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가고 2015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그렇듯, 마지막 한 해를 되돌아보며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시기인 지난 31일은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에버랜드에서 보내는 2014년 마지막 연말 풍경은 어땠을까요?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콘서트부터 카운트다운과 함께 터지는 화려하고 웅장했던 새해맞이 불꽃놀이까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에버랜드만의 특별했던 그 해, 그 날 하루! 제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2014년 12월 31일 에버랜드는 평소보다 훨씬 연장된 새벽 1시까지 개장을 했는데요.
때문인지 이날 에버랜드 곳곳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거리를 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공연들이 있었는데요!
우선 그랜드 스테이지에서 열린 테너 신동호와 남성중창단 보헤미안 싱어즈의 Adieu 2014 콘서트!
오후 8시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주셨어요.
공연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들려오는 웅장한 하모니..! 뭐지? 이 엄청난 위압감은!!!!
정상급 성악가 11분의 목소리가 한대 어우러져 여러 다양한 곡들을 불러주셨습니다.
Westlife의 ‘You raise me up’ 부터 장윤정의 ‘어머나’ 테너 신동호 선생님이 부르신 ‘희망의 나라로’ 등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과 함께 다소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우리 모두의 심신을 제대로 ‘힐링’ 시켜주었답니다.
또 홀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오후 8시 30분과 10시 30분에 7인조 인디밴드 ‘레이지본’이 ‘아듀 2014 홀랜드 락 콘서트’를 주제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돋구어주었는데요.
진정한 흥겨움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지! 라고 외치는 듯 보고 있는 사람들을 절로 들썩이게 만들었던 레이지본의 열정적인 무대! 신나는 노래에 맞춰 열심히 움직이다 보니 어느새 추위는 싹 잊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몸이 절로 들썩들썩~ ㅎㅎㅎ #넘치는_흥을_주체못하는_그녀
그리고.. 이날의 메인 무대인 아듀2014 웰컴2015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이날은 평소보다 약 3배 더 많은 1만 5천여발에 이르는 엄청난 스케일의 불꽃놀이로 진행되었는데요.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열리고 있는 매직가든과 장미원 전체 어느 곳에서든지 이 쇼를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11시 40분이 되자 마다가스카 단장님(!)이 나오셔서 무대를 진행해주셨습니다.
무대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마다가스카 Live’, ‘문라이트 퍼레이드’ 까지 에버랜드 인기 공연이 모두 집약된 갈라쇼로 진행되어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곧이어 바쁘게 달려온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감성영상도 보여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흘러 대망의 11시 59분…!!
사회자분의 20부터 함께 외치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모두 다같이 카운트다운을 외쳤습니다.
5… 4… 3…. 2….. 1……!!!!!!!!!
카운트다운을 모두 외치자마자 아름다운 불꽃놀이가 밤하늘위로 수놓아졌습니다!
뒤쪽 장미원에서도 화려한 폭죽이 장관을 이루었는데요. 쉴새 없이 터져 오르는 그 황홀한 모습에 넋이 나가 저를 비롯한 모두가 감탄사만 연신 내뱉었답니다.
이렇게 저는 난생 처음으로 에버랜드에서 새해를 맞이했는데요. 이 곳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또 다양한 공연들과 함께하며 맞이하는 2015년은 저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2014년은 어떤 의미였나요? 다신 돌아오지 않을 그 때 그 순간들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펼쳐질 2015년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여러분!!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해피유희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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