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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생생체험기 2017. 12. 20.

에버랜드, 겨울에도 아이와 따뜻하게 즐기는 법!

"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축제가 

그렇게 예쁘다는데 날씨가 추워서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 있으시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바람에

행여나 감기 걸릴까 봐 혹은

에버랜드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에버랜드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팁을

나누어보려고 해요. 


보온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봄, 가을보다 훨씬 여유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 머리부터 발 끝까지

따뜻한 옷차림은 기본! 


아무래도 겨울에 바깥에서

활동을 하려면 두터운 복장은 기본이겠죠?

 

전 최근 유행인 롱 패딩을,

아이는 활동성도 보온성도 좋은

두꺼운 점퍼를 챙겨 입었어요.


사실 오랜 시간 동안 바깥에 머물다 보면

몸보단 머리와 발끝이 시릴 경우가 많은데요,

틈새로 차가운 바람이 들어오는 걸 막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 털부츠, 장갑도 챙겼어요. 



감기가 가장 잘 걸리는 순간이

신나게 뛰며 땀 흘린 직후이니만큼

그 때 그 때 필요할 때마다

보온용품을 하나씩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 에버랜드 곳곳에 위치한

따뜻한 쉼터


에버랜드 내에 걸어 다니다 보면

이렇게 생긴 옥외 난방기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주로 어트랙션 앞이나

광장, 가든 근처에 있는데요,

잠시만 머물러 있어도 머리 위에서

내리 쬐는 열기 덕분에

추위에 얼었던 몸도 금세 따뜻해져요. 



카니발 광장과 사파리월드 앞에는

대형 천막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요.


벤치도 놓여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어준답니다. 



퍼레이드 때 플로트가 내려오는

카니발 광장 입구!



그리고 어트랙션을 기다리는

대기열 옆에도 찬 바람을 막아주는

비닐 장막이 설치된 곳이 많아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도

그리 춥지 않았어요.


에버랜드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죠.



아이도 전혀 추운 기색 없이

어트랙션을 신나게 즐겼어요.


▮ 에버랜드 겨울 MD도 굿굿!


집에서 미리 보온용품을

충분히 준비해오지 못했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에버랜드 기념품숍에는 디자인도,

보온기능도 뛰어난 상품들이

다양하게 갖쳐줘 있답니다. 



주머니에 넣거나

손에 쥐고 있을 수 있는

포켓용 핫팩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판다의 모습으로 짜잔!


이 외에도 신발에

넣을 수 있는 핫팩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특히나 내의를 입은 후에, 

등 윗쪽에 붙이는 핫팩을 붙이면

체온이 떨어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에서 핫팩을 놓지 않는 일곱 살 아이.

아무리 추워도 겨울 에버랜드를

포기할 순 없다고 하네요ㅎㅎ



다양한 캐릭터 모자와 귀마개도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들이죠. 



올겨울 MD 상품 모자 중

최강히트 예감 상품이 있었으니

바로 빅헤드 모자! 



뒷모습도 시선강탈!

오동통통 너무 귀엽죠?



뒷모습도 귀엽고, 

앞모습은 더 귀여운 레서판다랍니다. 


▮ 언 몸을 녹여줄

따뜻한 음식과 크리스마스 음료들


종일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배도 출출하고 따뜻한 음식도 떠오르는데요.


전 이 맘때면 항상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 메뉴들을 즐겨요. 


이번엔 가든테라스에서 

트윙클 트리 볶음밥 세트와

크리스마스 퐁당 핫초코,

솔티드 버터라떼를 맛보았어요. 



따뜻한 커피와 퐁당 눈사람 핫초코

한 모금으로 언 몸을 녹이고 



립 강정과 금방 튀긴 후렌치 후라이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면

다시 에너지 충전! 


이외에도 눈사람 어묵꼬치

(뉴욕센트럴스낵, 스카이크루즈 스낵),

빵 속의 골든볼 스프(알프스쿠체), 

스노우맨 양송이스프(정글캠프) 등 


어른도, 아이도 즐기기 좋

크리스마스 특별 메뉴가 가득하답니다. 


▮ 실내 어트랙션 코스도 추천!


종일 바깥에서 실외 어트랙션을 즐기기엔

아이가 감기에 걸릴까 부담스럽다면

에버랜드 속 실내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글로벌 페어에는

헬로터닝 어드밴처와

라이브 홀로그램 씨어터가,


아메리칸 어드벤처에는

프라이드인코리아와 키즈커버리가,


매직랜드에는 레니의 안전체험관,

키즈빌리지, 스푸키 펀 하우스 등이 있어 

에버랜드 내를 이동하는 도중에

언제든 이용하기 편리해요.


저희 가족은 이 날 마지막 코스로

키즈커버리를 방문했어요. 



스스로 동화 속 캐릭터를

탐색해보기도 하고

엄마, 아빠와 숨바꼭질도 하고요. 



“이제 집에 갈 시간“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네요~ 


어때요?

단단히 준비하고 오면 추운 날씨에도

에버랜드 즐기기 거뜬하겠죠?


날씨 때문에 에버랜드만의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축제와

신나는 어트랙션을 포기할 순 없지요!


여러분도 건강하고 따뜻하게

에버랜드의 겨울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