였는데 시간이 되니
갑자기 TV 속에 무서운 속보들이 뜨면서,
무서운 BGM이 깔렸죠.
좀비들이 쫓아와서
마지막 열차인 T 익스프레스를 타고
도망가야 하는 컨셉이었어요.
큰 BGM 소리와
캐스트 분들의 찰진 연기 덕분인지
실제상황 같았어요.!
T를 타는 것은 일반 T와 똑같았어요.
다만 속도가 더 빨리 느껴졌다는 거..!
어두운 밤에 타는 T는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꿀잼..!
제가 탔을 때는
비가 미스트처럼 내렸는데
정말 빠른 후룸라이드 타는 것 같아서
1석 3조였습니다.
에버랜드의 블러드 시티!
저를 너무너무 무섭고,
재밌고, 신나게 해주었던
마성의 도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갔었는데,
집에 올 때는 좀비를 소탕하고
멋지게 돌아오는 전우애 같은 느낌도
받았답니다.
내년에도 더 무섭고 재미있는
블러드 시티 기대할게요!
에버랜드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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