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ㅠㅠ
이제 가을도 아니고
거의 초겨울 수준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방에만 쏙 들어가 있긴
너무 아까운 요즘인데요!
이런 날씨에
제가 꼭 한 번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ㅎㅎ
바로
캐리비안 베이!
역시 이 맘때쯤
캐리비안 베이라는 선택은
신의 한 수 였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따뜻한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시원한 공기를 마시는 것만큼
상쾌한 일이 또 있을까요 ^0^
지금 시기에 캐리비안 베이엔
아무래도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아이들의 놀이에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저를 따라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충분히
캐리비안 베이 실내코스를
신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1. 실내파도풀
아이와 함께 왔다면
가장 먼저 아이들을
어딘가에 풀어놔야(?) 할텐데요.
첫번째는 바로
실내 파도풀입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을만한 깊이이고
항상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튜브를 탈 수 있을 정도의
아이들이라면 함께 즐기기 딱 좋죠.
2. 키디풀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이 즐기다보니
캐리비안 베이의 실내코스를 즐길 땐
휴식 및 클린타임이 많은데요.
실내파도풀이 클린타임일 때
한 층을 더 올라가서
키디풀을 즐기는 것도 방법!
이 곳에는 무려 2대의
유아용 슬라이드가 있어서
그야말로 아이들 천국인데요.
슬라이드에도
안전요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기에
아이들이 언제나 맘 놓고
뛰어놀 수 있습니다.
비치체어를 예약한다면
바로 이 곳에 예약하는것도 꿀팁!!
3. 풀사이드 슬라이드
이제 아이들을 안전한 곳에서
실컷 놀게 풀어두었으니~
드디어 어른이들의 시간입니다.
실내 파도풀 바로 맞은편에 있는
풀사이드 슬라이드!!!!!
풀사이드 슬라이드는
맨몸으로 질주하는 슬라이드인데요.
아이들을 위한 슬라이드지만
어른이 타도 충분히 재미있다는~~
특히 밖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어두운 슬라이드라서 스릴감이 두 배!!
다만 키 110cm 이상,
체중 90kg 미만이여야
탈 수 있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4. 퀵 라이드
캐리비안 베이 실내코스의
하이라이트죠!
바로 퀵라이드 입니다.
퀵라이드는
총 3가지 코스가 있는데요.
각각을 요약해보면
둘이서 탈래?
or
짧고 빠른 거 탈래?
or
길고 느린 거 탈래?
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하니 기억하기도 쉽죠?ㅎㅎ
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짧고 빠른 것과
길고 느린 것 둘 다 타봤는데요.
역시 아재라면 짧고 빠른 게 최고!
비명소리 자체가 틀리다 할까요?ㅎㅎ
특히 요즘같은 가을에는
대기시간 없이 바로 올라가면
무한으로 탈 수 있어 더욱 재미있어요!
5. 유수풀
이번엔 바로~~~
가족 화합의 시간입니다.
바로 유수풀인데요.
실내외를 오가며 유유자적
둥둥 떠내려가다보면
이 곳이 바로 천국이죠.
물도 따뜻한데다
튜브에 몸을 맡기면 되어서
온 가족이 즐기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작년에는 괴물아재 코스프레를 했었는데
이번엔 괴물 아재&줌마를
한 번 연출해봤는데요.
역시 괴물은 아재가 짱!!
줌마는 너무 귀여워서..ㅎㅎ
6. 바데풀 & 스파
슬슬 캐리비안 베이의 실내코스를
마무리해야할 시간입니다.
살짝 피곤해진 몸을
바데풀과 스파에서
날이 점점 추워지니
역시나 이 곳이 사람이 제일 많더라고요.
들어오자마자 나오는 탄성소리~
"어~~~조~오~타~~"
역시 아재는 아재인 모양입니다.
이렇게 가을에 즐기기 좋은
캐리비안 베이 실내코스를
돌아봤는데요.
제가 팁을 드리자면~
한 4시정도부터는 샤워실과 탈의실에
사람이 많이 붐비기 때문에,
조금 일찍 입장해서
3시까지 즐긴후 나오면
좀더 쾌적하게 캐리비안 베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10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캐리비안 베이가 주 5일 운영제를
실시한다고 해요.
휴장일에는 더 나은 내년을 위해
안전점검과 시설보수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매주 화요일&수요일이
휴장이므로 방문 전 운영여부를
확인하셔야 한답니다!
캐리비안 베이
주 5일 운영제 안내
여름 바캉스 시절처럼
다이나믹한 코스는 아니지만,
이런 여유있는 캐리비안 베이 코스도
색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온 가족 모두
캐리비안 베이로
드루와~드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